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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 더하기] 안철수 복귀·대표이사 교체…요동치는 주가 '안랩'

강석균 대표이사로 3월 정기주총서 변경 예정

[IE 금융] 바이러스 백신을 위시한 시스템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체인 안랩(053800)의 주가가 창업주 바른미래당 안철수 전 의원의 정계 복귀 이슈로 요동치는 와중에 공시를 통해 대표이사 변경 소식을 알렸다. 

 

2일 안랩은 현재 권치중 대표이사에서 강석균 대표이사(사진)로 변경이 예정됐다고 공시했다. 

 

헬싱키경제경영대학 EMBA석사, 안랩 부사장, 한국IBM을 지낸 강 대표이사 예정자는 오는 3월 예정된 정기 주주총회 결의를 통해 사내이사 선임 절차를 거친 후 같은 달 이사회 결의로 대표이사에 선임될 것이라는 게 안랩 측의 설명이다. 

 

이날 오전 11시20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안랩은 전 거래일보다 9100원(13.89%) 뛴 7만460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한 때 7만9000원까지 치솟아 52주 신고가를 새로 쓰기도 했다.

 

한편 안랩은 안철수 테마주의 대표격으로 대주주인 안 전 의원은 작년 11월 14일 분기보고서 기준 18.57%의 지분을 갖고 있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