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금융] 경제 불황 장기화와 함께 제1 금융권의 대출 창구마저 막히며 제2 금융권으로 대출이 몰리는 '풍선효과'가 커졌다. 서민·취약계층 '급전' 통로로 불리는 카드론(단기카드대출), 보험계약대출, 저축은행 대출 등 취급액이 모두 뛴 것. 서민금융상품 연체율도 역대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 21일 여신금융협회(여신협회)에 따르면 롯데·BC·삼성·신한·우리·하나·현대·KB국민·NH농협카드 등 9개 카드사의 지난달 말 기준 카드론 잔액은 42조5453억 원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0월 말 42조 42조2201억 원 대비 3252억 원, 전년 10월 38조8791억 원보다 3조6665억 원 증가한 수치다. 여신협회 집계를 보면 올해 카드론 잔액은 꾸준히 증가세다. 지난 1월 ▲4507억 원 ▲2월 2000억 원 ▲3월 78억 원 ▲4월 4823억 원 ▲5월 5542억 원 ▲6월 1000억 원 ▲7월 6206억 원 ▲8월 6044억 원 ▲10월 5332억 원 등 매달 전월보다 상승했다. 카드론을 갚지 못해 다른 카드사에 대출받는 대환대출과 결제성 리볼빙 이월잔액, 현금서비스 잔액도 뛰었다. 지난달 대환대출 잔액의 경우 전월보다 692억 원 뛴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 놓치고 지나칠 뻔한 이슈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검찰, 尹에 오늘 오전까지 출석 2차 통보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 중인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오늘 오전까지 소환조사에 응하라고 지난 16일 통보. 내란 수괴와 직권남용 등의 혐의가 있는 윤 대통령은 변호인단 구성이 끝나지 않았다며 이달 첫 번째 검찰 출석 요구에 불응. 이런 가운데 경찰청,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국방부로 구성된 공조수사본부도 이날 오전 10시까지 출석을 요청하는 출석요구서를 대통령실에 전달하려 했지만 불발. 2. 서울 도심 대규모 집회로 교통 혼잡 예상 오늘 서울 도심 곳곳에서 대규모 집회가 열려 일부 도로 교통 혼잡 예상. 시민단체들이 모인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 등은 광화문 동십자각과 광화문 교차로에서 집회 후 우정국로와 남대문로를 거쳐 행진 예정. 자유통일당은 세종대로 교차로부터 대한문까지 탄핵 반대 집회 예고. 경찰은 가변차로 운영 예정이며 상세 교통상황은 서울경찰청 교통정보 안내 전화(02-700-5000),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www.spatic.go.kr) 등에서
[IE 산업] 이디야커피가 이달 19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위성도시 엘미나 지역에 1호점 '말레이시아 엘미나점'을 열었다. 20일 이디야커피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1호점 오픈 행사는 이디야커피 문창기 회장과 말레이시아 파트너사 모하마드 하피즈 빈 압둘 라힘 CEO(최고경영자) 주관으로 이뤄졌다. 이디야커피의 말레이시아 진출은 브랜드의 첫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통해 진행됐다. 이 회사는 현지 시장에 최적화된 운영 전략을 선보이며 우리나라 커피의 위상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엘미나 지역은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의 대표적인 위성도시로 접근성이 좋아 유동 인구가 특히 많이 몰린다고 알려졌다. 이디야커피 엘미나점은 '드라이브 스루(Drive Thru)' 형태의 2층 매장으로 이디야커피 인테리어 콘셉트를 그대로 연출했다. 여기서는 현지 소비자를 위한 코코넛과 같은 열대 과일을 활용한 메뉴는 물론 '식혜' '군고구마'처럼 한국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음료들을 내놓을 예정이다. 또 이디야커피는 이번 매장 오픈과 더불어 이디야커피의 유통상품인 믹스커피·스틱커피·RTD(Ready to Drink)·RTE(Ready-to-Eat) 등 유통 상품을 함께 판매한다. 이후 이
[IE 금융] 금융감독원(금감원) 이복현 원장이 "우리금융 손태승 전 회장 친인척 관련 부당대출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그룹의 문제로 보고 검사 이후 엄정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20일 이복현 원장은 서울 여의도 주택건설회관에서 열린 건설업계 및 부동산시장 전문가와의 간담회 이후 우리금융지주·우리은행 검사 결과를 내년 1월로 연기한 것에 대해 "제대로 원칙적으로 '매운맛'으로 시장과 국민에게 알리려면 지금보다 1월 중 하는 게 적정하다 생각해 미룬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이 원장은 지난달 28일 우리금융지주·우리은행에 대한 검사와 관련해 "현 임종룡 회장과 조병규 우리은행장 재임 시에도 유사한 형태의 불법이 확인됐다”고 알렸다. 이후 이달 안에 검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지난 3일 비상계엄 사태가 발생한 이후 상황을 고려해 발표를 연기했다. 이 원장은 이날 "검사 중요성이나 검사 과정에서 밝혀낸 위법 행위를 경미하게 취급하겠다는 뜻이 아니다"라며 "오히려 그런 의지가 있었다면 '약한 맛'으로 이달 발표했을 것"이라고 제언했다. 이어 "저와 금융당국은 우리금융지주의 현 회장과 주요 임원진 임기에 대해 단 한 번도 언급한 적 없다"며 "다만 우리금융이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 놓치고 지나칠 뻔한 이슈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전국 독감 유행주의보 발령 질병관리청이 오늘자로 전국에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주의보 발령. 이 주의보는 지난 7월 이후 약 5개월 만으로 이달 8일부터 14일까지 인플루엔자 의심 증상 환자 분율이 1000명당 13.6명을 기록하며 이번 절기 유행기준(8.6명)을 초과했기 때문. 연령별로는 50주차 기준 13~18세가 36.9명에 달해 가장 많았고 이어 7~12세 24.7명, 19~49세 18.2명 순. 최근 유행하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A형으로 이번 절기 백신주와 매우 유사해 백신 접종 효과 기대. 2. 대한항공 480편 기내 난동 사건 2016년 12월20일, 베트남 하노이 노이바이 국제공항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향하는 대한항공 여객기에 탄 두정물산 사장 아들 임 모 씨가 음주 난동. 옆자리 50대 남성에게 시비를 걸고 때리자 승무원과 베트남 공연을 마친 미국 팝가수 리처드 막스가 제지. 이후에도 승무원에게 침을 뱉으며 욕설을 했고 동월 29일 구속. 3. 대구 중학생 집단괴롭힘 자살사건 2011년 12월20일 오전 8시경 대구 수성구 소재
[IE 금융] 대신증권이 열 번째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를 코 앞에 두고 있다. 19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증권선물위원회(증선위)는 전날 오후 열린 정례회의에서 대신증권에 대한 종투사 지정 안건을 통과했다. 마지막으로 금융위원회(금융위) 단계만 남겨뒀다. 이번 지정 건은 대신증권이 지난달 신청서를 제출한 뒤 심사와 실사 절차가 신속하게 이뤄졌다. 그동안 이 증권사는 자기자본 3조 원 이상 요건을 계속 유지할 수 있는지를 점검했다. 종투사로 지정될 경우 신용공여 한도가 자기자본의 100%에서 200%로 늘어나면서 영위할 수 있는 사업 범위가 확대된다. 한편, 지금까지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삼성증권, KB증권, 하나증권, 메리츠증권, 신한투자증권, 키움증권 등이 종투사로 지정된 바 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대신증권은 지난 1962년 삼락증권으로 출발해 1975년 양재봉 창업가가 인수한 뒤 현재의 사명으로 재탄생. 1997년 외환위기 당시 5대 증권사였던 대신, 대우, 동서, 쌍용, LG 중 현재까지 회사가 그대로 있고 경영권이 바뀌지 않은 곳은 대신증권이 유일. 여기 더해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 놓치고 지나칠 뻔한 이슈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한덕수, 양곡법 등 6개 법안에 거부권 행사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오늘 오전 10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임시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양곡관리법·농수산물유통및가격안정법·농어업재해대책법·농어업재해보험법의 농업 4법과 국회법·국회증언감정법 2개 법안에 대한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 이 법안들은 지난달 28일 국회 통과 후 정부·여당이 반대의사를 밝힌 바 있는데 한 대행은 거부권 행사에 앞서 "정부는 헌법 정신과 국가의 미래를 최우선으로 하는 책임 있는 결정을 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발언. 2. 윤봉길 의사 순국 91주기 1908년 6월21일, 충남 예산군 덕산면 시량리 출생인 5남3녀 중 장남 윤봉길 의사가 1932년 오늘 가나자와 육군형무소 공병 작업장에서 25세에 서거. 동년 4월29일 일왕 생일에 중국 상하이 홍커우공원 경축식 현장에서 수통형 폭탄을 단상 위로 던져 곧장 잡힌 후 상해 일본 헌병대에서 고문과 취조를 받다가 같은 해 5월 상해 파견 일본 군법회의에서 총살형 선고. 이후 정부는 1962년 건국훈장 대한민국장 추서. 3. 16대 대통
[IE 산업] 연세대학교 연세유업의 '세브란스 A2요거트(이하 A2요거트)' 기획팩이 1시간 만에 완판. 19일 연세유업에 따르면 A2요거트는 이 회사가 지난 9월 출시한 제품으로 A2원유를 80% 함유한 호상 발효유(떠먹는 요거트) 제품. 특히 환경을 고려해 무라벨 용기를 사용. 이번 기획팩은 두 가지 맛을 모두 즐길 수 있도록 플레인과 딸기맛 각 4개씩 총 8개로 구성. 보다 많은 소비자들의 제품 경험을 위해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 대부분 원유에는 A1과 A2단백질이 모두 포함된 반면, A2원유는 A2단백질만 포함. 연세유업 A2원유는 별도의 유전형질 검사를 통해 젖소를 판별 후 분리 집유하는 과정을 거쳐 생산. 오픈 한 시간 만에 소진된 기획팩 수량은 총 1000세트며 1인 1세트 한정 판매. 연세유업은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를 통해 추가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 한편, 연세유업은 작년 10월 '세브란스 전용목장 A2단백우유'를 선보였으며 냉장과 멸균 형태로 출시. 이 가운데 냉장 제품은 벨기에 브뤼셀에서 개최된 '2024 국제식음료품평회'에서 '국제 우수 미각상’ 최고등급인 ‘3스타'를 수상하기도.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플러스 생
[IE 금융] 하나은행과 신한은행에 이어 NH농협은행도 가계대출 문턱을 낮추기로 결정.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금리를 인하하고 지난 9월부터 중단한 조건부 전세대출 판매도 내년부터 다시 시작할 예정. 앞서 농협은행은 가계대출 증가를 억제하기 위해 지난 9월6일부터 조건부 전세대출을 무기한 중단. 19일 농협은행에 따르면 이 은행은 우선 조건부 전세자금대출은 내년 1월2일 실행 건부터 취급. 임대인 소유권 이전, 선순위 근저당 감액 말소, 신탁 등기 말소 등 대출 실행 당일 등기 접수증을 보완 취급하는 경우에 가능. NH직장인대출V, 올원 직장인대출, 올원 마이너스대출, NH씬파일러대출 등 비대면 직장인 신용대출 4종은 오는 30일부터 판매를 재개. 이는 45일 만. 여기 더해 주기형 주담대 우대금리는 오는 23일부터 0.10%포인트(p) 확대. 우대금리가 커질수록 그만큼 차주에게 적용되는 금리는 하락. 하나은행과 신한은행도 올 하반기 내내 강화했던 대출 제한 조치를 완화. 하나은행은 지난 12일부터 비대면 방식 주담대 및 전세대출 판매에 나섰으며 신한은행도 이달 17일부터 비대면 주담대와 전세대출 판매 신청을 받기 시작. 특히 신한은행은 내년 실행분에만 생활안
[IE 금융] 최근 보험사들이 신약 출시에 발맞춰 관련 약제 치료비를 보장하는 특약을 개발, 배타적사용권을 얻고 있다. ◇알츠하이머 '희망' 레켐비…흥국화재, 약제비 보장 특약 출시 19일 업계에 따르면 흥국화재는 알츠하이머 치료제 비용을 보장하는 특약을 개발해 9개월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 흥국화재의 '표적치매약물 허가치료비(최경증치매·경증알츠하이머치매)'에 대한 특약은 내년 1월 출시될 예정이다. 출시 이후 경쟁사들은 9개월간 유사 특약을 내놓을 수 없다. 이 보험사 특약은 알츠하이머 원인 물질로 알려진 '아밀로이드 베타 단백질'을 제거하는 치료제 '레켐비' 약제비를 보장한다. 레켐비는 미국 바이오젠과 일본 에자이가 공동 개발한 알츠하이머병 치료 신약이다. 국제 임상 연구 결과 레켐비 투여 후 환자의 약 68%가 아밀로이드 베타 단백질이 제거됐으며 병 진행 속도는 평균 27% 감소했다. 이 약품은 지난해 7월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았으며 국내에서는 올해 5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품목 허가해 지난달 한국 에자이가 판매를 시작했다. 비급여인 레켐비는 환자 체중에 따라 투여 용량이 다르고 병원마다 약값 책정 기준이 상이해 환자마다 지불해야 하는
[IE 금융]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0.25%포인트(p) 기준금리 인하에 대해 "세계 주요 통화들이 달러화 대비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우리 금융·외환시장도 단기적으로는 변동성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며 "시장 참가자들의 차분한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언급했다. 19일 최상목 부총리는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관에서 '긴급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F4회의)'를 개최해 미 연준 기준금리 인하에 대해 설명한 뒤 "정부와 한국은행(한은)은 높은 경계의식을 갖고 24시간 금융·외환시장 점검 체계를 지속 가동하면서 변동성이 과도하게 나타나는 경우 추가적인 시장안정조치를 과감하고 신속하게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는 이달 18일(현지 시각)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를 열어 정책금리 목표 범위를 4.25~4.50%로 기존보다 0.25%p 내렸다. 이후 연준 제롬 파월 의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통화정책 완화 속도 조절 가능성을 내비쳤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 부총리는 외환시장 안정과 외화유동성 확보를 위해 외환수급 개선 방안, 연장 시간대 외환거래 활성화 방안, 세계국채지수(WGBI) 관련 거
[IE 금융] 지난달 청약통장 가입자 수가 한 달 새 11만 명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분양가는 계속 치솟고 당첨 확률도 희박해졌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18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청약통장 가입자 수는 2660만9366명으로 전월 2671만9542명보다 11만176명 감소했다. 이는 지난 2022년 6월 이후 29개월 연속 감소세다. 또 작년 1월(15만4996명) 이후 최대치다. 통장 유형별로 살펴보면 지난 10월 기존 청약저축 가입자의 이동이 가능해지면서 가입자 수가 더 늘었어야 할 '주택청양종합통장' 가입자 수는 지난달 2528만4478명으로 전월 2538만107명보다 9만5629명 줄었다. 여기 더해 청약저축, 청약부금, 청약예금은 같은 기간 각각 4197명, 1241명, 9109명 내려갔다. 청약통장 저축액 감소를 막기 위해 정부는 금리 인상, 청약저축 월 납입 인정액 인상과 같은 정책을 펼쳤지만, 역부족인 셈. 특히 납입 인정액을 약 40년 만에 기존 10만 원에서 25만 원으로 올린 것과 관련해 청약 가입자 대부분이 부담을 갖고 있다. 경제 여력이 넉넉하지 않은 청년들이 가점 경쟁에서 밀릴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
[IE 금융] 경제 불황 장기화와 함께 제1 금융권의 대출 창구마저 막히며 제2 금융권으로 대출이 몰리는 '풍선효과'가 커졌다. 서민·취약계층 '급전' 통로로 불리는 카드론(단기카드대출), 보험계약대출, 저축은행 대출 등 취급액이 모두 뛴 것. 서민금융상품 연체율도 역대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 21일 여신금융협회(여신협회)에 따르면 롯데·BC·삼성·신한·우리·하나·현대·KB국민·NH농협카드 등 9개 카드사의 지난달 말 기준 카드론 잔액은 42조5453억 원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0월 말 42조 42조2201억 원 대비 3252억 원, 전년 10월 38조8791억 원보다 3조6665억 원 증가한 수치다. 여신협회 집계를 보면 올해 카드론 잔액은 꾸준히 증가세다. 지난 1월 ▲4507억 원 ▲2월 2000억 원 ▲3월 78억 원 ▲4월 4823억 원 ▲5월 5542억 원 ▲6월 1000억 원 ▲7월 6206억 원 ▲8월 6044억 원 ▲10월 5332억 원 등 매달 전월보다 상승했다. 카드론을 갚지 못해 다른 카드사에 대출받는 대환대출과 결제성 리볼빙 이월잔액, 현금서비스 잔액도 뛰었다. 지난달 대환대출 잔액의 경우 전월보다 692억 원 뛴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 놓치고 지나칠 뻔한 이슈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검찰, 尹에 오늘 오전까지 출석 2차 통보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 중인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오늘 오전까지 소환조사에 응하라고 지난 16일 통보. 내란 수괴와 직권남용 등의 혐의가 있는 윤 대통령은 변호인단 구성이 끝나지 않았다며 이달 첫 번째 검찰 출석 요구에 불응. 이런 가운데 경찰청,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국방부로 구성된 공조수사본부도 이날 오전 10시까지 출석을 요청하는 출석요구서를 대통령실에 전달하려 했지만 불발. 2. 서울 도심 대규모 집회로 교통 혼잡 예상 오늘 서울 도심 곳곳에서 대규모 집회가 열려 일부 도로 교통 혼잡 예상. 시민단체들이 모인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 등은 광화문 동십자각과 광화문 교차로에서 집회 후 우정국로와 남대문로를 거쳐 행진 예정. 자유통일당은 세종대로 교차로부터 대한문까지 탄핵 반대 집회 예고. 경찰은 가변차로 운영 예정이며 상세 교통상황은 서울경찰청 교통정보 안내 전화(02-700-5000),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www.spatic.go.kr) 등에서
[IE 산업] 이디야커피가 이달 19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위성도시 엘미나 지역에 1호점 '말레이시아 엘미나점'을 열었다. 20일 이디야커피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1호점 오픈 행사는 이디야커피 문창기 회장과 말레이시아 파트너사 모하마드 하피즈 빈 압둘 라힘 CEO(최고경영자) 주관으로 이뤄졌다. 이디야커피의 말레이시아 진출은 브랜드의 첫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통해 진행됐다. 이 회사는 현지 시장에 최적화된 운영 전략을 선보이며 우리나라 커피의 위상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엘미나 지역은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의 대표적인 위성도시로 접근성이 좋아 유동 인구가 특히 많이 몰린다고 알려졌다. 이디야커피 엘미나점은 '드라이브 스루(Drive Thru)' 형태의 2층 매장으로 이디야커피 인테리어 콘셉트를 그대로 연출했다. 여기서는 현지 소비자를 위한 코코넛과 같은 열대 과일을 활용한 메뉴는 물론 '식혜' '군고구마'처럼 한국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음료들을 내놓을 예정이다. 또 이디야커피는 이번 매장 오픈과 더불어 이디야커피의 유통상품인 믹스커피·스틱커피·RTD(Ready to Drink)·RTE(Ready-to-Eat) 등 유통 상품을 함께 판매한다. 이후 이
[IE 금융] 금융감독원(금감원) 이복현 원장이 "우리금융 손태승 전 회장 친인척 관련 부당대출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그룹의 문제로 보고 검사 이후 엄정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20일 이복현 원장은 서울 여의도 주택건설회관에서 열린 건설업계 및 부동산시장 전문가와의 간담회 이후 우리금융지주·우리은행 검사 결과를 내년 1월로 연기한 것에 대해 "제대로 원칙적으로 '매운맛'으로 시장과 국민에게 알리려면 지금보다 1월 중 하는 게 적정하다 생각해 미룬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이 원장은 지난달 28일 우리금융지주·우리은행에 대한 검사와 관련해 "현 임종룡 회장과 조병규 우리은행장 재임 시에도 유사한 형태의 불법이 확인됐다”고 알렸다. 이후 이달 안에 검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지난 3일 비상계엄 사태가 발생한 이후 상황을 고려해 발표를 연기했다. 이 원장은 이날 "검사 중요성이나 검사 과정에서 밝혀낸 위법 행위를 경미하게 취급하겠다는 뜻이 아니다"라며 "오히려 그런 의지가 있었다면 '약한 맛'으로 이달 발표했을 것"이라고 제언했다. 이어 "저와 금융당국은 우리금융지주의 현 회장과 주요 임원진 임기에 대해 단 한 번도 언급한 적 없다"며 "다만 우리금융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