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금융] 신한은행이 시중은행 최초로 다섯 개 카드사와 제휴 계약을 맺고 '신용카드 비교·중개 서비스'를 '신한 SOL(쏠)뱅크' 애플리케이션(앱) 내 '머니버스' 메뉴에 오픈했다. 7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신용카드 비교·중개 서비스는 개인 소비현황에 따른 추천 카드상품, 예상 혜택 금액과 같은 정보를 제공하고 각 카드사 연계를 통해 카드 신규 발급, 이벤트 참여까지 이어준다. 현재 ▲신한카드 ▲롯데카드 ▲현대카드 ▲현대백화점카드 ▲NH농협카드 등 다섯 개 카드사의 60여 개 카드 상품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발급을 원할 경우 바로 연결되는 각 카드사 앱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신한은행은 향후 더 많은 카드사와 제휴를 추진해 카드상품 라인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이 은행은 이번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신한 쏠뱅크 이벤트 페이지에서 이벤트 응모하기를 누르고 '머니버스'에서 신용카드 상품을 비교한 고객 선착순 2만 명에게 CU상품권(1000원)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오는 30일까지 진행한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신한은행은 지난해 6월 신용대출상품 비교 서비스에 이어 주택담보대출, 예·적금 비교·중개 서비
[IE 금융] 지방은행 최초 전국구 시중은행 전환에 나선 DGB대구은행이 5일부터 'iM뱅크'로 사명을 바꾸고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한다. 이 은행은 대구·경북 지역에서 나아가 수도권, 충청, 강원 지역 등에서 활발하게 활동할 예정이다. ◇'일곱 번째' 시중은행 iM뱅크 탄생 5일 DGB금융에 따르면 이 지주사는 정관 변경 시행일인 이날 iM뱅크 본점에서 그룹 NEW CI 선포식 및 은행 사명 변경에 따른 간판 제막식을 진행했다. 앞서 금융위원회는 지난달 16일 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을 인가했다. 이로써 4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 외국계은행 2곳(SC제일·한국씨티)에 이어 일곱 번째 시중은행이 탄생하게 됐다. iM뱅크는 전국구 시중은행으로서 기존에 진출할 수 없었던 충청, 강원, 호남, 제주 지역에 향후 3년간 영업점 14개를 신설할 계획이다. 또 디지털 금융, 전국 거점 점포, 기업영업지점장(PRM)제도 등을 활용해 효율적이고 생산적인 영업 전략을 세운다는 방침이다. iM뱅크는 전국 영업망을 구축을 위한 첫 거점 점포로는 '원주'를 낙점했다. 원주(강원)지역은 지방은행이 소재하지 않는 데다, 수도권과도 인접해 거점으로서의 입지가 유리하다는 게
[IE 금융] KB국민카드가 'KB페이(Pay)' 내 'KB TOON'을 신설해 다양한 재미와 지식을 전달하기 시작했다. 또 문화·예술, 여행·맛집을 포함한 총 7개 카테고리에서 특정 카테고리 선택을 통해 여러 지식 콘텐츠 중 원하는 콘텐츠를 맞춤 구독 관리 할 수 있도록 개편했다. 5일 KB국민카드에 따르면 KB페이에서 만화를 통해 새로운 지식을 배우는 교양 웹툰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증권사 PB의 감수를 받은 주식 입문 웹툰 '고독한 개미 투자자'부터 식재료 정보와 손질 방법, 맛있게 먹는 꿀팁을 추천하는 '도전 혼술 요리' '할짝 심리학' '무비 트리비아 나이트' 등 현재 네 개 작품이 연재 중이며 다음 달 중 두 개 작품을 추가될 예정이다. 이는 KB페이에서 플러스(Plus) 탭에서 들어가면 감상할 수 있다. 금융뿐 아니라 뷰티&패션, 여행, 쇼핑 등 다양한 비금융 콘텐츠 영상과 경제뉴스도 제공된다. KB페이에서 단독 공개되는 숏폼 영상은 KB페이→플러스 탭 내 'KB 숏클립'에서, 실시간 경제뉴스는 KB페이→자산탭 내 '경제뉴스' 아이콘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 KB페이 콘텐츠를 즐겨 찾는 회원을 위한 콘텐츠 구독 관리 기능이 편리하
[IE 금융] 신한은행이 모바일 채널에서 서민금융대출 상품들을 비교, 한도 조회까지 할 수 있는 '정책서민금융 대출비교 서비스'를 출시했다. 4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정책서민금융 대출비교 서비스는 이 은행이 지난해 6월 선보인 신용대출상품 비교 서비스에 이어 서민·취약계층을 위해 출시한 특화 서비스다. 다양하게 세분화된 서민금융 대출 상품을 선택하는 데 있어 고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출시됐다. 고객은 한 번의 조회로 제휴된 금융사들과 신한은행의 정책서민금융 대출은 물론, 일반 신용대출까지 상품 내용을 간편하게 비교하고 선택할 수 있다. 현재 대출상품을 조회할 수 있는 금융사는 신한은행 포함 총 20개다. 더불어 이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이용자가 동의만 하면 건강보험관리공단을 통해 확인되는 고용형태·근무기간·월소득 등 정보를 활용해 별도의 소득 관련 정보를 입력하지 않아도 손쉽게 대출 가능 한도를 조회할 수 있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신한은행은 지난 4월에도 제휴 금융사의 사업자대출을 비교하고 선택한 대출상품을 비대면으로 신청할 수 있도록 연결해 주는 '사업자대출 비교 서비스'를 시작. 기존에 신한은행과 거
[IE 금융] 새 국제회계기준인 IFRS17 적용 뒤 보함사가 실적을 부풀렸다는 논란이 이어지자 생명·손해보험협회(생·손보협회)가 "인위적인 실적 조작은 어렵다"고 발표했다. 3일 생·손보협회는 "보험사는 IFRS17 회계 제도의 준비와 시행 과정 전반에 걸쳐 외부 전문가(회계·계리법인) 등과 충분히 협의해 IFRS17 회계 기준서에 입각한 결산 프로세스와 방법론을 구축했다"며 "이 방법론에 따라 최선 추정을 통해 보험계약마진(CSM)을 산출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예상보험금, 사업비 대비 실제보험금, 사업비에 대한 차이(예상 지급 보험금과 실제 지급 보험금간 차이)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예실차가 일정 범위를 초과하면 추가 요구자본 적립 등 감독상 패널티가 있는 만큼 현재 다수의 보험사가 적정 수준의 범위 내에서 예실차를 유지 중"이라고 부연했다. 또 "보험사 재무제표는 독립된 감사인의 엄격한 확인을 거쳐 공개되는 정보로서 인위적인 조작은 어렵다"라며 "중요한 회계 이슈와 관련한 사항에 대해선 당국과 긴밀히 협의해 적시에 해소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예정"이라고 제언했다. 한편, 국내 보험사는 올해 1분기 잇달아 사상 최대 이익
[IE 금융] 토스에 이어 카카오뱅크도 소비자들이 쉽고 편리하게 경제·금융 이슈에 다가갈 수 있는 도서를 내놨다. 3일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이 은행은 매거진 'B'를 발행하는 비미디어컴퍼니와 함께 'The Game Changers 열정을 품다, 돈을 벌다'라는 책을 출판했다. 이 책은 뮤지션이자 모어비전 대표인 박재범, 김문정 뮤지컬 음악감독, 삼프로TV 김동환 대표, 정지선 중식 셰프, 원밀리언 리아킴 리더, 스테이폴리오 이상묵 대표 등 각자 영역에서 성공의 길을 개척한 이들의 성공과 돈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는 인터뷰 모음집이다. 이 책에서는 이들의 성취의 과정을 소개하고 각자의 마음에 다른 의미로 자리 잡은 돈의 가치에 대한 이야기를 공유한다. 카카오뱅크는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기부할 계획이다. 카카오뱅크 애플리케이션(앱) '돈이 되는 이야기'에서도 6인 인터뷰를 요약본으로 만날 수 있으며 인터뷰 영상도 확인할 수 있다. 이 은행이 지난 2022년 6월부터 선보인 '돈이 되는 이야기'는 경제·금융 이슈 및 생활에 필요한 유용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콘텐츠 서비스다.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도 지난달 금융생활에 꼭 필요한 콘텐
[IE 금융] 교보생명의 '광화문글판'이 다가오는 여름을 맞아 새롭게 단장했다. 3일 교보생명에 따르면 이번 광화문글판 여름편은 캐서린 맨스필드 작가의 시 '정반대(Opposites)'에서 따왔다. 미소 짓는 너의 얼굴은 여름날 장미꽃처럼 가장 따분한 곳까지 향기롭게 해 단편소설의 대가로 불리는 캐서린 맨스필드는 1900년대 활동한 영국 작가다. 주로 단편에서 뛰어난 재능을 발휘한 그는 특유의 감수성과 독특한 문체로 주목을 받았다. 그의 대표적인 단편은 '행복' '가든파티' '비둘기의 둥지' 등이며 시, 평론, 일기에서도 주목할 만한 작품을 써냈다. 이번 문안은 작은 미소가 세상을 밝게 한다는 의미를 시적 표현으로 드러냈다. 누군갈 미소짓게 하는 긍정적인 에너지가 서로에게 위안이 되고, 꽃향기처럼 널리 퍼질 때 때 사회를 지탱하는 힘이 된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디자인은 한 아이가 두 팔을 벌린 채 잔디밭에 누워 햇살을 만끽하는 모습을 담았다. 한편, 광화문글판은 1991년부터 30년 넘게 희망과 사랑의 메시지를 전해오고 있다. 이번 여름편은 오는 8월 말까지 광화문 교보생명빌딩과 강남 교보타워 등에 걸리며 광화문글판 홈페이지에서도 만날 수 있다. /이슈에디코
[IE 금융] 국내 은행의 평균 연봉이 1억 원을 넘겼다. 퇴직금 역시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1일 은행연합회에 각 은행이 공시한 '2023년 경영현황 공개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IBK기업·sh수협·전북·케이뱅크를 제외한 시중은행들의 평균 연봉은 1억 원을 넘겼다. 이 가운데 연봉이 가장 높은 곳은 토스뱅크였다. 이 은행의 작년 기준 직원 1인당 평균 근로소득은 1억2621억 원으로 전년 대비 1307만 원(11.55%) 증가했다. 카카오뱅크의 1인당 평균 근로소득은 1억41만 원으로 전년 1억3579억 원보다 35%가량 감소했다. 5대 시중은행을 살펴보면 KB국민은행의 지난해 직원 근로소득은 1인당 평균 1억1821만 원으로 5대 은행 중 가장 많았다. 이는 전년 대비 4.77% 증가한 수준인데, 이는 작년 임금이 2.0% 인상됐기 때문이다. 같은 기간 하나은행의 직원 1인 평균 근로소득은 전년 대비 1.04% 띈 1억1566만 원이었다. NH농협은의 경우 직원 1인당 평균 급여는 1억1069만 원으로 전년 대비 4.38% 상승했다. 우리은행 역시 전년보다 6.99% 오른 1억969만 원이었다. 이와 달리 신한은행의 지난해 직원 소득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
[IE 금융] 금융당국이 신한금융지주에 최고경영자(CEO)와 자회사 CEO 경영승계절차의 투명성, 공정성을 개선하라고 지적했다. 31일 금융감독원(금감원) 따르면 금감원은 지난 20일 신한금융에 대한 정기검사를 진행한 뒤 이런 내용이 포함된 경영유의사항 5건, 개선사항 9건을 통보했다. 금감원은 신한금융이 지주회사 및 자회사 CEO 후보군 선정 과정에서 내부 후보군에 대해서는 연령·경력 요건·특정 직급이상 등 선정 기준을 정하고 있는 것과 달리, 외부 후보군에 대한 기준은 별도로 없었다고 설명했다. 금감원 측은 "후보군이 자의적으로 결정될 우려가 있다"며 "지주회사 및 자회사 CEO 후보 추천 시 단계별 심의와 압축 방식으로 진행하는 절차도 관련 내규에 마련해야 한다"고 짚었다. 또 금감원은 신한지주의 사외이사 평가 제도에 대해서도 개선을 요구했다. 사외이사 연임(재임)을 위해서는 사외이사 평가 결과 업무 수행 능력이 우수하다는 점이 입증돼야 하지만, 신한금융은 사외이사의 업무 수행 능력에 대한 객관적 평가지표가 없었다. 이번 검사 대상 기간 중 모든 사외이사에 대해 '우수' 등급 이상으로 평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금감원은 "사외이사 평가 때 객관적 지표를
[IE 금융] DGB대구은행이 시중은행 전환 인가를 기념해 최고 연 20%금리까지 파격적으로 지급하는 단기소액적금을 다음 달 5일 출시한다. 31일 대구은행에 따르면 이 은행의 단기소액적금 '고객에게 진심이지 적금'은 내달 5일부터 32만 좌 한정인 '60일 만기' 자유적립식 정기적금이다. 적금 기본 금리는 연 4%인데, 여기에 매일 100~5만 원씩 납입하면 데일리 우대금리가 0.1%포인트(p)씩 쌓인다. 적금을 40회까지 납입하면 플러스 우대금리가 연 2%p 50회 납입하면 연 3%p, 60회 납입 시 연 5%p가 추가된다. 즉 매일 총 60회를 빠짐없이 납입할 경우 총 연 20%의 금리가 적용된다. 납입가능금액은 하루 최대 5만 원으로, 60일 동안 납입 최대한도는 300만 원이다. 만약 매일 5만 원씩 60일 동안 납입하면 이자는 세전 기준 약 5만 원이다. 이 적금은 비대면 온라인 전용 상품으로 가입하려면 iM뱅크 애플리케이션(앱)을 설치한 뒤 가입해 입출금 계좌를 만들어야 한다. 입출금 계좌를 통해 적금 계좌로 매일 납입해야 최고 연 20% 금리를 받을 수 있다. 단, 자동이체는 적용되지 않는다. 대구은행은 상품 판매 첫날 앱 접속자수가 폭증할 것
[IE 금융] 전세대출을 갈아탈 수 있는 기간이 늘어날 전망이다. 29일 금융위원회(금융위)는 간담회를 열고 다음 달 3일부터 전세대출을 갈아탈 수 있는 기간을 기존보다 더 확대할 방침이라고 알렸다. 현재 전세대출을 갈아타기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전세 임대차 기간의 반 이상이 남아야 했지만, 앞으로는 전세 임대차 기간 종료 6개월 전까지도 전세 대출을 갈아탈 수 있게 된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전세대출을 갈아탈 때 반환 보증 수수료를 두 번 낸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에 주택도시보증공사 유병태 사장은 "전세대출 갈아타기 서비스가 올해 처음 개시된 만큼, 전세금 반환보증료 부과체계에 추가로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합리적으로 개선하고 이미 납부된 보증료에 대해서도 초과 납부분은 환급하겠다"고 말했다. 또 금융당국은 실시간 시세 조회가 가능한 주거용 오피스텔 및 빌라 담보대출의 갈아타기 서비스도 오는 9월 중 개시를 목표로 삼았다. 이와 관련해 네이버페이 김지식 부사장은 오피스텔 및 빌라 담보대출 상품 개발 등을 은행권에 부탁했다. 그러자 KB국민은행 이재근 행장은 "현재 국민은행은 많은 금융사에서 주택담보대출 등 담보가치 평가 시 이용하고 있는 KB시세를 50세대 이
[IE 금융] DGB금융그룹은 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과 함께 은행·비은행 계열사 사명을 'iM(아이엠)뱅크'로 변경한다. 28일 DGB금융에 따르면 핵심 계열사인 대구은행은 전날인 27일 열린 임시 주주총회에서 상호 변경에 대한 정관 개정을 결의하고 다음 달 5일부터 사명을 'iM뱅크'로 바꾼다. 비은행 계열사도 역시 같은 날 임시 주주총회를 열었다. 그 결과 하이투자증권은 'iM증권', DGB생명은 'iM라이프생명보험', DGB캐피탈은 'iM캐피탈', 하이자산운용은 'iM에셋자산운용'으로 탈바꿈한다. DGB유페이, DGB데이터시스템, DGB신용정보, 하이투자파트너스도 'iM'을 사용한다. 단 하이투자증권은 일반 주주총회 소집을 위한 내부 절차에 따라 정관 변경을 진행할 예정이다. 뉴지스탁은 핀테크 기업의 특성을 살려 기존 사명을 유지하되, 신규 CI를 적용해 그룹 브랜드와 일체화할 계획이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DGB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은 지난 1992년 평화은행(現 우리은행과 합병) 인가 이후 32년만. 이로써 전국 단위 시중은행은 ▲신한 ▲우리 ▲하나 ▲한국씨티 ▲KB국민 ▲SC제일 ▲대구 등
#. 휴대폰비를 연체한 A씨는 B신용정보사로부터 채무 변제 요구를 받았다. 이에 A씨는 휴대폰을 개통한 통신사와의 계약으로 금융거래(대출)와는 무관함에도 B신용정보사가 채권추심을 하는 것은 부당하다는 민원을 제기했다. 그러나 금융감독원(금감원)은 A씨에게 채권추심회사가 채권자의 위임을 받아 추심을 할 수 있는 채권에는 금융거래(대출 등)뿐만 아니라 상행위로 발생한 휴대폰비도 포함된다고 안내했다. [IE 금융] 금감원은 접수·처리된 실제 민원 사례를 기반으로 채권추심 관련 소비자 유의사항을 27일 발표했다. 이날 금감원에 따르면 채권추심 대상이 되는 채권은 '상법'에 따른 상행위로 생긴 채권과 판결에 따라 권원이 인정된 민사채권으로서 대통령령이 정하는 채권 등도 포함된다. 예를 들어 은행·저축은행과 같은 금융사에서 받은 대출금이나 신용카드 매출대금, 전기통신사업자 통신요금, 매매계약에 의한 물건납품대금, 도급계약에 의한 공사대금, 공급계약에 의한 자재대금, 운송계약에 의한 운송료 등이 해당된다. 금감원 관계자는 "채권추심회사가 채권자 위임을 받아 추심을 할 수 있는 채권에는 금융거래(대출 등)뿐만 아니라, 상행위로 발생한 휴대폰 사용료도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IE 금융] 새해 금융당국이 포용금융 숙제를 완화했음에도 인터넷전문은행(인터넷은행)의 중·저신용대출 비중이 모두 30%를 넘겼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올해부터 카카오·케이·토스뱅크 등 인터넷은행 3사는 앞으로 3년 동안 중·저신용자 신용대출을 평균잔액 30% 이상으로 공급하면 된다. 지난해 말까지 채워야 하는 중·저신용자 비중 목표치는 카카오뱅크 30%, 케이뱅크 32%, 토스뱅크 44% 등이었지만, 금융당국이 비중 기준을 낮추고 일원화한 것. 여기 더해 분기 말 잔액 기준을 분기별 평균 잔액으로 변경한 바 있다. 카카오뱅크는 올해 1분기 중·저신용대출 잔액이 역대 최고치인 4조6000억 원을 넘어섰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1조 원 증가한 금액이며 누적 공급액은 11조3000억 원을 넘겼다. 이번 카카오뱅크의 잔액 증가는 작년에 이은 적극적인 중·저신용대출 공급 덕분이다. 올 1분기 공급한 신용대출에서 중·저신용대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35.5%로 지난해 동기 대비 10%포인트(p)가량 늘었다. 지난 1분기 카카오뱅크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신용대출 갈아타기를 이용한 고객 가운데 중·저신용 고객 비중이 51%였다. 이 가운데 47.3.%는 제
[IE 금융] 시중은행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한 기부 문화가 자리 잡고 있다. 고객과 함께 기부를 진행하며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기 위해 은행들이 본격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하나금융과 카카오뱅크는 앱을 통한 고객참여형 기부 이벤트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하나금융은 하나원큐 앱에서 다음 달 17일까지 걸음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벤트 참여부터 걸음 수가 자동 측정되는데, 걸음 기부하기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된다. 하루 최대 3만 걸음까지 기부가 가능하며 모든 참여자의 누적 걸음수가 3억 걸음을 달성할 경우 여의도 샛강생태공원 조성에 사용될 기부금을 전달한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걷기 실천으로 건강도 챙기고 대중교통 이용으로 에너지 절약과 탄소중립에도 기여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참여 고객들은 기부 외에도 경품을 받을 수 있다. 하나금융은 11만 걸음을 달성한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11명에게는 친환경 용품을 준다. 또 최종 걸음 수 상위 50명에게도 커피쿠폰을 제공한다. 카카오뱅크는 기부 관련 이벤트를 시작한지 하루 만에 목표를 달성했다. 이달 22일 '기록통장 with N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