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금융] 고위험·고수익 상품으로 금융권 내에서 사기, 횡령을 위시한 위법의 모서리에 있는 P2P(person to person, 개인 간 거래) 투자에 주의가 요구된다. 금융감독원(금감원)은 6일 P2P업체 불건전 영업행위 적발 사례를 알리면서 금융소비자들에게주의보를 발령했다. 특히 행사를 미끼로 풀어 투자자를 현혹하는 곳일수록 주의 깊게 살펴야 한다는 제언이다. 투자자들에게 모은 자금을 차주에게 빌려주는 형태인 P2P대출은 아직 법제화 전이다. 국회 본회의를 거친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및 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은 내년 하반기에나시행된다. 작년 6월 말 8965억 원이던 P2P대출잔액은 같은 해 말경 1조1769억 원까지 치솟은 뒤 올6월 말 현재 1조3320억 원을 기록했다.누적대출액은 약 6조2000억 원에 이른다. 전체 105개사의연체율은 12.5%지만 자율규제를 시행 중인P2P금융협회 44개사·마켓플레이스협의회 5개사 등 협회 회원사는 각각 7.5%, 4.8%로 비교적 건전성이 양호한 편이었다. 금감원의임의 자료를 제출 요구에 응한 업체 37곳을 기준 삼을 경우 P2P대출은 최근 1년간 부동산담보 대출(107.5%)과 자산유동화대출(
[IE 금융] 한진중공업(097230)이 연이은 수주 성공 가도를 달리고 있다. 한진중공업은 해양환경공단과 700억 원 규모의 다목적 대형방제선 건조 구매(제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공시했다. 수주금액은 지난해 매출액의 4.12% 정도다. 이 회사는 지난달 23일 해양환경공단이 발주한 다목적 대형방제선 건조 입찰 결과 우선협상 1순위 업체로 선정됐다. 이후 절차를 거쳐 전날 해양환경공단과 700억1500만 원에 건조계약을 맺은 것. 한진중공업은 지난달 말에도 방위사업청이 발주한 2460억 원의 해군 차기고속정(PKX-B) 13~16번 함 4척에 대한 함정 건조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로써 특수목적선 분야에서 경쟁력을 재확인한 것. 한진중공업이 이번에 수주한 다목적 대형방제선은 길이 102m, 폭 20.6m의 5000t급으로 바다에서 발생하는 각종 해난 및 해양오염 사고 시 신속하게 해양부유물을 수거하거나 ▲타선 소화 ▲비상 예인 ▲준설 등 복합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다목적 재난 대응 선박이다. 현재 국내에는 해상오염사고 대응을 위해 500t 미만의 중소형 방제선 60여 척이 운용됐는데, 기상이 악화되면 현장에 접근하기 어려워 대형방제선의 필
[IE 금융] 베트남은행 중 시가총액 규모 1위 베트콤은행(Vietcombank)이 프랑스 생명보험사 BNP파리바 카디프생명과의 조인트벤처(JV)로 설립한 베트콤카디프생명(VCLI) 지분을 매각한다. 5일 베트남 금융업계에 따르면 지난 2008년 베트콤은행이 외국 바이어와의 방카슈랑스(은행에서 판매하는 보험) 거래의 일환으로 NP파리바 카디프생명과 함께 세운 VCLI의 지분을 팔고 있다. 이 보험사는 비엣콤은행이 지분 45%, 카디프생명이 지분 55%를 보유하고 있다. 최근 베트콤은행 이사회는 VCLI의 지분양도 계획을 승인했다. 이 지분은 홍콩의 억만장자 리처드 리(Richard Li)가 이끄는 FWD그룹이 인수할 것으로 보인다. FWD는 경쟁사보다 더 높은 인수가인 4억 달러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분 매각의 이유는 VCLI의 운영이 다른 보험사보다 다소 부진했기 때문이다. 지난 2017년 기준 VCLI는 33억 동(14만2100달러)의 적자를 냈다. 이는 4년 연속 손실이다. 보험업계 한 관계자는 "최근 글로벌 여러 보험사들이 방카슈랑스 계약을 통해 베트남 시장에 진출하고자노력하고 있다"며 "베트콤은행은 VCLI의 지분을 매각하고 다른 보
[IE 금융] GS건설이 5일 공시를 통해종속회사인 자이에스앤디㈜의 유가증권시장 상장 소식을 알렸다. GS건설의 부동산 운영 계열사로 종합부동산 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4일 이사회 결정을 마치고 자이에스앤디는 6일 유가증권시장에 입성한다.상장 후 GS건설이 갖게 될 자이에스앤디의 지분율은61.17%다. 5일 오후 1시4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GS건설(006360)은 전일대비 700원(2.21%) 오른 3만2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금융투자업계 리포트를 종합하면 예상보다 큰 매출액 감소 폭과경영 계획보다부진한 신규 수주, 매출액 등 짚을 부분이 많다는 분석이 대다수다. 자이에스앤디 상장과 관련해 GS건설을 분석한 자료는 많이 않았으나 한화투자증권은 수주 부진에도 내년양호한 수준의 이익 레벨이 유지될 것으로 예상했다. 도시정비를 중심으로 한 주택 분양 증가와 함께 자이에스앤디 등연결 자회사의 실적 기여도 확대에 주목했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IE 금융] 올 3분기 카드 승인 금액이 전년 동기 대비 5.5% 증가했다. 전년보다 가전제품 구매는 감소했지만, 온라인 구매 수요가 계속 늘었기 때문이다. 5일 여신금융연구소가 발표한 카드 승인 실적 분석 자료에 따르면 3분기 카드 승인 금액은 216조6000억 원, 승인 건수는 56억4000만 건으로 전년 동기대비 각각 5.5%, 8.3% 뛰었다. 이 중 신용카드승인금액은 168조 원, 체크카드승인금액은 48조 원이었다. 카드 승인 금액이 증가한 것은 온라인을 통한 구매 수요가 많아졌기 때문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7~8월 온라인 쇼핑거래액은 지난해 7~8월보다 18.3% 상승했다. 배달서비스 이용액도 지난해 7~8월 9554억 원에서 올해 7~8월 1조7151억 원으로 82.6% 급증했다. 여행수요도 3분기 카드 승인 금액에 한몫했다. 올 3분기 항공 이용객이 지난해 3분기보다 4.4% 늘어나면서 관련 업종 속 카드 이용도 많아진 것. 또 화장품과 같은 비내구재와 면세점, 보건의료 서비스를 중심으로 소비가 늘었다. 그러나 가전제품 소비는 지난해보다 기온이 낮고 강수량이 많았던 탓에 감소했다. 올해 7~8월 가전제품 판매액은 4조3020억 원으로,
[IE 금융] 5일 다수의 증권사 연구원들이 보고서를 통해 분석한 종목 중 하나는 글로벌 풍력시장 성장 기대감에 호성적을 바랄 수 있는코스닥 상장 예정업체씨에스베어링이다. 이날 NH투자증권에 따르면 미국을 위시해세계풍력시장이 성장하는 가운데풍력 발전기에 사용되는 베어링을 전문제작하는 씨에스베어링은 모회사인 씨에스윈드의 힘을 빌려 고객사가 GE 중심에서 업계 3대 축인 지멘스, 베스타스까지확장될 전망이다. 여기 더해 SK증권의 보고서를 보면 베트남 공장 1차 투자에 따라생산능력이 기존 7500여개에서 4000개가 증가할 것으로추산된다. 유진투자증권도 내년 하반기부터 베트남 공장에서 본격양산이 시작되고 같은 해 말경부터는 추가증설을 통해 연간 8000개로 물량을확대한다는 소식을 알렸다. 베트남 공장은 고객사 다변화와 함께 해외사업확대에 긍정적인 것은 물론 인건비 등의 절감으로 원가 경쟁력을확보할 수 있는 수단이라는 제언이다.또대형베어링 생산 체제구축으로 증가하는 해상풍력 수요대응력도 강화할 수 있다는 첨언도 있었다. 풍력 발전기 내구연한이 20년인풍력 발전용 베어링은품질을 인정받기까다로워 진입 장벽이 높은 제품이다. 하나금융투자는 올하반기 지멘스로부터 품
[IE 금융] '기대 이상'의 3분기 실적을 받은 SK이노베이션(096700)에 대해 1일 KTB·하이투자·대신·IBK·DB 등 다수 증권사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전날 SK이노베이션은 지난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12조3725억 원, 영업이익 330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3%와 60.5% 줄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62.1% 감소한 1743억 원을 기록했다. 이같은 실적은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KTB증권 이희철 연구원은 "재고 관련 손실 및 선적 지연으로 정유가 부진했지만 화학 및 윤활유 부문이 우려 대비 선전하면서 전체 실적은 당초 예상치보다는 나았다"며 "4분기에는 정제마진 개선과 기저효과 등으로 정유 부문의 기여도가 높아지면서 전체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다만 이 연구원은 SK이노베이션이 배터리와 탈황설비(VRDS) 신증설 투자로 올해 부채비율이 99.3%까지 증가한 점을 우려하면서 향후 사업 구조조정 추가 여부가 재무구조를 결정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IBK투자증권 함형도 연구원은 "SK이노베이션의 3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다"며 "국제해사기구(I
[IE 금융]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한 이슈에 대해 한국은행 윤면식 부총재가 "우리 경제에 긍정적"이라고 제언했다. 윤 부총재는 31일 오전 한은 본관에서 연준 결정과 관련한 상황점검 회의를 주재한 뒤 "우리 경제에도 일정 부분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의결문에는 다소 매파적으로 해석될 부분이 있었다"면서도 "연준 제롬 파월 의장의 간담회 내용 중 일부는 비둘기적으로 해석될 여지가 있어 시장금리가 하락하고 주가가 상승했다"고 덧붙였다. 보통 매파는 물가 안정을 위해 금리 인상을 지지하는 '통화 긴축파', 비둘기파는 양적 완화를 지지하고 금리 인하를 주장하는 '통화 완화파'를 뜻한다. 윤 부총재는 한국은행의 통화정책 영향에 대해서 "자본 유출 등의 우려를 일정 부분 완화할 수 있다고 본다"며 "다만 연준의 정책금리 방향이 유일한 고려 사안은 아니고 여러 사안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하므로 큰 폭의 영향을 미친다고 말하긴 어려울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미국 연준은 30일(현지시각) 기준금리를 올해 들어 세 번째로 0.25%포인트 인하해 1.50~1.75% 수준으로 내렸다.
이슈에디코의 각자사생(各自寫生)은 생생(生生)하게 활활(活活) 타오르는 대한민국 이벤트, 할인의 모든 알짜소식을 전달합니다. 각색하지 않은, 있는 그대로의 풋풋한 이벤트, 할인 정보를 편하게 찾고 사셍! [IE 생활정보] 10월30일 '오픈뱅킹' 시작 기념 은행 이벤트&할인 정보 하나의 은행 애플리케이션(앱)으로 다른 은행 계좌에서 돈을 출금·이체할 수 있는 '오픈뱅킹' 서비스가 시작되면서 은행들이 고객 지키기 이벤트에 사활을 걸었다. 이제부터 소비자들이 하나의 은행 앱만 선택하면 되기 때문에 최대한 자신들의 앱이 선택받을 수 있어야 하기 때문. ◇기업은행 'IBK 오픈뱅킹 궁금하면 드루와~' 이벤트(~11.27) IBK기업은행은 스마트뱅킹 앱 'i-ONE뱅크'에서 오픈뱅킹 서비스 이용을 위해 다른 은행의 입출식·예금·적금·펀드 계좌를 등록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506명에게 ▲애플 아이폰11 Pro(1명) ▲LG 노트북(2명) ▲삼성 공기청정기(3명)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모바일 쿠폰(500명) 등 경품 제공. ◇KB국민은행, 오픈뱅킹 기념 이벤트 우선 오는 12월17일까지 영업점 직원이 발송한 SMS링크를 통해 다른은행 계좌를 등록한 고
[IE 금융] 최근 운전기사와 임직원에게 폭언을 했다는 논란을 일으킨 금융투자협회(금투협) 권용원 회장이 사퇴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권 회장은 30일 서울 여의도 금투협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숙고 끝에 남은 임기까지 협회장으로서 직무를 계속 수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권 회장은 지난해 2월에 취임했으며 오는 2021년 2월3일까지 회장직을 맡는다. 이날 오전 금투협 이사회는 임시 이사회를 열어 권 회장 거취 문제를 논의했다. 권 회장은 "이사회는 물론 모든 의견을 겸허하게 듣고자 노력했다"며 "이사회에서도 협회장에게 부여된 권한과 경영공백 시 발생하는 문제 등을 고려할 때 임기를 마무리하는 것이 보다 책임 있는 선택이라고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초심으로 돌아가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산업 발전에 대한 소임을 다할 수 있도록 모든 열과 성을 다할 것"이라며 "협회 내부의 지적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체안을 마련해 시행하겠다"고 제언했다. 또이날 권 회장은 자신의 폭언 행위가 직장 내 괴롭힘 방지법 위반에 해당한다고 보는지 묻는 질의에 "관련 법에 저촉된다면 당연히 처벌을 감수하겠다"고 응대했다. 지난 18일 한 매체는 권 회장이 수시
[IE 금융] 3분기 호실적을 기록한 한미약품에 대해 SK·대신·이베스트·유안타 등 다수 증권사들이 영업 부문이 고성장세 덕분에 4분기 실적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하는 중이다. 하나금융투자는 30일 한미약품의 실적 이슈에 주목하며 지금이 주식을 사야할 때라고 진단했다. 이 업체의 3분기 매출액 2657억 원, 영업이익 249억 원이다. 이는 기존 영업이익 예상치 186억 원보다 33.8% 더 많은 이익을 낸 것. 하나금융투자 선민정 연구원은 "3분기에는 기술료 부문이 없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영업부문만으로 전년 대비 15.8% 증가한 것은 가히 서프라이즈한 실적으로 볼 수 있다"며 "견조한 실적으로 한미약품의 주가 하방은 견고하게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유안타증권 서미화 연구원은 "기술수익료 수취가 거의 없었던 첫 분기임에도 국내 영업의 선전으로 매출 및 영업이익은 컨센서스 대비 상회하는 실적을 시현했다"며 "신약 신청이 가능한 시점의 2개의 파이프라인(오락솔, 롤론티스)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 전임상부터 임상 3상에 이르기까지 전 임상단계의 다양한 파이프라인이 존재한다는 점이 추후 큰 장점이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SK증권 이달미 연구원은 "
[IE 금융] 이달 30일부터 하나의 은행 애플리케이션(앱)으로 모든 은행에 흩어진 계좌들을 관리할 수 있는 '오픈뱅킹'이 시작된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30일부터 시중 10개 은행에서 오픈뱅킹 시범서비스가 이뤄진다. 이 서비스는 고객 동의만 있다면 제3자가 고객의 금융데이터를 가져다 쓸 수 있는 공동결제망이다. 예를 들어 우리은행 앱을 통해 KB국민, 신한, KEB하나은행 등 10곳 은행 계좌를 조회하고 이체할 수 있다. 현재 시범서비스에는 시중은행 10곳만 참여하지만 오는 12월18일에는 서비스가 정식 오픈해 토스, 뱅크샐러드, 네이버페이 등 핀테크기업까지 합류한다. 금융당국에 따르면 현재까지 서비스 신청을 한 핀테크사는 128곳이다. ◇"수수료·이용시간·이용방법…" 오픈뱅킹 서비스 둘러보기 30일부터 ▲NH농협 ▲신한 ▲우리 ▲KEB하나 ▲IBK기업 ▲KB국민 ▲BNK부산 ▲제주 ▲전북 ▲BNK경남,시중은행 10곳의 계좌를 오픈뱅킹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이 외 ▲KDB산업 ▲SC제일 ▲한국씨티 ▲수협 ▲대구 ▲광주 ▲케이뱅크 ▲한국카카오뱅크,나머지 8개 은행은 준비상황에 따라 순차적으로 서비스 제공할 예정이다. 오픈뱅킹의 이용 수수료는
[IE 금융] 29일 메리츠·유안타·신영·대신·SK증권 등 다수 증권사로부터 긍정평가를 받은 한올바이오파마. 임상 진전에 따른 4분기 호실적 기대감이 점증하며 주가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한올바이오파마(009420)는 오전 10시4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일대비 1750원(5.43%) 오른 3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안타증권은 이날 우선적으로 실적 이슈에 주목했다. 이 업체는 3분기 매출액 280억 원, 영업이익 45억 원으로 기존 예상치27억 원을 훌쩍 넘어섰다. 판매 부문도 지속 성장세로 기술수익료 부문에서는 로이반트로부터 수취한 HL161(자가면역질환치료제) 계약금 및 마일스톤(임상 2상) 약 22억 원과 중국 하버바이오메드 HL161 중국 임상 1상의마일스톤 약 12억 원이 인식돼 총 기술수익료 34억원을 시현했다. 향후 신약 파이프라인 기술 수익료 수취에 따른 실적 개선, 12월 HL036 임상 3상, 20년초 HL161 임상 2상 Topline 결과 발표 등이 낙관적인 요소다. 현재 생산 의약품 안정성 문제로 경찰 조사 중이나 문제의제품은 작년 매출 기준 약 50억 원(매출비중 5%)으로 낮은 수준이다. 메리츠종금증권은 이에
금융감독원(금감원)이 지난 23일 무·저해지환급금 보험상품(무해지보험)에 대해 '소비자 경보' 발령을 내리겠다고 발표한 지 닷새 만에 소비자 경보 '주의' 단계를 발령했습니다. 이 보험 상품은 평소 보험료를 조금 내는 대신 만기 전 보험 계약을 해지했을 때 계약자가 받는 해약 환급금이 전혀 없거나 다른 보험 상품의 절반 정도에 불과한 상품입니다. 28일 금감원에 따르면 무해지보험의 판매 건수는 2016년 ▲42만 건 ▲2017년 119만 건 ▲2018년 300만 건 ▲2019년 상반기 318만 건으로 나날이 증가했는데요. 이 같은 판매 급증은 보험사들이 공격적으로 무해지보험을 판매했기 때문인데요. 지난해 연말부터 라이나생명부터 시작해 흥국생명, ABL생명, 신한생명 등 여러 보험사들이 무해지 종신보험 판매 경쟁에 뛰어들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불완전판매로 인한 민원도 많아졌고 소비자 피해가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는데요. 금융당국은 보험사들이 은행 적금보다 낫다는 식으로 저축성 보험인 것처럼 이 상품을 판매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중도 해약 시 해약환급금이 없다는 설명은 부족했다네요. 금감원 측은 "무해지보험 판매 보험회사가 소비자에게 이번 소비
[IE 금융] 올해 3분기 자산유동화증권(ABS·Asset-Backed Securities) 발행총액이 전년 동기보다 11.9% 감소했다. 정부의 가계대출 억제정책에 따라 한국주택금융공사의 주택저당채권(MBS) 발행과 부동산 경기 불확실성 탓에 프로젝트파이낸싱(PF)을 기초로 한 ABS 발행이 줄었기 때문. 28일 금융감독원(금감원)에 따르면 올 3분기 ABS 발행총액은 9조6000억 원으로 전년 3분기 10조9000억 원보다 1조3000억 원(11.9%) 하락했다. 한국주택금융공사(주금공)의 MBS 발행액은 전체발행액의 55.2%를 차지하는데, 3분기 MBS발행액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MBS발행액은 5조 3000억 원으로 전년보다 11.7% 줄어들었다. MBS는 주금공이주택저당채권을 기초자산으로 해 발행하는ABS다. 정부의 가계대출 억제정책으로 지난 2017년부터보금자리론과 적격대출이 감소했다. 이와 함께MBS발행액도 지속적인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연도별MBS발행 규모를 살펴보면 ▲2015년 55조8000억 원 ▲2016년 35조3000억 원 ▲2017년 31조2000억 원 ▲2018년 24조8000억 원 등이다. 은행·여신전문금융회사(여전사)·증권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