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금융] NH농협은행은 금리상승기 고객의 이자 부담 완화를 위해 가계대출 중 신용대출과 주택 외 부동산 담보대출에 일괄 우대금리를 적용해 0.3%포인트(p) 인하하기로 했다. 한편, 앞서 농협은행은 지난해 12월부터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고정 0.6%p, 변동 1.1%p 내렸다. 전세자금대출 금리는 고정 1.1%p, 변동 0.3%p 인하하는 등 3개월간 잇달아 금리 인하 방침을 지속 중이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올해 NH농협은행이 12조6000억 원에 이르는 패키지 금융지원을 실시. 이번 지원안은 ▲금융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금리 인하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지역신용보증재단 등에 특별출연 ▲NH올원뱅크 전자금융 이체 수수료 완전 면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등.
[IE 금융] 다주택자도 규제 지역에서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을 받을 수 있게 됐다. 2일 금융위원회(금융위)는 정례회의를 통해 주담대 규제 정상화 방안 시행을 골자로 하는 은행업을 포함한 5개 금융업권 감독규정 개정안을 의결했다. 개정 규정은 금융위 의결 직후부터 즉시 시행된다. 우선 그동안 금지됐던 다주택자의 규제지역 내 주택담보대출비율(LTV) 30%까지 허용한다. 비규제지역에는 LTV 60%가 적용된다. 현재 전 지역에서 취급이 금지됐던 주택 임대·매매사업자의 주담대도 규제지역은 LTV 30%, 비규제지역은 LTV 60%까지 가능해졌다. 임차보증금 반환목적 주담대와 관련한 각종 제한은 일괄 폐지된다. 연 최대 2억 원까지 가능했던 생활안정자금 목적 주택담보대출도 한도를 없앤다. 주담대 대환 시 한도가 줄어드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적용 기준을 현재 대환 시점이 아닌 기존 대출 시점으로 보는 조치도 1년간 한시적으로 적용한다. 다만 증액은 불가능하다. 서민·실수요자의 경우 규제지역 내 주택구입 목적 주택담보대출 한도(6억 원) 역시 사라진다. 서민·실수요자 요건은 부부합산 연소득 9000만 원 이하, 무주택세대주, 투기·투과지역
[IE 금융] 카카오뱅크가 연 3.42% 금리의 전월세보증금 대출 특별 프로모션을 시작한다. 2일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이번 프로모션은 1조5000억 원 규모로 진행된다. 대상 상품은 일반 전월세보증금 대출과 청년 전월세보증금 대출이며 신규 대출을 받거나 기존 대출을 연장하는 경우 모두 해당된다. 오는 5월31일까지 판매하며 특판 대출 한도 소진 시 조기 종료된다. 특별 금리인하가 적용되면 신규 대출금리는 이날 기준 최저 연 3.42%로 금융권에서는 가장 낮은 수준이 된다. 신규로 일반 전월세보증금 대출을 받을 시 최저 연 3.43%, 기존 대출을 연장할 시에는 최저 연 3.39%의 금리가 적용된다. 청년 전월세보증금 대출의 경우 신규 대출금리가 최저 연 3.42%로 연장 시 대출금리도 최저 연 3.42%다. 정부의 전세대출 규제 완화 조치에 따라 전월세보증금을 받을 수 있는 대출 대상자도 넓어진다. 1주택자의 경우 소득과 보유 주택 시세 제한 없이 전월세보증금 대출을 받을 수 있다. 기존에는 부부합산 소득 1억 원을 초과하거나 주택 시세 9억 원을 초과하는 1주택자는 전세대출 보증이 불가능했는데, 정부 조치에 따라 가능해졌기 때문. 단 지난 2020년 7월1
[IE 금융] 인터넷전문은행 3사가 설립 취지이자 약속이었던 중·저신용자 대상(KCB 신용점수 분포 하위 50%) 신용대출 목표치를 충실하게 이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카카오뱅크는 지난 2017년 7월 출범 이후 2022년까지 공급한 중금리 대출 규모가 총 7조1106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알렸다. 카카오뱅크가 작년 동안 중·저신용고객에게 공급한 무보증 신용대출 규모는 2조5975억 원으로 지난 2021년 대비 1.5배 증가했다. 지난해 말 기준 무보증 중·저신용대출 잔액은 3조2414억 원으로 전년 말 대비 7771억원 늘었다. 중·저신용 대출 잔액 비중은 25.4%를 기록했는데, 이는 1년 만에 8%p 넘게 증가한 비중이다.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카카오뱅크 중·저신용대출 상품을 이용한 고객 2명 중 1명(50%)은 대출 실행 후 1개월 내 신용점수가 상승했으며 평균 신용점수 상승 폭은 34점이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중·저신용 대출을 통해 상대적으로 고금리인 비은행권 대출을 상환함으로써 신용점수가 상승했다고 언급했다. 토스뱅크 역시 지난해 말 기준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 40.4%라는 수치를 달성했으며 2월 현재 41.2%를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올
#. 대학생 A씨는 최근 경찰에 대포통장 범죄에 연루됐다는 전화를 받았다. 놀란 A씨가 어떻게 해야 하냐고 묻자, 상대방은 남은 돈을 안전하게 보관해야 한다며 불러준 계좌로 돈을 보내라고 했다. 이에 A씨는 전화 상대방이 시키는 대로 돈을 모두 보냈지만, 연락이 두절되자 그제야 보이스피싱임을 알아챘다. A씨는 거래소와 금융감독원(금감원)에 문의했지만, 사기범이 이미 코인으로 환전한 상황이라 도와줄 수 없다는 답변만 돌아왔다. [IE 금융] 금융당국이 보이스피싱 대책을 내놓으면 금융사기 근절에 나섰다. 신종 보이스피싱 근절에 초점을 맞춰 제도 개선에 나서고 은행에는 업무 시간이 끝나더라도 즉시 대응이 가능하도록 24시간 대응 체계를 구축토록 할 예정이다. ◇보이스피싱 감소세에도 수법 계속 진화 정부는 보이스피싱 범죄 정부합동수사단 출범해 범부처 방지대책에 힘입어 최근 보이스피싱은 최근 감소했다. 보이스피싱 피해액은 ▲2019년 6398억 원(3만7700건) ▲2020년 7000억 원(3만1700건) ▲2021년 7744억 원(3만1000건)에서 지난해 5438억 원(2만1800건)으로 29.8% 줄었다. 이렇게 감소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작년 9월 범부처 합동으
[IE 금융] 일부 증권사들이 다음 달 1일 삼일절 휴일에도 해외주식 투자자들을 위한 데스크를 운영한다. 28일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이 회사는 삼일절에 해외주식 거래고객을 위한 해외주식 주문데스크를 개시한다. 이에 해외주식 거래고객은 불편함 없이 온라인매체(MTS, HTS)와 유선을 통해 해외주식 거래가 가능하다. 특히 NH투자증권은 지난 8일 미국주식 주간거래를 도입하면서 국내에서 24시간 미국주식 주문이 가능한 유일한 증권사다. 이 증권사를 통해 국내 휴일에 거래가 가능한 국가는 ▲미국 ▲중국 ▲홍콩 ▲유럽 등이며 투자자는 각국의 휴장일을 미리 확인해야 한다. KB증권도 삼일절 휴일에 24시간 데스크를 운영한다. KB증권을 이용하는 고객은 삼일절 휴일에도 평일과 동일하게 H-able(HTS), M-able(MTS), 전화 주문을 통해 해외주식 거래가 가능하다. 아울러 '글로벌원마켓'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외환시장이 열리지 않아 환전이 불가능한 휴일에도 고객이 해외주식을 매매 시 환전수수료 없이 원화 입금만으로 5개국(미국, 중국, 홍콩, 일본, 베트남)을 편리하게 거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IE 금융] 케이뱅크가 다음 달 28일부터 개인 고객 대상 PC뱅킹을 중단하고 모바일뱅킹에 집중하기로 했다. 27일 케이뱅크에 따르면 케이뱅크는 대부분의 고객이 모바일뱅킹을 이용하고 있고 기존 PC뱅킹은 이용 고객이 거의 없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다만 PC뱅킹 중단으로 케이뱅크 홈페이지가 사라지는 것은 아니며 케이뱅크 홈페이지는 다른 인터넷 은행 홈페이지와 마찬가지로 케이뱅크의 상품과 혜택을 고객에게 안내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 은행 관계자는 "모바일뱅킹 위주로 이용자가 늘고 있어 선택과 집중을 위해 이런 결정을 내렸다"며 "웹을 통한 기업 뱅킹 서비스는 계속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다른 인터넷전문은행인 카카오뱅크와 토스뱅크는 출범 당시부터 PC뱅킹 서비스를 운영하지 않고 모바일뱅킹 중심의 서비스에 집중 중임.
[IE 금융] 금융당국이 증권사의 1조 원 넘는 '이자 장사'를 손질하겠다고 발표한 가운데 증권사들이 신용융자이자율을 낮추고 있다. 신용융자는 투자자가 증권을 담보로 주식매수자금을 빌리는 것이다. 27일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고객 중심 정책과 금리 상승에 따른 개인고객 이자율 부담 경감의 일환으로 신용거래융자이자율 기간별 금리를 인하하기로 했다. 최단기간(7일 이내)은 종전 연 5.05%에서 연 3.90%, 최장기간(90일 초과)은 종전 연 10.0%에서 연 8.90%로 내린다. 특히 이자율 인하 방식을 폭넓게 적용해 혜택의 실효를 넓혔다. 특정 구간이 아닌 전 기간의 이자율을 인하했으며 발표한 이자율은 대면과 비대면 차등 없이 적용된다. 또한 신용융자거래가 가장 많은 1~7일 기간(신한투자증권 고객 기준) 이자율을 연 1.15% 포인트(p) 인하했는데, 이는 업계 최저 수준이다. 변경된 신용거래융자이자율은 오는 다음 달 2일 매수 분부터 적용된다. KB증권은 신용거래융자·주식담보대출 이자율을 최고 연 9.8%에서 9.5%로 0.3%p 줄였다. 변경 이자율은 다음 달 1일부터 적용된다. 주식담보대출은 다음 달 1일 신규 대출분, 신용융자는 체결일 기준 다음
[IE 금융] 미래에셋생명이 지난 1월20일부터 약 1개월 동안 진행한 온라인보험 가입 이벤트에 MZ세대가 크게 관심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미래에셋생명에 따르면 자사 온라인보험 홈페이지에서 최근 '가상가입 체험이벤트'를 진행했다. 이 이벤트는 미래에셋 온라인보험 홈페이지에 접속해 온라인보험 가입 과정을 가상으로 체험하고 상품권을 받는 이벤트로 50만 명이 넘는 고객이 접속하며 성황리에 끝났다. 미래에셋생명은 가상 가입을 체험한 고객을 대상으로 온라인보험 리뷰 설문을 함께 진행했다. 그 결과 온라인보험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은 매우 긍정적이었다. 가입 과정을 체험한 응답자의 77%가 '실제 가입을 희망한다'고 답변한 것. 그 이유로는 '저렴한 보험료(79%)'를 가장 먼저 꼽았으며 '괜찮은 보장'과 '부족한 기존 보장 보완'과 같은 온라인보험 고유의 장점이 뒤를 이었다. 온라인보험 가입 절차에 대해서는 응답자 73%가 '아주 쉽고 간편했다'고 평가했다. 가상 가입을 통해 가장 많이 선택한 상품은 '온라인 더 잘고른 미니암보험(39%)'과 '온라인 비흡연 딱딱 치아보험'(20%)이었다. 특히 이벤트 참여자의 70%가 3040 MZ세대로 나타나 젊은 층
[IE 금융] NH농협은행이 농민, 소상공인, 중소기업의 금융 부담 완화를 위해 연체이자 가산금리를 3%포인트(p) 이내에서 감면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연체이자 감면은 다음 달 2일부터 12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이뤄진다. 감면 대상은 연체 발생일로부터 90일 미만의 연체차주인 농민과 소상공인, 중소기업이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올해 NH농협은행이 12조6000억 원에 이르는 패키지 금융지원을 실시. 이번 지원안은 ▲금융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금리 인하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지역신용보증재단 등에 특별출연 ▲NH올원뱅크 전자금융 이체 수수료 완전 면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등.
[IE 금융] DB손해보험(DB손보)이 베트남 손해보험시장 점유율 10위를 차지하고 있는 VNI(Vietnam National Aviation Insurance) 손해보험사(손보사)를 인수한다. 24일 DB손보에 따르면 지난 22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 DB손보는 지난 2015년 시장점유율 5위(현재 3위)의 베트남 PTI(Post & Telecommunication Insurance) 지분 37.32%를 인수한 바 있다. 이번 계약에서는 VNI손보사 지분 75% 인수로 경영권을 확보함으로써 2개의 베트남 손보사를 인수하게 됐다. DB손보는 베트남이 보유한 높은 경제 성장성, 젊은 인구구조, 대외 개방도, 인도차이나반도 접근성 등을 감안했을 때 향후에도 동남아에서 최우선해야 할 시장으로 판단, 베트남 보험시장 내 사업 기반을 더욱 확고히 하기로 결정했다. DB손보 관계자는 "상반기 중 지분취득 및 해외 직접투자 관련 인허가를 완료하고 현지화 전략 기반 PMI(post merger integration)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PTI손보사를 성장시킨 경험을 바탕으로 사업 경쟁력 강화를 통해 현지 상위사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IE 금융] 작년 주요 손해보험사(손보사)들이 역대급 실적을 기록한 반면 생명보험사(생보사) 실적은 하락세를 보였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현대해상·DB손해보험·KB손해보험·메리츠화재 등 5대 주요 손해보험사들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전년보다 많이 증가했다. 손보사 점유율 1위 삼성화재는 지난해 전년 대비 4.5% 뛴 1조1414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 영업이익은 1조6721억 원, 원수보험료(매출)은 20조126억 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7.9%, 1.8% 올랐다. DB손해보험(DB손보)과 메리츠화재 순이익은 역대 최고치였다. DB손보는 지난해 9806억 원의 순이익을 냈는데, 이는 전년보다 26.2% 많은 수치다. 영업이익은 1조311억 원으로 전년비 23%, 원수보험료는 16조415억 원으로 전년비 6.4% 늘었다. 이 기간 메리츠화재 순이익은 전년보다 30.9% 오른 8683억 원으로 집계됐다. 원수보험료수입은 10조7193억 원, 영업이익은 1조1787억 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6.9%, 29.4% 상승했다. 현대해상과 KB손해보험(KB손보)도 두 자릿수 순이익 증가를 나타냈다. 현대해상의 지난해 순이익은 5609억 원으로 전년비 28
[IE 경제] 한국은행(한은)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경기 우려에 기준금리 인상을 1년 반만에 멈췄다. 금통위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본관에서 전체회의를 개최해 기준금리를 기존 3.50%로 동결했다. 이는 작년 2월 이후 첫 동결이다. 앞서 금통위는 지난해 4월부터 지난달까지 사상 처음 7연속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했다. 한은이 여덟 번째 금리 인상을 피한 것은 경기 상황이 좋지 않기 때문으로 보인다. 현재 우리나라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작년 4분기 기준 마이너스(-0.4%)로 돌아섰으며 올해 1분기에도 역성장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달 1~20일 수출액도 작년 같은 달보다 2.3% 적은데, 이 추세라면 이달까지 5개월 연속 감소가 우려된다. 2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도 1월 90.7보다 0.5포인트(p) 떨어졌다. 이번 금리 인상 결정은 시장의 예측과 동일했다. 한국금융투자협회(금투협)가 발표한 '2023년 3월 채권시장지표'에 따르면 채권 보유 및 운용 관련 종사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 100명 중 66명 한은이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전문가들은 "한국의 가계 부채 및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 등
[IE 금융] 미래에셋생명은 지난해 연간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약 27.3% 감소한 574억8800만 원을 기록했다. 22일 미래에셋생명에 따르면 작년 4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56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했다. 이 기간 매출은 4689억 원으로 39.9% 감소했으며 370억 원의 당기 순손실을 기록해 적자전환했다. 지난해 연간 매출은 3조3663억 원, 영업이익은 880억 원으로 전년 대비 매출은 4.71%, 영업이익은 17.4% 하락했다. 영업 지표인 연납화보험료(APE)는 3020억 원으로 전년 9870억 원보다 69.40% 줄었다. 이와 관련해 미래에셋생명 관계자는 "수익성 중심의 마케팅 전환과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에 따라 전체 신계약이 감소한 결과"라고 말했다. 지난해 운용자산은 19조6987억 원으로 전년 20조5814억 원 대비 4.3% 줄었다. 총자산은 37조2086억 원, 자본건전성을 가늠할 수 있는 지급여력비율(RBC) 비율은 179.6%였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IE 금융] 카카오뱅크는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출시 1주년을 맞아 '갈아타기(대환)' 고객에게 최대 0.6%포인트(p)의 금리 할인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또 기존 카카오뱅크 주담대 고객도 주택담보대출비율(LTV)·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한도 내에서 추가 대출 신청이 가능하도록 하는 것과 같은 기능을 개선했다. 22일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이 은행은 주담대 출시 1주년을 맞아 금리 할인 혜택을 마련했다. 비거치 고객에는 0.3%p, 타행 대환대출 고객 대상에는 0.3%p의 감면 혜택이 각각 적용돼 최초 예상금리 대비 최대 0.6%p의 금리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실제 이달 카카오뱅크 주담대를 받은 고객 3명 중 1명은 대환대출 고객인 만큼 다수 고객들이 금리 할인 혜택을 받아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기존 카카오뱅크 주담대를 이용하고 있는 고객들도 LTV·DSR 한도가 남아있을 경우 추가로 주택담보대출을 신청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다음 달 2일부터 생활안정자금 목적 주담대의 2억 원 한도 규정이 폐지되면서 본인이 받을 수 있는 LTV·DSR 한도 내에서 주담대 이용이 가능하다. 카카오뱅크는 고객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주택담보대출 출시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