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금융] 하나금융투자(하나금투)가 하나증권으로 사명을 변경한다. 이는 2015년 9월 하나금융투자로 변경 후 약 7년 만이다. 24일 하나금투에 따르면 사명 변경은 이날 주총을 통해 확정됐으며 다음 달 1일부터 사용한다. 이는 최근 하나금융그룹의 '하나로 연결된 모두의 금융'이라는 뉴비전 선포와 함께 사명 변경을 통해 새로운 도약은 물론, 하나증권만의 지속적인 혁신과 변화를 추구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이다. 여기 더해 쉽게 인식하고 다가갈 수 있는 하나증권으로 사명을 바꿈으로써 손님과의 접근성을 확대하고 손님에게 한층 더 편안하고 친숙한 이미지로 다가가기 위해서다. 또 이번 사명 변경은 하나금융그룹의 브랜드와 증권업에 대한 직관성, 정체성을 최우선으로 살리기 위해서 결정했다. MZ세대는 물론 국내외 다양한 투자자들에게 친숙하고 신뢰받는 기업 이미지를 제고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도 기대한다는 게 이 증권사의 설명이다. 하나금투 관계자는 "하나증권이라는 좀 더 쉽고 편한 이미지로 손님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새로운 투자와 비즈니스를 만드는 영속적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손님, 직원, 사회 모두가 연결된 금융을 만들어 신뢰받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오늘의 '깜'박할 뻔한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영국 브렉시트 투표 실시 지난 2016년 6월23일 영국에서 유럽연합(EU) 회원국 국민투표를 통해 EU를 탈퇴해야 하는지 여부를 묻는 투표 진행. 그 결과 72.2%의 투표율에 51.9%의 찬성, 반대 48.1%로 영국의 유럽 연합 탈퇴가 확정. 이후 2020년 1월31일 EU에서 정식 탈퇴. 브렉시트(Brexit)는 영국이 유럽 연합을 탈퇴한다는 의미로 영국(Britain)과 탈퇴(exit)를 합쳐서 만든 합성어. 2. 우리나라 5만 원권 유통 2007년 5월2일 한국은행은 2009년 상반기에 5만 원권과 10만 원권을 발행한다고 발표. 이후 같은 해 11월5일 고액권의 초상 인물로 10만 원권에는 김구, 5만 원권에는 신사임당을 선정. 2009년 6월23일 5만 원권은 예정대로 발행됐지만, 10만 원권 발행은 무기한 연기. /이슈에디코 김지윤 기자/
[IE 금융] 하나금융투자가 하나증권으로 사명을 변경한다. 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하나금융투자는 이달 24일 이사회를 개최해 사명 변경 안건을 논의할 예정이다. 새 사명으로는 '하나증권'이 유력하다. 앞서 하나금융투자는 지난 2015년 9월 하나IB증권에 이어 하나선물까지 합병을 앞두고 전문성을 강화한다는 포부를 담아 하나금융투자로 사명을 바꾼 바 있다. 한편, 하나금융투자가 사명 변경을 확정하면 국내 증권사 중 '금융투자'를 사명으로 활용하는 곳은 신한금융투자와 DB금융투자 두 곳만 남는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회사는 지난 1977년 대한투자신탁으로 설립된 뒤 증권업으로 업종을 전환한 2000년부터는 대한투자신탁증권으로 사명 변경. 이후 2003년에는 대한투자증권으로 불림. 2005년 하나금융지주의 자회사로 편입된 후 2007년 하나대투증권으로 이름을 바꾼 회사는 지난 2015년 9월1일부터 지금의 이름인 하나금융투자로 탈바꿈.
[IE 금융] 한국씨티은행은 소비자금융 업무 단계적 폐지에 따른 은행 이용자 보호와 개인신용대출 고객의 편의 제공을 위해 KB국민은행, 토스뱅크와 업무제휴계약을 체결했다. 22일 한국씨티은행에 따르면 다음 달 1일부터 해당 은행으로의 '개인신용대출 대환 제휴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한국씨티은행 개인신용대출 고객이 해당 제휴 프로그램을 이용할 시 금리 우대, 중도상환수수료·대환대출 금액에 따른 인지세 면제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대환 제휴 프로그램은 KB국민은행 애플리케이션(앱) 또는 영업점, 토스뱅크 앱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번 제휴를 통한 개인신용대출 대환대출은 한국씨티은행의 대출 잔액(한도대출의 경우 대출한도)과 동일한 금액으로만 진행 가능하다. 고객이 제휴 은행으로부터 대환대출을 받으면 추가 절차 없이 제휴 은행과 한국씨티은행 간 대출상환이 진행된다. 한국씨티은행 개인신용대출 고객의 타행 대환은 제휴 은행뿐 아니라 비 제휴 은행 및 타 금융사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비 제휴 은행 및 타 금융사로 대환을 원하는 고객은 해당 금융사에 문의하면 상세한 내용과 절차를 알 수 있다. 특히 1일부터 한국씨티은행 개인신용대출 고객이 다른 금융사로 대환 시 대
[IE 금융] 토스뱅크는 이달 21일 이사회를 열고 10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하기로 결의했다. 22일 토스뱅크에 따르면 이번 1000억 원 증자로 총 2000만 주를 신규 발행한다. 주당 발행가는 5000원이다. 2000만 주 가운데 보통주는 1500만 주, 전환주는 500만 주로 발행된다. 유상증자 납입일은 오는 29일이며 증자를 마치면 토스뱅크의 납입자본금은 총 9500억 원으로 확대된다. 회사는 유상증자로 확보한 자본을 기반으로 대출 영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토스뱅크는 올해 1월 여신영업 재개와 함께 성장세를 그리고 있다. 개인 신용대출 상품의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은 35.2%(5월 말 기준)를 달성했으며 인터넷은행 3사 중 유일하게 30%대를 기록 중이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여수신 영업을 확대할 수 있는 추가 자본금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이를 바탕으로 자본건전성을 강화하고 혁신적인 서비스를 선보여 은행에 대한 고객 경험을 바꿔가겠다"고 말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토스뱅크는 지난 10월 출범 후 9개월 만의 세 번째 증자를 통해 총 7000억 원의 자본을 추가 확보
[IE 금융] 신한금융지주 계열사인 신한금융투자(신한금투)가 서울 여의도 본사 사옥 매각을 반대하면서 투쟁에 나섰다. 21일 사무금융노조동조합(사무금융노조) 증권업종본부 신한금투지부는 이날 오후 5시 신한금융지주 본사 앞에서 투쟁결의대회를 벌였다. 최근 신한금투는 여의도 사옥인 '신한금융투자타워' 매각 우선협상 대상자로 이지스자산운용과 사모펀드 콜버그크레이비스로버츠(KKR) 컨소시엄을 선정한 바 있다. 신한금투 사옥 매각 대금은 약 6000억 원으로 알려졌다. 매각 후 세금을 뗀 차익은 영업외이익으로 잡혀 신한금투 당기순이익에 반영된다. 이와 관련해 신한금투는 자본 확충 목적을 위한 매각이라는 입장이지만, 이에 대해 신한금투 노조는 반박했다. 신한금투 노조에 따르면 지난 2월15일 조합원 총회 투표 결과 80%가 사옥 매각 반대 의견을 냈다. 신한금투 윤기현 노조위원장은 "지난 2020년 3월26일 노사합의서에 노사합의없는 구조조정 일체금지 합의했음에도 노조와 일체 합의 및 상의 없이 일방적으로 사옥매각을 추진하는 것은 엄연히 노사 합의 위반"이라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신한금투 관계자는 "노동청에서 혐의 없기에 노사 간 원만한 합의를 통해 진행하라는 판결
[IE 금융]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곧이어 장마철이 시작하면서 손해보험사(손보사)들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우려되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기상청은 "21일 제주도에 정체전선상에서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강수가 예상된다"며 "제주도는 올해 장마에 돌입했다고 볼 수 있다"고 예보했다. 이어 "오는 23일 오후에는 전국에 비 소식이 예보된 가운데 중부지방에도 장마가 시작될 가능성이 있다"면서 "다만 저기압의 발달과 이동 변동성이 커 정확한 시기는 예측하기 어려운 상태"라고 덧붙였다. 약 2년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눈에 띄게 개선된 손보사들은 이번 장마를 주시하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조금씩 상승하는 가운데 장마철 차량 피해가 악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 특히 장마 기간 발생하는 폭우는 자동차보험 손해율에 가장 큰 악재 중 하나로 꼽힌다. 실제 6월24일부터 8월16일까지 54일이라는 역대 최장 장마 기간을 기록했던 2020년의 경우 역대급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 그 해 7월9일부터 8월10일 오전 9시 기준 국내 12개 손보사에 접수된 피해건수는 7113건, 손해액은
[IE 경제] 정부가 이달 말 끝나는 승용차 개별소비세(개소세) 인하 조치를 연말까지 6개월 연장하기로 결정. 21일 오후 대통령실에서 발표한 것으로 고물가에 대응하는 국민들의 소비 진작을 위해 대표적 고가 내구재인 자동차 구매 부담을 낮추려는 목적. 소비자들이 승용차를 살 때는 개소세와 교육세(개소세액의 30%) 및 부가가치세를 부과. 정부는 지난 2020년 하반기 인하 폭을 30%에 맞췄다가 이후 6개월 단위로 연장. 이와 함께 대외 요인의 영향을 최소화해 서민 생활물가를 안정시키고자 돼지고기, 밀가루 등 열세 가지 품목의 관세를 0%로 적용한다는 방침. 한편 이날 한국은행이 내놓은 '물가안정목표 운영상황 점검' 보고서를 보면 이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석유류, 가공식품 및 외식 물가 오름폭 확대에 따라 5월의 5.4%보다 높아질 것으로 전망.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IE 산업] 최근 3년간 놀이터 내 어린이 안전사고가 총 4076건이 발생한 가운데 1600여 건이 여름철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는 한국소비자원과 함께 야외활동이 많은 여름철을 맞아 놀이터에서 발생하는 어린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주의보를 발령했다.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따르면 최근 3년 동안 접수된 놀이터 내 어린이 안전사고는 총 4076건이었다. 전체 놀이터 안전사고 4185건 중 97.4%가 어린이 안전사고였는데, 특히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여름철에 1697건(41.6%)으로 놀이터 내 어린이 안전사고가 집중됐다. 발달단계별로는 학령기(7~14세) 어린이 안전사고가 1755건(43.1%)으로 가장 많았으며 ▲유아기(4~6세) 1440건(35.3%) ▲걸음마기(1~3세) 876건(21.5%) ▲영아기(0세) 5건(0.1%) 등이 뒤를 이었다. 놀이터 내 어린이 안전사고는 놀이기구에서 떨어지는 '추락'이 2376건(58.3%)으로 절반 이상이었다. 그 뒤로 '미끄러짐·넘어짐' 799건(19.6%) '부딪힘' 737건(18.1%) 순이었다. 모래가 눈에 들어가거나 나무 가시가 박히는 등의 사례도 있었다. 놀
[IE 금융] 금융감독원(금감원)이 최근 늘어난 저축은행의 불법 사업자 주택담보대출(주담대)에 대한 검사를 강화하기로 했다. 21일 금감원에 따르면 최근 가계대출 규제가 강화되면서 상대적으로 규제가 약한 저축은행의 사업자주담대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지난 2019년 말 5조7000억 원 수준이던 저축은행의 사업자 주담대 규모는 2020년 6조9000억 원에서 2021년 10조9000억 원, 2022년 3월 말 12조4000억 원 등으로 급증했다. 사업자 주담대는 사업목적으로 대출금을 사용할 의무가 있다. 하지만 최근 작업대출 조직이 개입해 조직적으로 서류를 위·변조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는 문제점이 제기됐다. 이 과정에서 대출모집인으로 구성된 조직이 전단이나 인터넷 카페와 같은 광고를 통해 대출이 곤란한 금융소비자에게 접근하려는 시도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견적서나 세금계산서처럼 대출에 필요한 서류를 위·변조해 정상적인 대출로 위장하는 방법을 주도하는 수법을 사용한다. 이와 관련해 금감원은 "작업대출조직이 자금 사용처 소명에 필요한 각종 계약서나 전자세금계산서 등 서류를 주도적으로 위·변조하고 있다"며 "허위사업자뿐만 아니라 정상적인 사업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