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금융] 금융위원회(금융위)가 ▲유진투자증권 ▲이베스트투자증권 ▲케이프투자증권 ▲코리아에셋투자증권 ▲DS투자증권 ▲IBK투자증권 ▲SK증권 등 7곳을 중소기업 특화 금융투자회사로 지정했다. 3일 금융위에 따르면 중소기업 특화 금융투자회사로 지정된 7개 증권사는 오는 2024년 5월까지 2년간 그 자격을 유지한다. 중기특화 증권사는 ▲코넥스시장에서 지정 자문인 ▲중소·벤처기업 기업공개(IPO) ▲유상증자·채권발행 지원 ▲인수합병(M&A) 자문 ▲증권의 장외거래 중개 ▲직접투자·출자 ▲중소·벤처기업 지원펀드 운용 ▲크라우드펀딩 중개 및 투자 업무 등을 수행해야 한다. 금융위는 중소기업 특화 금융투자회사가 일정 수준의 자금조달 실적을 달성하지 못할 시 지정 대상에서 퇴출하거나 일정 기간 지정을 제한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투자 실적을 독려하고자 추가 유인책을 주는 방안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중기특화 증권사로 지정될 경우 산업은행·성장금융 등 정책 펀드 운용사 선정 시 우대를 받을 수 있고 프라이머리 채권담보부증권(P-CBO) 발행 주관사 선정과 증권담보대출 등 한국증권금융으로부터 대출 시 금리·기간 등에 대해 우대 혜택이 있다. 금융위는 향
[IE 금융] 현대커머셜이 현대카드 소액주주 보유 주식 인수를 추진한다. 현대카드가 기업공개(IPO)를 중단하면서 이익 실현 기대하던 소액주주들에게 자산 유동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3일 현대커머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전날인 2일 이사회를 열고 계열사인 현대카드의 소액주주가 보유 중인 주식 매수를 추진하는 것을 승인했다. 대상 주식은 소액주주 1946명이 보유하고 있는 현대카드 보통주 485만1112주다. 현재 현대카드 소액주주 보유분은 약 3.02%다. 매수 가격은 1만3757원으로 경영권 프리미엄을 더해 책정된 최근 대주주 간 거래 금액과 유사한 규모다. 또 현대카드는 중간 배당을 통해 다음 달 1일 배당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현대커머셜 관계자는 "소액 주주들에게 유동화를 통한 이익 실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수 가격을 시장 평균가보다 높은 수준으로 정했다"며 "이번 매수 이후 추가적인 소액 주주의 주식 공개 매수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청약 기간은 오는 20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며 매도를 원하는 주주들은 주관사인 NH투자증권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앞서 지난달 19일
[IE 금융] 아시아신탁은 지난 26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본사에서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해 이달 1일 자로 '신한자산신탁'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2일 신한금융지주에 따르면 이 지주사는 지난 2018년 10월 신한자산신탁의 기존 최대주주로부터 회사 지분 100%를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신한금융지주는 2019년 5월 지분 60%를 우선 인수했으며 지난달 잔여 지분 40%를 최종 인수함으로써 신한자산신탁은 신한금융지주의 100% 완전자회사가 됐다. 신한자산신탁은 이런 지배구조의 변화를 반영하고 신한 브랜드를 통한 회사 경쟁력 제고를 위해 '신한자산신탁'으로 사명을 바꿨다. 신한자산신탁 관계자는 "신한자산신탁이 그룹의 완전자회사가 되면서 그룹사 간 부동산 관련 사업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해 시장 지배력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며 "신한의 높은 브랜드 파워를 바탕으로 기존 책임준공형 관리형토지신탁 시장에서의 확고한 지위를 수성함과 동시에 차입형토지신탁 및 도시정비사업 시장 진출 등을 통한 재도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아시아신탁은 자회사 편입 후 '원 신한' 협업을 통해 사
[IE 산업] 롯데백화점 부산 광복점 영업이 다음 달 1일부터 잠정 중단된다. 31일 부산시는 롯데백화점 부산 광복점과 아쿠아몰, 엔터테인먼트동 등 상업시설에 대한 임시사용승인을 불허했다. 롯데백화점 광복점은 점포 옆 롯데타워를 건립하는 조건으로 임시사용승인을 받아 지난 2009년부터 운영 중이었다. 그러나 주거시설 문제를 해결하지 못해 롯데타워 건립 계획이 계속 지연됐다. 이후 롯데백화점 측은 2019년 설계를 변경하고 롯데타워 규모를 56층(300m) 규모로 축소해 전망대로 만들겠다고 계획을 바꿨다. 부산시는 "롯데백화점이 롯데타워 건립에는 관심을 보이지 않으면서 임시사용승인만 받고 있다"는 입장을 내놨다. 이에 대해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부산시에 롯데타워 건립에 대한 진정성을 재차 확인시켜 임시사용승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며 "임시사용승인 연장 불허와는 별개로 롯데타워의 조속한 건립을 위해 오는 하반기 중 건축심의 접수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 상반기 중 건축허가 신청을 마치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 오는 2026년 말까지 부산의 랜드마크가 완공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IE 금융] 한국은행(한은)의 기준금리 인상이 지속되면서 보험사들도 이에 따른 조치를 취하고 있다.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기간을 확대하거나 저축성보험 이율을 높이고 있는 것. 3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최근 생명·손해보험사(생손보사) 1위인 삼성생명과 삼성화재가 주담대 만기를 최장 40년으로 늘렸다. 제2금융권에서 40년 만기 주택대출 상품을 내놓은 것은 이 두 보험사가 처음이다. 최근 기준금리가 지속적으로 인상되고 있는 시점에서 고객들의 매월 원리금 상환 부담을 덜고자 이 같은 조치를 시행하게 된 것이다. 단 대출 기간이 길어질수록 차주가 부담해야 하는 이자는 늘게 된다는 특징이 있다. 이와 함께 보험사들이 저축보험, 연금보험 이율도 올렸다. 동양생명은 지난 16일부터 방카슈랑스 상품으로 '무배당엔젤확실한저축보험'을 확정이율(공시이율) 3%에 판매 중이다. 지난 4월 교보생명의 저축보험(무배당) 적용이율은 2.50%였지만, 이달 2.55%까지 올랐다. 같은 기간 저축성보험 기준 삼성생명 공시이율은 2.35%에서 2.36%, 교보생명의 경우 2.5%에서 2.55%, 한화생명은 2.45%에서 2.6%로 각각 뛰었다. 연금보험의 경우 삼성생명도 4월 연금보험 적
[IE 금융] 카카오뱅크가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수수료 면제 정책을 올해 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31일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카카오뱅크 계좌개설 고객과 카카오뱅크 미니(mini) 고객은 전국 편의점, 은행 등에 설치된 모든 ATM에서 출금·입금·이체 서비스를 수수료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2017년 7월 대고객서비스 시작 이후 현재까지 ATM 이용 수수료 면제 정책을 유지하고 있다. 여기 더해 카카오뱅크는 오는 7월1일부터 각종 예금·대출 증명서 발급 수수료를 면제하기로 결정했다. 이 외에도 카카오뱅크는 계좌이체, 카카오톡 친구이체, 오픈뱅킹 등 모든 원화 이체에 대해서도 수수료를 받지 않고 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올 1분기 말까지 카카오뱅크가 고객들을 대신해 지급한 ATM 이용 수수료 비용은 2032억 원.
[IE 금융] 올해 1분기 해외에서 사용한 카드 사용액이 전 분기보다 감소했다. 연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 해외 출국이 준 데다, 원·달러환율 상승에 해외 직접구매도 감소했기 때문이다. 3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2년 1·4분기 중 거주자의 카드 해외사용 실적'에 따르면 1분기 국내 거주자가 해외에서 쓴 카드사용액은 30억6000만 달러로 전 분기 34억2000만 달러보다 3억6000만 달러(10.4%) 줄었다. 다만 전년 동기 25억6000만 달러보다 19.6% 증가한 수치다. 전 분기 대비 카드사용액이 줄어든 것은 1분기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내국인 출국자 수가 감소했으며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면서 온라인쇼핑 해외 직접구매도 줄은 탓이다. 사용 카드 장수와 장당 카드 사용금액도 모두 전 분기보다 줄었다. 사용 카드 장수는 1186만2000장으로 전 분기 1207만8000장보다 1.8% 줄었다. 장당 사용액은 258달러로 전 분기 283달러 대비 8.8% 하락했다. 카드 종류별로 보면 신용카드(-6.0%), 체크카드(-20.3%), 직불카드(-33.9%) 모두 사용금액이 전 분기보다 감소세를 보였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IE 금융] 신한은행이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이용 고객에게 기존 금리 조건 그대로 대출기간을 5년 연장해 최장 40년까지 이용할 수 있는 프로세스를 시행한다. 31일 신한은행은 가파른 금리 상승기에 금융소비자의 원리금 부담 완화를 위해 지난 6일 신규 주담대 최장 대출기간을 35년에서 40년으로 확대한 데 이어, 주담대를 이용 중인 고객도 기존 금리 조건을 유지하면서 대출기간을 5년 확대해 최장 40년까지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예를 들어 주담대 대출기간이 15년인 고객은 20년, 30년인 고객은 35년, 35년인 고객은 최장 대출 기간인 40년까지 기존금리 조건 그대로 대출 기간을 확대할 수 있다. 신한주택대출, 신한주택대출(아파트), 플러스모기지론을 이용하고 있는 고객은 가까운 신한은행 영업점에 방문해 대출기간을 확대할 수 있으며, 고객 편의를 위해 다음 달 중 신한 쏠(SOL)에도 주택담보대출 대출기간 확대 프로세스를 신설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프로세스는 기준금리가 지속적으로 인상되고 있는 시점에서 고객들의 매월 원리금 상환 부담을 덜어 드리기 위해 시행하게 됐다"며 "서민들의 주거 안정을 위한 정책에 부합하는 포용적 금융지원을 확대
[IE 금융] KB국민은행은 한국은행(한은)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정기예금 및 적립식예금 34종의 금리를 최고 0.3%포인트(p) 인상한다. 31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우선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사업자 고객 가입시 우대이율을 제공하는 ‘사업자우대적금’과 사회초년생을 위한 ‘KB국민첫재테크적금’의 금리를 0.3%p 올린다. 또 KB더블모아 예금의 경우 1년 만기 기준 최고 연 2.55%로 변경되며 KB국민프리미엄적금(정액적립식)은 5년 만기 기준 최고금리가 3.75%로 확대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한은 기준금리 인상과 최근 시장금리 상승 수준에 맞춰 예금상품 금리를 최고 0.3%포인트 인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지난 26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0.25%p 인상해 연 1.75%로 높인 바 있음. 한국은행 이창용 총재가 연내 2~3차례 추가 금리 인상을 예고하면서 시중은행들의 예·적금 및 대출 금리도 당분간 오를 것으로 보임. 앞서 우리, 하나, 신한은행 등은 예·적금 금리를 올린 바 있음.
[IE 산업] 빅데이터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디토닉이 대규모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 31일 디토닉에 따르면 이 회사는 올해 50명을 신규 채용하고 연말까지 100명 규모의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디토닉은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시공간 빅데이터 분야에 세계 최고 수준의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는 강소기업으로 ▲스마트시티 ▲스마트팩토리 ▲스마트리테일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채용으로 주력 제품인 빅데이터 부스팅 엔진 '지오하이커' 고도화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또 지오하이커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산업 전문 솔루션-스마트시티 데이터 허브와 전자정보표시기(Electronic Smart Label, ESL)솔루션 등을 국내·외 더욱 다양한 산업과 기업에 도입하는 데에 매진할 계획이다. 채용 분야는 ▲빅데이터 엔지니어 ▲웹·응용솔루션 개발자 ▲제품 기획자 ▲CS고객상담사 ▲디자이너 등이며 전 분야에 우수 인재를 두루 채용할 예정이다. 채용은 서류 심사와 인적성 검사 후 실무진과 임원 면접을 통해 진행된다. 한편, 디토닉은 경기도 일하기 좋은 기업, 고용노동부 강소기업 등에 선정되며 고용 안정성과 신용도, 근속기간 등에서 높이 평가받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