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금융] 미래에셋생명이 지난 1월20일부터 약 1개월 동안 진행한 온라인보험 가입 이벤트에 MZ세대가 크게 관심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미래에셋생명에 따르면 자사 온라인보험 홈페이지에서 최근 '가상가입 체험이벤트'를 진행했다. 이 이벤트는 미래에셋 온라인보험 홈페이지에 접속해 온라인보험 가입 과정을 가상으로 체험하고 상품권을 받는 이벤트로 50만 명이 넘는 고객이 접속하며 성황리에 끝났다. 미래에셋생명은 가상 가입을 체험한 고객을 대상으로 온라인보험 리뷰 설문을 함께 진행했다. 그 결과 온라인보험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은 매우 긍정적이었다. 가입 과정을 체험한 응답자의 77%가 '실제 가입을 희망한다'고 답변한 것. 그 이유로는 '저렴한 보험료(79%)'를 가장 먼저 꼽았으며 '괜찮은 보장'과 '부족한 기존 보장 보완'과 같은 온라인보험 고유의 장점이 뒤를 이었다. 온라인보험 가입 절차에 대해서는 응답자 73%가 '아주 쉽고 간편했다'고 평가했다. 가상 가입을 통해 가장 많이 선택한 상품은 '온라인 더 잘고른 미니암보험(39%)'과 '온라인 비흡연 딱딱 치아보험'(20%)이었다. 특히 이벤트 참여자의 70%가 3040 MZ세대로 나타나 젊은 층
[IE 금융] NH농협은행이 농민, 소상공인, 중소기업의 금융 부담 완화를 위해 연체이자 가산금리를 3%포인트(p) 이내에서 감면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연체이자 감면은 다음 달 2일부터 12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이뤄진다. 감면 대상은 연체 발생일로부터 90일 미만의 연체차주인 농민과 소상공인, 중소기업이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올해 NH농협은행이 12조6000억 원에 이르는 패키지 금융지원을 실시. 이번 지원안은 ▲금융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금리 인하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지역신용보증재단 등에 특별출연 ▲NH올원뱅크 전자금융 이체 수수료 완전 면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등.
[IE 경제] 정부가 '전세사기 예방 및 피해 지원방안'의 후속 조치로 공인중개사의 전세사기 연루와 관련한 실태 파악과 함께 임차인 보호 대책 강화에 나선다. 26일 토지정책관 부동산개발산업과의 보도자료를 통해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전세계약을 중개한 공인중개사들을 특별점검한다고 밝힌 국토교통부(국토부)는 당장 27일부터 오는 5월31일까지 수도권 지역 대상의 1차 점검에 돌입한다. 이후에는 지방광역시 등에서 최근 2년간 발생한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보증사고 중 공인중개사가 중개한 물건 계약을 점검한다. 무엇보다 보증사고와 엮인 주택의 물건정보를 악성 임대인 명단과 비교 대조한 뒤 악성 임대인의 보유 주택을 2회 이상 중개한 공인중개사는 현장 조사한다. 국토부가 규정한 악성 임대인은 보증사고 대위변제 3건 이상으로 최근 1년간 자발적 변제 이력이 없거나 미회수 금액이 2억 원 이상인 인물 등이다. 더불어 전세사기 가담 공인중개사를 퇴출하고자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적용 대상을 넓히는 동시에 공인중개사에게 고객 대상 임대차 중요 정보 설명을 의무화하는 등의 임차인 보호 법률 개정 강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여기 더해 ▲중개대상물 표시·광고 위반 ▲중개대상물 확인
[IE 금융] 소득과 상관없이 9억 원 이하 집을 담보로 장기고정 금리 분할상환 대출을 받을 수 있는 특례보금자리론의 3월 금리가 동결됐다. 24일 한국주택금융공사(HF)에 따르면 특례보금자리론의 기준이 되는 국고채 금리가 상승했지만 서민들의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금리를 올리지 않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일반형의 경우 연 4.15%(10년)부터 4.45%(50년), 우대형의 경우 연 4.05%(10년)부터 4.35%(50년)로 실질적으로 금리가 0.1%포인트(p)가 인하되는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다음 달부터 대면과 비대면(인터넷 전자약정) 신청의 금리가 동일하게 적용된다. 기존에는 비대면의 경우 0.1%p 금리 인하 혜택을 제공했지만, 앞으로는 비대면이 익숙하지 않은 고객이 대면 신청·접수할 때도 동일한 금리 인하 혜택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 혜택은 이미 대출을 신청한 고객도 3월 대출이 실행되는 시점에 인하된 금리가 적용된다. HF공사는 이용 고객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SC제일은행으로 한정된 대면 신청·접수 은행을 이르면 다음 달 말부터 기업은행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후 추가 확대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플러스
[IE 금융] DB손해보험(DB손보)이 베트남 손해보험시장 점유율 10위를 차지하고 있는 VNI(Vietnam National Aviation Insurance) 손해보험사(손보사)를 인수한다. 24일 DB손보에 따르면 지난 22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 DB손보는 지난 2015년 시장점유율 5위(현재 3위)의 베트남 PTI(Post & Telecommunication Insurance) 지분 37.32%를 인수한 바 있다. 이번 계약에서는 VNI손보사 지분 75% 인수로 경영권을 확보함으로써 2개의 베트남 손보사를 인수하게 됐다. DB손보는 베트남이 보유한 높은 경제 성장성, 젊은 인구구조, 대외 개방도, 인도차이나반도 접근성 등을 감안했을 때 향후에도 동남아에서 최우선해야 할 시장으로 판단, 베트남 보험시장 내 사업 기반을 더욱 확고히 하기로 결정했다. DB손보 관계자는 "상반기 중 지분취득 및 해외 직접투자 관련 인허가를 완료하고 현지화 전략 기반 PMI(post merger integration)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PTI손보사를 성장시킨 경험을 바탕으로 사업 경쟁력 강화를 통해 현지 상위사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IE 금융] 작년 주요 손해보험사(손보사)들이 역대급 실적을 기록한 반면 생명보험사(생보사) 실적은 하락세를 보였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현대해상·DB손해보험·KB손해보험·메리츠화재 등 5대 주요 손해보험사들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전년보다 많이 증가했다. 손보사 점유율 1위 삼성화재는 지난해 전년 대비 4.5% 뛴 1조1414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 영업이익은 1조6721억 원, 원수보험료(매출)은 20조126억 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7.9%, 1.8% 올랐다. DB손해보험(DB손보)과 메리츠화재 순이익은 역대 최고치였다. DB손보는 지난해 9806억 원의 순이익을 냈는데, 이는 전년보다 26.2% 많은 수치다. 영업이익은 1조311억 원으로 전년비 23%, 원수보험료는 16조415억 원으로 전년비 6.4% 늘었다. 이 기간 메리츠화재 순이익은 전년보다 30.9% 오른 8683억 원으로 집계됐다. 원수보험료수입은 10조7193억 원, 영업이익은 1조1787억 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6.9%, 29.4% 상승했다. 현대해상과 KB손해보험(KB손보)도 두 자릿수 순이익 증가를 나타냈다. 현대해상의 지난해 순이익은 5609억 원으로 전년비 28
[IE 금융] 작년 4분기 카드사의 고객 민원이 3분기 대비 70% 넘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국내 카드사 7곳에 접수된 민원은 1870건으로 이전 분기 187건보다 72% 증가했다. 지난해 전체 카드사에 접수된 민원은 5695건을 기록했다. 이 민원 건수는 카드사에 접수된 중복·반복 민원이나 단순 질의, 카드사에 책임을 물을 수 없는 민원 등은 제외된 수치다. 지난해 4분기에 카드사에 접수된 민원은 할부 항변권 등 제도 정책 관련이 600여 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카드 영업 관련이 약 200건, 채권 관련과 고객 상담이 각각 100건이었다. 카드사별로 보면 지난해 4분기 민원 건수 증가율은 삼성카드가 전분기보다 127% 늘어 가장 높았으며 ▲하나카드(80%) ▲현대카드(69.7%) ▲신한카드(66.3%) ▲KB국민카드(64.7%) ▲우리카드(57.8%) ▲롯데카드(49.2%) 순이었다. 카드사의 회원 10만 명당 민원 건수(환산 건수)는 지난해 4분기에 현대카드가 2.58건으로 최다였으며 신한카드(2.23건), 삼성카드(2.16건), 롯데카드(2.03건)가 뒤를 이었다. 환산 건수의 증감률은 삼성카드가 지난해 4분기에
[IE 경제] 한국은행(한은)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경기 우려에 기준금리 인상을 1년 반만에 멈췄다. 금통위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본관에서 전체회의를 개최해 기준금리를 기존 3.50%로 동결했다. 이는 작년 2월 이후 첫 동결이다. 앞서 금통위는 지난해 4월부터 지난달까지 사상 처음 7연속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했다. 한은이 여덟 번째 금리 인상을 피한 것은 경기 상황이 좋지 않기 때문으로 보인다. 현재 우리나라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작년 4분기 기준 마이너스(-0.4%)로 돌아섰으며 올해 1분기에도 역성장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달 1~20일 수출액도 작년 같은 달보다 2.3% 적은데, 이 추세라면 이달까지 5개월 연속 감소가 우려된다. 2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도 1월 90.7보다 0.5포인트(p) 떨어졌다. 이번 금리 인상 결정은 시장의 예측과 동일했다. 한국금융투자협회(금투협)가 발표한 '2023년 3월 채권시장지표'에 따르면 채권 보유 및 운용 관련 종사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 100명 중 66명 한은이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전문가들은 "한국의 가계 부채 및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 등
[IE 금융] 미래에셋생명은 지난해 연간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약 27.3% 감소한 574억8800만 원을 기록했다. 22일 미래에셋생명에 따르면 작년 4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56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했다. 이 기간 매출은 4689억 원으로 39.9% 감소했으며 370억 원의 당기 순손실을 기록해 적자전환했다. 지난해 연간 매출은 3조3663억 원, 영업이익은 880억 원으로 전년 대비 매출은 4.71%, 영업이익은 17.4% 하락했다. 영업 지표인 연납화보험료(APE)는 3020억 원으로 전년 9870억 원보다 69.40% 줄었다. 이와 관련해 미래에셋생명 관계자는 "수익성 중심의 마케팅 전환과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에 따라 전체 신계약이 감소한 결과"라고 말했다. 지난해 운용자산은 19조6987억 원으로 전년 20조5814억 원 대비 4.3% 줄었다. 총자산은 37조2086억 원, 자본건전성을 가늠할 수 있는 지급여력비율(RBC) 비율은 179.6%였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IE 금융] 케이뱅크가 전세대출 금리를 내리기로 결정했다. 22일 케이뱅크에 따르면 이날부터 일반전세대출의 금리를 연 0.12%포인트(p) 낮췄다. 이에 따라 전날 연 3.84%~5.35%가 적용됐던 일반전세대출 금리는 연 3.72%~5.23%로 하향됐다. 이날 청년전세대출은 연 3.84%~4.37% 금리로 대출 가능하다. 이날 기준 케이뱅크는 주요 은행 중 가장 낮은 전세대출 금리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케이뱅크 전세대출은 전세 및 월세 보증금 모두 100% 비대면으로 대출이 가능하며 대출에 필요한 서류를 임대차계약서와 계약금 영수증 두 가지로 줄였다. 또 별도의 중도상환수수료도 없다. 케이뱅크는 아파트담보대출도 연 3%대의 업계 최저 금리로 제공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날 케이뱅크 아파트담보대출 고정금리형 혼합금리 상품 금리는 연 4.28%~5.28%, 변동금리 상품 금리는 최저 연 3.91%~5.61%가 적용된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케이뱅크는 올해 부진한 IPO 시장 상황을 고려할 때 기업 가치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만큼 기업상장(IPO)을 철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