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금융] 올해 들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으로 막혔던 해외여행이 풀리기 시작하면서 카드사의 해외여행 마케팅도 기지개를 켜기 시작했다. 28일 항공정보포털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국제선 탑승 여객 수는 총 35만6864명으로 지난해 1월 21만862명보다 약 70% 증가했다. 특히 지난 21일 정부가 백신 접종자의 입국 후 자가격리 의무를 해제하면서 여러 카드사들은 해외여행과 관련한 마케팅에 시동을 걸었다. KB국민카드는 이달 말까지 라이프샵 항공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국제선 항공권을 예약하고 발권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5% 즉시 할인해준다. 아울러 오는 5월까지 해외 가맹점에서 건당 5만 원 이상 결제 후 2~5개월 할부전환을 신청하면 무이자 할부 혜택도 제공한다. 또 개인고객이 오는 5월 말까지 KB국민 유니온페이 카드로 해외 가맹점에서 5만 원 이상 결제하면 결제액의 10%(최대 10만 원)를 돌려준다. 하나카드는 이달까지 뉴욕 엠파이어스테이트, 파리 에펠탑 등 세계 유명 전망대 입장권을 10달러에 살 수 있는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BC카드 역시 이달 말까지 호텔스닷컴과 부킹닷컴을 통해 호텔 예약하면
[IE 금융] 지난해 국내 카드사 순이익이 전년보다 약 34% 증가했다. 2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8개 전업카드사의 지난해 순이익(IFRS 기준)은 2조7138억 원으로 전년 2조264억 원보다 33.9%(6874억 원) 늘었다. 카드 사용액 증가에 따라 전년보다 가맹점수수료 수익이 6138억 원 뛰었고 카드대출 수익도 1878억 원 올랐다. 총비용은 전년 대비 8764억 원 증가했는데, 이는 판관비, 거래승인지급 수수료, 인세 비용 증가 등이 영향을 미쳤다. 이 기간 신용·체크카드 이용액은 960조6000억 원으로 전년 877조3000억 원보다 9.5%(83조3000억 원) 많아졌다. 신용카드 이용액은 779조 원으로 전년 대비 10.4%(73조7000억 원) 늘었고 체크카드 이용액은 181조6000억 원으로 전년보다 5.6%(9조6000억 원) 상승했다. 카드대출을 받는 사람도 늘었다. 지난해 카드대출 이용액은 전년 대비 0.1%(1000억 원) 증가한 107조2000억 원이었다. 현금 서비스(단기카드대출) 이용액(55조1000억 원)은 전년과 비교해 1.8% 늘었지만, 카드론(장기카드대출) 이용액(52조1000억 원)은 1.7% 감소했다. 지난해 말
[IE 금융] 수천억 원 상당의 직원 횡령 사건이 발생한 오스템임플란트의 주식거래 재개 여부가 이달 29일 결정된다. 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29일 기업심사위원회(기심위)를 열어 오스템임플란트 안건을 심의·의결할 계획이다. 기심위는 오스템임플란트에 대해 상장유지 또는 개선 기간(1년 이내) 부여 여부를 결정한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직원이 2000억 원 이상 규모의 회삿돈을 횡령한 사건이 발생해 지난 1월3일부터 주식 거래가 정지됐다. 이에 앞서 거래소는 지난달 17일 오스템임플란트를 상장 적격성 실질 심사 대상으로 결정했다. 회사 측은 같은 달 28일 개선계획서를 제출한 상태다. 한편, 거래 정지 직전인 지난해 12월30일 오스템임플란트의 종가는 14만2700원, 시가총액은 2조386억 원이다. 소액주주는 작년 말 기준 4만2964명으로 총 발행 주식의 62.2%(888만8944주)를 보유 중이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이슈에디코의 각자사생(各自寫生)은 생생(生生)하게 활활(活活) 타오르는 대한민국 이벤트, 할인의 모든 알짜소식을 전달합니다. 각색하지 않은, 있는 그대로의 풋풋한 이벤트, 할인 정보를 편하게 찾고 사셍! [IE 생활정보] 3월25일 뷰티 이벤트&할인 정보 ◇홀리카홀리카 '봄왔데이 봄세일'(~3.26) 전 품목 최대 50% 빅세일. 아울러 톤업 선크림 2종 출시를 기념해 30% 할인 중. 봄신상 라이프루츠 컬렉션도 30% 세일. 스킨케어 제품은 1+1 행사 진행. ◇랄라블라 봄맞이 랄블데이(~3.27) 랄라블라가 봄을 맞이해 최대 68% 세일하는 행사 진행 중. 원더바스, 싸이닉, 큐어시스 등 스킨 홈케어 제품을 구매하면 1000점 추가 적립에 1000원 추가 할인. 여기 더해 헤어제품은 50% 할인 및 1000원 또는 5% 추가 세일. 이 외에도 다양한 제품이 행사가에 판매 중. ◇올리브영 3월 올리브영데이(~3.27) 4만 원 이상 구매 시 골드, 블랙, 그린 회원에게 각각 20%, 15%, 10% 할인 혜택. 이 밖에 다양한 제품을 최대 60% 세일 중. 이 기간 오프라인에서 6만 원 이상 카카오페이로 결제할 경우 6000원 즉시 할인. 온라인몰에
이슈에디코의 각자사생(各自寫生)은 생생(生生)하게 활활(活活) 타오르는 대한민국 이벤트, 할인의 모든 알짜소식을 전달합니다. 각색하지 않은, 있는 그대로의 풋풋한 이벤트, 할인 정보를 편하게 찾고 사셍! [IE 생활정보] 3월25일 외식·식품 이벤트&할인 정보 ◇남양 배달 이유식 '케어비' 2주년 이벤트(~4.6) 내달 6일까지 케어비 모든 회원에게 구매금액별 최대 5만 원 할인이 적용되는 쿠폰 4종이 제공. 또 오는 30일까지 중복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5% 추가 할인 쿠폰 지급. 신규 가입한 고객 대상 최대 35% 할인 쿠폰도 증정. 아울러 14세트 이상 케어비 식단을 첫 주문한 고객 전원에게 양모 보냉 가방을 선물. ◇GS샵 '25데이' (3.25)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샵에서 매월 25일 쇼핑 축제 25데이를 개최. 이날에는 GS샵, GS마이샵, 샤피라이브가 참여. 해당 채널에서 당일 편성되는 상품을 구매하면 혜택 제공. 매달 2만5000원의 쿠폰팩과 구매고객 25명을 대상으로 특별한 경품 증정. 또 2만5000원에 25개의 인기상품을 균일가 판매. 당일 행사 신용카드 7% 즉시 할인도 가능. ◇BBQ, 봄 신메뉴 '배달의민족' 포장
[IE 산업] 이랜드그룹이 급변하는 온라인과 유통 산업 환경 속에서 도약하기 위해 기존 조직 구조를 완전히 개편했다. 25일 이랜드에 따르면 이랜드월드는 기존 패션사업부에 더해 그룹 전 법인에 흩어져 있던 온라인 역량을 한데 모아 온라인 비즈니스 조직을 신설하고 최운식 대표가 이를 총괄한다. 또 이랜드리테일은 윤성대 신임 대표를 발탁, 안영훈 대표와 공동 대표 체제로 차세대 유통 플랫폼 설계와 각 사업 부문의 독립 경영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해 조직 구조를 대폭 개편한다.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 이랜드리테일이 운영하던 온라인 쇼핑 플랫폼 '이랜드몰'과 '키디키디'는 이랜드월드 온라인 비즈니스 부문으로 이관된다. 새롭게 출범하는 이랜드월드 온라인 비즈니스 부문은 온라인 종합 쇼핑 플랫폼부터 버티컬 전문몰, 브랜드 공식몰까지 모든 형태의 온라인 플랫폼을 보유하며 시너지를 내게 된다. 이와 함께 뉴발란스, 스파오, 미쏘 등 충성 고객을 대상으로 급격히 성장하는 브랜드별 공식몰까지 더해져 이랜드그룹의 온라인 전략을 총괄 지휘, 실행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온라인 비즈니스 사업부문은 이랜드월드 최운식 대표가 직접 맡는다. 스파오, 뉴발란스 등 패션 브랜드 온라인 대전환에
[IE 산업] CJ CGV가 다음 달 4일부터 영화 관람료를 인상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적자로 인한 불가피한 선택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25일 CGV에 따르면 성인 2D 영화 관람료는 1000원 올라 주중 1만4000원, 주말 1만5000원으로 조정된다. 아이맥스(IMAX)를 비롯한 4DX, 스크린엑스(ScreenX), 스피어엑스(SPHEREX), 스타리움 등 기술 특별관은 2000원, 씨네드쉐프, 템퍼시네마, 골드클래스 등 고급관은 5000원씩 가격이 뛰었다. 무비머니(영화관람권)도 동일하게 올라간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CGV가 영화 관람료 가격을 인상한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CGV 관계자는 "코로나 이후 영업시간 제한과 띄어 앉기 등의 제약으로 관객이 급감했고, 주요 기대작들이 개봉을 미루며 악순환이 심화되고 있다"며 "영화관 적자가 누적돼 경영 위기가 가중되고, 제작 및 투자·배급 등 영화산업 생태계 전체가 더 이상 버틸 힘이 없어 생존을 위해 불가피하게 가격을 인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영화진흥위원회가 발표한 '2021년 한국 영화산업 결산 자료'를 보면 지난해 한국 영화산업은 1조239억 원의 매출로
[IE 금융] 이달 24일부터 25일까지 열린 4대 금융지주의 정기 주주총회(주총)가 대부분의 안건이 원안대로 통과된 채 모두 마무리됐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24일 신한금융지주에 이어 이날 KB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등 4대 금융지주가 모두 정기 주총을 개최했다. 이번 금융지주들 주총 중에서 최대 관심사였던 하나금융 함영주 부회장의 사내이사 선임안은 통과됐다. 앞서 함 부회장의 선임을 두고 세계 최대 의결권 자문기관 ISS와 국내 의결권 자문기관 4곳은 회장 선임안에 반대 투표를 던질 것을 기관투자자들에게 권고했다. 그러나 최대주주인 국민연금도 함 회장의 사내이사 선임안에 대해 찬성 의결권을 행사하며 회장 선임이 무사히 이뤄졌다. 국민연금은 하나금융의 지분 9.19%를 가졌다. 이날 선임안 가결로 함 회장은 김정태 전 회장의 뒤를 이어 앞으로 3년 동안 하나금융을 이끈다. 이 외에도 김홍진, 백태승, 허윤, 이정원, 이강원 등 5명 사외이사 후보들의 선임 건과 이사회 내 위원회 병합 관련 정관개정의 건, 지난해 재무제표 승인의 건 등이 모두 가결됐다. KB금융 주총에서는 노동조합(노조) 추천 사외이사 선임의 건이 관전 포인트였다. 전국금융
[IE 금융] KB금융지주 노동조합(노조)이 다섯 번째 추진한 노조추천 사외이사 선임이 이번에도 부결됐다. 25일 서울 영등포구 국민은행 여의도본점에서 열린 KB금융지주 주주총회(주총)에서 주주들은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KB국민은행지부가 주주제안한 한국수출입은행 김영수 전 부행장에 대한 사외이사 선임 안건에 반대표를 던졌다. KB금융 노조는 지난달 주주제안을 통해 김 전 부행장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한 바 있다. KB금융의 노조추천이사 도입 시도는 지난 2017년부터 이번까지 다섯 번째지만, 한번도 주주들의 표를 얻지 못했다. 이날 주총에서 KB금융 류제강 노조위원장은 "역량있는 사외이사 후보자가 단지 노동자 주주제안이라는 이유로 주주 동의를 받지 못해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주주제안은 해외사업 리스크 관리를 보완하자는 것으로 그런 취지가 호도되지 않았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사회의 독립성을 강화하려면 다양한 경로를 통한 이사회 구성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이번 주총에서는 회사 측이 추천한 강릉원주대 최재홍 멀티미디어공학과 교수가 신임 사외이사로 뽑혔다. 최 교수는 카카오 사외이사를 역임했으며 ICT 전문가로 꼽힌다. 여기 더해 선우석호, 최명
[IE 금융] 하나금융지주 함영주 회장 내정자가 법적리스크 속에서도 차기 회장으로 선임됐다. 이에 10년간 하나금융을 이끌어온 김정태 회장은 물러난다. 25일 하나금융지주는 서울 중구 명동사옥에서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해 함 회장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이 통과됐다고 알렸다. 이날 주총에 앞서 열린 이사회에서도 대표이사회장 선임 안건을 의결했다. 하나금융 회장추천위원회(회추위)는 지난달 8일 함 회장을 회장 후보로 추천했다. 회추위는 "함 후보는 하나금융그룹의 안정성과 수익성 부문 등에서 경영성과를 냈고, 조직운영 면에서도 원만하고 탁월한 리더십을 보여줬다"며 "디지털 전환 등 급변하는 미래를 선도적으로 이끌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회장 내정 이후 법적리스크 때문에 선임에 빨간불이 켜졌었다. 함 회장은 지난 11일 채용비리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판결을 받았지만, 해외금리연계 파생결합펀드(DLF) 행정 소송 1심에서 패했기 때문. 이에 함 내정자 측은 금융당국 징계처분의 집행정지를 행정법원에 다시 신청했고 법원은 이를 인용해 징계효력이 중지됐다. 다만 세계 최대 의결권 자문기관 ISS와 국내 의결권 자문기관 4곳은 회장 선임안에 반대 투표를 던질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