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산업] 겨울철 히터가 작동하는 차량 송풍구에 무선충전 거치대를 설치할 시 스마트폰 충전속도가 최대 2.8배 느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한국소비자원(소비자원)은 차량용 무선충전 거치대 10개 제품을 대상으로 품질을 시험·평가한 결과 이용 온도가 20℃에서 30℃로 상승할 경우 모든 제품의 충전시간이 최소 1.9배에서 최대 2.8배 수준으로 증가했다고 알렸다. 시험에 사용된 제품은 소비자 설문조사에서 높은 선호도가 나타난 아이나비와 아이리버, 만도, 더존 출시 제품 등이 사용됐다. 스마트폰은 삼성전자에서 내놓은 갤럭시 S21였다. 상온 조건(20℃)에서 충전시간은 2시간15분에서 2시간29분으로 제품별 14분 차이에 그쳤다. 그러나 30℃ 환경에서 충전시간은 나비(NV29-CWC15Q) 제품이 6시간13분으로 상대적으로 길었고 나머지 9개 제품은 4시간30~4시간39분 수준이었다. 스마트폰과 거치대 사이에 동전모양(강철 디스크), 반지모양(알루미늄 링), 알루미늄 호일 등 전도성 이물을 삽입했을 때 무선충전이 중단되거나 이물의 온도가 특정 온도(60℃ 또는 80℃) 미만을 유지하는지를 확인하는 시험에서는 모든 제품이 무선충전 국제규격인 Qi 규격을
[IE 금융] 올해 신한라이프가 베트남에 현지법인을 출범, 교보생명도 베트남 법인설립을 검토하면서 국내 생명보험회사(생보사)들의 베트남 진출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신한라이프는 지난달 25일 베트남 법인(SHLV)을 정식 출범하고 영업을 시작했다. 신한라이프는 지난 2015년 6월부터 베트남 하노이에 주재사무소를 설치한 뒤 현지 생명보험시장 조사, 베트남 금융당국 협력 사업 등을 이어왔다. 그 결과 지난해 2월 베트남 재무부로부터 신한라이프 베트남 법인 설립 인가를 획득했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베트남 법인은 초기 시장 진입과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현지 GA대리점 제휴를 통한 대면채널, 젊은 고객층을 타깃으로 한 디지털채널 등을 중심으로 영업을 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교보생명의 경우 지난해 미얀마 진출을 위해 현지에 주재사무소를 설립했지만 개소 한 달 만에 '미얀마 군부 쿠테타'로 사업이 연기됐다. 이후 교보생명 편정범 사장이 베트남 진출 물색을 위해 브엉 딩 후에 국회의장을 만나 베트남 진출 협력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이미 한화생명과 미래에셋생명은 베트남 시장에서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 한화생명은 지난 2009년 4월 베트남
이슈에디코의 각자사생(各自寫生)은 생생(生生)하게 활활(活活) 타오르는 대한민국 이벤트, 할인의 모든 알짜소식을 전달합니다. 각색하지 않은, 있는 그대로의 풋풋한 이벤트, 할인 정보를 편하게 찾고 사셍! [IE 생활정보] 2월7일 외식·식품 이벤트&할인 정보 ◇배스킨라빈스 '레터링 우드 블록' 프로모션(2.9~소진 시) 배스킨라빈스는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커플용 젠가 '레터링 우드 블록' 프로모션 진행. 총 10가지 질문과 미션이 적혀 있는 커플용 젠가 보드게임으로 매장에서 아이스크림 쿼터 사이즈(1만5500원) 이상 구매 시 2900원에 구매 가능. 또 KB해피리워드 카드 또는 간편결제 서비스 해피페이로 전액 결제할 경우 100원에도 구입 가능. 해피페이 첫 결제인 경우 해피포인트 1000 포인트 추가 적립 혜택도 제공. ◇맘스터치, 금빛 응원 할인 프로모션(~2.13) 이번 프로모션은 '금빛 버거세트' 및 '싸이순살 금빛특가' 할인 행사로 구성. 금빛 버거세트 프로모션은 ▲싸이플렉스버거 ▲언빌리버블버거 ▲인크레더블버거 ▲텍사스바베큐치킨버거 4종의 인기 버거 중 하나와 케이준 양념감자, 음료로 구성된다. 매장 방문 및 포장 고객에 한해 1000원 할인
[IE 산업] 가정에서 사용하는 식기세척기 세제 8개 제품을 대상으로 시험·평가한 결과 제품별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다행히도 안전성과 표시 적합성 등은 모두 적합했다. 7일 한국소비자원(소비자원)은 소비자 설문조사(최근 3년 이내 식기세척기 세제 경험 있는 만 20세~69세 소비자 1만3600여 명)를 바탕으로 소비자 구매 선호도가 높은 8개 식기세척기 세제를 대상으로 품질, 안정성 등을 시험·평가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알렸다. 대상 제품은 ▲넬리 자동식기세척기 세제(이든힐) ▲매직워시 by 순샘(애경산업) ▲생활공작소 식기세척기용 액체세제(생활공작소) ▲슈가버블 식기세척기용 액체세제(슈가버블) ▲에코버 올인원 식기세척기 세제 타블렛(에코에이스) ▲자연퐁 스팀워시 식기세척기용 액체세제(LG생활건강) ▲참그린 식기세척기 전용 액체세제(라이온코리아) ▲프로쉬 그린레몬 타블렛 식기세척기 전용세제(제이엔비) 등이다. 세척성능과 경제성은 제품별로 차이가 났다. 식기에 묻은 동·식물성 기름기 오염을 제거하는 정도를 확인하는 세척 성능은 에코에이스, 제이엔비, 라이온코리아 제품이 상대적으로 우수했다. 또 12인용 식기세척기 표준사용량으로 1회 사용 당 가격은
[IE 금융] 국내 주요 금융지주들이 이번 주 연이어 지난해 연간 실적을 발표하는 가운데 업계에서는 모두 역대급 실적을 기대하고 있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은 8일, 신한금융과 우리금융이 9일, 하나금융은 10일 지난해 경영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업계에서는 4대 금융지주 모두 역대급 실적을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KB·신한·하나·우리금융의 지난해 연간 당기순이익은 14조9252억 원으로 추산됐다. 이는 전년 동기 11조2005억 원보다 33.3%(3조747억 원) 증가한 수준이다. 특히, KB금융과 신한금융의 당기순이익은 4조 원 중반대로 '4조 클럽'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며 하나금융이 3조 원 중반대, 우리금융이 2조 원 후반대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 농협금융까지 더하면 5대 금융지주 순이익은 사상 처음 15조 원을 넘을 것이란 전망도 있다. 이 같은 호실적에는 은행의 이자이익 증가와 증권사를 비롯한 비은행 계열사의 수수료 이익이 증대한 점이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IE 산업] 인터넷에서 판매 중인 친환경 상품의 약 절반이 환경성 인증 마크를 사용하고 있지만, 일부 상품은 인증 자체의 유효성 확인이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한국소비자원은 5개 오픈마켓(11번가·G마켓·옥션·인터파크·쿠팡)이 판매 중인 180개 친환경 관련 제품의 광고를 조사한 결과 환경성 인증마크를 한 가지 이상 사용한 제품이 총 91개(50.6%)라고 알렸다. 법정인증마크를 사용한 제품이 60개(65.9%)로 가장 많았으며 해외인증마크 36개(39.6%), 업계자율마크 5개(5.5%)였다. 조사대상 제품은 ▲식·음료(48개) ▲유아용품(42개) ▲생활용품(50개) ▲위생용품(40개) 등 4개 품목으로 구성됐다. 업체들이 법정인증마크를 가장 많이 사용했지만, 19개(31.7%)는 인증번호를 게시하지 않거나 작게 게시해 소비자가 인증의 유효성을 확인하기 어려운 것으로 확인됐다. 또 업계자율마크를 사용한 5개 제품 중 1개 제품은 인증이 폐지된 업계자율마크를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해외인증마크 경우 OCS 인증 11개(30.6%), FSC 인증 9개(25.0%), 노르딕 에코라벨 6개(16.7%) 순으로 많이 사용됐다. 이번 조사대상(180개 제품
[IE 금융] 글로벌 투자은행(IB)인 골드만삭스와 JP모건이 올해 한국은행(한은)이 기준금리를 두 차례 인상할 것이라고 바라봤다. 만약 한은이 0.25%포인트(p)씩 금리를 두 번 인상하면 기준금리는 현재 1.25%에서 1.75%까지 뛴다. 4일 골드만삭스는 '한국 통화정책 정상화 로드맵 업데이트: 매파적인 연준에도 2번만 인상'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한은의 정책금리는 2023년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기준금리를 웃돌 것이며 2024년 중반 하락세로 돌아설 것"이라고 언급했다. 권구훈 이코노미스트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경제활동에 미치는 영향은 이전보다 줄어들 것"이라며 "물가 상승도 지속될 전망이지만 수입물가 진정, 집값 약세, 공급충격 대응 등으로 상승 리스크가 억제되는 중"이라고 진단했다. 또 올해 물가상승률 전망치를 3.0%로 잡고 올해 4분기 기준 물가상승률은 2.5%로 전년(3.6%) 대비 유의미한 하락이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권 이코노미스트는 "미국 연준의 매파적 방향 전환은 한은이 고려해야 할 새로운 요소"라면서도 "하지만 최근 정부의 조치와 여론조사 결과를 볼 때 대규모 재정 부양의 위험은 줄어들 수
[IE 금융]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카드결제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3년간 5% 내외 성장을 보이다가 지난해 약 10%의 성장률을 보였다. 온라인으로 물건을 사는 비대면 거래가 증가해서다. 4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카드승인액은 977조1000억 원으로 전년보다 10.3% 증가했다. 전체 카드승인액 규모는 2018년 810조7000억 원, 2019년 856조6000억 원으로 5% 수준의 증가세를 지속했다. 그러던 중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카드승인액이 전년 대비 약 100조 원 가까이 늘었다. 카드승인액이 900조 원을 넘어선 것은 작년이 처음이다. 카드별로 보면 지난해 신용카드는 762조5000억 원, 체크카드는 210조90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1%, 9.1% 뛰었다. 개인카드는 804조2000억 원, 법인카드는 173조5000억 원으로 9.7%, 13.3%씩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카드 평균승인 금액도 커졌다. 지난해 전체 카드 평균 승인 금액은 4만1794원으로 전년 대비 2.5% 상승했다. 이처럼 카드승인액이 늘어나는 것은 카드 사용이 일반화되고 코로나19 사태로 비대면
[IE 금융] 지난해 한국은행(한은)이 폐기한 손상화폐는 약 4억 만장으로 롯데월드타워의 241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한은에 따르면 지난해 손상화폐 4억352만 장(2조423억 원)이 폐기됐다. 이는 전년 동기 6억4256만 장(4조7644억 원)보다 37.2%(2억3904만 장) 감소한 수준이다. 폐기된 물량을 낱장으로 길게 이으면 총 길이가 5만262km로 이는 경부고속도로(416km)를 약 60회 왕복할 수 있다. 총 높이는 13만3967m로 에베레스트산(8848m)의 15배, 롯데월드타워(556m)의 241배에 달한다. 은행권 폐기량은 3억4419만 장(2조366억 원)이며 권종별로는 ▲1000원권 1만5960만 장 ▲1만 원권 1만5530만 장 ▲5000원권 2530만 장 ▲5만 원권 390만 장 등이다. 은행권 폐기량은 비현금 지급수단 발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 등에 따른 비대면 거래 확대로 은행권 환수가 부진한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와 같은 영향으로 전년 동기 6억848만 장(4조7614억 원) 대비 43.4%(2억6429만 장) 줄었다. 주화 폐기량은 5933만 장(57조3억 원)이며 ▲화종별로는 1
[IE 금융] 디지털금융 전환에 따른 은행 점포 폐쇄가 증가하면서 사회적 이슈가 된 가운데 은행연합회 김광수 회장은 "태스크포스(TF)를 통해 개선 방안을 모색 중"이라면서도 "오프라인 점포가 줄어드는 추세는 금융서비스의 중심이 이미 대면에서 비대면으로 변화함에 따라 불가피한 추세"라고 말했다. 26일 은행연합회 김광수 회장은 이날 열린 기자간담회 모두 발언을 통해 "우리 은행권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을 돕기 위해 그동안 만기 연장과 이자상환 유예를 비롯한 다양한 금융 지원을 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이런 금융지원은 원칙적으로는 올 3월 말 종료될 예정이지만, 금융위원장이 지난 19일 말했듯이 앞으로의 경제나 방역 상황과 은행권의 리스크관리 실태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금융당국과 적극적으로 협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금융의 넷플릭스' 되려면 규제 개선 필요…기존 은행서도 인터넷전문은행 신설돼야 모두 발언 뒤에 이어진 질의응답에서 은행권에서 새 정부에 바라는 사항은 어떤 게 있냐는 질문에 대해 그는 "금융산업 자체를 육성하기 위한 공약도 많이 보였으면 한다"며 "금융산업은 예나 지금이나 많은 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