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금융] 7월은 재산세 납부의 달로 많은 이들이 부담을 겪고 있다. 이 때문에 계좌이체 대신 할부로 재산세를 납부할 수 있는 신용카드 납부를 택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IE 산업] 매년 캠핑용품 사고가 증가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20일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와 한국소비자원(소비자원)은 여름 휴가시즌을 맞이해 캠핑장이나 야외에서 사용하는 용품에 대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주의보를 발령했다. 공정위와 소비자원이 최근 3년간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캠핑용품 관련 안전사고를 조사한 결과 2018년 115건, 2019년 139건, 지난해 142건으로 매년 증가했다. 이 가운데 가스 누설이나 과열, 폭발 등 화재 관련 안전사고가 245건(61.9%)으로 가장 많았다. 화재 사고를 일으킨 품목은 부탄가스(81건), 불꽃놀이 제품(31건), 화로(23건), 야외용 버너(23건), 목탄(20건) 순이었다. 또 숯이나 캠핑용 화로대 등 연소용 제품으로 인한 가스 중독과 질식 사례도 있었다. 이에 소비자원은 밀폐된 공간에서는 일산화탄소 중독 위험이 있으므로 연소용 제품 사용을 자제하라고 조언했다. 아울러 다 쓴 부탄 캔도 소량의 가스가 남아있기 때문에 화기에서 멀리 떨어진 장소에서 폐기해야 하며 삼발이보다 큰 불판은 사용하지 않는 게 좋다. 물리적 충격으로 인한 사고는 139건(35.1%)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IE 금융] 의료용품 및 기타 의약 관련제품 제조업체인 코스닥 상장사 수젠텍(253840)이 하반기 두 번째 판매·공급계약체결 소식을 공시로 알렸다. 수젠텍은 의료·진단기기 유통 등의 사업을 영위하는 베트남업체 Medaz Vietnam General Service Company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원 신속진단키트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52억7000만 원(460만 달러로 공시일자 원·달러환율 1145.70원 적용)으로 최근 매출액(2020년 연결 감사보고서 기준) 413억5200만 원의 12.74% 수준이다. 계약기간은 수주일인 20일부터 내달 20일까지다. 이런 가운데 수젠텍은 이날 오전 12시15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전일대비 300원(1.28%) 오른 2만3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이번 수주는 지난 8일 같은 업체와 맺은 판매·공급계약체결 건과 별개로 이뤄지는 것이며 당시에도 동종 계약이었다. 계약금 130억8200만 원(1150만 달러로 8일자 원·달러환율 1137.60원 적용)에 공시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가 계약기간이다. 아울러 같은 날 사모 전환사채(CB) 발행, 3자 배정 유상증자 공
[IE 금융] 기업공개(IPO)를 앞둔 카카오뱅크가 단순한 은행이 아닌 종합플랫폼으로의 도약이라는 밑그림을 그렸다. 은행 상장은 지난 1994년 IBK기업은행 이후 27년 만에 처음이다. 20일 카카오뱅크 윤호영 대표는 온라인 간담회를 통해 "앞으로도 혁신적인 기술, 플랫폼 파워, 카카오 에코시스템과 함께 끊임없이 노력하고 은행을 넘어 금융 전반의 혁신을 이끌고 국민이 사랑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는 포부를 내놨다. 카카오뱅크는 IPO를 통해 6545만 주의 신주를 발행하며 주당 희망 공모가는 3만3000원부터 3만9000원 사이다. 이를 통해 최대 약 2조5526억 원의 자금을 확보할 수 있다. 청약일은 오는 26일과 27일이며 KB증권, 한국투자증권, 하나금융투자, 현대차증권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상장 예정일은 내달 6일이다. 이날 윤 대표는 "처음 라이센스를 따기 시작했을 때부터 있던 멤버들, 오픈 전날까지 고생했던 직원들을 생각하면 감개무량하고 뿌듯하다"며 "모든 직원이 국민들이 더 많이 관심과 사랑을 주는 은행이 됐다고 생각할 것"이라고 상장 소감을 말했다. 또 그는 상장에 앞서 몇몇 증권사 보고서에서 카카오뱅크가 해외 비교기업을 선정해 의문을 품은
[IE 금융] 디스플레이 제조용 기계 제조업체인 코스닥 상장사 케이피에스(256940)가 올해 첫 판매·공급계약체결 공시를 냈다. 케이피에스는 엘지디스플레이와 OLED 디스플레이 장비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19일 공시했다. 부가가치세를 제외한 계약금액은 17억4000만 원으로 최근 매출액(2020년 연결재무제표 기준) 152억1700만 원의 11.4% 수준이다. 엘지디스플레이와는 최근 3년간 같은 계약을 체결한 적이 있으며 계약기간은 수주일인 지난 16일부터 내년 1월3일까지다. 이런 가운데 케이피에스는 이날 오후 2시5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200원(1.2%) 밀린 1만6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지난 3월9일 이 업체 공시를 보면 지난해 연결 영업손실 3억9000만 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 폭이 줄었고 매출액 152억1700만 원을 시현하며 7.23% 증가했다. 기 납품장비의 최종검수 완료 등으로 매출 및 영업이익이 늘었지만 당기 신설된 연구법인 등 연결회사의 손실 탓에 순손실이 커졌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었다. 같은 기간 확대된 순손실액은 21억4400만 원이었다. 이달 7일에는 보통주 15만8000주의 주식매수선택권(신주 교부) 부
[IE 금융] 다음 달 초 상장을 앞둔 카카오뱅크에 대한 기업가치가 고평가라는 보고서가 등장했다. 19일 메리츠증권 은경완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증시 상장까지 한 달도 남지 않았으나 카카오뱅크의 적정 기업가치에 대한 고민은 여전하다"며 "은행이냐 플랫폼이냐는 소모적인 논란은 차치하더라도 투자자들에게 익숙하지 않은 해외 비교기업 선정, 국내 상장은행 대비 약 10배 수준의 밸류에이션 멀티플 부여 등은 분명 불편하게 다가온다"고 말했다. 은 연구원은 "카카오뱅크는 산업 규모, 재무, 사업 유사성을 고려해 해외 비교기업을 선정했다고 말했지만, 금융업이 갖는 국가·지역별 특징, 금융당국 규제 강도 등은 배제한 채 해외 디지털 금융사업자를 동일 선상에 높고 비교하는 것은 지나친 아전인수식 해석에 가깝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은행업은 기본적으로 자본력에 기반한 레버리지 산업으로 통상 자기자본 대비 약 10배 내외의 레버리지를 사용하는데, 카카오뱅크는 기업대출 취급 한계 탓에 이보다 낮은 약 8배 수준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은행 실적은 P(NIM), Q(대출), C(충당금)의 조합인데, 원화대출 규모가 250조 원을 넘어가는 시중은행의 경우 Q
[IE 금융] 매드몬스터가 식음료업계, 화장품업계에 이어 금융권에서도 러브콜을 받고 있다. 16일 KB국민카드에 따르면 이 카드사는 KB금융그룹의 통합 애플리케이션(앱) 카드 간편결제 서비스 'KB페이' 홍보를 위해 매드몬스터와 함께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매드몬스터는 최근 MZ세대(1980~2000년대 초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와 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 출생한 'Z세대'를 아우르는 용어)를 중심으로 유행 중인 '부캐릭터(부캐) 놀이'의 대표 주자인 개그맨 이창호, 곽범이 팀을 이룬 가상 아이돌이다. 이들 세계관에서 매드몬스터는 지난 2017년 데뷔해 최근 4집 디지털 싱글 '내 루돌프'와 재발매한 '다시 만난 누난 너무 예뻐'로 국내 복귀한 국내·외 최정상 아이돌이다. 이들의 팬클럽 수는 약 60억 명이며 비현실적인 외모로 카메라 필터 논란을 달고 산다. 최근 부캐 놀이는 전성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난해부터 개그맨 유재석이 '유산슬' '유야호'와 같은 부캐로 활동하면서 여러 스타들이 등장하고 있다. 개그우먼 김신영은 '다비이모'라는 부캐로 음원을 냈고 개그맨 김해준은 '카페사장 최준'을 캐릭터 삼아 활약 중이다. 그중에서도 매드
[IE 금융] 반도체 제조용 기계 제조업체인 코스닥 상장사 와이아이케이(232140)가 하반기 첫 판매·공급 소식을 공시로 전했다. 와이아이케이는 삼성전자에 반도체 검사장비를 공급한다고 16일 공시했다. 부가가치세를 뺀 계약금액은 187억1000만 원으로 최근 매출액(2020년 연결기준) 1719억3800만 원의 10.9% 규모다. 삼성전자와는 최근 3년간 동종계약을 맺은 적이 있으며 계약기간은 수주일인 15일부터 오는 11월30일까지다. 이런 와중에 와이아이케이는 이날 오전 11시25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전일보다 100원(1.64%) 오른 6210원에 거래 중이다. 한편 와이아이케이는 지난 4월에도 삼성전자와 두 건의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14일은 530억6400만 원, 28일 계약은 134억2000만 원 수준으로 모두 반도체 검사장비 체결 건이었다. 이 업체는 지난해 8월 삼성전자 투자 유치를 위시해 공급 건수를 늘리고 있다. 와이아이케이와 엑시콘은 샘텍의 종속회사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IE 금융] 금융감독원(금감원)이 라임자산운용 펀드(라임펀드) 외에도 디스커버리·헤리티지·헬스케어 펀드 등을 불완전판매한 하나은행에 대한 제재심의위원회(제재심)를 열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16일 금감원에 따르면 금감원 제재심은 전날 오후 하나은행에 대한 종합검사결과 조치안을 심의했다. 회사 측 관계자들과 검사국의 진술, 설명을 충분히 들으면서 심의를 진행했했지만, 추후 다시 회의를 속개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금감원은 불완전 판매 책임을 물어 하나은행에 중징계인 '기관경고', 당시 은행장이었던 하나금융그룹 지성규 부회장에게 중징계인 '문책 경고'를 통보한 바 있다. 금융당국의 임원 제재는 ▲해임 권고 ▲직무 정지 ▲문책 경고 ▲주의적 경고 ▲주의 등 5단계로 나뉘는데, 문책 경고 이상부터 중징계다. 중징계를 받을 시 3~5년간 금융사에 취업할 수 없다. 한편, 제재심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작년 9월4일부터 비대면 영상회의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IE 금융] 반도체 제조용 기계 제조업체인 코스닥 상장사 엑시콘(092870)이 하반기 두 번째 수주 공시를 냈다. 이 업체는 삼성전자와 반도체 검사장비 (Burn-in Board)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16일 공시했다. 부가가치세를 제외한 계약금액은 42억6900만 원으로 최근 매출액(2020년도 연결재무제표 기준) 674억1800만 원의 6.3% 수준이다. 삼성전자와는 최근 최근 3년간 같은 계약을 체결한 적이 있으며 계약기간은 수주일인 15일부터 오는 10월31일까지다. 이런 가운데 엑시콘은 이날 오전 10시45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전일과 가격 변동 없이 1만4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엑시콘은 지난 7일에도 삼성전자와 반도체 검사장비 (Burn-in Tester) 공급 계약 공시를 한 바 있다. 106억5500만 원의 계약금은 최근 매출액 대비 15.8% 규모다. 역시 3년간 동종 계약서에 서명한 적이 있으며 계약은 오는 12월31일 끝난다. 상반기 공시 역시 삼성전자와의 계약이 거의 다였다. 이달 1일 신영증권 이성훈 연구원은 엑시콘 관련 보고서를 통해 글로벌 반도체 후공정 장비업체로 변모하는 과정에 주목했다. 플랫폼 장비와 카메라 이미지 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