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깜'빡할 뻔한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수원 세 모녀 시민 추모제 생활고에 시달리다가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수원 세 모녀'의 넋을 기리며 수원 시민단체 등의 주체로 27일 저녁 7시부터 수원역 문화광장에서 추모제 개최. 지난 21일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소재 다세대 주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세 모녀는 정부 지원을 받지 못하고 생활고를 토로하는 유서를 남겨 복지 사각지대 문제가 다시 제기. 2. 영국-잔지바르 전쟁 1896년 오늘, 영국과 아프리카 요충지이자 노예무역 중개지였던 잔지바르(지금 탄자니아 지역)가 벌인 인류 역사상 최단 전쟁 발발. 영국 보호령으로 반독 친영 정책을 펼쳤던 잔지바르에서 1893년 왕위를 이어받은 하미드 빈 투와이니 술탄이 노예무역을 규제하던 영국군에 맞서며 대립. 교전시간은 9시2분부터 9시40분까지 총 38분에 그치나 선전포고, 군대 투입, 교전 사상자 발생, 항복 등의 절차가 이뤄져 전쟁으로 명명. 전쟁 이후 잔지바르는 67년간 저항 없이 영국이 지배. /이슈에디코 김지윤 기자/
[IE 사회] 전국 초·중·고등학교는 물론 수도권 및 지방자치단체 곳곳의 요양·복지시설과 요양병원, 일반 병원 등 전국 각지에서 접촉자를 연결고리 삼아 발생한 집단감염 여파 탓에 갈피를 잡지 못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사흘째 감소세다. 다만 위중·중증 환자 수치는 여전히 최다 수준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6일 자정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10만1140명 증가해 총 누적 확진자 수가 2280만2985명이라고 알렸다. 이 중 10만782명은 국내 발생, 358명은 해외 유입으로 잠정 확인됐다. 이날 국내 추가 확진자 발생 지역은 ▲서울 1만5742명 ▲부산 6276명 ▲대구 5309명 ▲인천 5336명 ▲광주 3672명 ▲대전 3308명 ▲울산 2156명 ▲세종 909명 ▲경기 2만4510명 ▲강원 3047명 ▲충북 3393명 ▲충남 4901명 ▲전북 4014명 ▲전남 4355명 ▲경북 5634명 ▲경남 6839명 ▲제주 1381명이다. 이 가운데 수도권은 4만5588명을 기록했다. 이날 사망자는 81명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2만6413명, 전체 치명률은 전일과 같은 0.12%다. 위중·중증 환자는 575명이
오늘의 '깜'빡할 뻔한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서울 무상급식 투표 부결로 오세훈 시장 사퇴 2011년 오늘,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 무상급식 주민투표 패배 후 시장직 사퇴 선언. 2010년 12월 서울시의회를 통과한 무상급식 조례안에 따라 다음 해 서울시 예산 20조6000억 중 무상급식 예산 695억 원 신설. 반대급부로 서해 뱃길, 한강 예술섬 사업 등의 예산이 전액 삭감되자 오 시장이 반발해 무상급식 전면 실시 여부를 주민투표로 결정하자 제안했으나 의회 거부. 결국 같은 해 8월24일 무상급식 관련 주민투표를 실시하게 됐으나 투표율 25.7%, 정족수 미달로 미개표하며 부결. 2. 근로·자녀장려금 지급 저소득 가구 신속 지원을 위한 근로·자녀장려금 지급을 법정기한보다 한 달 이상 이른 26일부터 실시. 2021년 귀속 정기분 근로·자녀장려금의 지급규모는 291만 가구, 2조8604억 원. 결정통지서는 개별 발송하며 카카오톡, 문자메시지 등 모바일 통지도 도입. 5월 신청을 놓쳤다면 오는 11월30일까지 홈택스·손택스에서 신청 가능. 가구원 재산 합계액 2억 원 미만에 근로장려금은 가구 연간 소득 단독 2200만 원 미만, 홑벌이
[IE 금융] 빅테크 업체와 카드사가 선점한 간편결제(페이) 시장에 미래에셋증권이 아이폰 전용 서비스를 출시하며 뛰어든 와중에 국내 도입 예정인 애플페이 서비스까지 지연되자 아이폰 사용자들의 혼선이 가중되고 있다. 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은 지난해 10월 아이폰 간편결제 서비스인 '미래에셋페이'를 출시했다. 미래에셋페이는 스마트폰의 근거리무선통신(NFC)기능을 이용해 결제하는 방식으로, 카드결제는 국내 모든 카드 등록이 가능하며 기존 카드 혜택도 고스란히 누릴 수 있도록 설계됐다. 그동안 터치 방식의 결제 애플리케이션(앱)을 사용할 수 없었던 아이폰 사용자를 최우선 염두에 둔 서비스인 것. 초기에는 편의점인 세븐일레븐에서만 사용 가능했으나 현재는 ▲CU ▲이디야커피 ▲신라면세점 ▲이삭토스트 등 12개 브랜드와 계약 중이며 다수의 브랜드와 도입을 협의하고 있다. 또 대중교통 결제 서비스를 기본으로 올 3월부터는 휴대전화에 부착할 수 있는 교통카드 스티커까지 제공하며 대중교통 이용에 편의를 더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서비스 시행 이후 고객 대상으로 교통카드 스티커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사용자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충전방
[IE 금융] 한국은행(한은)이 25일 기준금리를 0.25%포인트(p) 인상하면서 시중 은행들도 잇따라 수신금리를 올리기에 나섰다. 이날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2.25%에서 2.50%로 상향한 바 있다. 이에 우리은행은 이달 26일부터 21개 정기예금과 26개 적금 금리를 최대 0.5%p 올리기로 했다. 예금상품 중에서는 비대면 전용 '우리 첫거래 우대 정기예금' 금리가 최고 연 3.60%에서 최고 연 3.80%로 뛴다. 그 외 다른 정기예금 상품의 금리는 0.10%~0.30%p 상향한다. 적금은 비대면 상품인 '우리 200일 적금'을 최고 연 2.60%에서 최고 연 3.10%로 0.50%p 높인다. 이 외에도 대부분의 적금상품 금리를 0.10%~0.25%p 올린다는 방침이다. KB국민은행은 오는 29일부터 정기예금 16종 및 적립식예금 11종의 금리를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KB국민행복적금의 경우 0.4%p, 여행 특화상품인 KB두근두근여행적금 등은 0.25%p 올린다. 하나은행도 총 26개 수신상품의 금리를 이달 26일부터 최대 0.3%p 올린다고 알렸다. 18개 적금과 8개 정기예금 등 총 26개 수신 상품이 해당된
[IE 금융] 예대금리차 공시가 지난 23일부터 시작한 가운데 통계가 오히려 혼란만 가중시켰다는 지적이 등장하자 금융당국이 해명에 나섰다. 25일 금융위원회(금융위)는 예대금리차 공시에 대한 보도설명자료를 배포했다. 우선 '예대금리차 산정 시 요구불예금리 제외돼 착시효과가 발생할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 금융위 측은 "시장금리 변동에 영향을 받는 저축성 수신상품을 대상으로 했고 요구불예금 등 비저축성상품은 제외했다"며 "소비자 입장에서 자산 관리에 밀접한 관련이 있는 저축과 대출금리를 비교하는 게 더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 중저신용자대출, 서민대출 비중이 높은 은행이 예대금리차가 크게 나타나는 게 아니냐는 비판에는 중저신용대출 비중에 영향을 받지 않는 신용점수 구간별 대출금리 및 예대금리차와 평균 신용점수를 함께 공시했다고 해명했다. 아울러 인터넷전문은행의 중저신용자대출 비중도 주기적으로 공시해 오해를 최소화하고 충분한 설명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는 게 금융위의 설명이다. 예대금리차 비교 공시를 제1금융권에만 시행하면서 효과가 제한적이라는 소리에 대해서 금융위는 처음 시행하는 만큼, 이용자 수가 많고 사회적 관심이 높은 은행권을 대상으로 우선 시행했
[IE 경제] 한국은행(한은)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사상 처음 기준금리 4연속 인상을 단행했다. 또 물가상승률은 5.2%로 0.7%포인트(p) 상향했다. 금통위는 25일 오전 서울 중구 본관에서 전체회의를 개최해 기준금리를 기존 2.25%에서 2.50%로 올렸다. 이는 지난 4월과 5월, 7월 이은 네 차례 연속 금리 인상으로 이번이 처음이다. 기준금리가 2.50%로 복귀한 것은 지난 2014년 8월 이후 8년 만이다. 이처럼 계속해 인상 기조를 보이는 이유는 소비자물가지수가 두 달 연속 6% 올랐기 때문이다. 이는 외환위기 당시 지난 1998년 11월(6.8%) 이후 23년 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이와 관련해 한은 이창용 총재는 이달 1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기재위)에 출석해 "물가(상승률) 수준이 2∼3%면 국민이 물가 상승을 못 느끼고 경제활동을 하지만 6∼7%가 되면 (상승세가) 가속된다"며 "6%를 넘으면 훨씬 더 큰 비용이 수반될 수 있기 때문에 안타깝지만, 거시적 측면에서는 물가 오름세가 꺾일 때까지는 금리 인상 기조를 유지할 수밖에 없다"고 말한 바 있다. 여기 더해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지난달 27일(현지 시각) 연
오늘의 '깜'빡할 뻔한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일장기 말소 사건 동아일보의 1936년 8월25일 베를린 하계 올림픽 남자 마라톤에서 우승한 손기정의 우승 사실을 보도하면서 일장기를 삭제한 사건. 이후 동아일보는 일제에 의해 8월29일자부터 무기 정간 처분. 2. 인스턴트 라면 탄생 최초 즉석 라면은 1958년 8월25일에 현재 닛신식품의 전신인 산시쇼쿠산에서 생산한 치킨라면. 대만계 일본인인 안도 모모후쿠가 발명. 라면이 한국에 처음 도입된 것은 1963년 9월15일. 삼양식품 창립자 전중윤 회장은 일본의 묘조식품으로부터 무상 기술 원조를 받아 처음 '삼양라면'을 만들어 팔기 시작. /이슈에디코 김지윤 기자/
[IE 사회] 전국 초·중·고등학교는 물론 수도권 및 지방자치단체 곳곳의 요양·복지시설과 요양병원, 일반 병원 등 전국 각지에서 접촉자를 연결고리 삼아 발생한 집단감염 여파 탓에 갈피를 잡지 못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1만 명대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5일 자정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11만3371명 증가해 총 누적 확진자 수가 2270만1921명이라고 알렸다. 이 중 11만3002명은 국내 발생, 369명은 해외 유입으로 잠정 확인됐다. 이날 국내 추가 확진자 발생 지역은 ▲서울 1만7722명 ▲부산 7164명 ▲대구 6307명 ▲인천 5796명 ▲광주 4140명 ▲대전 3661명 ▲울산 2555명 ▲세종 944명 ▲경기 2만7032명 ▲강원 3329명 ▲충북 3811명 ▲충남 5241명 ▲전북 4533명 ▲전남 5081명 ▲경북 6422명 ▲경남 7982명 ▲제주 1634명이다. 이 가운데 수도권은 5만443명을 기록했다. 이날 사망자는 108명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2만6332명, 전체 치명률은 전일과 같은 0.12%다. 위중·중증 환자는 566명이다. 전일 신규 재택치료자는 수도권 5만53
[IE 금융] 시민단체인 경제민주주의21이 우리금융지주 손태승 회장의 해외금리연계 파생결합펀드(DLF) 관련 행정소송의 변호사비를 우리은행과 우리금융지주가 대신 지급했다는 의혹을 내놨다. 이에 대해 우리금융 측은 일체 사실이 아니라며 강력한 법적 조치를 예고했다. 경제민주주의21 김경율 대표는 24일 손태승 회장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 등 혐의로 서울중앙지방법원에 고발했다. 손태승 회장이 금융감독원(금감원)을 상대로 DLF 관련 중징계를 취소해 달라며 제기한 행정소송의 변호사비를 우리은행과 우리금융지주 대신 지급했다고 주장한 것이다. 이에 대해 경제민주주의21은 "이번 행정소송은 법인 아닌 개인이 당사자인 처분행위에 대한 소송임에도 대형 법무법인을 대리인으로 선임하고 소송 소요기간과 우리은행 및 우리금융지주의 관련 소송비 자료 제출 거부를 감안할 때 대납이 강하게 의심된다"고 주장했다. 이번 의혹과 관련해 우리은행 측은 "판례와 내규, 타사 유사 규정과 법무법인 의견 등을 근거로 법률비용 지원이 가능한 사안이지만 손 회장 개인이 직접 법무법인과 계약을 체결하고 사비로 소송비용을 진행 중"이며 "당행에서 소송비용을 대납한 사실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