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사회]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에 현행 수도권 4단계와 비수도권 3단계 거리두기 조치를 2주 연장하기로 했다. 6일 김부겸 국무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해 "정부는 고심 끝에 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 거리두기를 2주 더 연장하고 한다"고 말했다. 그는 "델타 변이를 동반한 4차 유행에 맞서 전국적으로 최고 수준의 방역조치를 시행한 지 한 달이 다 됐다"며 "국민 여러분의 인내와 협조로 급한 불은 껐지만, 안타깝게도 감염확산의 불길은 여전하다"고 우려했다. 이어 "다음 주 광복절 연휴가 있어 재확산의 불씨가 될 수 있고, 곧 다가오는 2학기 아이들이 안전하게 등교할 수 있는 여건을 꼭 만들어 줘야 한다"며 연장 결정에 대한 이유를 알렸다. 여기 더해 김 총리는 "손님이 끊기면서 하루하루 버티는 것조차 힘겨운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의 고통을 알기에 이번 연장 결정이 망설여지기도 했다"며 "하지만 지금은 방역이 우선이고, 방역이 민생"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8월 말이 되면 우리 사회는 집단면역에 한 걸음 더 다가서게 될 것"이라며 "코로나19 위험도와 예방접종률, 의료
[IE 사회] 대구 M교회 자매교회 신도들의 주말 예배, 천안·아산 오픈 채팅방 여행 모임, 세종 태권도학원 등 전국 각지에서 접촉자를 연결고리 삼아 발생한 집단감염 여파 탓에 갈피를 잡지 못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31일째 1000명대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6일 자정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1704명 증가해 총 누적 확진자 수가 20만7406명이라고 알렸다. 신규 확진자 중 1640명은 국내 발생, 64명은 해외 유입으로 잠정 확인됐다. 이날 국내 추가 확진자 발생 지역은 ▲서울 460명 ▲부산 105명 ▲대구 83명 ▲인천 101명 ▲광주 13명 ▲대전 50명 ▲울산 23명 ▲세종 15명 ▲경기 451명 ▲강원 26명 ▲충북 38명 ▲충남 52명 ▲전북 33명 ▲전남 24명 ▲경북 52명 ▲경남 98명 ▲제주 16명이다. 수도권은 1012명을 기록했는데,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를 통한 신규 확진자 수는 321명이었다. 또 이날 기준 해외 유입 확진자는 ▲아시아 45명( 인도 1·필리핀 1·인도네시아 15·우즈베키스탄 10·미얀마 3·카자흐스탄 2·일본 4·몽골 1·말레이시아 1·싱가포르 2·스리랑카
[IE 금융] 금융감독원(금감원)이 정부의 긴급 자금대출 및 특별 보증대출 등을 빙자한 보이스피싱 사기문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소비자경보를 울렸다. 특히 이달 이후 국민 재난지원금 및 소상공인 희망회복자금 지급에 따라 이를 빙자한 대출사기 문자가 급증할 우려가 있어 더욱 주의가 요구된다. 5일 금감원에 따르면 한국인터넷진흥원에 접수된 일평균 대출사기 문자 신고건수는 지난해 9월 272건에서 올해 7월 2372건으로 8.7배 뛰었다. 사기 수법을 살펴보면 본인이 신청하지도 않은 대출의 승인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문자가 오거나 제도권 금융사를 사칭해 정부 정책자금을 빙자하는 사례가 많았다. 이들 사기문자는 수신자를 특정한 개별 발송인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 불특정다수를 대상으로 무작위 대량 발송됐으며 356일 24시간 상담, 무료수신거부 등을 빙자해 개인정보를 남기도록 한 뒤 이를 보이스피싱 사기에 활용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금감원은 관련 내용 문자를 받게 될 경우 URL주소를 절대 클릭하지 말고 즉시 삭제하고 해당 문자메시지를 보낸 번호로 답장이나 문의 전화도 하지 말라고 조언했다. 의심스러운 전화도 받지 말고 전화를 받았을 경우에도 즉각 전화를 끊어
[IE 산업] 무인으로 운영되는 일부 카페와 스터디카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과 위생, 화재 등 안전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한국소비자원(소비자원)에 따르면 수도권 지역 무인 카페와 스터디카페 각각 10곳 등 모두 20곳을 대상으로 점검한 결과 90%인 18곳이 발열 여부와 상관없이 무분별하게 출입이 가능했다. 이 가운데 3곳은 출입명부(수기·전자식 포함)를 제공하지 않거나 한 달 이상 작성이력이 없는 수기 명부를 방치했다. 또 12곳은 체온계를 비치하지 않거나 작동되지 않는 체온계를 두고 있었다. 2곳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이용자에 대한 별다른 안내나 제재가 없었다. 좌석 간 거리두기를 지키지 않는 곳도 7곳이었다. 또 무인 스터디카페 3곳에서 제공하는 얼음에서는 식품접객업소 안전기준(1000cfu/ml)을 초과하는 일반세균이 검출됐다. 정수기가 비치된 12곳 가운데 10곳은 정수기 취수부에서 100cfu/개를 초과하는 일반세균이 있었다. 커피머신을 설치한 6곳에서도 1000cfu/개를 초과하는 일반세균이 나왔다. 특히 2곳은 대장균군도 검출됐다. 소방시설을 점검한 결과 화재를 비롯한 안전사고 대응에도 취약했다. 이들 중
[IE 사회] 정부가 경영계의 이의 제기를 수용하지 않고 내년도 최저임금을 9160원으로 확정했다. 이는 내년 1월1일부터 모든 사업장에 적용된다. 5일 고용노동부(고용부)는 내년도 적용 최저임금을 시간급 9160원(5.05%, 440원 인상)으로 고시했다. 월급으로 환산하면 1주일에 40시간 일할 시(유급 주휴수당 포함, 월 209시간 기준) 191만4440원을 받을 수 있다. 앞서 최저임금위원회는 지난 5월부터 9번의 전원회의를 거쳐 심의했다. 그 결과 지난달 12일 찬성 13표, 반대 0표, 기권 10표로 내년도 최저임금을 시간급 9160원으로 의결했다. 이후 고용부는 지난달 19일까지 '2022년 적용 최저임금안'을 고시, 최저임금법 제9조 제2항에 따라 같은 달 29일까지 이의 제기 기간을 운영했다. 이 기간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중소기업중앙회, 소상공인연합회 등 경영계에서 이의 제기를 했지만, 고용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지난 1988년 국내 최저임금제 도입 후 최저임금안이 재심의된 적은 단 한 번도 없다. 한편, 이 같은 발표에 경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중소·영세기업과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극에 달한 시점
[IE 금융] 방송 프로그램 제작업체인 코스닥 상장사 삼화네트웍스(046390)가 하반기 두 번째 라이센스 판매 공시를 냈다. 삼화네트웍스는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서비스업체인 싱가포르 PCCW Vuclip Pte. Ltd(PCCW 뷰클립)와 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의 해외 OTT(Over The Top, 온라인동영상서비스) 방영권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공시했다. 계약기간은 수주일 5일부터 라이센스 기간 종료일인 오는 2031년 8월4일까지 10년간으로 한국, 중국, 일본을 제외한 전 세계 국가에 전체 16편이 서비스된다. 이 업체와는 최근 3년간 동종 계약을 맺은 적이 없으며 계약금액은 오는 2026년 8월4일 유보기한 종료 후 공개할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이 업체는 이날 오후 1시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전일대비 185원(5.51%) 오른 3545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삼화네트웍스의 최근 매출액(2020년 말 연결재무제표 기준)은 292억9700만 원이며 지난 6월1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소재 토지 및 건물을 144억 원에 양수한다는 내용의 공시를 하기도 했다. 자산총액의 37.91% 수준으로 성장 인프라 구축을 위한 사옥 확보가
[IE 사회] 인천 연수구 중고차 매매단지, 대구 수성구 태권도장 및 교회, 제주국제공항 내 직장 등 전국 각지에서 접촉자를 연결고리 삼아 발생한 집단감염 여파 탓에 갈피를 잡지 못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한 달째 1000명대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5일 자정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1776명 증가해 총 누적 확진자 수가 20만5702명이라고 알렸다. 신규 확진자 중 1717명은 국내 발생, 59명은 해외 유입으로 잠정 확인됐다. 이날 국내 추가 확진자 발생 지역은 ▲서울 461명 ▲부산 111명 ▲대구 120명 ▲인천 89명 ▲광주 17명 ▲대전 70명 ▲울산 13명 ▲세종 14명 ▲경기 475명 ▲강원 30명 ▲충북 45명 ▲충남 70명 ▲전북 19명 ▲전남 20명 ▲경북 59명 ▲경남 81명 ▲제주 23명이다. 수도권은 1025명을 기록했는데,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를 통한 신규 확진자 수는 328명이었다. 또 이날 기준 해외 유입 확진자는 ▲아시아 35명(인도 1·필리핀 3·인도네시아 1·우즈베키스탄 9·미얀마 7·파키스탄 1·아랍에미리트 1·카자흐스탄 4·일본 3·캄보디아 1·싱가포르 1·타지키스
[IE 금융] 컴퓨터시스템 통합 자문 및 구축 서비스업체인 코스닥 상장사 케이씨티(089150)가 하반기 첫 수주 공시를 했다. 케이씨티는 신한은행과 지능형순번발행시스템 외 연간 도입 물품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4일 공시했다. 부가가치세를 제외한 계약금액은 34억3100만 원으로 최근 매출액(2020년 말 기준 금액) 204억7700만 원의 16.75% 규모다. 신한은행과는 최근 3년간 동종계약을 체결한 적이 있으며 계약기간은 수주일인 3일부터 내년 8월2일까지다. 신한은행과의 최근 계약은 지난해 9월18일로 당시에는 지능형순번발행시스템과 함께 통장프린터 물품 단가 공급계약서에 서명했었다. 계약금액은 22억9000만 원으로 오는 9월17일까지가 계약기간이었다. 케이씨티는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전일에 비교해 520원(6.36%) 오른 869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편 이 업체는 지난 6월29일 동행복권과 온라인 로또 복권 단말기 공급 계약을 했다. 계약금은 31억9000만 원이며 내년 1월31일 계약이 끝난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IE 금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연달아 금리가 동결된 가운데 국내외 금융기관이 8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한은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4일 우리금융경영연구소 '8월 금융시장 브리프'에서 한은이 오는 26일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0.50%에서 0.75%로 025%포인트 인상한다고 전망했다. 이 연구소는 "글로벌 경기 개선에 따른 수출·투자 호조, 백신 보급과 대규모 초과 저축에 기반한 소비 반등, 추경 등 확장적 재정 기조, 주택시장과 연계된 금융불균형에 대한 우려를 종합적으로 감안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실물경제 타격이 커질 경우 인상 시기가 10월 또는 11월로 늦춰질 가능성도 있다고 바라봤다. 또 앞서 한은이 공개한 지난달 15일 열린 금통위 의사록을 보면 고승범 위원이 "금융안정을 고려하면 통화정책 완화 정도의 조정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금융 안정에 더 가중치를 둬 기준금리를 현 0.50%에서 0.75%로 상향 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한 바 있다. 한은 이주열 총재도 같은 날 기자간담회를 통해 "다음 금통위 회의부터는 통화정책 완화 정도의 조정이 적절한지 아닌지 논의
[IE 금융] 대체공휴일인 오는 16일과 10 4일, 10월11일 증권시장이 휴장한다. 4일 한국거래소(KRX)에 따르면 해당일에는 주식·채권시장을 비롯해 상장지수펀드(ETF)를 포함한 증권상품시장, 수익증권시장, 신주인수권시장, KRX 스타트업 마켓(KSM) 등이 모두 문을 닫는다. 이와 함께 파생상품시장과 일반상품(석유·금·배출권)시장도 쉰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