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금융] 일명 '뻥튀기 상장'으로 논란이 일어난 파두 사태 이후 기업공개(IPO) 시장 신뢰도가 떨어진다는 지적이 일자 금융당국이 나섰다. 특히 올 1분기 IPO를 진행한 상장 기업 가운데 약 절반이 공모가를 밑돌면서 이런 비판이 거세졌는데, 당국의 개선책 이후 달라질 시장에 대한 귀추가 주목된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IPO를 진행한 기업 중 일반 신규 상장 기업(분할상장, 스팩상장 제외) 14곳에서 7곳이 전일 종가 기준 공모가를 떨어졌다. 1분기 신규 상장사 중 공모가보다 주가가 하락한 곳은 ▲포스뱅크(1만8000원→1만1570원) ▲스튜디오삼익(1만8000원→1만1590원) ▲오상헬스케어(2만 원→1만4970원) ▲케이웨더(7000원→5840원) ▲HB인베스트먼트(3400원→2790원) ▲이에이트(→2만 원1만6320원) 등이다. 아들 기업 주관사는 NH투자증권 3곳(오상헬스케어, 케이웨더, HB인베스트먼트), 한화투자증권(이에이트), 하나증권(포스뱅크), DB금융투자(스튜디오삼익) 등이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올해 국내 증시가 여러 대내외적인 변수 탓에 불안한 탓도 있지만, 공모가를 다소 높았다는 지적도 적지 않다. 일례로 날씨
[IE 금융] 우리은행이 제4 인터넷전문은행(인터넷은행) 설립을 목표로 한국신용데이터(KCD)가 추진하는 컨소시엄에 참여한다. 14일 한국신용데이터에 따르면 우리은행이 KCD 컨소시엄에 투자의향서를 전달했다. 국내 시중은행이 제4 인터넷은행 컨소시엄에 공식 투자의향서를 보낸 건 이번이 처음이다. ◇소상공인 위한 첫 번째 은행…적극 지원 나선 우리은행 KCD는 전국 140만 소상공인 사업자에 경영관리 서비스 '캐시노트'를 제공하고 있다. KCD 컨소시엄은 자체적으로 소상공인의 개인사업자 신용평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부분을 가장 큰 경쟁력으로 꼽힌다. 이 업체는 지난 2016년 창업 직후 우리은행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처음 인연을 맺었다. 이후 지난 2020년에도 우리은행과 소상공인 금융지원을 위해 비대면 금융 서비스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비대면 대출상품을 출시한 바 있다. 우리은행은 첫 번째 인터넷은행인 케이뱅크 설립 당시 컨소시엄에 참여했으며 현재도 케이뱅크 주주다. 지난해 말 기준 우리은행은 케이뱅크의 지분 12.58%를 보유하고 있다. 이날 KCD 김동호 대표는 "한국신용데이터는 우리은행과 함께 소상공인을 위한 첫 번째 은행을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할 뻔한 일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오후 2시 민방위 훈련 오늘 오후 2시 행정기관과 공공기관 및 학교를 중심으로 민방위 대피 훈련 실시. 이번 훈련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공습 상황에서 신속히 대피할 수 있도록 전국 1만2000여 초·중·고등학교 참여. 또 중앙·지방행정기관과 공사·공단 등 5000여 기관도 훈련 동참. 훈련 시작 후 건물 내 방송 등을 통해 공습경보가 발령되며 참여인원들은 가까운 지하대피소나 안전한 장소 신속 대피 요망. 이후 방독면 착용법과 생존배낭 꾸리기 등 국민 행동 요령 교육 전개. 2. 지진·해일 피해도 풍수해보험 보상 풍수해보험법이 풍수해·지진재해보험법으로 개정돼 오늘부터 시행. 현행 풍수해보험법은 풍수해의 정의에 지진·지진해일을 포함하지만 일반적인 풍수해 용어(비·바람 등으로 인한 재해)와는 상이. 가입 대상은 주택, 농·임업용 온실,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상가·공장 건물 등 시설물과 여기 포함되는 동산으로 가입 시 예기치 못한 풍수해, 지진 등에 대처할 수 있으며 보험료 일부는 국가에서 지원. 3. 경산 열차 추돌사고 1981년 5월14일 오후 4시경 경북 경산
[IE 금융] 금융감독원(금감원)이 분쟁조정위원회(분조위)를 개최해 홍콩 항셍중국기업지수(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불완전판매에 대한 배상비율 결정에 참고할 수 있는 대표 사례 5건을 발표했다. 14일 금감원에 따르면 전날인 13일 오후 2시 KB국민·신한·하나·NH농협·SC제일은행 등 시중은행 5곳에 대한 홍콩 ELS 대표사례 분쟁조정위원회(분조위)가 열렸다. 분조위는 금융소비자가 금융기관을 상대로 제기하는 분쟁조정기구로 분쟁이 소송까지 이어지지 않도록 합의를 유도한다. 분조위는 지난 3월11일 발표한 'ELS 투자자 배상을 위한 분쟁조정기준안'에 근거해 대표 사례 5건에 대한 배상비율을 결정했다. 우선 70대 고령자인 A씨는 지난 2021년 1~2월 NH농협은행에서 주가연계신탁(ELT) 2개를 가입했다. 금감원은 A씨가 이 상품에 가입하는 과정에서 농협은행이 적합성 원칙 위반, 설명의무 위반, 부당권유 금지 위반 등을 했다고 판단해 기본배상비율 최고 수준인 40%를 인정했다. 또 A씨가 금융취약계층인 만 65세이상 고령자라는 점, 대면가입을 했다는 점, 예·적금 가입 목적이었다는 점 등이 인정돼 30%가 추가 가산됐다. 다만 A씨가 과거 가입한 ELT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할 뻔한 일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검찰, 최재영 목사 소환조사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는 오늘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에게 명품 가방 등을 건넨 최재영 목사를 소환해 부정청탁금지법 위반, 주거 침입,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를 들어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할 예정. 검찰이 직무 관련성과 상관없다고 판단해도 김 여사는 청탁금지법 상의 처벌 조항이 없어 기소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은 상황. 최 목사는 공직자 배우자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책임을 물을 여지 다분. 2. 내곡동 예비군 훈련장 총기 난사 사건 2015년 오늘, 서울 서초구 내곡동 육군 수도방위사령부 예하 제52보병사단 예비군 훈련장에서 사격훈련 도중 현역 시절 중등도 우울증과 인터넷 중독으로 B급 관심병사였던 예비군 최 모 씨가 동료 예비군들에게 총기를 난사해 2명 사망, 2명 부상. 사건 직후 가해자는 스스로 세상을 떠났고 이후 예비군 제도 폐지 주장 확산. 예비군 사상 첫 총기 난사 사건이자 묻지마 살인 사건으로 사격 때 다 죽인 후 자살하고 싶다는 내용의 유서도 발견. 3. 파티마 성모 발현 1917년 오늘, 포르투갈
[IE 금융] 지난해 말 보험사들의 요구자본이 줄어들면서 지급여력비율이 8.1%포인트(p) 개선됐다. 12일 금융감독원(금감원)에 따르면 경과 조치를 적용한 보험사의 지난해 말 신지급여력제도(K-ICS) 비율은 232.2%로 전 분기 224.1%보다 8.1%p 상승했다. 같은 기간 생명보험사(생보사)와 손해보험사(손보사)의 K-ICS비율은 각각 232.8%, 231.4%로 8.4%p, 7.6%p 뛰었다. 지급여력비율은 가용자본을 요구자본으로 나눈 값인데, 이번 개선은 보험사의 가용자본보다 요구자본이 더 많이 줄면서 이뤄졌다. 작년 말 경과 조치 후 K-ICS 가용 자본은 261조6000억 원으로 전 분기 대비 1000억 원 감소하는데 그쳤다. 또 요구자본은 112조6000억 원으로 4조1000억 원 줄었다. 작년 12월부터 대량해지위험 산출기준이 개선되면서 해지위험이 감소하고 생명·장기손보 위험이 줄어든 영향이라는 게 금감원의 설명이다. 작년 말 K-ICS 비율을 보면 생보사 가운데 ▲농협생명(363.5%) ▲DB생명(306.7%) ▲KB라이프생명(329.8%) ▲메트라이프생명(336.0%) ▲AIA생명(304.2%) ▲라이나생명(336.3%) 등이 300%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할 뻔한 일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카뱅·광주銀 전산 점검으로 금융거래 일시 중지 카카오뱅크가 오늘 새벽 1시부터 오전 8시까지 안정적인 전산시스템 운영을 위해 정기점검 실시. 점검 중에는 카카오뱅크 앱 접속을 비롯해 카카오뱅크 앱, 홈페이지와 체크카드, mini카드 이용 불가. 또 자동화기기(CD/ATM) 이용 및 입출금·카드 결제 알림 서비스도 불가. 아울러 타 금융기관을 이용한 카카오뱅크 거래, 고객센터 상담 및 업무 처리 역시 불가. 광주은행도 전산시스템 교체로 같은 날 오전 2시부터 오후 2시까지 모든 금융서비스 일시중단. 2. 한강 멍때리기 대회 오늘 오후 4시 서울 서초구 반포한강공원 잠수교에서 '2024 한강 멍때리기 대회' 개최. 올해 7회째인 이 대회는 아무 것도 하지 않는 것이 뒤처지거나 무가치하다는 현대사회 통념을 깨려는 목적으로 시작. 참가자는 90분간 멍한 상태를 유지하면 되며 심박수 그래프와 현장 시민투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 올해 처음 열릴 예정인 '잠 퍼자기 대회'는 비로 1주일 연기해 18일 오후 3시 개최. 3. 쓰촨성 대지진 2008년 오늘, 중국 쓰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할 뻔한 일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전국 곳곳 석가탄신일 연등행렬 석가탄신일 전 주말, 전국 곳곳에서 연등행렬 등의 행사 전개. 서울은 연등행렬이 열리는 오늘 장충단로·종로·우정국로 일대 교통 통제. 종로 흥인지문과 종각 구간은 오후 1시부터 12일 새벽 3시, 장충단로 동국대입구와 흥인지문 구간은 오후 6시~8시30분, 세종대로 사거리에서 종각, 안국사거리의 종로·우정국로는 오후 6~12시 양방향 교통 통제. 장충단로 구간은 행렬 통과 시 탄력적으로 차량이 지나가게 하고 종로 이용 차량은 청계천로·율곡로로 우회하게 할 예정. 2. 입양의 날 매년 5월11일인 입양의 날은 국내에 건전한 입양문화를 정착시키고 입양을 활성화하고자 보건복지부에서 2005년 제정한 날. 또 혈연 중심 가족문화나 비밀입양 세태 등에 맞서며 입양 인식을 제고해 국내 입양을 장려하고자 목적입양의 날부터 1주일을 '입양주간'으로 제정. 이 날짜를 택한 이유는 한 가정(1)이 한 명(1)의 아동을 입양해 새로운 가정으로 거듭나자는 의미. 3. 동학농민혁명의 날 매년 오늘은 1894년 5월11일 황토현 전승일을 기억하고 부패
[IE 금융] 카드사들이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여러 행사를 시작했다. 각종 기념일을 위한 쇼핑 혜택 외에도 놀이동산, 해외여행과 같은 업종에서 경품, 할인, 무이자 할부 등의 혜택을 제공하기로 한 것. ◇'기념일 가득' 5월…결제할 때마다 경품·캐시백·할인 신한카드는 '함께할 때 더 큰 행복, 신한카드 메이 페스티벌' 이벤트를 5월 동안 진행한다. 우선 쇼핑(백화점·대형마트·아울렛·온라인몰), 놀이동산(테마파크·워터파크), 교통(철도·고속버스·여객선·주유) 업종에서 이벤트 응모 후 5월 말까지 신한카드 누적 결제 금액이 5만 원 이상인 경우 추첨을 통해 리조트 2박 숙박권, 닌텐도 스위치, 해리포터 호그와트 캐슬 레고 등을 선사한다. 또 이벤트 응모 후 신한 하이패스 카드로 1만 원 이상 누적 이용 시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2잔을 500명에게 지급한다. 여기 더해 다음 달 30일까지 전통시장 이용 시 2~3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도 있다. 이달 말일까지 1만 원 이상 결제 시 3000원, 내달 1일부터 말일까지 1만 원 이상 결제 시 추가 3000원 캐시백도 지급한다. 신한쏠페이의 '마이샵쿠폰'에서 '전통시장 응원 프로젝트' 쿠폰을 혜택 담기 한
[IE 금융] '리딩금융' 타이틀을 놓고 매년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KB금융과 신한금융의 수장이 글로벌 투자자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KB금융 양종희 회장과 신한금융 진옥동 회장은 다음 주 금융감독원(금감원) 이복현 원장과 투자설명회(IR)를 위해 미국 뉴욕으로 떠난다. 이복현 원장은 우리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홍보를 위해 14~17일 미국과 독일, 스위스를 방문할 예정인데, 여기서 양종희 회장과 진옥동 회장은 16일 미국 뉴욕 투자설명회(IR) 행사에 동참한다. 이 외에도 미래에셋증권 김미섭 부회장과 한국투자증권 김성환 대표, 삼성생명 홍원학 사장과 현대해상 조용일 부회장이 참석한다. 이 원장은 뉴옥 IR을 통해 금융권 주주환원 확대 정책과 외국인 투자자 등록제 폐지, 금융투자세 폐지, 영문 공시 의무화 등을 소개할 방침이다. 또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 증시 저평가) 해소를 위해 정부가 추진 중인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홍보에도 나선다. KB금융과 신한금융 수장들은 이번 출장을 통해 해외 투자자의 투자 유치에 힘쓸 것으로 보인다. 양종희 회장은 고성장이 예상되는 동남아시아 시장과 투자 안정성이 높고 국내 고객의 해외 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