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할 뻔한 일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윤석열 대통령, 쌍특검법 거부권 행사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김건희 여사 주가 조작 의혹·대장동 50억 클럽 의혹의 특별검사법, 일명 쌍특검법에 대한 거부권(재의요구권) 행사. 이에 더불어민주당, 정의당, 기본소득당, 진보당은 이날 쌍특검 거부 규탄대회 전개. 이들은 대통령 본인과 배우자인 김건희 여사를 지키고자 방탄 국무회의를 만들었다면서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심판 청구 검토 중. 쌍특검법이 대통령 본인과 배우자를 수사하는 것인 만큼 거부권 행사가 이해상충에 해당한다고 강조. 2. 수의사 2인 이상 동물병원 진료비 게시 의무 작년 오늘부터 수의사 2인 이상 동물병원은 진찰, 입원, 백신접종, 전혈구 검사 및 X-선 검사 중 해당 병원 진료 항목의 진료비 게시와 함께 수술 등 중대진료 전 예상 진료비용 구두 고지 의무화. 어길 경우 시정명령에 이어 1차 30만, 2차 60만, 3차 90만 원 과태료 부과. 진료비는 병원 내부 접수창구, 진료실 등 알아보기 쉬운 곳에 책자, 인쇄물을 비치하거나 벽보 부착 방식 또는 해당 동물병원 인터넷 누리집에 게시하는 등의 방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할 뻔한 일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1·4 후퇴 6.25 전쟁 중이던 1951년 1월4일, 인천상륙작전 성공으로 서울을 탈환한 우리 국군과 유엔군이 만주 국경을 향해 북진하던 중 중국에서 내려온 중공군의 대공세 탓에 서울을 포기하고 퇴각. 중공군의 2~3차 공세로 인한 대혼란 탓에 잠시라고 생각했으나 평생의 이별이 된 수많은 이산가족 발생. 2. 한국케미호 나포 사건 3년 전 오늘, 우리 국적의 선박 MT 한국케미호가 호르무즈 해협 공해상에서 이란 혁명 수비대에게 나포당해 이란 반다르아바스항 억류. 케미호가 인근 해역 해양환경법을 위반했다는 게 이란 당국의 근거 없는 주장. 억류 사실 접수 직후 오만 무스카트항 남쪽 해역에서 작전수행 중이던 청해부대 소속 충무공 이순신급 구축함 최영함이 사건 인근 해역으로 출격. 이후 4월9일 이란이 억류 해제. 3. 세계 점자의 날 매년 오늘은 국제연합(UN)이 공식 지정한 세계 점자의 날로 이날은 어린 시절 아버지의 공방에서 놀다가 다쳐 후천적 시각장애인이 된 1809년 프랑스 출생 점자 발명가 루이 브라유의 생일. 위로 돋은 1~6개의 점을 손가락을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할 뻔한 일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학자금대출 접수 시작 오늘부터 대출금리 1.7%인 2024학년도 1학기 대학생 학자금 대출 접수 시작. 등록금 대출은 오는 4월25일, 생활비 대출은 5월16일까지로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www.kosaf.go.kr) 또는 이동통신 앱에서 접수하며 공동인증서 등 전자서명 수단 필요. 소득과 재산 등에 따라 정해지는 학자금 지원구간 산정을 거쳐야 해 8주 정도 기간을 두고 신청하는 것이 중요. 아울러 2009년 2학기부터 2012년 2학기까지 고금리 학자금 대출자의 저금리 전환대출도 접수. 2. 병자호란 발발 1637년 1월3일(음력 1636년 12월8일) 청나라가 조선을 침략한 병자호란 발발. 1637년 2월24일까지 이어졌던 병자호란은 임진왜란 이래 동아시아 정세에 큰 영향을 준 사건이며 조선은 1910년 경술국치 이전까지 조선왕조 최대 오점인 삼전도의 굴욕을 당하며 군사·경제적 부담은 물론 공녀까지 차출. 조선은 정권 불안정성이 있던 와중에 각종 난을 겪어 군사력에 손실까지 컸던 시기였고 이 같은 동향을 간파했던 청은 철저히 정보를 모아 전쟁에서 승리.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할 뻔한 일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부산 방문 중 피습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오늘 오전 10시27분께 부산 강서구 가덕도 신공항 부지 현장 방문 중 기자들과 질의응답을 하던 차에 50~60대 정도 신원 불상의 남성에게 피습을 당해 목 부위에 1㎝ 크기의 열상 발생. 이 대표는 부산대병원에서 치료를 받다 서울대병원으로 이송 중이며 이 대표 지지자 행세를 하며 접근했던 용의자는 현장에서 경찰에 검거됐으나 묵비권 행사 중. 2. 층간소음 기준 4dB씩 강화 '공동주택 층간 소음의 범위와 기준에 관한 규칙' 개정 시행에 따라 지난해 오늘부터 공동주택 층간소음 기준이 낮과 밤 모두 4데시벨(dB)씩 강화. 기존 주간(오전 6시~오후 10시) 43㏈, 야간(오후 10시~오전 6시) 38㏈에서 이제 주간 39㏈, 야간 34㏈이 기준. 바뀐 기준은 뛰거나 걷는 등의 직접 충격 소음 중 1분간의 평균 소음이며 애완동물 및 급·배수 소음, 대화, 코골이, 에어컨 실외기 소음 등은 제외. 3. 한반도 역대 비공식 최저 기온 1997년 오늘, 백두산 정상에서 영하 51.0℃ 관측.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할 뻔한 일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호주제 폐지 호주와 가족으로 짜인 가족관계를 일가에 맞춰 정리하던 2007년 12월31일 이전 민법상 호적 제도인 호주제의 헌법재판소 헌법불합치 결정으로 2005년 3월 민법 개정에 따라 2008년 1월1일 호주제 폐지. 이후 개인 가족관계는 가족관계등록법 시행에 근거해 개인을 기준 삼아 호적 대신 가족관계등록부로 작성. 2. 낙태죄 폐지 1953년 대한민국 최초 형법 제정 때부터 규정된 법률로 낙태한 여성을 처벌하는 낙태죄가 2019년 4월11일 헌법재판소의 헌법불합치 판정 이후 개정 시한인 2020년 12월31일까지 개정 법안이 발의되지 않아 2021년 1월1일 효력 상실. 기존에는 형법에 의거해 낙태한 여성은 1년 이하 징역이나 200만 원 이하 벌금, 의료진은 2년 이하 징역, 여성 동의 없이 낙태하게 하는 부동의낙태죄는 3년 이하 징역형 처벌. 3. 셧다운제 폐지 재작년 1월1일부터 청소년 보호법 일부개정법률 시행에 따라 16세 미만 청소년에게 오전 0시부터 오전 6시까지 인터넷 게임 제공을 제한하는 규정인 '게임 셧다운제'가 2011년 11월20
새해가 밝았습니다. 대부분 덕담을 나눈 뒤 원하는 올해 소원을 빌거나 정리하며 새해 첫날을 보내고 있을 텐데요. 사실 지난해에는 뉴스에서 유독 가슴 아프거나 힘든 소식을 자주 접했던 해입니다. 흉기 난동, 살인 예고, 납치와 같은 각종 사건·사고부터 엉망이었던 잼버리 사태, 전두환 씨의 손자 전우원 씨의 사죄, 서이초 교사 사망 등 여러 일들이 많았는데요. 작년 3분기 말 자료는 내년에 공개되지만, 우리나라 총부채 규모가 사상 처음 6000조 원을 돌파할 것이라는 우울한 전망도 나왔습니다. 국제결제은행(BIS)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지난해 2분기 말 원화 기준 비금융부문 신용이 5956조9572억 원으로 집계됐는데요. 비금융부문 신용은 국가 간 비교를 위해 자금 순환 통계를 바탕으로 주요 경제 주체인 가계와 기업(금융 제외), 정부의 부채를 합산한 금액을 의미합니다. 계속 꾸준하게 부채 규모가 늘어난 점을 생각하며 6000조 원은 가볍게 넘을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죠. 이런 우울한 얘기들만 가득한 연말에 한 줄기 빛 같은 소식들도 들려오고 있습니다. 질척대는 땅 위에서도 하얗고 귀엽게 자리 잡은 이 눈사람처럼요. 추운 날씨에 저절로 눈이 찌푸려지지만, 간혹
지난 2019년 11월17일,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최초 감염자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된 후 같은 해 12월1일 중국 내 일부 언론에서 관련 보도가 나왔습니다. 그리고 30일이 경과한 4년 전 오늘, 중국 정부가 서계보건기구(WHO)에 발병 사실을 공식 보고한 것을 기점으로 전 세계는 코로나19의 깊은 수렁에 빠지게 됐죠. 실시간 각종 통계 제공 사이트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31일 오후 5시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 7억69만3862명, 사망 696만2397명, 완치 6억7186만3621명을 기록 중입니다. 역시나 전 세계를 죽음과 같은 궁지로 몰아넣었던 스페인 독감의 감염자 수 추산치인 5억 명을 한참 웃돌았네요. WHO는 숨은 감염자까지 모두 포함할 경우 지구인 중 많게는 70% 이상이 코로나19 감염됐을 것으로 추정하며 백신의 공급과 대부분 국가들의 대응 정책을 감안해 지난 5월5일, 국제적 공중 보건 비상사태(PHEIC)를 해제했습니다. 지난 2020년 1월20일 대한민국 최초 감염자가 발생한 이래 지난 8월31일 기준이 마지막으로 더 이상 질병관리청의 관련 통계를 찾기 어렵지만 이때까지의 수치를 보면 우리나라 누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할 뻔한 일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코로나19 선별 진료소 운영 종료 정부가 최근 유전자 증폭(PCR) 검사 건수 감소와 보건소 기능 정상화 필요성을 고려해 2020년 1월20일 개소 후 1441일 만에 506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 진료소 운영을 오늘 종료. 코로나19 위기 단계를 경계 단계로 유지하면서 일반 의료체계 전환을 위한 조치로 일반 의료체계 내에서도 코로나19 환자를 충분히 관리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대부분의 지정 격리병상 운영도 함께 중단. 2. 서울 최저 기온 및 가장 늦은 첫눈 1927년 12월31일, 옛 경성부(지금 서울특별시)에서 23.1℃의 역대 서울 공식 최저 기온 관측. 1948년 같은 날에는 역시 서울에서 기상관측 이래 가장 늦은 첫눈 소식. 3. 대한뉴스 종영 1953년부터 매주 대한민국 정부가 주도해 영화관에서 상영했던 영상 보도물인 대한뉴스가 1994년 12월31일 2040호로 마무리. 1945년 해방 이후 조선시보, 1948년 정부 수립 후에는 대한전진보, 1953년 대한늬우스 이후 외래어 표기법 개정에 따라 대한뉴우스를 거쳐 대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할 뻔한 일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서울지하철 9호선 전동차 30칸 신규 투입 서울시가 오늘부터 지옥철이라는 별칭까지 붙은 지하철 9호선에 신규 전동차 6량 5편성을 투입해 30칸을 늘릴 방침. 또 내년 초까지 9호선에 신규 전동차 18칸(3편성)을 더 투입해 모두 48칸(8편성)으로 증차한다는 계획. 지하철 혼잡도 완화를 위한 조치로 출근 첨두시간대 급행열차 최고혼잡도를 17%P 낮춘다는 목표. 2. LGU+, 유심 무료 교체 종료 LG유플러스가 수요를 충분히 충족했다는 판단에 따라 개인정보 유출 피해 지원 차원에서 진행했던 유심 무상 교체 서비스를 지난 2월20일 운영 이래 약 10개월 만에 종료. 오늘 오후 6시까지만 유심 카드 무료 교체 서비스 접수를 받으며 이후는 유상으로 전환. 지난 10개월간 40만 건 이상의 유심이 무료 교체됐는데 LG유플러스의 개인정보 유출 가입자는 18만 명가량. 3. 단발령 공포 내부대신 유길준 주도로 김홍집 내각이 1895년 12월30일 단발령을 공포해 사회 혼란. 고종, 태자, 내각 신하들이 먼저 상투를 자른 후 위생과 작업효율 증진을 강조하며 전 국민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할 뻔한 일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故 이선균 비공개 발인 오늘 낮, 서울 종로구 소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故 이선균의 발인식이 비공개로 엄수. 수원시연화장에서 화장 후 경기 광주 삼성엘리시움에 봉안 예정. 하얀 거탑, 커피 프린스 1호점, 나의 아저씨, 화차, 끝까지 간다 등을 흥행시키는 등 드라마와 영화에 두루 출연한 그는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칸 등 여러 해외 시상식에서 수상하며 월드 스타 반열에 올랐으나 마약 투약 혐의가 불거졌고 유흥업소 실장에게 속았다는 진술을 끝으로 숨진 채 발견. 2. 거여동 밀실 살인사건 발생 2003년 오늘, 서울시 송파구 거여동에서 남편 외에 아내, 아들, 딸 총 3명이 살해당한 사건 발생. 대한민국 첫 밀실 살인사건으로 여고 동창에 대한 극단적 질투심이 초래한 비극. 죄인은 죄책감을 보이지 않았으며 범행을 동창의 탓으로 돌리는 등 뻔뻔한 자기중심적 태도 견지. 재판에서는 평소 우울증을 앓았다는 점을 근거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아 현재 교도소 복역 중. 3. 전원일기 종방 MBC에서 1980년 10월21일부터 22년 2개월간 총 1088회 방송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