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생활정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계속되면서 카드사들의 여름 휴가철 이벤트가 바뀌고 있습니다. 기존 해외여행에 집중하던 휴가철 이벤트가 호텔 바캉스(호캉스)나 국내에서 휴가를 즐기는 소비자들을 위한 이벤트에 초점을 맞춘 것인데요. 또 국내여행을 위한 이벤트와 상품도 마련했습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우선 카드사들은 호캉스를 계획하는 고객들을 위한 프로모션을 다양하게 준비했는데요. 하나카드는 클럽 프리미어 호텔카드의 국내 특급호텔 50% 할인 서비스의 가맹점 대상을 13곳에서 업종 전체로 확대했습니다. KB국민카드는 이달 31일까지 '부킹닷컴' 속 KB국민카드 전용 페이지에서 호텔 예약하는 고객에게 결제 금액의 최대 10%를 돌려주는데요. 또 오는 31일까지 아고다 프로모션 페이지에서 현대카드 비자 브랜드 카드로 예약·결제하면 제주 숙소 14%, 국내(제주 외) 숙소 12%를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롯데카드는 내달 31일까지 '롯데카드 여행'을 통해 국내 호텔을 예약·결제하고 오는 10월10일까지 숙박하면 1박당 1만 원을 할인해주는데요. 우리카드는 오는 9월30일까지 호텔스닷컴·익스피디아를 통해 호텔을 예약하면 결제액의
[IE 금융] 지난해 금융감독원(금감원)이 진행한 미스터리쇼핑(암행점검)에서 증권사 5곳이 낙제점을 받았다. 이 가운데 IBK투자증권과 하나금융투자가 최하 등급인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이 금감원에 받은 자료를 보면 작년 8월19일부터 10월18일까지 9주간 17개 증권사, 260개 영업점을 대상으로 진행한 미스터리쇼핑에서 증권사 5곳이 '미흡' 이하 등급을 받았다. 미스터리쇼핑은 금융당국 직원이나 금융당국으로부터 위임을 받은 조사원이 고객으로 가장해 금융사들이 금융 상품을 제대로 파는지 평가하는 제도다. 등급은 우수(90점 이상)·양호(80~89점)·보통(70~79점)·미흡(60~69점)·저조(60점 미만) 등이다. 점검 결과 17개 증권사의 평균 점수는 72.7점으로 보통 등급이었다. 보통 등급 이상은 12개사, 미흡 등급 이하는 5개사였다. 이 중 IBK투자증권과 하나금융투자는 각각 31점과 58.8점으로 저조 등급이 매겨졌다. 미래에셋대우과와 NH투자증권, 신한금융투자가 각각 68.8점, 67.4점, 61.1점으로 미흡 등급이었다. 이번 미스터리쇼핑에서 유진투자증권은 97.8점을 받아 나 홀로 '우수' 등
[IE 산업] 지자체가 실시한 반려동물 영업장 점검에서 등록을 하지 않거나 준수사항을 위반한 사업장 19곳이 적발됐다. 28일 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에 따르면 농식품부가 지난달 8일부터 이달 16일까지 지자체와 합동으로 반려동물 관련 영업장 총 60곳을 점검한 결과, 무등록 영업과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을 비롯한 동물보호법을 위반한 영업장 19곳을 단속했다. 반려동물 영업장은 ▲동물생산업 ▲동물판매업 ▲동물수입업 ▲동물장묘업 ▲동물위탁관리업 ▲동물미용업 ▲동물전시업 ▲동물운송업을 뜻한다. 이번 농식품부의 점검 결과를 살펴보면 등록을 하지 않고 영업을 한 동물미용업소(1개소)는 관할 지자체에서 동물보호법 위반으로 고발 조치될 계획이다. 동물미용업소가 무등록으로 영업할 경우 500만 원 이하의 벌금을 받는다. 여기 더해 영업자 준수사항을 위반한 2개 업체에 대해서는 관할 지자체에서 행정 처분을 진행할 예정이다. 위반 내용은 개체관리카드 미작성(1개소), 시설변경 미신고(1개소)다. 영업자 준수사항을 어기면 6개월 이내의 영업정지 조치를 받을 수 있다. 또 영업자의 관련 규정 숙지 미흡을 포함한 경미한 위반사항(16개소)에 대해서는 현장지도 조치를 했다. 농식품부
[IE 사회] 부산항 입항 러시아 선원과 국내로 들어온 이라크 건설 근로자들의 집단 확진 등 해외 유입 확산 여파가 일단 잠잠해지면서 100명대까지 급증했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연이어 2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7일 자정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28명 늘어 총 누적 확진자 수가 1만4203명이라고 알렸다. 신규 확진자 중 5명은 지역 발생, 23명은 해외 유입으로 잠정 확인됐다. 이날 국내 추가 확진자 발생 지역은 서울 3명, 부산 1명, 경기 1명이다. 해외 유입 지역은 아시아 13명(키르기스스탄 7명·방글라데시 1명·아랍에미리트 1명,·우즈베키스탄 1명), 아메리카(미국 4명, 멕시코 2명), 아프키라(모로코 2명·알제리 1명 에티오피아 1명)이며 이 중 검역단계에서 10명, 지역사회에서는 13명이 발생했다. 국적으로 보면 내국인 14명, 외국인 9명이다. 현재까지 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대구 6939명 ▲경북 1397명 ▲서울 1580명 ▲경기 1520명 ▲인천 380명 ▲충남 189명 ▲부산 170명 ▲경남 158명 ▲강원 72명 ▲세종 50명 ▲충북 71명 ▲울산 5
[IE 금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탓에 부진할 것으로 예상됐던 올해 주요 4대 시중 금융지주들이 모두 상반기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27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지난 21일 KB금융지주, 23일 하나금융지주, 24일 신한금융지주 상반기 실적 발표에 이어 이날 우리금융이 실적을 공개했다. 이들 금융지주의 올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5조5219억 원으로 전년 동기 6조1347억 원보다 약 10% 감소했다. 2분기 실적만 살펴보면 전년 2분기 3조2829억 원 대비 18.2% 줄어든 2조6845억 원을 기록했다. 코로나19발(發) 악재와 함께 라임자산운용과 같은 펀드 손실에 대한 충당금, 기준금리 인하까지 겹친 상황에서 이 정도 감소세는 선방한 수준이라는 평가다. 우선 KB금융과 하나금융의 2분기 당기순이익은 금융투자업계의 시장 전망치(컨센서스)보다 약 15%, 18% 뛴 어닝 서프라이즈를 이뤄냈다. 신한금융과 우리금융도 컨센서스보다 웃도는 성적을 시현했다. 이 같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이 같은 실적을 기록한 것에 대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은행' 중 가장 차별적인 실적을 보여줬다는 평가도 등장했다. 미국 4대 은행인 JP모건체이스, BOA,
[IE 금융] 케이뱅크가 대출 영업을 중단했던 약 1년 동안 대환 대출(갈아타기 대출) 때 필요한 위임 절차를 모바일로 구현한 '전자상환위임장' 시스템을 개발, 곧 도입한다. 27일 케이뱅크에 따르면 전자상환위임장 시스템을 향후 출시 예정인 비대면 아파트담보대출에 실제 활용할 계획이다. 고객은 은행 지점을 가지 않고 주택담보대출을 갈아타려면 인감이 날인된 위임장과 인감 증명서를 법무 대리인에게 전달해야 한다. 인감 증명서는 온라인 발급이 불가능해 주민센터를 찾아야 하기 때문에 사실상 '100% 비대면 대출'이 아니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케이뱅크의 전자상환위임장이 상용화되면 고객은 대환 대출 신청 시 '전자 서명'만 하면 된다. 인감 증명서를 따로 발급받을 필요도 없다. 법무 대리인이 이 전자상환위임장을 출력해 상환 금융사에 전달하면 대출 절차가 마무리된다. 말 그대로 '100% 비대면'이 가능해진 것이다. 케이뱅크는 대출 영업을 중단했던 약 1년 동안 전자상환위임장 개발에 나섰다. 이 은행은 한국무역협회 자회사인 한국무역정보통신과 함께 시스템을 개발해 안정성을 높였다. 여기 더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법무부, 금융감독원 등 여러 관계 부처도 비조치의견서 등
[IE 금융] 앞으로 보험료 납입 중간에 해지 시 환급금이 없거나 적은 '무(저)해지환급형 보험' 상품 구조가 변경된다. 중도해지 시 환급금을 한 푼도 받지 못하거나 납입한 보험료에 턱없이 부족한 환급금만을 수령하는 일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27일 금융위원회(금융위)와 금융감독원(금감원)에 따르면 이런 내용이 담긴 보험업 감독규정 개정안이 이달 28일부터 9월7일까지 입법예고된다. 이번 개정안은 무(저)해지환급금 보험 상품을 '저축성 상품'으로 오인하도록 하는 불완전 판매 요소를 최소화하기 위해 상품 구조를 바꾸고 해당 상품에 대한 정의를 명확하게 하는 내용이 담겼다. 다만 환급금이 표준해지환급금 보험 대비 50% 이상인 보험에 대해선 현행 규제가 유지된다. 현재 무(저)해지환급형 보험은 보험계약 해지 시 환급금 없애거나 줄여 납부 보험료를 낮춰 보험 소비자들에게 인기다. 예를 들어 표준형 보험의 경우 매달 2만3300원씩 20년을 내면 해지환급금 543만 원을 받을 수 있지만, 무해지환급금 보험은 중도 해지를 했을 때 돈을 받을 수 없는 대신, 매월 1만6900원씩 20년을 내면 543만 원을 받는다. 표준형 보험의 환급률은 97.3%, 무해지환급형 보험은
[IE 산업] 오뚜기가 '맛있는 오뚜기 컵밥' 전 제품의 밥의 양을 20% 늘렸다. 27일 오뚜기에 따르면 이 회사는 최근 컵밥의 맛과 품질에 비해 밥의 양이 적어 아쉽다는 소비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든든한 끼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오뚜기 컵밥 전 제품의 밥의 양을 20% 증량했다. 이로써 소비자들은 ▲톡톡김치알밥 ▲김치참치덮밥 ▲참치마요덮밥 ▲차돌강된장보리밥 ▲진한쇠고기미역국밥 ▲황태콩나물해장국밥 등 20% 더 커진 푸짐한 오뚜기 컵밥으로 간편하고 맛있게 한 끼 식사를 즐길 수 있다. 또 기존 제품보다 더욱 길어진 '슬라이드 스푼'이 들어있어 손에 묻지 않고 더욱 편리하고 간편하게 컵밥을 먹을 수 있게 됐다. 오뚜기 관계자는 "푸짐하고 든든한 한 끼 식사를 위해 밥의 양을 20% 늘렸다"며 "진한 국물과 푸짐한 건더기의 오뚜기 컵밥으로 든든한 한 끼 식사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뚜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에 함께하자는 의미로 '힘내라! 대한민국' '조금만 더 힘내세요' '의료진 덕분에' 등 응원 문구를 컵밥 제품 하단에 삽입해 판매 중이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IE 금융] 생물학적 제제 제조업체인 코스피 상장사 파미셀(005690)이 LG화학과 '정밀화학 중간체 공급계약'을 명칭으로 하는 기타 판매·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계약 금액은 38억5300만 원 정도(321만4800달러, 24일 최초 고시환율 1달러당 1198.50원으로 환산)인데 이는 최근 매출액(2019년도 말 재무제표 기준) 324억8200만 원의 11.86% 수준이며 계약 기간은 발주서 수령일인 지난 24일부터 내년 4월30일까지다. 이런 가운데 이날 오전 11시3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파미셀은 전 거래일보다 150원(0.66%) 내려간 2만2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국책사업인 보건복지부 '2016년 첨단의료기술개발사업' 및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020년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으로 치료제를 개발 중인 파미셀은 지난달 26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로부터 전립선암 치료제 '셀그램-디씨-피씨(Cellgram-DC-PC')와 난소암 치료제 '셀그램-디씨(Cellgram-DC)'의 임상시험 1상 승인을 받았다고 알렸다. 아울러 같은 달 12일에는 식약처가 발기부전 줄기세포치료제 '셀그램-ED'의 국내 임상 2상 시험
[IE 금융] 금융기관을 사칭하는 문자를 통해 소비자를 유인한 후 휴대전화를 조종하는 애플리케이션(앱)을 설치하는 피싱(phishing) 사기가 발생하고 있어 소비자의 주의가 요구된다. 27일 금융소비자연맹(금소연)에 따르면 이들 사기꾼 조직은 은행을 비롯한 금융기관을 사칭하며 '신용정보 조회는 기록이 남지 않아 신용평가에 영향이 없다'는 등의 내용으로 소비자를 현혹하는 문자를 발송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전화를 건 소비자의 카카오톡으로 아이피(IP)를 보내 클릭하게 하고 신분증 사진과 대출금을 입금할 통장사본을 요구한다. 수신자가 IP를 누르면 휴대전화를 장악하는 앱이 설치돼 소비자가 사실관계를 확인하려고 금융기관이나 금융감독원으로 전화해도 통화가 사기범에게로 연결된다. 이후 사기범은 기존 대출 상환 명목 등으로 송금을 요구한다. 또 피해자가 보낸 신분증과 계좌번호는 사기범이 대출을 받거나 대포통장을 만드는 데 악용한다. 이에 대해 금소연은 "금융사는 대출 광고 문자를 보내지 않으며, 대출 조건으로 앱을 설치하라고 유도하는 문자 등은 100% 사기임을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IP 주소를 클릭했다면 설치된 앱을 삭제하고 초기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