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사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7명 추가 확인되면서 총 국내 확진자가 1만591명으로 늘어났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5일 자정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27명 증가했다고 알렸다. 이달 2일 89명 확진 이후 14일 연속 두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다. 해외유입 사례는 11명, 국내 지역사회 발생 사례는 16명이었다. 이날 수도권에서는 유입의 영향을 받아 서울 5명, 경기 6명으로 11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이외 ▲경북 6명 ▲대구 1명 ▲부산 1명 ▲강원 2명 ▲광주 1명 ▲제주 1명 ▲검역 4명 등이 새로 확인됐다. 이로써 대구 지역 누적 확진자는 6823명을 기록하게 됐다. 경북의 누적 확진자 1348명을 합한 대구·경북 누적 확진자는 8171명이다. 나머지 지역 누적 확진자는 ▲경기 645명 ▲서울 617명 ▲충남 139명 ▲부산 127명 ▲경남 115명 ▲인천 88명 ▲강원 51명 ▲세종 46명 ▲충북 45명 ▲울산 42명 ▲대전 39명 ▲광주 28명 ▲전북 17명 ▲전남 15명 ▲제주 13명 ▲검역 393명 등이다. 또 이날 자정 기준 사망자는 3명이 늘어 모두 225명으로 평균 치명률은 2.12%다
[IE 사회] 전국 초·중·고교가 16일 2차 온라인 개학을 앞둔 가운데 교육당국이 지원한 스마트기기를 받은 학생이 28만2000여 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9일 고3·중3 약 86만 명이 먼저 온라인 개학한 데 이어 16일에는 고 1∼2학년, 중 1∼2학년, 초 4∼6학년 312만여 명이 온라인 개학한다. 14일 교육부는 전날 오후 3시 기준 초·중·고교생의 스마트기기 미보유 및 지원 현황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17개 시·도 교육청 중 서울·경기·세종·제주를 제외한 13개 교육청이 신청 학생 총 14만7840명에게 대여를 마쳤다. 서울·경기·세종·제주 4개 지역에서는 13만4495명이 신청했으며 현재까지 12만1095명에게 대여를 완료했다. 나머지 1만3400명에게는 이날 중으로 대여가 완료될 예정이다. 또 교육 당국이 제공하는 원격교육 플랫폼(학습관리시스템·LMS)인 'EBS 온라인클래스'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 e학습터'에 접속할 잠재적 인원이 86만 명에서 약 400만 명으로 5배 가까이 늘어나는 탓에 접속 지연이 우려되고 있다. 이에 교육부는 시스템 과부하를 방지하기 위해 초등학교는 e학습터, 중·고등학교는 EBS 온라
[IE 금융] 투자 과열 우려로 금융당국이 강도 높은 조치를 시행했음에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연계 상장지수증권(ETN) 3개 종목의 거래가 정지된다. 국내에서 ETN 거래가 정지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4일 한국거래소(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이날까지 5매매거래일간 ETN 괴리율이 30%를 넘은 ▲삼성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 ▲신한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H) ▲QV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H) 등 3개 종목의 거래가 16일 하루 정지될 예정이다. 괴리율은 시장가격과 지표가치의 차이를 비율로 표시한 투자위험 지표로 양수인 경우 시장가격이 과대평가됐음을 의미한다. 이런 ETN 괴리율은 최근 국제유가 급락 이후 매수 과열로 비성장적으로 높아졌다. 향후 매수세가 잦아들어 ETN 가격이 실제가치에 수렴할 경우 유가가 움직이지 않더라도 투자자는 손실을 입을 수 있다. 이날 삼성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 종가는 전일 대비 65원(2.73%) 하락한 2320원을 기록했다. 그러나 지표가치는 1616.02원으로 괴리율은 43.56%에 달한다. 지난 8일 95.40% 수준이던 괴리율은 43.56%까지 낮아졌지만 여전히
[IE 사회] 지상파 3사(KBS·MBC·SBS)와 한국방송협회가 진행하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출구조사 발표가 15분 늦춰진다. 지상파 3사와 방송사공동예측조사위원회(KEP)를 구성하고 있는 방송협회는 14일 "출구조사 결과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 요청에 따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없는 자가격리자 투표 시간을 감안해 투표 마감 15분 후인 오후 6시15분 방송 3사를 통해 공표된다"고 알렸다. 앞서 선관위는 출구조사 및 예측 조사가 투표 마감 직후 발표되면 자가격리 중인 유권자들의 선택에 영향을 미쳐 선거의 공정성을 해칠 수 있다면서 결과 공표를 15분 미뤄달라는 협조 공문을 방송사들에 보냈다. 출구조사 발표가 미뤄지면서 타 언론사와 포털사이트의 출구조사 결과 인용 가능 시각도 15분 연기된다. 정당별 의석수와 제1당 예측 결과는 오후 6시25분 이후, 각 지역구 당선자 예측 결과는 6시45분 이후 인용할 수 있다. KEP 김대영 위원장은 "코로나19로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에 빠진 초유의 사태지만 국민의 알 권리 충족을 위한 지상파 방송의 공적책무 수행을 위해 출구조사를 실시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방송 3사의 4·1
[IE 산업] 성인남녀 10명 중 9명은 수수료가 0원인 공공 배달 애플리케이션(앱)을 사용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4일 취업포털 커리어에 따르면 커리어가 성인남녀 374명을 대상으로 '공공 배달 앱'에 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 88.8%이 '거주 지역 소비자와 소상공인 모두에게 혜택이 가는 공공 배달 앱이 있다면 사용하겠다'고 답했다. 소비자 본인에게 이득이 없더라도 공공 배달 앱을 사용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70.9%는 '내게 혜택이 없어도 사용하겠다', 17.4%는 내게 혜택이 없다면 사용하지 않겠다, 11.8%는 잘 모르겠다고 답변했다. 또 음식 배달 앱을 사용하는 이유는 '배달 앱이 편리해서(73.5%)'라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 이어 ▲배달 앱이 주는 혜택과 이벤트가 많아서(11.5%)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외식이 줄어들어서(8%) ▲사람들이 많이 써서(5.1%) ▲원래 잘 이용해왔기 때문에(1.3%) 등이 있었다. 한편, 공공 배달 앱 논의는 배달의민족의 수수료 정책 변경 결정으로 시작됐다. 국내 배달 앱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지난 1일 기존 광고상품 '울트라콜'이 이른바 '깃
[IE 사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7명 추가 확인되면서 총 국내 확진자가 1만564명으로 늘어났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4일 자정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27명 증가했다고 알렸다. 이달 2일 89명 확진 이후 13일 연속 두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다. 해외유입 사례는 12명, 국내 지역사회 발생 사례는 15명이었다. 이날 수도권에서는 의정부 성모병원 집단 감과 해외 유입의 영향을 받아 서울 2명, 경기 8명, 인천 1명을 비롯해 총 11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이외 ▲경북 5명 ▲대구 3명 ▲울산 1명 ▲검역 7명 등이 새로 확인됐다. 이로써 대구 지역 누적 확진자는 6822명을 기록하게 됐다. 경북의 누적 확진자 1342명을 합한 대구·경북 누적 확진자는 8164명이다. 나머지 지역 누적 확진자는 ▲경기 639명 ▲서울 612명 ▲충남 139명 ▲부산 126명 ▲경남 115명 ▲인천 88명 ▲강원 49명 ▲세종 46명 ▲충북 45명 ▲울산 42명 ▲대전 39명 ▲광주 27명 ▲전북 17명 ▲전남 15명 ▲제주 12명 ▲검역 389명 등이다. 또 이날 자정 기준 사망자는 5명이 늘어 모두 222명으로 평균 치명
[IE 금융] 국제 유가가 폭락하자 주의보가 연이어 내려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선물 상장지수증권(ETN)의 과열 조짐이 해소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금융감독원(금감원)이 원유 ETN 위험 등급 소비자 경보 중에서도 최고 등급인 '위험'을 발령한 데 이어 한국거래소가 WTI 선물 관련 일부 ETN에 단일가매매를 적용하는 등 강도높은 시장 조치를 내놓은 결과로 보인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거래소는 전날인 13일부터 WTI원유선물 관련 ETN 괴리율 안정화 대책의 일환으로 ▲삼성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 ▲신한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H) ▲QV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H) ▲미래에셋 레버리지 원유선물혼합ETN(H) 등 4종목의 거래를 접속매매에서 단일가매매로 전환했다. 단일가매매는 일정시간 호가를 접수해 하나의 가격(합치가격)으로 집중 체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는 투기성 추종매매를 억제하고 비정상적 과열 현상을 완화시키는 효과가 있다. 이에 따라 이날 레버리지 원유 ETN 거래량은 2058만2739주로 전 거래일(7902만1886주) 대비 무려 74% 줄었다. 거래대금 역시 2092억5094만 원에서 478억1314
[IE 정치] 정세균 국무총리는 14일 "방역에 부담이 됐던 해외입국 자가격리자 규모는 현 수준에서 더 이상 늘어나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모든 입국자에 대해 의무격리를 실시한 지 2주가 지났다. 오늘이 지나면 4월 1일 입국한 분들부터 차례로 격리가 해제된다"며 이를 언급했다. 이어 "다만 교민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일본 등 아시아 국가들의 확산세를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며 "유사시에는 우리 국민들의 귀국수요가 일시에 집중될 수도 있으므로 관계기관에서는 이에 미리 대비해 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또 정 총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치료제 개발에 대해 "지금 단계에서는 적극적인 감염자 발견과 격리, 사회적 거리두기를 통한 전파 차단이 가장 중요하지만 근본적인 해법은 결국 백신과 치료제"라며 "이는 방역 차원에서 매우 절실할 뿐 아니라 미래 성장동력인 바이오산업이 크게 도약할 수 있는 기회"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이미 방역에서, 그리고 진단키트 개발에서 세계가 인정하는 모범을 보여준 바 있다"며 "기업과 정부, 연구기관과
[IE 사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남·북극 과학기지도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극지에 고립됐기 때문에 감염 우려는 덜하지만, 한 명만 감염돼도 질병이 걷잡을 수 없이 번질 수 있어서다. 13일 해양수산부(해수부)에 따르면 남극에 있는 세종과학기지와 장보고과학기지는 지난달부터 외부인 방문을 전면 통제 중이다. 주변 기지와의 접촉도 막았다. 이는 지난달 초 기지의 관문도시인 칠레 푼타아레나스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취한 조치다. 노르웨이령 스발바르 군도에 있는 북극 다산과학기지도 코로나19 확산으로 하계연구활동을 전면 중단했다. 연구활동이 하계에 주로 진행되는 만큼 올해 연구에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보급 일정도 연이어 미뤄지고 있다. 세종과학기지는 이달 예정이던 보급 일정을 오는 9월 이후로 연기, 비축 물자를 사용하기로 했다. 장보고과학기지는 기지 대원과 보급선 승무원 간 물리적 접촉을 하지 않고 화물 하역작업을 진행했다. 현재 남·북극에서 연구를 벌이는 국가들은 코로나19 유입을 막기 위해 행사를 취소하거나 온라인으로 대체하고 있다. 예를 들어 지난달 말 아이슬란드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북극 연구 분야의 최대 국제행사
[IE 경제] 우리나라가 이르면 다음 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서 벗어나 정상적인 경제활동으로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등장했다. 13일 하나은행 소속 하나금융경영연구소가 발간한 '코로나19의 세계적 유행에 따른 산업별 영향'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경제의 정상화 예상 시점은 중국 사례를 감안할 때 빠르면 내달부터다. 이 연구소는 주요국보다 빠른 정상화가 이뤄질 시 세계시장에서의 점유율을 높일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러나 방역 실패로 확진자가 다시 증가할 경우 비슷한 격리 과정을 다시 진행해야 한다는 점에서 복귀 시점을 예측하는 것이 무의미해진다고 예측했다. 국내 코로나19가 진정세를 보일 경우 가장 먼저 회복이 예상되는 업종은 내수 비중이 높은 유통과 같은 서비스업이다. 정부의 소비 진작책과 억압수요 회복 등인데, 특히 집에서 온라인으로 소비활동을 해결하는 홈코노미(Home economy)와 불필요한 대면 접촉을 줄이는 언택트(비대면) 문화가 새로운 구매 패턴으로 정착될 것이라는 진단도 나왔다. 또 비대면 교육 서비스가 활발해지면서 교육산업도 중장기적인 안정 성장을 기대했다. 반면 제조업과 항공업 등은 코로나19의 팬데믹(세계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