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정치] 또다시 국회 파행 조짐이 엿보인다.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골자 삼아 여야 4당이 중점 법안들의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을 추진하자 자유한국당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 정의당이 11일조찬회동을 통해 선거제 개혁안 패스트트랙 협상을 시작한다. 더불어민주당이 패스트트랙 안건으로 제안한 선거제안과 아홉 가지 개혁법안에 대한 야3당 입장을 먼저 정리한다는 취지다. 이에 맞서 자한당은 연동형 비례제를 전혀 수용하지 않은 자체 안을 고수하고 있다.비례대표를 없애고 지역구 의석만 270석으로 정하자는 것. 나경원 자한당 원내대표는 "내각제 개헌 없이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도입하는 것에는 찬성할 수 없다는 입장"이라고 강조했으나 여야4당은 자한당의 의석수 축소안은 정치 혐오를 부추기는 것으로, 선거제 개혁안에 훼방을 놓는 행동이라는비판이다. 여야4당은 일단 선거제 개혁안의 경우자한당이 내놓은 대안과는 상관없이 패스트트랙 협상을 전개하고 15일까지는 자체 안을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다만민주당이 일괄 추진하려는 개혁 법안에 대한 야3당 입장이 모두 다르고 자한당은 총력 저지 입장인 만큼 불보 듯한 난항이 예상된다. /이슈에디코 강
[IE 국제] '검은 대륙' 아프리카의 하늘에서 비극의 검은 연기가 피어올랐다. 현지시각으로 어제 오전 8시 44분, 승객과 승무원 157명을 태우고 이륙한 지 불과 6분 만에티오피아에서 케냐로 향하던 에티오피아 항공 소속 여객기가 참변을 당했다.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를 출발해 케냐 나이로비로 가던 여객기는 공항에서 남동쪽으로 약 60킬로미터 떨어진 비쇼프투 마을 인근에 추락했다.사고 현장에선 희생자들의 시신과 함께 부서진 동체 조각들이 발견됐다. 수색 작업이 이어지는 중이지만 아직까지 승객 149명과 승무원 8명의 생존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탑승객 국적은 케냐와 캐나다, 중국 등 최소 35개국 이상인 것으로알려졌고탑승객 중 케냐인들이 32명으로 가장 많다는 전언이 나온다. 에티오피아 주재 한국 대사관에 따르면한국 국적의 탑승객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고, 에티오피아 정부 등과 최종 확인작업을 진행 중이다.추락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은 상태지만 이륙 직후 상승 속도가 불안정했고 조종사가 추락 직전 복귀의사를 밝히기도 했다는 게항공사 측의 제언이다. 한편사고 여객기는 보잉 737 맥스로 작년인도네시아에서 추락해 189명의 희생자를 냈던 여객기와
[IE 사회] 5·18 광주민주화운동과 관련해 사자(死者)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전두환 씨(88)가 재판 출석차 광주로 출발했다.재판은 오늘 오후 2시 30분 광주지법 201호 법정에서 열린다. 전 씨는 11일오전 8시 32분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자택을 나와 부인 이순자 씨와 함께 광주행 승용차에 탑승했다.광주지법 재판부는 전 씨가 알츠하이머와 독감 증세를 호소하며 재판에 두 차례 불출석하자 구인장을 발부했다. 전 씨는 2017년 4월 펴낸 회고록에서 고 (故) 조비오 신부를 '거짓말쟁이'로 비난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조비오 신부는 5·18 당시 헬기 사격을 목격했다고 증언한 인물.전 씨는 회고록에서 5·18 민주화운동 당시 헬기 사격을 목격했다고 증언한 조비오 신부를 '가면을 쓴 사탄''파렴치한 거짓말쟁이'라고 표현했다. 현재 법원은 만일의 사태를 대비하고자법정 보안관리대원뿐아니라 경찰에 기동대 80여명의 지원을 요청하는 등 내외곽 경비를 강화하는 중이다. 한편 이날 오전 7시 30분께 전 씨의 자택 앞에 지지자 50여 명이 모여 집회를 개최했다.자유연대·자유대한호국단 등 전 씨를 지지하는 단체 회원 50여 명은"40년 전 일을 광주에서 재판
[IE 경제]월급1억 원이 넘는 고소득 직장인이 2500명가량인 것으로 파악. 10일 발표된 국민건강보험 자료를 보면 '보수월액 보험료'로 작년12월 기준 최고액인 월 310만 원 정도를 납부하는 건강보험 직장가입자는 2495명.보수월액 보험료는 직장인이 받는 보수에 매기는 건강보험료로, 건강보험료 부과체계가 개편되면서 지난 1월부터 상한액이 월 318만2760원(본인부담금)으로 인상.이들은 주로 대기업 임원이나 CEO, 재벌총수인데 전체 직장가입자 1690여만 명의 0.014%.
[IE 사회] 경찰이 빅뱅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의 성매매 알선 의혹 등과 관련해 압수수색진행 중.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0일오전 11시부터 수사관과 디지털 요원 20여 명을 동원해 서울 강남구에 있는 클럽 아레나를 압수수색 중인데승리의 성매매 알선 의혹 등을 밝히기 위한 증거를 확보한다는 계획. 앞서 경찰은 한 연예매체가 승리의 해외 투자자 일행에 대한 성 접대 정황이 담긴 카카오톡내용을 공개하자 내사에 착수.카카오톡 대화에는 승리가 외국인 투자자 접대를 위해 강남의 한 클럽에 자리를 마련하라고 지시하는 내용이 담겼는데 여기서 언급된 장소가클럽 아레나. 경찰은 의혹 제보자가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국가권익위원회에 제출한 사실을 확인하고 권익위에 자료 협조를 요청한 상태. 아울러 경찰은 지난달 27일 승리를 피내사자 신분으로 불러 성접대 의혹 등에 관한 사실관계를 확인했고 승리에게마약 투약 여부를 확인하는 소변 및 모발검사실시.
[IE 일반] 3월 둘째 주 일요일인 10일, 홈플러스·이마트·롯데마트 등 대형마트 업체 대부분 점포가 유통산업발전법에 따라 의무 휴업.매월 둘째·넷째 주 일요일은휴무일. 롯데슈퍼, GS수퍼마켓, 홈플러스익스프레스 등 대형 슈퍼 체인(SSM)도 휴업하나 각 업체별 휴무일은 지자체 협의 및지역 점포사정상 상이하므로 점포별 자세한 휴무 일정은 각 회사 홈페이지참고. 코스트코 역시 이날 일부 휴업.
[IE 일반] 제849회 로또복권 1등 당첨번호는'5, 13, 17, 29, 34, 39'에 2등 보너스 번호는 '3'.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17명으로 11억5825만원씩 수령.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은 56명으로 각각 5860만원, 당첨번호 5개맞힌 3등2682명은122만원, 4개맞힌 4등11만3125명은 고정 당첨금 5만원, 3개가 같은5등 당첨자185만1371명은고정 당첨금 5000원씩 각각 수령. 1등이 나온 판매점은 서울 서초구, 인천 부평구, 대전 동구, 경기 광명시, 경기 부천시, 경기 수원시, 경기 안산시, 강원 강릉시, 강원 원주시, 전북 고창군, 전주 전주시, 전남 순천시, 전남 해남구, 경남 양산시 등. 경기도는 5명의 1등 당첨자 중 3명이 수동으로 구매했고 나머지 지역은대부분 자동구매자당첨. 당첨 지급기한은 지급 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며 농협은행 본‧지점 또는 로또 판매점에서 수령 가능. 당첨금 지급 마지막 날이 휴일이면 다음 영업일까지 수령. 아래는 1등 당첨점. ○○넷 복권판매사이트수동 서울 서초구 서초동 ○○점자동 서울 서초구 서초동 ○○매표소 자동 인천 부평
[IE 정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경제 발전과 인민 생활 향상보다 더 절박한 혁명 임무는 없다"고 말했다 9일 북한 매체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이달 6∼7일 평양에서 열린 제2차 전국 당 초급선전일꾼대회에 보낸 서한에서 "현 시기 우리 당 사상 사업에서 중요한 과업의 하나는 사회주의 경제건설을 다그치는 데 선전·선동의 화력을 집중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사회주의 건설을 거침없이 다그칠 수 있는 주·객관적 조건이 성숙되고 있다"며 “자력갱생을 촉진하기 위한 선전선동 역량 강화를 해야 한다”며 대회 참가자들에게 주문했다. 이 서한은 제2차 북미정상회담이 합의 없이 종결된 뒤 나온 김 위원장의 첫 메시지라 주목된다. 회담 이후 북한의 미사일 도발 가능성이 일각에서 제기된 상황에서 김 위원장이 메시지를 통해 경제발전을 강조한 것은 정세를 악화시키는 행동을 하지 않겠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 한편 이번 2차 당 초급선전일꾼대회는 18년 만에 개최됐다. 당 초급선전 일꾼은 각 기관, 단체, 공장, 기업, 협동농장 등에서 일반 주민들을 대상으로 사상교양·선전선동 사업을 하는 간부들이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IE 금융] 오렌지라이프가‘레드햇 오픈시프트 컨테이너 플랫폼’을 도입해 프라이빗 클라우드 구축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최근 오렌지라이프에 따르면지난해 4월 애자일 조직 체계도입 이래모든 업무를 고객 관점에서 수행하는 혁신조직으로 변모했다. 이후 전사적으로 고객중심의 디지털 혁신 업무를 다양하게 수행 중인 가운데 기술적 지원을 강화하고자레드햇 오픈시프트를 들여왔다. 애플리케이션 구동을 빠르고 쉽게 해주는 엔터프라이즈급 쿠버네티스 플랫폼으로, 기업 입장에선 보다 민첩한 서비스와 시스템 개발이 가능해진다. 오렌지라이프는 오픈시프트 컨테이너 플랫폼으로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새롭게 구축해기존 가상화시스템 구축 대비 약 50% 이상의 비용절감효과는 물론 최소 5배 이상 많은 애플리케이션을 구동할 수 있게 됐다.현재프라이빗 클라우드를 다수의 프로젝트에 적용 중인 오렌지라이프는 올해부터 성과창출에 주력해 보다 높은 신뢰도와 안정성을 갖춘 시스템을 고객들에게 선보인다는 구상이다. 오렌지라이프 박종문 IT운영부장은 "프라이빗 클라우드뿐아니라 블록체인, 챗봇, RPA 등 새로운 신기술을 끊임없이 시도하고 있다"며 "전문가 초청 세미나, 교육 등을 실시해 내부역량 강화에도 힘
[IE 사회] 온갖 기행과 갑질폭행으로 구속기소된 한국미래기술 양진호 회장에게 횡령 혐의가 더해지게 됐다.경찰은 횡령 등 혐의를 보태조만간 추가 송치할 방침이다. 9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에 따르면 경찰은 양 회장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등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다.양 회장은 자신이 소유한 한국인터넷기술원의 자회사인 인터넷업체 몬스터의 매각 대금 40억여원을 비롯한 회삿돈 170억여원을 지난 2010년부터 작년까지 차명통장 등으로 빼돌린 혐의다.이 돈을부동산과 고급 수입차, 고가의 침향, 보이차 구매 등 개인적 용도로 사용했으나회계담당자에게 책임을 돌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경찰은 양 회장이 이혼소송 중이던 동서(전 아내의 형부)를 청부살해하려 한 혐의도 계속수사 중이다.양 회장은 평소 알고 지내던 A씨에게 3000만원과 전 동서 사진 등 관련 정보를 주고 옆구리와 허벅지의 대동맥을 흉기로 찌르라청탁한 혐의다.경찰은 양 회장 전 아내에게 형부가 변호사를 알아봐 주는 등 소송을 돕는 것에 불만을 품고 청탁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함께경찰은 일부 언론이 보도한양 회장 소유의 위디스크와 파일노리가 한 유명 콘텐츠업체와저작권법 위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