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연예] 옥상달빛이 MBC 라디오의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특별기획 3부작 '님 찾아가는 길'주제곡 '님 찾아가는 길'을 부른다. 님 찾아가는 길은 이달 6일부터 8일까지 MBC 표준 FM을 통해 방송되는 라디오 다큐드라마다. 조국을 되찾겠다는 일념으로 삶을 송두리째 바친 안경신 선생, 오광심 선생, 정정화 선생 등 여성 독립운동가 3인의 삶을 다룬다. MBC FM4U '푸른 밤, 옥상달빛입니다'DJ인옥상달빛은 이번 다큐드라마에자신들만의 목소리와 운율로 큰 뜻을 보탰다. 제작진은 오광심 선생이 만주 항일무장투쟁에 대한 지원을 요청하기 위해 난징 시절 임시정부를 찾아가며 남긴 노래 '님 찾아가는 길'에 주목했다. 그러나 현재 이 곡은 전해지지 않는 안타까움에 오광심 선생 후손의 허락을 받고 옥상달빛에게 곡을 의뢰했다. 오광심 선생의 이야기와 남겨진 가사를 전달받은 옥상달빛은 망설임 없이 참여를 결정, 프로그램의 주제를 장식할 주제곡 님 찾아가는 길을 단숨에 완성했다. 작곡과 보컬을 맡은 옥상달빛의 김윤주는 "험난한 길 위에서 느낀 외로움, 그러나 끝까지 가겠다는 결의가 고스란히 전해져작업이 수월했다"며 "여성 뮤지션으로서 1919년으로부터
[IE 연예] 5일 KBS '이웃집 찰스'179회에필리핀에서 온 조세린 씨가출연한다. 17년 전 남편 김진상 씨의 미소에 반해 고국인 필리핀을 뒤로하고 머나먼 대한민국 최남단 노화도행을 택한 조세린 씨.어느덧 삼 형제의 엄마가 됐다.지금은 어엿한 노화도 주민이지만, 신혼 초 노화도의 삶은 도시 출신인 그녀에게 쉽지 않았다. 하지만조세린 씨를가족처럼 보듬어준 섬 주민들과 다정다감한 남편 덕에 잘 적응할 수 있었다는 후문이다. 그러나 그녀가 17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적응하지 못하고 두려워하는 존재는 바로 '바다'.남편과 아들들이 미역과 전복 양식을 나설 때도 먼발치에서만 바라보고 집으로 돌아왔다는 조세린 씨.과연 조세린 씨는 17년 만에 바다 공포증을 극복하고 가족들과 함께 미역 양식에 나설 수 있을까. 대한민국 최남단 노화도 섬에서 자연과 어우러져 살아가는 필리핀 조세린 씨 이야기는 3월 5일 KBS1에서 오후 7시40분에 공개된다. /이슈에디코 IE 에디터/
[IE 연예] MBC PD수첩이 코리아나 호텔 방용훈 사장 부인 이미란 씨의 죽음에 얽힌 진실을 추적했다. 5일 PD수첩에 따르면 지난 2016년 9월1일 새벽이미란 씨의 친정 오빠 이승철 씨는 한 통의 음성 메시지를 받았다. 방 사장의 부인 이미란 씨는 "너무 죄송해요. 어떻게든지 살아보려고 애썼는데. 조선일보 방용훈을 어떻게 이기겠어요? 겁은 나는데 방법이 이것밖에 없어요"라며생의 마지막을 예고하는 메시지를 남겼다. 또 "남편이 없앨까 봐 보낸다"며 유서를 찍은 사진도 보냈다. 이승철 씨는 다급히 실종신고를 했지만 그녀의 행방은 찾을 수 없었다. 그녀가 마지막 메시지를 남겼던 곳은 방화대교. 갓길에 세워져 있던 차 안에서는 유서 7장만이 발견됐다. 그녀의 시신은다음 날 오전 11시께가양대교 인근에서 변사체로 발견됐다. 유서에는남편으로부터 학대를 당했다는 고백, 자녀들에 의해 사설 구급차에 실려 집에서 쫓겨났다는 내용이 들어있었다. 유서를 본 이미란 씨 친정은 큰 충격에 휩싸였고결국 이씨의 자녀들을 고소했다. 그런데 수사가 시작되자 석연치 않은 일들이 벌어졌다. 경찰은 자녀들이 어머니를 다치게 했다며 '공동존속상해'혐의를 적용,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
[IE 연예] 5일 밤12시 5분에 방송하는 MBC '100분토론'에서보통 사람들의 일상까지 파고든 마약 문제를 다룬다. 최근 많은 이들이 서울 강남의 유명 클럽 버닝썬사건때문에 마약 문제에 대해 관심을 보이고 있다. 버닝썬 사건은직원과 고객, 경찰 사이의 폭행과 유착 논란이었지만, 이제는조직적 마약 유통의혹까지 일어났다. 지금까지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클럽 관계자와 손님만 10여 명. 경찰은 이번 수사와 별개로 전국 유흥업소를 상대로 마약 집중 단속도 시작했다. 버닝썬사건을 계기로 한국의 마약 유통 실태도 도마에 올랐다. 과거 한국은 마약범죄에서 상대적으로 안전하다는 뜻에서 UN이 정한 '마약청정국'지위를 가지기도 했지만 지금은 옛말이다. 특히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이용한 마약 거래가 크게 늘면서 일반인도 쉽게 마약을 구입할 수 있다. 이번 주 MBC 100분토론에서는 국회의원과 형사정책 전문가,마약 수사를 했거나 마약퇴치 운동에 참여한법조인들이 현행 마약 감시체계의 문제점과 중독자 치료와 재활에 개선할 점은 없는지 집중 토론할 예정이다. /이슈에디코 IE 에디터/
[IE 사회] 사립유치원단체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이 '개학연기 투쟁'을 하루도 넘기지 못하고 중단한 원인으로 ▲거세진 비판 여론▲강력한 정부 대응▲예상보다 적은 동참 유치원 수 등이 꼽힌다. 한유총은 4일 "개학연기 사태로 국민께 심려를 끼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학부모들 염려를 더 초래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어"자체판단에 따라 내일부터 개원해달라"고 부탁했다. 그러나 한유총은 "유치원 3법과 유아교육법 시행령 개정안을 그대로 수용하면 사립유치원 자율성 유지와 생존이 불가능하다"며 "교육부·여당과 대화로 문제를 해결하고자 노력했으나 제대로 된 협의가 불가능했다"고 기존 입장을 다시 제언했다.여기 더해 개학연기가 '준법투쟁'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이렇듯 한유총이 하루 만에 백기를 든 데에는 사회적인 비난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발생한 유치원 회계부정 사건으로 사립유치원에 대한 시선이 따가워진 가운데, 아이들을 볼모로 투쟁에 나서자 비판 여론이 가파르게 상승했다. 또 정부가 과거에는 한유총에 요구를 대부분 수용하면서 사태를 마무리했지만, 현재는 강력한 대응으로 맞섰다. 4일 교육부 유은혜 장관은 "(
[IE 경제] 국제 유가 하락과 유류세 인하 조치, 채소류 가격 하락 등의 요인이 작용해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년 반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통계청이 5일발표한 '소비자물가동향' 자료를 보면 지난달 소비자 물가지수는 104.69로 1년 전보다 0.5% 올라갔다. 이는 2016년 8월 이후 가장 낮은 증가 폭인데두 달째 상승률이 0%대였다. 석유를 비롯한 공업제품의 가격 하락이 물가를 끌어내리는데 일조했다. 석유류는 1년 전보다 11.3% 밀려전체 물가를 0.51%포인트 잡아내렸다.공업제품은 0.8% 떨어져전체 물가를 0.25%포인트 하락시켰다.농·축·수산물은 1.4% 하락해 전체 물가를 0.11%포인트 낮추는데 영향을 미쳤는데 특히 채소류가 15.1% 하락해 전체 물가를 0.27%포인트 끌어내렸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서비스는 1.4% 상승해 전체 물가를 0.78%포인트 잡아올렸고, 외식도 2.9% 올라 전체 물가의0.36%포인트 상승을 부추겼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IE 경제] 우리나라 1인당 국민총소득(GNI)이 통계적 선진국 진입기준으로 여겨지는 3만 달러를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2018년 4분기 및 연간 국민소득(잠정)'을 보면 지난해 1인당GNI는 3만1349달러로 전년(2만9745달러)보다 5.4% 증가했는데 1인당GNI가 3만 달러를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2006년(2만795달러) 2만 달러의 벽을 처음 깨뜨린 이후 12년 만에 3만 달러를 찍었다. 지난해 실질GDP성장률은 2.7%로1월에 발표된 속보치와 변동이 없었다. 재작년 3.1%를 마크하며3년 만에 3%대 성장을 이룬 후 지난해 다시 2%대로 주춤했다.2.8%의 민간소비는2011년(2.9%) 이후 최고 수준이었고정부소비도5.6%로 11년 만에 최고치였다.이에 반해 건설투자는 -4.0%로 1998년(-13.3%) 이후 가장 낮았고 -1.6%의 설비투자도2009년(-7.7%) 이후 최저치였다. 수출은4.2%로 속보치(4.0%)보다 올라갔다. 수입은 1.7%.경제활동별로제조업은 반도체 등 전기 및 전자기기를 위시해전년 대비 3.6% 성장했으나 건설업은 사회간접자본(SOC) 예산 축소 등에 따른 토목건설 감소로4.2% 감소했다.건설업 성
[IE 정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북미정상회담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합의 채택에 실패하는 등큰 성과 없이 열흘간의 해외 일정을 마치고 5일 새벽 평양에 도착했다. 조선중앙통신 보도에 따르면 김정은 위원장은 베트남 사회주의 공화국에 대한 공식 친선방문을 성과적으로 마치고 5일 전용열차로 도착했다. 새벽 3시 환영곡이 울리는 가운데 전용열차가 평양역 구내에 서서히 들어섰다.제2차 북미정상회담과 베트남 방문을 성과적으로 마치고 돌아오는 김정은 위원장을 맞이하고자 역 구내에서평양시민들이 기다렸다. 의장대 행사가 마련된 가운데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최룡해 노동당 부위원장, 박봉주 내각 총리 등 당·정·군 간부와 북한 주재 베트남 대사관 관계자들이 김정은 위원장을 반겼다.김 위원장과 함께 김영철·리수용·김평해·오수용 노동당 부위원장. 리용호 외무상, 노광철 인민무력상, 김여정·리영식·김성남 당 제1부부장, 최선희 외무성 부상, 박정남 강원도당 위원장, 당 부부장과 국무위원장 부장 및 국장들이 도착했다고 보도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이날 1면에 김정은 위원장의 귀환 소식과 함께 간부들과 악수하는 사진 등 4장을 게재했는데 평양역 사진
[IE 사회] 미세먼지 농도가 어제보다 더 짙어진 상황. 현재 경남 일부 지역을 제외한 전국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수준.특히 서쪽 지역을 위시해'매우 나쁨' 단계에 이른가운데 수도권은150마이크로그램 안팎으로평소보다7~8배 정도높은 수치. 오늘 새벽 1시를 기해 서울에는 역대 두 번째로초미세먼지 경보가 발령된 상태며 오전 8시 현재까지 지속.이와 함께수도권은 닷새째 비상저감조치도 내려져 각별히신경 쓸 것이 많은 하루. 설상가상 오늘은 중국발 스모그가 또 한 차례 유입.서쪽은 온종일 '매우 나쁨', 먼지가 퍼져 그나마 양호했던 동쪽도 '나쁨' 나타낼 전망.
[IE 경제] 수수료율 인상을 두고 카드사와 갈등을 생긴 현대·기아자동차가 이달 10일부터 5개 카드사와의 계약을 해지한다. 4일 현대차는 수수료율을 인상한 ▲신한카드 ▲KB국민카드 ▲삼성카드 ▲롯데카드 ▲하나카드 등 총 5개 카드사와 10일부터 가맹점 계약을 해지하기로 했다고 알렸다. 대부분 카드사가 이달부터 연 매출 500억 원 이상의 대형 가맹점 수수료율을 인상하면서 현대차에 대한 수수료율도 기존 1.8%대에서 1.9% 중반대로 뛰었기 때문. 이에 현대차는 두 차례 이의제기 공문을 발송, 현행 수수료율을 유지한 상태에서 협의하자고 요청한 바 있다. 그럼에도이들 카드사가이달 1일부터 수수료율을 인상하자, 현대차도 가맹점 계약을 해지하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현대차는 해지 이후에도 카드사들이 요청하면 수수료율을 협상하겠다는 여지를 남겼다. 또 현대차는 BC와 NH농협, 현대, 씨티카드와는 기존 수수료율 유지한 채 수수료율 협상을 진행 중이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