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사회] 열매나눔재단은 한국일오삼과 함께 처갓집양념치킨치킨전문점을 창업할 저소득층의 창업을 돕는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서울 시내에 생계형 치킨전문점 창업계획이 있는 저소득자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창업에 필요한 자금을 무이자 대출해주며,창업 전후 필요한 교육과 창업 준비부터 오픈까지의 과정 전반을 무상 지원해저소득자의 자립을 돕는다. 치킨전문점의 특성상 부부, 가족, 지인 등 2인 1조의 팀으로 지원 가능하며 팀원 2인 중 최소 1인은 중위소득 기준 70% 이하, 자산보유액이 1억5000만원을 넘어서는 안 된다. 기창업자는 지원할 수 없다. 최종 선발자는 서울 시내 처갓집양념치킨창업 가능 점포 18개 중 한 개 점포에 입점할 수 있으며, 440만 원의 가맹비와 교육비를 무상 지원받는다.또한 임차보증금과 시설투자비 합산 최대 4500만 원을 무이자 무담보 대출받을 수 있다.이는 3개월 거치 후 27개월 내 원금분할 상환하면 된다. 자금 지원과 더불어 창업의 지속성을 높이고자 창업 기본교육, 조리·판촉·자문매장교육 등 총 30시간의 교육과 컨설팅도 지원한다. 열매나눔재단 김추인 사무총장은 "처갓집 양념치킨의 핵심 노하우와 직원들의 밀착
[IE 금융]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2월 기준금리를 현행 연 1.75%로 동결했다. 한은 금통위는 28일 오전 서울 중구 세종대로 한은 본관에서 정례회의를 개최, 기준금리를 현행 연 1.75%로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금융시장 전문가들의 금리 전망과 일치한다. 앞서 전문가들은 2월 기준금리가 만장일치로 동결되리라 전망했다. 예를 들어금융투자협회가 지난 13~18일 채권 관련 종사자 2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 100%가 기준금리 동결을 예상한다고 답했다. 이 같은 분석은 작년 기준금리 인상으로 경기 둔화 우려가 더해졌을뿐더러 국제유가 하락이 이어지면서 매파(통화 긴축 선호)의 흐름이 나타날 가능성은 희박했기 때문. 다음은 한은이 발표한 통화정책방향 전문. 금융통화위원회는 다음 통화정책방향 결정 시까지 한국은행 기준금리를 현 수준(1.75%)에서 유지하여 통화정책을 운용하기로 했다. 세계경제는 성장세가 다소 완만해지는 움직임을 지속했다. 국제금융시장에서는 미 연준의 통화정책 정상화 속도 조절 및 미·중 무역협상 진전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면서 전월의 변동성 축소 흐름이 이어졌다. 앞
[IE 사회] 3·1절 100주년을 기념해 서울 시내 곳곳에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우선 올해 정부 중앙 기념식은 내달 1일 오전 11시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다. 올해 기념식은 '함께 만든 100년, 함께 만드는 미래'를 주제로 지난 100년과 앞으로 다가올 100년을 아우른다는 의미다. 이날 3·1운동 당시 가장 널리 사용된 것으로 알려진 '진관사 태극기'와 함께 생존 애국지사, 독립유공자 후손, 위안부·강제징용 피해자, 이산가족 등 국민대표 33인은 군경 의장대와 함께 광화문광장에서 행진할 예정이다. 행정안전부는 교보생명 빌딩, 현대해상빌딩, 세종문화회관, KT광화문빌딩, 정부서울청사 별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등 광화문광장 주변 건물 외벽에 최대 51×34m 크기의 태극기를 내건다는 방침이다. 여기 더해 서울시는 3·1운동의 기폭제가 된 고종 국장(國葬)을 표현하기 위해 3·1절부터 내달 5일까지 덕수궁 돌담길 외벽을 흰 천으로 둘러싼다. 또 오전 11시 30분 보신각 타종 행사, 오후 2∼6시 시청 앞 서울광장 일대 거리 행진과 공연도 마련했다. 이번 거리 행진에는 유관순 열사의 모교 후배인 이화여고 학생들이 대형 태극기를 이끈다. 수많
[IE 연예] 그룹 빅뱅 멤버 승리가 경찰에 출석, 8시간 30분가량 조사를 받았다. 27일 오후 9시께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출석한 승리는 다음 날 오전 5시 31분쯤 조사를 마치고 귀가했다. 조사를 마치고 나온 승리는 '조사에서 어떤 이야기를 했느냐'는 질문에 "저와 관련된 모든 의혹에 대해 조사를 마쳤고, 마약 같은 부분은 마약수사대에서 원하는 모든 조치를 했다"고 말했다. 이어 "각종 논란으로 인해 많은 분들이 화가 나계시지만, 모든 의혹이 하루빨리 밝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조사를 받겠다"며 "언제든지 다시 불러주시면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클럽 버닝썬 실소유주 의혹이나 성매매 알선 혐의와 같은 의혹들에 대해 묻는 질문에 답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IE 정치] 8개월 만에 다시 만나 북미 정상이 28일 한반도의 운명을 가를 '하노이 선언'을 완성한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오전 단독회담과 확대회담, 업무만찬을 할 계획이다.첫 회담은 오전 9시(현지시각, 한국시각 오전 11시)부터 시작된다. 이어 오전 9시45분부터는 확대회담, 오전 11시55분부터는 업무오찬이 진행된다. 이들 정상은 전날 오후 회담을 통해 허심탄회한 얘기들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회적으로 비핵화 이행에 속도 낼 것을 압박했으며 김 위원장은 고민과 노력, 인내가 필요했던 기간이었다고 언급하며 지난해 거듭됐던 북미 비핵화 교착 국면에 대한 섭섭함 털어놨다. 김정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은 업무오찬을 마친 뒤 오후 2시5분에 서명식을 개최한다, 이후 트럼프 대통령은 오후 5시55분께 노이바이국제공항에서 귀국길에 오르며 김 위원장은 다음 달 2일까지 베트남에서 공식 친선방문 일정을 소화할 방침이다.
[IE 정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27일 오후 6시 30분(현지시각) 베트남 하노이 소피텔 레전드 메트로폴 호텔에서 만나 제2차 회담에 들어갔다. 두 정상이 얼굴을 다시 마주한 것은 260일 만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탄 전용차는 이날 오후 6시 15분에 먼저 회담장에 도착했으며 김정은 위원장의 전용차는 오후 6시 20분 모습을 드러냈다. 2차 북미정상회담 모두발언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어느 때 보다 많은 고민 노력 인내가 필요했던 기간이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사람들이 반기는 그런 훌륭한 결과가 만들어질 것이라고 확신하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좋은 관계 맺고 성공적 회담 될 것 믿는다"며 "북한은 앞으로 경제대국으로 성장하게 될 것"이라며 언급했다.
[IE 정치] 자유한국당 신임 당 대표에 선출된 황교안 후보가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큰 기대와 성원, 새로운 정치로 반드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이날 오후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한국당 전당대회에서 총 6만8713표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오세훈 후보는 4만2653표를, 김진태 후보는 2만5923표를 득표하며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이날 투표에는 37만8067명 중 9만6103명(25.4%)이 투표했다. 황 대표는 당선 직후 수락 연설을 통해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큰 기대와 성원, 새로운 정치로 반드시 보답하겠다"며 "한국당을 다시 일으키고 대한민국을 다시 세우는 길에 저의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제언했다. 이어 "승리의 기쁨은 지금 이 자리로 끝내겠다. 이 단상을 내려가는 그 순간부터 문재인 정권의 폭정에 맞서 국민과 나라를 지키는 치열한 전투를 시작하겠다"라며 "내년 총선 압승과 2022년 정권 교체를 향해 승리의 대장정을 출발하겠다"고 다짐했다. 황 대표는 오는 2021년 2월까지 당대표를 맡으며 내년 있을 21대 총선과 2021년 대선 준비를 책임지게 된다. 한편 최고위원에는 조경태(부산 사하구을)·정미경·김순례(비
[IE 정치] 정부가 최저임금위원회를 구간설정위원회와 결정위원회로 이원화하는 방안을 골자로 하는 최저임금 결정체계 개편 정부 확정안을 발표했다. 논란이 많았던 '기업지불능력'은 결정기준에서 제외됐다. 고용노동부는 27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어 이 같은 내용의 최저임금 결정체계 개편 정부 확정안(최종안)을 내놨다. 확정안을 보면 기존 최저임금위를 '구간설정위원회(구간설정위)'와 '결정위원회(결정위)'로 이원화한다. 전문가로 구성되는 구간설정위는 노·사·정이 각각 5명씩 추천한 뒤 노·사가 3명씩 순차배제 해 총 9명으로 구성한다. 결정위는 노·사·공익위원 각 7명씩 총 21명으로 모으되, 정부 편향성 논란이 있었던 공익위원은 국회가 4명, 정부가 3명을 추천한다는 방침이다. 최저임금이 정부 멋대로 결정된다는 논란을 차단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기업지불능력도 제외됐다. 애초 초안에는 최저임금 결정기준에 기업지불능력을 포함했으나, 다른 결정기준과 중복되며 결정기준으로 삼기엔 객관성·구체성이 부족하다는 판단했기 때문. 또 최종안에는 현행 최저임금 결정기준(근로자의 생계비, 노동생산성, 소득분배율, 유사근로자의 임금)에 ▲임금수준 ▲사회보장급여
[IE 산업] 태광그룹 일주학술문화재단(이사장 허승조, 이하 일주재단)이27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흥국생명빌딩에서 ‘2019학년도 국내 학사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선발된 장학생들은 최대 6학기 등록금 전액과 연간 학업보조금을 지원받는다. 이날 행사에서는 고려대학교 미디어학 전공 고채은 장학생이 대표로 장학증서를 받는 등 신규 장학생 60명(인문사회계열 37명, 자연공학계열 17명, 예체능계열 6명)에게 장학증서가 전달됐다. 또, 새롭게 멘토링에 임하게 될 신규 장학생들에게 롤모델을 제시하고자, 기존 장학생 중 모범적인 우수멘토 10명을 표창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행사에는 허승조 이사장과 재단관계자, 선발장학생 및기존 장학생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선발된 27기 장학생들은 예년과 같이 재능기부의 일환으로 ‘아동청소년 공동생활가정(그룹홈)’에서 거주하는 초·중·고교생들을 대상으로 한 멘토링 활동에 주 1회 2시간씩 참여하게 된다. 일주재단의 그룹홈 멘토링은 올해로 8년차로 접어들었는데, 장학생들은 연중 워크숍 및 멘토링 교육 등을 통해 전인적 인재로 성장하게 된다. 또, 장학생들은 올해부터 장애인 지원사업단체인 푸르메재단(이사장 강지원)과 함께
[IE 문화] 모란과 사발, 가방을 소재로 부귀와 영화를 기원하는 소망을 표현한 박승순 작가의 전시회 '화가의 가방'이 개최한다. 이번 박승순 작가의 전시회 속 작품들은 매일 반복되는 일상을 주제로 재료와 색감이 돋보이는 기법과 소재를 사용했다. 명상과 기원을 추구하는 작가의 내면세계를 여러 가지 질감(마티에르)와 단순한 색채와 형태들을 통하여 바라볼 수 있다는 게 이번 전시회의 특징이다. 일상 시리즈는 지난해부터 시작한 일련의 생각작업 중 하나며, 가방 시리즈는작년 하반기부터 시작한 작업이다. 끊임없이 반복되는 생각과 생활들 속에서 미세하게 변화하는 상황과 시간들을 가방에 빗대어 표현한 것. 특히 표면 질감을 강조한 나무판 위에 일상의 모티브들을 구성·생성하고 소멸하는 물상들의 이야기를 단순한 형태로 담담하게 나타냈다. 응시·생각 시리즈는 '자기로부터의 혁명'이라는 책에서 영감받았다. 나의 밖으로 나가 나를 응시함으로써 성찰과 안정을 추구한다는 작업이다. 여기서 작가는 소멸하거나 생성하는 세상 속 모든 것들의 관계, 존재의 가벼움 및 무거움을 바라보는 작업을 시행했다. 파쇄시킨 종이들을 풀에 개어서 밑 작업을 하거나, 가방을 만들고 남은 천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