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금융] 카카오(035720)가 카풀 서비스를 반대하는 택시업계 파업과 증권업 진출 제동이 걸릴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면서 계속 주가가 하락세다. 20일 오후 3시 07분 현재 카카오 주가는 전일대비 5.56% 하락한 10만2500원을 기록 중이다. 이는 이날 택시업계가 카카오가 도입하려고 했던 카풀 서비스에 대한 반발하며 총파업에 들어간 영향이 한 몫했다. 여기 더해 카카오 김범수 의장은 공정거래법 위반으로 벌금 1억 원형을 선고받았다. 이 탓에 바로투자증권을 인수하려던 카카오 계획이 제동에 걸렸다. 금융당국의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통과하기 힘들어졌기 때문이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IE 금융] 내년부터 인터넷이나 모바일뱅킹과 같은 비대면 채널에서도 금리 인하를 신청할 수 있다. 또 휴일에도 대출을 상환할 방안이 마련됐다. 금융감독원은 금융 소비자의 금융거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내년부터 비대면 방식의 금리 인하 신청과 휴일 대출 상환 관련 제도를 개선했다고 20일 알렸다. 우선 2019년 1월 4일부터 비대면 금리인하요구권을 도입한다. 이전까지 차주들은 대출금리 인하를 신청할 때 은행 영업점을 방문해야 했지만 앞으로 인터넷 또는 모바일 채널을 이용해 금리 인하를 요구할 수 있다. 아울러 신청 이력을 전산으로 관리하고 심사 결과 금리 인하 적용대상이 아닌 고객에게는 은행이 거절 사유를 통지해야 한다. 내년 1월 1일부터 모든 가계대출에 대해 휴일에도 인터넷뱅킹, 모바일뱅킹을 이용해 원리금 상환이 가능해진다. 이는 대출 상환 자금이 있음에도 휴일 기간에 해당하는 이자를 부담해야 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다. 온라인 거래가 어려운 고령층과 소외계층은 자동화기기(ATM)를 이용해 대출을 상환하면 된다. /이슈에디코 현수정 기자/
[IE 금융]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19일(현지시각)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또 한 번 인상한 것에 대해 한국은행과 정부는 '크게 개의치 않는다'는 메시지를 띄웠다. 연준은 이틀간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이같이 기준금리를 인상하기로 만장일치 결정했다. 올해 네 번 인상한 미국의 기준금리는 2.25~2.50%가 됐다. 이로써 국내 기준금리(1.75%)와의 격차도 0.50~0.75%로 확대됐다. 이에 대해 기획재정부(기재부)는 미국의 금리인상에 대해 우리가 감내할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기재부 이호승 제1차관은 20일 오전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어 금융위원회·한국은행·금융감독원·국제금융센터 관계자와 현 상황을 점검하고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이 차관은 "한-미 금리역전에 따른 외국인자금 유출 우려가 있었으나 올 1월 말 금리역전 후에도 외국인자금 순유입은 유지하고 있다"며 "우리 경제의 견고한 대내외 건전성과 해외투자자의 신뢰가 반영된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외환시장은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흐름"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이 경영 복귀 이후 첫 정기 임원인사에서 경영의 핵심축인 4명의 BU(Business Unit)장 중 2명을 교체했으며 계열사 대표도 새로운 인물 대거 중용했다. <!--[if !supportEmptyParas]--><!--[endif]-->롯데그룹은 19일 롯데지주를 비롯해 롯데제과, 롯데칠성음료, 롯데케미칼, 호텔롯데, 롯데카드 등 식품·화학·서비스·금융 부문 30개 계열사에 대한 2019년 정기임원인사를 단행했다. <!--[if !supportEmptyParas]--><!--[endif]-->이 중 롯데푸드 이영호 사장과 롯데케미칼 김교현 사장은 각각 식품BU장, 화학BU장에 신규 선임됐다. BU는 지난해 2월 비슷한 업종의 계열사끼리 BU 조직을 만들고 BU장이 계열사 업무를 조율하면서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이끌자는 취지에서 도입됐다. BU는 총 네 개로 △식품 △유통 △화학 △호텔&서비스로 이뤄졌다. <!--[if !supportEmptyParas]--><!--[endif]-->김 신임 화학BU장은 1984년 호남석유화학
[IE 금융] 연말 KB금융그룹 계열사 CEO(최고경영자)의 세대 교체가 마무리됐다. 19일 KB금융지주는 계열사 대표이사 후보추천위원회를 개최해 7개 계열사 대표이사 후보를 선정했다. 위원회는 이달 말로 임기가 만료되는 7개 계열사 중 KB증권, KB캐피탈, KB부동산신탁에 대해 신임 대표이사 후보를 추천했다. KB데이타시스템은 추후 추천할 예정이다. 우선 KB증권 신임 각자대표 후보로 KB증권 IB총괄 김성현 부사장과 KB증권 WM부문 박정림 부사장이 선임되며 각자대표 체제를 유지했다. 기존 KB증권 윤경은·전병조 사장은 전날 회사 측에 "새로운 도약을 위해 물러나기로 결심했다"며 사의를 표명했다. 두 사람은 합병 전 현대증권과 KB투자증권부터 시작해 각각 6년, 4년 동안 CEO로 지냈다. 증권업계 첫 여성 CEO가 된 박정림 후보는 WM·리스크·여신 등 폭넓은 업무 경험을 바탕으로 WM 트랜스포메이션 공고화 등 수익창출을 확대할 수 있는 실행역량을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다. 김성현 후보는 대표적인 IB전문가다. KB캐피탈 박지우 사장도 전날 용퇴 의사를 밝히면서 현 KB캐피탈 황수남 전무가 사장 후
[IE 금융] 금융감독원(금감원)이 2018회계연도 재무제표가 공시되는 즉시 제약·바이오 기업과 함께 다른 업종의 기업들도 연구개발비 회계처리가 적정하게 이뤄졌는지 재점검하겠다고 발표했다. 19일 금감원은 이 같은 얘기와 함께 올해 연구개발비 자산화 회계처리와 관련해 제약·바이오 기업을 대상으로 벌인 감리 결과도 소개했다. 금감원은 "연구개발비 인식과 손상평가 적정성을 중점 점검한 결과 기업들은 프로젝트 개발의 성공 가능성이나 기술 이전 가능성이 크다는 이유로 자산화 가능 단계 전에 연구 개발비를 자산화했지만, 객관적인 입증자료는 제시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금감원이 내민 자료에 따르면 한 제약회사는 개발 중인 신약이 임상 2상 완료 후 조건부 판매허가 신청이 가능해 다른 신약보다 일찍 자산화할 수 있다고 임의 판단해 임상 1상 개시 후 지출액을 자산화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개발이 완료되지 않은 프로젝트의 경우 개발비에 대해 매년 손상검사를 해야 하지만 다수 기업은 이를 생략했다. 이 같은 지적과 함께 금감원은 2018회계연도 재무제표가 공시되면 기업들의 연구개발비 인식과 손상평가 처리가 제대로 이뤄졌는지 심사 대
(출처: 루나 인스타그램) 어제 인기 아이돌 에프엑스 루나가 '메신저 피싱'을 당한 카카오톡 캡처 사진을 올려 화제가 됐는데요. 루나를 비롯한 유명 우리나라 국민들 사이에서 메신저 피싱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메신저 피싱(messenger phishing)은 카카오톡, 네이트온, 페이스북 등 타인의 메신저 아이디를 도용해 로그인한 뒤 지인에게 '돈이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보내 금전을 탈취하는 신종 범죄인데요. 이 범죄는 이름과 프로필 사진까지 도용하며 부모, 형제와 같이 금전 문제를 거절하지 않을 법한 지인들에게 접근합니다. 휴대폰 고장 등을 이유를 대며 통화를 회피한 뒤 긴급한 사유를 대고 돈을 타인 계좌로 송금하도록 요구하는 게 특징이죠. 에프엑스 루나의 사건의 범죄자도 이와 똑같이 루나의 어머니에게 접근해 "잔고 여유가 되면 매니저한테 대신 송금 해달라"며 돈을 여러 차례 요구했습니다. 금융당국에 따르면 올해 1~10월 온라인 메신저에서 지인을 사칭해 금전을 편취하는 메신저 피싱 피해 금액은 144억1000만원(6764건)으로 전년 동기 38억6000만원보다 273.5% 폭등했습니다. 이에 18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방송통신위원회,
#. 이달 15일 홍콩국제공항에서 인천으로 출발 예정인 대한항공 항공편이 1시간 가까이 지연됐다. 승객 3명이 이륙 직전 갑자기 내려달라고 요청했기 때문. 이들은 기내에서 아이돌 그룹을 만나고자 예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해당편의 승객 360명은 항공기에서 내려 다시 보안점검을 받는 등 불편을 겪어야 했다. 항공사도 그 피해를 고스란히 감내해야 했다. [IE 산업] 대한항공은 내년 1월 1일부터 국제선 전편의 출국장 입장 이후 탑승 취소 승객에 대해 기존 예약부도위약금에 20만 원을 추가로 부과한다고 18일 알렸다. 현재 대한항공은 항공기 출발 전까지 예약 취소 없이 탑승하지 않거나, 탑승 수속 후 탑승하지 않는 승객에 대해 위약금을 부과하고 있다. 그러나 내년부터는 출국장 입장 후 탑승 취소를 할 경우에도 20만 원이 추가 부과된다. 이번 결정은 최근 낮은 수수료, 수수료 면제 제도를 악용해 허위 출국 수속과 항공기 탑승까지 한 후 항공권을 취소하는 사례가 빈번하게 등장했기 때문. 올해 대한항공의 인천공항 출발편 기준 최소 건은 약 35편이다. 이처럼 일부 승객이 탑승했다가 내릴 경우 보안상의 이유로 해당편 승객들이 모두 내려 보안점검을 다시 받아야 한
[IE 금융] 내년 1월 중순을 기점으로 자동차보험료가 상승한다. 1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내년 1월 16일부터 현대해상 자동차보험료는 평균 3.4%, DB손해보험 자동차보험료는 평균 3.5% 올린다. 메리츠화재도 같은 날 평균 3.3% 인상할 계획이다. KB손해보험은 내년 1월 19일부터 평균 3.4% 올린다는 방침이다. 업계 1위인 삼성화재는 이달 19일 상품위원회를 열어 인상률과 시기를 확정할 예정이다. 한화손해보험도 이달 20일 인상률과 시기를 정한다. 양 사 모두 3%대까지 올릴 것으로 보고 있다. 이로써 사실상 모든 자동차보험 가입자들이 내년부터 자동차보험료를 더 내게 된 것. 이번 인상에는 올해 급등한 손해율과 현재 진행 중인 정비요금 재계약이 반영됐다. 올 1~3분기 자동차보험 누적 손해율은 8.37%로 적정 손해율인 78~80%를 넘었다. 한편 정확한 인상률은 책임개시일 5일 전인 다음 달 11일 이후 각 보험사 홈페이지에 공시된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서울 용산구에 사는 이모 양(가명, 16세)은 초등학생 때 오랜 투병을 했던 아버지를 여의고 현재 어머니와 지적 장애 1급 오빠와 살고 있다.집안 형편이 어렵다보니 학교생활에도 적응하지 못하는 등 의기소침해 있던 날이 많았다.이런 딱한 사정을 알고 있는 지역 내 사회복지기관의 사회복지사가 지난해 '일주학술문화재단과 함께하는 장애가족 교육지원프로그램(이하 장애가족 교육지원프로그램)'에 이모 양의 사연을 알려 장학생으로 선발됐다.이모 양은 장학생 선발 후 교육비 지원도 받고,산악인 엄홍길(푸르메재단 홍보대사)과 함께 떠나는 백두산 캠프 등에도 참가했다.이모 양은 백두산 캠프 행사 이후 감사편지를 통해 "저와 비슷한 처지에 있는 친구들도 더 많은 기회와 지원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애 부모나 장애 형제가 있는 가족들을 대상으로 학습기회를 제공 중인 태광그룹 일주학술문화재단(이사장 허승조,이하 일주재단)이 장애인 지원사업단체인 푸르메재단(이사장 강지원)과 지난해 협약을 맺은 후매년 3억원씩2022년까지 총 15억원을 지원한다는 계획을 세웠다.올해 장애가족 교육지원프로그램에서 지원받은 학생은 총 112명으로,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