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이대훈 농협은행장, 홍재은 농협생명 대표이사 내정자, 오병관 농협손보 대표이사, 이구찬 농협캐피탈 대표이사 내정자. [IE 금융] NH농협금융지주가 네 개 자회사 사장단 인사 추천을 마쳤다. NH농협은행장과 농협손해보험 대표는 연임에 성공한 반면, 농협생명과 캐피탈 사장은 다른 후보가 추천됐다. 17일 농협금융지주는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임기가 만료되는 완전 자회사 대표에 대한 추천 절차를 완료했다고 알렸다. 연임에 성공한 NH농협은행 이대훈 행장은 지난 1년간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로 건강한 은행을 구현했다. 특히 올해 은행 출범 이후 최초 연말 손익 1조 원 돌파를 눈앞에 뒀다는 점도 인정받았다. 농협손해보험 오병관 대표도 무사히 연임했다. 오 대표는 지난 1년간 폭염 피해 급증에도 조직 안정화에 집중해 준수한 실적을 거뒀다. 농협생명 대표에는 홍재은 농협금융지주 사업전략부문장이 선임됐다. 홍 내정자는 금융시장에서 십여 년간 다져진 통찰력을 보유했다는 평을 받는 인물이다. 이러한 경력이 농협생명의 경쟁력을 끌어올릴 것으로 지주는 바라봤다. 농협캐피탈 대표에는 이구찬 농협상호금융자산운용본부장이 내정됐다. 이 내정자는 은행 현업 경험과 제2금융
[IE 금융] 한국거래소는 경남제약 주권 상장폐지 여부에 대한 기업심사위원회 심의 결과 상장폐지를 결정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거래소는 상장규정에 따라 영업 15일(2019년 1월 8일) 이내로 코스닥시장위원회를 개최, 상장폐지 여부와 개선기간부여 여부 등을 최종 심의하고 의결할 예정이다. 한편 경남제약은 지난 3월 증권선물위원회 감리 결과 회계처리 위반이 적발돼 검찰 고발, 과징금 4000만원, 감사인 지정 3년 등의 제재를 받았다. 또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에도 올랐다. /이슈에디코 현수정 기자/
"카카오 프렌즈 어피치 콘셉트 매장이 일본에 생긴다?" 카카오톡 이모티콘 기반 캐릭터인 카카오 프렌즈 관련 사업을 영위하는 카카오IX가 어피치만을 위한 공식 스토어를 일본에서 오픈한다. 카카오IX의 해외 첫 직영 매장이다. 14일 카카오IX 재팬과 외신 등에 따르면 카카오IX 재팬은 도쿄 오모테산도에 어피치를 콘셉트로 한 공식 스토어 '어피치 오모텐산도'와 '스튜디오 카카오 프렌즈'를 이달 안에 개점한다. 오픈 예정일은 이달 22일로 알려졌다. 어피치 오모테산도 굿즈 예상 시안'어피치 오모텐산도'는 어피치의 세계관을 남김없이 발현했다. 복숭아 농장에서 유전자 변이로 태어난 어피치는 농장에서 탈출, 카카오프렌즈들을 만나 다양한 경험을 한다는 콘셉트를 지녔다. 어치피 오모테산도 카페 메뉴 구상안. 이 매장은 카페도 겸업한다는 게 한 관계자의 설명이다. 1층에는 어피치의 공식 상품을 판매하고 2층에서 카페를 운영한다는 것. 이 카페에서는 어피치 모양의 마카롱과 복숭아 도넛, 음료 등을 판매한다. 카카오프렌즈×켈리 박 에코백 예상 디자인. 같은 날 열리는 '스튜디오 카카오 프
[IE 금융] 삼성전자가 반도체 수급 악화 탓에 2019년 1분기까지 삼성전자의 분기 실적 감익이 예상된다는 증권사 보고서가 연달아 나오고 있다. 반도체 수급 개선으로 인한 실적 반등은 내년 2분기부터 가능하다는 관측도 거의 비슷하다. NH투자증권 도현우 연구원이 14일 내놓은 자료를 보면 삼성전자의 올 4분기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21% 급감한 13조9000억원으로 추산된다. 실적 부진의 주 요인은 연초 신규 투자해 3분기부터 늘기 시작한 DRAM 공급과 최근 주요 데이터센터 고객의 전략적 메모리 구매 지연, 주요 스마트폰 판매 부진, 인텔 CPU 공급 부족으로 인한 PC 판매 둔화 등이다. 특히 메모리 가격 하락폭이 큰 게 가장 악재다. 다만 디스플레이, 가전, IM 사업부 실적은 기존 예상보다 양호할 전망이다. 디스플레이 부문의 경우 주요 스마트폰 고객사 플렉서블 OLED 모델 판매가 양호하고 가전 부문의 경우 QLED TV 가격 인하가 효과를 보는 중이다. 도 연구원은 "분기 실적 반등은 19년 2분기부터 가능할 전망"이라며 "성수기 진입 및 인텔 추가 투자로 인한 CPU 공급 부족 완화, 인텔 신규 캐스케이드 레이크 서
이슈 에디코의 각자사생(各自寫生)은 생생(生生)하게 활활(活活) 타오르는 대한민국 이벤트, 할인의 모든 알짜소식을 전달합니다. 각색하지 않은, 있는 그대로의 풋풋한 이벤트, 할인 정보를 편하게 찾고 사셍! [IE 생활정보] 12월 13일 뷰티 이벤트&할인 정보 ◇바닐라코 바닐라 홀리데이(~12.16) 단 4일간 찾아온 역대 최고 할인 대잔치! 베스트셀러 CC크림부터 프라임 프라이머클래식, 비바이바닐라 립, 아이 모두 1+1 판매 중. 이 외 상품도 최대 60% 세일. ◇미샤 미샤데이(~12.16) 미샤 세일이 3일밖에 안 남았어! 올해 마지막 미샤데이에서 올해의 잇템, 겨울나기템 등을 쟁이러 가자! ◇이니스프리 12월 멤버십세일(~12.15) 이니스프리가 3일간 최대 30% 할인을 시작! 이니스프리만의 겨울 보습템부터 색조 아이템까지 저렴하게 판매해. 또 그린 크리스마스 리미티드 제품을 구매하면 인기 유튜버 노잼봇이 만든 삭스 키트를 2000원에 얻을 수 있대! ◇네이처리퍼블릭 12월 멤버십 할인(~12.16) 네이처리퍼블릭도 올해 마지막 세일에 돌입! 최대 50% 할인한다니 유심히 살펴볼 것! 여기 더해 5만 원 이상 구입하면 빨강머리앤 다이어리를
[IE 금융] 자신이 갖고 있는 신용카드의 사용내역, 결제예정금액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가 등장했다. 금융감독원(금감원)은 13일부터 금융소비자정보포털 '파인'에서 ▲신용카드 보유개수 ▲결제 예정금액 ▲사용금액, 포인트 내역 등을 조회할 수 있는 '내 카드 한눈에'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2일 알렸다.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신용카드 발급매수는 총 1억226만 개다. 국민 1인당 평균 3.6개의 신용카드를 보유하고 있다는 의미이다. 그러나 1년 이상 사용한 적 없는 카드가 822만 개로 전체의 8.0%에 달했다. 이와 관련, 업계에서는 소비자가 카드 보유현황이나 사용내역 등을 일괄 조회하는 시스템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되면서 이번 시스템이 구축됐다. 내 카드 한눈에 서비스에서는 ▲비씨 ▲KB국민 ▲롯데 ▲삼성 ▲신한 ▲우리 ▲하나 ▲현대 ▲IBK기업은행 ▲NH농협은행 ▲씨티은행 ▲SC은행 ▲대구은행 ▲부산은행 ▲경남은행 등 15개 카드사 내역이 제공된다. 다만 인터넷전문은행과 제주·전북·산업은행은 체크카드 위주로 발급해 서비스 제공 대상에서 빠졌다. 이곳에서는 카드 정보 조
[IE 산업] 롯데의 식음표 프랜차이즈 사업을 맡은 롯데지알에스가 롯데리아와 엔제리너스의 일부 제품 가격 인상안을 발표했다. 12일 롯데지알에스에 따르면 롯데리아는 13일부터 버거 11종의 가격을 평균 2.2% 올린다. 예를 들어 롯데리아의 스테디셀러 불고기버거는 3500원에서 3800원이 됐다. 엔제리너스도 같은 날부터 일부 커피류 품목에 대한 가격을 3년 7개월 만에 인상한다. 평균 인상률은 2.7%다. 아메리카노는 4100원에서 4300원, 카페라떼는 4600원에서 4800원까지 뛴다. 롯데지알에스 관계자는 "각종 원부자재와 인건비, 임차료 등 제반 경비가 올라 부득이하게 가격을 올렸다"며 "직영으로 운영하는 다른 브랜드와 달리 가맹점이 90%에 달하기 때문에 경영상의 어려움을 토로하는 가맹점의 입장을 반영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11월 취업자가 전년 같은 달보다 16만 명 이상 늘어 10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통계청이 12일 발표한 '2018년 11월 고용동향'을 보면 지난달 취업자는 2718만4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6만5000명(0.6%) 증가했다. 올 1월 33만4000명 늘어난 이후 최대 수준. 올해 취업자는 2월 10만4000명 증가 이후 5월 7만2000명으로 주춤하더니 7월과 8월에는 각각 5000명, 3000명으로 급감했었다. 이에 대해 빈현준 통계청 고용동향과장은 "11월 들어 도소매업 취업자 감소폭이 줄고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 등 공공부문의 취업자가 크게 늘면서 전체 취업자 증가폭이 회복세를 보였다"고 진단했다. 실제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 취업자가 전년 동월에 비해 16만4000명, 정보통신업은 8만7000명 늘어났다. 농림어업도 8만4000명으로 증가폭이 컸다. 다만 제조업 취업자는 같은 기간 9만1000명, 도매 및 소매업은 6만9000명 감소했다. 실업자는 90만9000명으로 이 기간 3만8000명 증가했고 실업률은 3.2%였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 기준 15~64세 고용률은 67.1%로
[IE 산업] 화웨이 멍완저우 부회장 겸 최고재무책임자(CFO)가 풀려난다. AP·로이터통신와 같은 외신에 따르면 캐나다 밴쿠버에 있는 브리티시 컬럼비아 법원은 11일(현지시각) 멍완저우 부회장을 조건부로 석방한다. 화웨이의 창업자 런정페이의 딸인 멍완저우 CFO는 미국의 대이란제재를 위반할 목적으로 국제결제망에 접근할 수 있는 은행들을 속인 혐의 수배로 지난 1일 캐나다에서 체포됐다. 보석 심리를 담당한 윌리엄 어크 판사는 1000만 캐나다 달러(84억5000만원) 보석금을 내고 전자발찌 착용을 통해 감시를 받는 조건으로 보석을 수락했다. 또 오후 11시부터 오전 6시까지는 반드시 밴쿠버에 있는 자택에 있어야 한다. 이날 심리는 멍 부회장이 체포된 이후 세 번째며 5명이 멍 부회장의 석방을 위한 보증인으로 참석했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IE 금융] 삼성바이오로직스(삼성바이오) 상장폐지 이슈가 끝나자마자 셀트리온헬스케어의 분식회계 이슈가 터지면서 주가 희비가 크게 갈린 하루였다. 1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바이오는 거래가 정지된 지난달 14일 종가보다 17.79% 오른 39만4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한국거래소 기업심사위원회가 삼성바이오의 상장 유지를 결정하며 주식 거래가 재개됐다. 기업심사위원회는 결정 이유에 대해 "경영의 투명성과 관련해 일부 미흡한 점에도 기업 계속성, 재무 안정성 등을 고려해 상장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제언했다. 반면 같은 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셀트리온은 2만4500원(10.2%) 하락한 22만 원에 장을 끝냈다. 분식회계 의혹을 받은 셀트리온 헬스케어는 코스닥시장에서 12.04% 내려간 7만1600원에 종가를 적었다. 셀트리온 3형제 중 하나인 셀트리온제약도 7.92% 떨어졌다. 이날 금융감독원은 지난 2분기 셀트리온헬스케어 매출 인식에 대한 회계 감리를 시작했다. 2분기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셀트리온에 국내 제품 판매권을 되팔아 받은 218억 원을 '매출'로 처리하면서 152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영업적자를 면했다. 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