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02% 올라간 2363.91…코스닥 3.04% 상승한 840.17 [IE 금융] 코스피지수가 엿새만에 반등했다. 전일 810선까지 추락했던 코스닥지수도 3%대 상승하며 840선을 회복했다. 2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장중 상승폭을 키워 전일 대비 23.80포인트(1.02%) 올라간 2363.91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은 일주일만에 매수로 돌아서 1101억 원 정도 사들였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1131억 원, 기관 184억 원가량 팔아치웠다. 총 590개 상승 종목 중 삼화전기(29.86%), 부국철강(29.93%)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으며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코스닥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사자'에 힘입어 전일보다 24.78포인트(3.04%) 상승한 840.17로 마감했다. 기관은 2619억 원가량 순매도하며 차익을 실현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556억 원, 1018억 원 정도 순매도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아이에스이커머스(29.96%), 경남스틸(29.93%), 동양에스텍(29.89%), 아이씨케이(29.66%)가 상한가를 터치했으며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한편 이날 서울외환
[IE 사회] 문재인 대통령이 제주도의 예멘인 등 난민수용문제 관련 현황 파악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이날 브리핑 자료를 보면 제주도는 비자 없이 입국이 가능하지만 지난 1일부터 무사증 입국불허국가에 예멘을 추가해 총 11개국은 비자 없이 들어올 수 없다. 때문에 현재 들어와있는 예멘 난민 500여명을 제외하면 더는 입국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정부는 현재 제주도에는 들어와 있는 500여명에 대해 ▲취업지원 ▲인도적지원 ▲범죄예방 등 세 가지 방침을 갖고 있다. 취업 부문에서는 난민 신청일부터 6개월이 지난 뒤 취업이 가능하지만, 인도적 필요성에 따라 그전이라도 내국인의 일자리를 침해하지 않는 농·축산 관련 범위 내에서 취업허가를 내준다. 또 식자재나 빵·밀가루 등을 지원하며 불필요한 충돌이나 잡음을 막기 위해 순찰을 강화하는 등 범죄 예방에도 힘쓰고 있다.
[IE 경제] 국내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약 350억 원의 가상화폐 해킹 도난 사고가 일어났다. 빗썸은 20일 "약 350억 원 상당의 일부 암호화폐 탈취당한 사실이 확인됐다"며 "당분간 거래 서비스와 암호화폐 입출금 서비스를 제공을 중단한다"고 알렸다. 이어 "유실된 암호화폐는 전부 회사 소유분으로 충당할 것"이라며 "회원의 자산은 안전한 콜드월렛 등에 이동 조치해 보관 중"이라고 덧붙였다.
[IE 국제] 북한이 이른 시기 내 한국전쟁에서 사망한 미군 유해 송환 절차를 시작한다. 19일(현지시각)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복수의 미 정부 관계자들은 북한이 한국의 유엔군 사령부로 유해를 송환할 것이며 이후 하와이의 공군기지에 이송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ABC방송은 최대 200구의 미군 유해가 송환된다고 보도했으며 CNN방송은 미 정부가 유해를 넘겨받을 계획을 세우는 중이지만 아직 시기가 확정되지 않았다고 알렸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12일 북미정상회담에서 미군 유해 송환문제를 제기했으며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이를 약속한 바 있다. 미 국방부는 한국전쟁에서 실종된 미군이 7697명이며 5300구의 유해가 북한에 묻힌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IE 사회] 16일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의 부인인 일우재단 이명희 이사장의 영장실질심사가 진행되는 가운데, 또 다른 '갑질' 동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확산될 조짐이다. 이날 YTN은 이명희 이사장이 수행기사를 때리고 50차례가량 욕설을 내뱉는 추가 영상을 확보했다고 보도했다. 영상에서 이명희 이사장은 수행기사에게 "제대로 해 이 개XX야"라고 욕설을 퍼부으며 허벅지를 걷어찼다. 수행기사는 인터뷰를 통해 "하루에 한 번, 이틀에 한 번 꼴로 맞았다"며 "얼굴에 침을 뱉는 등 사람 대접을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한편 서울중앙지법 허경호 영장전담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30분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고 그의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롸 구속 필요성을 심리할 예정이다. 출입국당국은 이명희 이사장이 필리핀인들을 대한항공 연수생으로 가장해 입국시켜 평창동 본인 집에 불법 고용해 가사도우미 일을 시킨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이명희 이사장이 불법고용 의혹을 인정하면서도 입국 과정에 관여한 혐의는 모두 부인하고 있어 증거인멸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출입국관리법 제
[IE 국제] 미국이 유네스코(UNESCO)에 이어 유엔인권이사회(UNHRC)에도 발을 뺐다. CNN, 워싱턴포스트와 같은 현지 언론에 따르면 19일(현지시각) 헤일리 대사는 유엔인권이사회의 반이스라엘 성향과 인권탄압국 이사국 허용 등을 비판하며 미국 탈퇴를 공식 발표했다. 헤일리 대사는 이날 국무부에서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의 기자회견에서 "유엔인권이사회가 지난해 더욱 (인권에) 냉담해졌고 인권탄압국들의 보호자가 됐다"며 "정치적 편향의 소굴이 됐다"고 힐난했다. 헤일리 대사는 대량학살을 일으킨 콩고를 인권이사회 이사국에 승인, 베네수엘라와 이란의 인권 탄압에 소극적인 태도를 유지한 것을 예시로 꼬집었다. 헤일리 대사는 "이번 미국의 탈퇴가 우리의 인권 헌신에 있어 후퇴가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하고자 한다"며 "오히려 반대로 인권을 비웃은 이 위선적이고 자기 잇속만 챙기는 조직의 한 부분으로 남아있을 수 없다"고 짚었다. 이어 "인권 탄압국가들이 국제사회의 조사를 회피하고 개혁을 거부하기 위해 유엔인권이사회 이사국 자리를 노린다"며 "미국이 개혁을 추구하자 그러한 나라들이 반대하고 나섰다"고 부연했다. 아울러 "러시아, 중국, 쿠바, 이집트 모두 작년
[IE 금융] 삼성증권 배당 오류 사태와 관련해 관계자인 삼성증권 직원 4명의 구속영장이 청구된 가운데 금융당국이 제언한 '비상버튼' 조치가 제대로 취해질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지난달 31일 청와대 페이스북 라이브 '11:50분 청와대입니다'를 통해 청와대 국민청원 및 제안 게시판에 올라온 ‘삼성증권 시스템 규제 및 공매도 금지‘ 청원에 대한 답변을 했다. 최 위원장은 "발행주식 총수의 30배가 넘는 주식이 입고된데다 일부 직원은 실제 주문을 내는 등 전산시스템과 내부통제가 부실했다는 점이 확인됐다"며 "시장 신뢰의 문제인 만큼 엄중하게 대응하는 동시에 재발 방지를 위해 제도 개선에 나섰다"고 제언했다. 특히 주식 매매 시스템 개편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무엇보다도 투자자가 본인이 보유한 물량보다 많은 주식을 매도하는 것이 근본적으로 불가능하도록 시스템을 실시간으로 검증하겠다"며 "혹시라도 보유 물량보다 많은 주식이 매도주문 접수가 됐을 때 곧바로 즉시 취소할 수 있는 '비상버튼시스템'을 갖
[IE 사회] 강진에서 한 여고생이 나흘째 실종돼 경찰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으나 유력 용의자가 숨진 채 발견돼 수사가 난항에 빠졌다. 고등학교 1학년인 A양은 지난 16일 오후 2시 친구에게 '아르바이트 자리를 구하기 위해 아버지 친구를 만나러 해남 쪽으로 간다'고 연락한 뒤 외출한 후 연락이 두절됐다. A양이 만나기로 했던 51살 김모 씨는 자신이 운영하는 식당 근처에서 목을 매 숨진 채로 발견됐다. 이런 가운데 19일 YTN은 경찰이 김모 씨가 도주한 정황을 포착했다고 보도했다. YTN에 따르면 전남 강진경찰서가 김모 씨의 자택 CCTV를 분석한 결과 A양의 어머니가 실종 당일 밤에 김모 씨의 집을 찾아갔으나, 김모 씨는 이를 미리 파악해 몰래 도망간 것으로 확인됐다. 또 김모 씨는 A양 실종 당일 오후에 집으로 돌아와 자신의 승용차를 세차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양의 전화기 마지막 신호가 잡혔던 전남 강진군 도암면 야산을 경찰 500명과 헬기를 동원해 수색 중이다. 오늘 김모 씨의 시신을 부검해 정확한 사인을 확인할 계획이다.
[IE 경제] 지난해 부동산 가격이 크게 상승한 영향을 받아 우리나라 국민순자산이 742 조원 늘어났다. 가구당 순자산 역시 평균 3억8867억 원 뛰었다. 19일 한국은행과 통계청이 발표한 2017년 국민대차대조표'를 살펴보면 지난해 말 기준 우리나라의 국민순자산은 1경3817조5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41조5000억 원(5.7%) 증가했다. 이중 토지, 건설자산과 같은 비금융자산은 전년보다 811조3000억 원(6.4%) 상승한 1경 3551조5000억 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금융자산에서 금융부채를 뺀 순금융자산은 266조 원으로 69조8000억 원 줄었다. 이같이 국민순자산의 증가세는 주로 부동산 가격 상승에 기인했다. 지난해 비금융자산의 가격상승률은 3.9%로 2008년 이후 최고치다. 비금융자산 중에서는 토지자산이 7438조8000억 원으로 6.6% 뛰었다. 토지자산은 비금융자산의 54.9% 수준이다. 토지자산 비중은 제주도, 세종시 개발 등이 활발히 진행되기 시작한 2014년부터 상승세를 타고 있다. 비금융자산 가운데 건설 자산(4597조8000억 원)도 6.4% 올랐다. 경제주체별로 살펴보면 가계와 일반정부 자산의 증가 폭
코스피 1.52% 내려간 2340.11…코스닥 2.96% 하락한 815.39 [IE 금융] 코스피지수가 달러 강세와 미국과 중국 무역전쟁 여파에 연일 폭락하며 2340선을 간신히 지켰다. 코스닥지수도 닷새 연속 하락해 810선까지 추락했다. 1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장 초반 잠시 상승세를 찾는 듯 했으나 하락폭을 키워 전일 대비 36.13포인트(1.52%) 내려간 2340.11로 거래를 마쳤다. 장 중에는 9개월만에 2330선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외국인은 2160억 원 정도 팔아치우며 6거래일 연속 '팔자'를 외쳤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1398억 원, 342억 원가량 사들이며 추가 하락을 방어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총 137개 상승 종목 중 동방(29.95%)만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으며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코스닥지수는 장 초반 846.62까지 치솟기도 했으나 기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전일보다 24.84포인트(2.96%) 하락한 815.39로 마감했다. 외국인은 홀로 465억 원가량 순매수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274억원, 252억 원 정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아이텍반도체(29.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