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깜'빡할 뻔한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영화관람료도 문화비 소득공제 오늘부터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에 따라 극장에서 영화를 보고자 신용카드 등으로 사용한 금액의 문화비 소득공제 시행. 영화표 구매 지출 금액만 적용하며 식음료와 기념품 구매비용은 제외. 기존 문화비 소득공제처럼 총급여 7000만 원 이하 근로소득자 중 신용카드 등 사용액이 총급여액의 25%가 넘는 국민이 대상이며 공제율은 30%. 공제 한도는 문화비, 전통시장, 대중교통 사용분에 대한 소득공제를 합해 총 300만 원. 2. 닭고기 관세율 0%로 인하 높은 먹거리 물가에 따른 가계 부담을 완화하고자 정부가 오늘부터 닭고기 관세율을 0%로 인하. 현재 닭고기 가격은 생산비 상승과 국내 공급량 감소 탓에 오름세를 지속하며 이달 중순 육계 소비자 가격은 ㎏당 6563원으로 전년 5719원보다 14.8% 상승. 이번 조치로 기본세율이 20~30%인 닭고기는 연말까지 3만 톤 정도에 0% 세율 적용. 3. 세종특별자치시 출범 우리나라 행정수도 기능을 수행하는 특별자치시인 세종특별자치시가 2012년 오늘 출범. 명칭은 세종의 묘호를 따서 세상(世)의 으뜸(宗)이라는 의미이며 국민
오늘의 '깜'빡할 뻔한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남북미정상회동 2019년 오늘, 우리나라 문재인 대통령, 김정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비무장지대 남측에서 회동. 서울 한미정상회담을 위한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 일정 중 성사된 것으로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평양회담 이후 약 9개월, 트럼프와 김정은은 하노이회담 이후 4개월 만에 재회. 트럼프는 북한 땅을 밟은 첫 미국 대통령이 됐고 이후 북미 정상이 단독회담을 했으나 구체적 합의 도출 없이 트럼프 대통령 임기 종료. 2. 씨랜드 청소년수련원 화재 1999년 오늘,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백미리 소재 씨랜드 청소년수련원에서 화재가 발생해 잠을 자던 유치원생 19명, 인솔교사 및 강사 4명 등 23명 사망, 6명 부상. 이 수련원은 콘크리트 1층 건물 위에 52개 컨테이너를 올려 2~3층 객실을 꾸린 임시건물로 위험요소가 산적해 수련원 사용 부적합. 화재경보기는 불량품이었고 미사용 상태의 속 빈 소화기들 발견. 참사 당시 씨랜드 소유주는 2011년 다시 이곳에서 불법 야영장을 조성해 영업을 하다가 적발. 3. 퉁구스카 대폭발 1908년 6월30일 오전 7
오늘의 '깜'빡할 뻔한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야4당 '이태원 특별법' 패스트트랙 지정동의서 제출 더불어민주당·정의당·기본소득당·진보당이 오늘 오후 2시 이태원 참사 특별법의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 지정동의서 국회 제출.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독립 특별조사위원회 설치 및 특별검사 도입 요구권 부여가 주요 내용. 다만 파업 참여 노동자의 손해배상 가압류를 제한한 노란봉투법 본회의 부의 요구안도 표결에 들어갈 예정이라 여기 맞서는 국민의힘 무제한토론(필리버스터) 돌입 여부가 관건. 2. 6·29 민주화선언 1987년 오늘, 당시 대통령 후보였던 노태우 민주정의당 대표위원이 국민들의 민주화와 직선제 개헌 요구를 외치는 시위가 연일 벌어지자 시국 수습을 위한 특별 선언 발표. 6·29선언은 집권층의 공개적 민주화 선언으로는 대한민국 역사상 최초. 3.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 1995년 6월29일 오후 5시57분께 서울 서초구 서초동 소재 삼풍백화점 붕괴. 부실시공 탓에 건물이 무너지면서 사망자 502명, 부상자 937명이며 실종 6명 등의 인명피해 발생. 피해액은 약 2700억 원으로 추산. 4. 제2연평해전 2002년 6월29일, 연
오늘의 '깜'빡할 뻔한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만 나이' 시행 오늘부터 나이 세는 방식을 ‘만(滿) 나이’ 셈법으로 통일한 만 나이 통일법 시행. 병역 이행시기를 연령으로 표기한 병역법처럼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법령·계약·공문서 등에 표시된 나이는 만 나이 셈법에 맞추며 이후에도 술·담배 구매 연령은 기존처럼 현재 연도에서 태어난 연도를 빼는 '연 나이' 유지. 따라서 올해 기준으로는 2004년생 이후 출생자들이 술·담배 구매 가능. 취학 의무 연령도 변화 없이 만 6세가 된 날이 속하는 해의 다음 해 3월1일 입학. 2. 사라예보 사건 1914년 오늘, 오스트리아-헝가리 추정상속인인 프란츠 페르디난트 대공과 그의 부인 호엔베르크 여공작 조피가 세르비아 민족주의 단체 '젊은 보스니아' 소속 19세 청년 가브릴로 프린치프에게 사라예보에서 총격을 받아 암살. 이 사건은 7월 위기를 야기해 그간 쌓였던 정치·외교적 사안이 연쇄적으로 새어나와 제1차 세계 대전 촉발. 3. 철도의 날 기간 교통수단인 철도의 의의를 다시 새기면서 종사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자 제정한 날로 매년 6월28일. 원래 노량진∼제물포 간 우리나라 첫 철도 개통일인 18
오늘의 '깜'빡할 뻔한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세계 최초 ATM 설치 1967년 오늘, 세계 최초로 영국 런던의 바클리스 은행(Barclays Bank) 한 지점에 스코틀랜드 출신 존 셰퍼드-배런이 만든 현금 자동 입출금기(ATM, automated teller machine) 설치. 앞서 1939년에는 뉴욕 시티은행 한 지점에 루터 조지 심지안이 고안한 기계식 현금 자동 출금기를 설치했으나 이용률 저조로 철거. 우리나라에는 1979년 11월, 조흥은행 명동지점에 처음 설치. 2. 독일, 80년 만에 월드컵 조별 예선 탈락 2018년 오늘,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 예선에서 독일이 우리나라에 패배하며 1938년 이후 80년 만에 16강 진출 실패. F조에서는 스웨덴과 멕시코가 각각 1, 2위로 조별 예선 통과. 이후 멕시코는 8강, 스웨덴은 준결승 진출 고배. /이슈에디코 김지윤 기자/
오늘의 '깜'빡할 뻔한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백범 김구 선생 서거 1949년 오늘, 독립운동가이자 통일운동가, 정치인인 백범 김구 선생이 육군 포병 소위 안두희에게 경교장에서 암살. 1919년 이후 상하이에서 대한민국 임시정부 참여 및 1924년 친일파 암살, 주요공관 파괴, 군자금 모집 등 지휘. 1931년 독립운동단체 한인애국단 꾸려 이봉창 동경 의거, 윤봉길 훙커우 공원 사건 등 지휘. 1945년 광복 이후에는 임시정부 법통 운동 및 신탁 통치 반대 운동, 미소 공동위원회 반대 운동 등 추진. 저서로는 백범일지가 있으며 1962년 건국훈장 대한민국장 추서. 2. 하멜른 아이들 실종사건 발생 독일의 도시 하멜른의 미스터리 재앙이 1284년 6월26일 발생한 것으로 추정. 이 얘기는 하멜른의 쥐잡이, 하멜른의 피리 부는 사나이로 내려온 독일 민간전승으로 그림 형제를 비롯한 여러 작가가 기록. 하멜른의 쥐잡이는 실화 기반의 동화로 당시 이곳 공문서를 보면 '6월26일 하멜른 시내에서 130명의 어린이들이 갑자기 사라졌다'는 문구 기재. 3. 세계 고문 피해자 지원의 날 국제연합(UN) 헌장이 처음 채택된 날인 1945년 6월26일로부
오늘의 '깜'빡할 뻔한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6·25 전쟁 발발 1950년 6월25일 새벽 4시, 중국의 지원을 받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기습 침공으로 한국전쟁 발발. 유엔군도 참전해 세계 대전이 될 수도 있었지만 1953년 7월27일 휴전협정으로 일단락. 공산과 반공의 이념적 대립이 겹친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최대 전쟁. 국제연합(UN)이 미국을 위시해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제82호를 의결하고 한국 원조 결정 후 7월7일 더글러스 맥아더 원수가 총사령관을 맡은 유엔군 파병. 일진일퇴를 거듭하던 연합군은 서울을 빼앗기는 1.4후퇴의 아픔을 겪은 후 군사분계선을 사이에 두고 휴전. 2. 유고슬라비아 전쟁 발발 1991년 오늘, 슬로베니아와 크로아티아의 독립 선언에 대항한 유고슬라비아 연방이 독립 무효를 선언하고 같은 달 28일 슬로베니아에 연방군을 보내 유고슬라비아 전쟁 발발. 이어 내부 갈등이 있던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의 독립 선언에 연방군이 공격으로 대응해 보스니아 전쟁 발발. 유고슬라비아 연방 붕괴를 막지 못한 세르비아는 1992년 4월 몬테네그로와 함께 신유고슬라비아 선언. 내란 말기에는 북대서양 조약 기구(NATO)가 개입
오늘의 '깜'빡할 뻔한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대한민국 첫 안락사 실시 2009년 오늘, 우리나라에서 첫 안락사 실시. 대법원에서 존엄사 인정 판결을 받은 77세 김 모 할머니에게 세브란스 병원 측이 이행한 것으로 연명치료를 중단하는 방식. 2008년 2월 폐암 여부를 확인하고자 조직검사를 받다 과다 출혈에 따른 뇌손상으로 식물인간 상태가 된 김 할머니의 자녀들은 기계장치로 수명을 연장하지 않는 것이 평소 어머니의 뜻이라며 소송 제기. 2. 우크라이나 침공, 바그너 그룹 쿠데타 러시아 민간군사기업으로 아프리카, 중동 등에서 활동하며 지금은 러시아 연방군과 우크라이나를 공격 중인 바그너 그룹의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이 주도한 무장 쿠데타가 오늘 발발. 사실상 푸틴과 러시아 정부 무장친위대 역할을 자행했던 이들의 요구사항은 러시아 국방부 수뇌들인 세르게이 쇼이구, 발레리 게라시모프 등의 축출이며 러시아 측은 무장 반란으로 간주. /이슈에디코 김지윤 기자/
오는 28일 마침내 '만 나이 통일법'이 시행되는데요. 공식적으로 한 살, 생일이 지나지 않으면 두 살씩 어려지게 됩니다. 다만 제도 도입 초기에는 혼란도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만 나이 통일법 시행이 보험 계약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보험은 나이별로 가입할 수 있는 상품이 다르고 보험료 인상이나 인하 폭도 연령대에 바뀌기 때문에 나이에 민감할 수밖에 없는데요. 그렇다면 보험권에서도 만 나이가 적용될까요? 정답은 '아니다'입니다. 보험은 생일 전후 6개월을 기준으로 하는 일명 '보험나이'가 적용되는데요. 보험나이는 계약일 현재 실제 만 나이를 기준으로 6개월 미만이면 끝수를 버리고 6개월 이상이면 반올림해 1년으로 계산합니다. 일례로 1993년 1월1일이 생일인 사람이 2023년 6월1일에 보험에 가입할 경우의 보험나이를 계산해볼까요? 이 사람의 6월1일 기준 나이는 만으로 계산했을 때 30년6개월이 되는데요. 끝수인 개월 수가 6개월 이상이기 때문에 보험나이는 31세가 되겠죠? 이에 보험나이 31세에 적용되는 보험료를 내게 되는데요. 보험나이는 최초 계약일로부터 1년마다 돌아오는 날에 한 살씩 먹게 되기 때문에 오는 2024년 6월1일에 보험나이 3
오늘은 'International Widows Day'입니다. 국제 과부의 날, 국제 미망인의 날로 해석해야 하나 궁금해하면서 시사상식사전을 보니 세계 사별 여성의 날이라고 하네요. 내친 김에 좀 더 알아보니 미망인(未亡人)은 무서운 명사였습니다. 신분 높은 이가 세상을 떠났을 때 신하나 부인의 목숨을 빼앗아 함께 묻던 아주 먼 과거의 장례 풍속인 순장(殉葬) 제도와 관련 있는 말이거든요. 춘추시대 공자가 지은 노나라 역사서인 '춘추좌씨전(春秋左氏傳) - 장공(莊公)편'에 남편을 잃고도 아직 세상에 남은 사람이라는 의미로 미망인이라는 표현을 썼다고 합니다. 당시에는 높은 신분의 사별 여성들을 미망인이라고 불렀던 만큼 고급스러운 느낌이 들었겠죠. 그러나 지금은 자신에게 사용한다면 어쩔 수 없겠지만 당사자가 아닌 사람이 미망인이라는 호칭을 쓴다면 굳이 예의를 들먹이지 않아도 큰일이 날 법하죠. 그렇다면 사별 여성 외에 미망인 대신 어떤 호칭을 써야 할까요? 가장 큰 지지를 얻은 호칭은 홀아비에 대응하는 '홀어미', 일반적으로 쓰는 '故 ○○○ 부인', 유족의 의미를 담은 '유부인' 등이 있습니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