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사이버 침해사고로 3954만 개 계정이 유출된 티빙이 이달 3일 광화문 코리아나 호텔에서 설명회를 열고 공식 사과와 함께 보안 강화 계획, 고객 보상 패키지를 발표했습니다. 같은 날 오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민관합동조사단이 최종 조사 결과를 발표한 직후 마련된 자리였죠. 이날 최주희 대표이사는 "민관합동조사단의 조사 결과를 겸허히 수용하고, 이번 침해사고로 고객에게 심려와 불안을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머리를 숙였습니다. 또 이 자리에서 티빙은 오는 2030년까지 정보보호 투자를 직전 5년 대비 약 네 배 확대하고 전문 인력을 세 배 더 확충하는 보안 강화 계획과 함께 ▲안심 보험 무료 제공 ▲프리미엄 시청 환경 업그레이드(연말까지) ▲티빙 포인트 ▲엔터테인먼트 2종 할인쿠폰(웨이브·CGV 중 택1)으로 구성된 4종 보상 패키지를 내놨죠. 이 밖에도 웨이브 합병 건, 추후 재무 부담, 보상 안내 방안 등 많은 이야기가 오갔지만, 가장 눈에 띈 건 위기의 티빙이 꺼내 든 진짜 '반격 카드'였습니다. "고객 신뢰 회복은 '콘텐츠'가 관건" 질의응답 시간에는 티빙의 최근 성적표에 대한 질문이 가장 먼저 나왔습니다. 티빙의 월간활성이용자수(MA
[IE 금융] 금융감독원(금감원)이 기존 1시간 정도 걸렸던 투자성 상품 가입 시간을 30~40분 내외로 줄일 수 있게 가입 절차를 간소화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3일 금감원이 내놓은 이번 방안을 보면 우선 중복이거나 불필요한 서류를 약 17종에서 10여 종으로 통폐합한다. 상품 계약 체결에 필수적인 기본 서류(3개)와 그 외 서류는 부속 서류로 구분하는 동시에 최종 가입 여부에 영향을 미치는 '숙려제도 확인서'는 계약서에 포함한다. 또 고령자 보호를 위한 다수 서류는 하나의 서류로 묶었다. 자필 서명 횟수도 기본 서류 중심 일괄 서명 방식, 동일 서류 내 반복 서명 최소화를 추진한다. 이에 따라 기존 17회 정도의 서명을 3~6회 내외까지 축소된다. 특히 기본 서류에 한 번 서명하면서 사전 확인한 부속 서류는 자필 서명하지 않아도 된다. 여기 더해 핵심·중요 사항에 대한 필수 단어 중심으로 덧쓰기가 이뤄지게끔 정비를 단행한다. 투자자 정보 확인 및 성향 분석 절차 역시 효율적으로 운용한다는 방침이다. 금감원은 영업점 방문 전 또는 상담 대기시간을 활용해 대면 설명이 불필요한 투자자 정보 확인서의 비대면 사전 작성도 허용키로 했다. 이를 통해 소비는가 영업 창
[IE 산업] 한국전력공사(한전)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향후 5년 치 전기요금을 선납받는 방안 제안. 이는 삼성전자 20조 원, SK하이닉스 5조 원으로 대략 25조 원 규모 추산. 3일 당국에 따르면 한전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처럼 대규모 전력 수요기업에 전기요금 선납제도 제안 뒤 협의 중. 지난해 삼성전자는 4조1000억 원, SK하이닉스는 9000억 원의 전기요금을 납부했는데, 이를 기준으로 내년부터 향후 5년간 낼 전기요금 계산. 다만 제도 도입 방향과 설계 단계로 구체적인 사항은 미확정. 선납제는 대규모 전력수요 기업이 앞으로 낼 전기요금 일정액을 미리 지급하면 한전이 이를 첨단 산업단지에 필요한 전력망 건설 재원으로 활용하는 구조 방식. 이는 반도체 및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등 첨단산업 전력수요 급증에 막대한 전력망 확충이 필요하면서 추진. 한전은 회사채 발행만으로 확충이 힘든 상황. 올 2분기 기준 한전 부채는 210조7000억 원으로 하루 이자 비용만 약 115억 원. 앞서 전날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K-GX 시대 에너지 산업 국가전략 국회 연속토론회'에서도 이 같은 내용 논의. 이 자리에서 한전은 전기요금 선납
[IE 산업] 오는 5일 서울 여의도한강시민공원과 이촌한강공원 일대에서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가 열리는 가운데 KT·SK텔레콤(SKT)·LG유플러스(LGU+) 등 이동통신 3사(이통 3사)가 현장 통신 품질을 지키기 위한 특별 운영책을 마련했다. 3일 이통 3사에 따르면 매년 100만 명 이상의 인파가 몰리는 서울세계불꽃축제에서 각 사 모두 통신 서비스 특별 소통 대책과 임시 통신망을 가동할 예정이다. 올해 행사는 이달 4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5일 오후 1시부터 밤 11시까지 진행되는데, 이날 오후 7시40분부터 9시10분 불꽃쇼 시간대에 인파가 집중될 전망이다. KT는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 기지국 용량을 증설했으며 이동식 기지국을 추가 배치하기로 했다. 또 행사에 앞서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와 인근 지하철역에 통신 품질 점검을 진행했다. 축제 당일에는 현장과 지원 인력을 평상시보다 늘린 종합 관제실을 통해 24시간 대응 체계를 운영, 특이 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하기로 했다. 특히 KT는 '5G 네트워크 슬라이싱' 기술을 활용해 주최 측이 행사장 전역의 CCTV 영상을 체증 없이 받아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는 하나의 5G 네트워크를
[IE 금융] 한화생명이 '한화생명 WE CARE MEMORY+' 액셀러레이팅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 최종 15개 수상팀 발표. 3일 한화생명에 따르면 전날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처음 열린 이번 공모전은 경도인지장애 및 초로기 치매 환자와 가족을 돕기 위한 치매 예방·완화 솔루션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 이날 시상식에는 임석현 한화생명기획실장을 비롯해 협력 기관인 김용덕 함께만드는세상(사회연대은행) 이사장, 윤세희 서울광역치매센터 사무국장 등 참석. 공모는 ▲디지털·인공지능(AI) ▲일·사회경험 ▲커뮤니티 ▲프로그램 ▲기타 5개 분야로 진행됐으며 전국 92개 팀 접수. 이 가운데 참신한 기획 중심 '아이디어 트랙'과 현장 적용 중심 '실행 트랙'으로 나눠 경쟁. 이 공모전에서는 디지털·AI 기술을 활용한 솔루션이 전체 접수작의 약 41%(38건) 차지. 경도인지장애와 초로기 치매는 경제활동 단절과 가족의 돌봄 부담으로 직결되는 만큼, 단순 인지 기능 관리를 넘어 환자의 일상 및 사회적 관계와 같은 여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통합 돌봄 아이디어 다수 접수. 심사 결과 아이디어 트랙 최고상(대상)은 일상생활 속 인지상태 추이를 파악하는 AI 솔루션을 제안한 '
[IE 산업] 기업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의 회생계획안이 관계인집회에서 가결되자마자 법원이 이를 즉시 인가했다. 이 같은 상황에서 홈플러스와 물품 구매 전자단기사채(ABSTB, 전단채) 피해자들이 다른 온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2일 오후 3시35분께 서울회생법원 회생 4부(재판장 정준영)는 홈플러스 회생채권을 포함한 특별조사기일 및 회생계획안 심리·결의를 위한 관계인집회를 개최해 관계인들의 의견을 청취, 표결을 부쳤다. 회생계획안이 가결되려면 회생담보권자조에서 의결권 총액의 75% 이상, 회생채권자조에서 66.7% 이상, 주주조에서는 의결권 총수의 50% 이상 동의를 얻어야 한다. 이 자리에서 정준영 서울회생법원장은 "홈플러스 회생계획안은 회생담보권자 100% 찬성, 회생채권자 75.90% 찬성, 주주조 100% 찬성이 있었다"며 "회생계획안을 인가한다"고 말했다. ◇발목 잡던 공익채권 분할 상환…회생법원 "현재 동의율 인가 요건 충족" 표결에 앞서 서울회생법원이 홈플러스 조사위원으로 지정한 삼일회계법인은 "홈플러스 회생계획안은 공익채권자들의 분할 변제 동의를 전제로 수행 가능성이 있다"며 "영업활동을 통한 현금 흐름 창출 계획과 점포 매각 계획, 신
[IE 산업·문화] 매일유업 관계사 엠즈씨드가 운영하는 스페셜티 커피전문점 폴 바셋이 오는 4일 폴 바셋 코리아나 호텔점에서 이달 9일 개봉 예정인 영화 '더 드라마' 시사회 및 관객과의 대화(GV, Guest Visit)를 진행한다. 2일 폴 바셋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폴 바셋의 커피 문화 캠페인 '폴 바셋 슬로우 커피 클럽' 일환이며 영화 배급사 워터홀컴퍼니와 함께 기획했다. 폴 바셋 슬로우 커피 클럽은 커피 한 잔과 함께 온전한 휴식을 즐기는 느린 커피 문화 캠페인이며 지난해부터 전개했다. 올해는 '스크린 타임'이라는 주제로 숏폼처럼 짧고 빠르게 소비하는 콘텐츠가 익숙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한 편의 영화를 온전히 감상, 영화가 남긴 질문과 생각을 나눠보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특히 더 드라마 배급에 참여한 김태호 PD는 이날 직접 만든 커피를 제공하고 관객과 함께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영화 더 드라마는 카페에서 우연히 만난 엠마(젠데이아 扮)와 찰리(로버트 패틴슨 扮)가 결혼을 앞두고 예상치 못한 질문과 마주하는 로맨스릴러 영화다. 폴 바셋은 더 드라마 영화 속 장소를 'PSCC: 스크린 타임' 캠페인과 연결해 특별한 고객 경험을 선사한
[IE 금융]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지난달 24일 우리금융지주 주식 5000주 장내 매수. 2일 우리금융룹에 따르면 이번 임 회장의 자사주 매입은 약 4개월 동안 동양생명 완전자회사 절차를 마무리하고 동양생명·ABL생명 통합 추진을 공식화한 시점에 진행. 임종룡 회장은 이번 매입을 통해 '은행·비은행 성장모멘텀 확보'에 기반한 기업가치 제고 의지를 시장에 전달. 우리금융은 올해 업계 최고 수준 보통주자본비율(CET1)을 바탕으로 은행과 비은행 양 부문에서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데 가속도. 은행은 올 상반기 생산적 금융 연간 대출 목표의 91%를 조기 집행했으며 비은행의 경우 지난 5월 우리투자증권 유상증자 완료, 8월 생명보험사 통합 본격 착수. 은행과 비은행의 균형 성장은 그룹 수익구조 다변화와 이익 창출력 제고. 우리금융은 앞서 2분기 순이익 1조 원대를 기록하며 뚜렷한 실적 턴어라운드 시현. 이런 실적 개선 흐름 속에서 임 회장 외에도 16개 모든 자회사 대표, 지주사·은행 및 주요 자회사 임원 등 그룹 경영진 총 56명이 자사주 매입. 한편, 임종룡 회장은 이달 유럽지역 투자자 대상의 기업설명회(IR) 일정을 소화할 예정. 이번 IR에서는 한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