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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 293명 추가 확인…환자 65.6% 집단 감염 사례

[IE 사회]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293명 추가 확인되면서 총 국내 확진자가 5621명으로 늘어났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는 4일 오후 4시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이날 자정 기준 5328명보다 293명 증가했다고 알렸다. 사망자는 이날 자정 기준 32명이었으나 대구에서 1명이 사망해 총 33명으로 늘었다. 

 

추가된 신규 확진자의 지역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이날 자정 기준 새로 확인된 환자 516명 중 405명은 대구 지역이었으며 이 외에도 ▲서울 1명 ▲부산 3명 ▲인천 2명 ▲광주 2명 ▲대전 1명 ▲울산 3명 ▲경기 7명 ▲강원 1명 ▲충남 1명 ▲경북 89명 ▲경남 1명 등 전국구로 확진자가 나왔다. 

 

이 중 약 65.6%인 3494명이 신천지 대구 교회 등 집단발생과 연관된 환자였다. 나머지 34.4%는 산발적 발생으로 집계되거나 조사·분류 중이다.

 

본부는 "가능한 모든 모임과 외출을 자제해 달라"며 "또 각 기관이나 기업 등에서는 온라인 근무, 재택 근무를 적극 실시할 것을 권고한다"고 말했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