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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추가 환자 438명 발생…총 확진자 5766명

[IE 사회]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438명 추가 확인되면서 총 국내 확진자가 5766명으로 늘어났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는 5일 자정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438명 증가했다고 알렸다. 새로 확인된 환자 438명 중 320명은 대구 지역이었으며 이 외에도 ▲서울 4명 ▲광주 1명 ▲대전 1명 ▲경기 9명 ▲강원 2명 ▲충북 1명 ▲충남 4명 ▲경북 87명 ▲경남 9명 ▲제주 1명 등 전국구로 확진자가 나왔다. 

 

이로써 대구 지역 누적 확진자는 4326명을 기록했다. 경북의 누적 확진자 861명을 합한 대구·경북 누적 확진자는 5187명에 이른다. 나머지 지역 누적 확진자는 ▲서울 103명 ▲부산 92명 ▲인천 9명 ▲광주 14명 ▲대전 16명 ▲울산 23명 ▲세종 1명 ▲경기 110명 ▲강원 23명 ▲충북 12명 ▲충남 86명 ▲전북 7명 ▲전남 5명 ▲경남 74명 ▲제주 1명 등이다.

 

이날 사망자는 3명이 발생했다. 전날인 4일 오전 1시50분에 67세의 여성 환자 A씨는 칠곡경북대병원 음압격리 병동에서 사망했다. A씨는 지난달 25일 대구가톨릭대병원에서 검사를 받아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당국은 그가 기존 사망자에 비해 나이가 많지 않고 대구 사망자 중 기저질환이 확인되지 않아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

 

87세 여성 C씨는 이날 오후 4시23분께 대구의료원 격리병동에 입원하던 중 숨졌다. 그는 지난달 24일 대구 남구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아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평소에 심장비대, 고혈압, 치매, 불안장애 등을 앓고 있었다.
 
같은날 오후 5시25분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에서 72세 남성 환자 C씨도 세상을 떠났다. C씨는 지난달 22일 대구의료원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아 24일 확진자로 판명 났다. 이후 호흡곤란 증세를 보여 동산병원 음압병상에서 치료를 받던 중 숨을 거뒀다. 그는 고혈압과 당뇨와 같은 기저질환이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완치 판정을 받아 격리 해제된 환자는 47명으로 총 88명이 됐다. 또 코로나19 진단검사는 확진자를 제외하고 14만775명이 받았으며 이 중 11만8965명에게 음성 판정이 내려졌다. 나머지 2만1810명에 대한 검사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