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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휴원 기간, 3월22일까지 2주 추가 연장

[IE 사회]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교 개학이 2주 늦춰진 가운데 어린이집의 휴원 기간도 2주 더 연장된다.

 

5일 질병관리본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는 "기존 3월8일까지로 예고됐던 전국 어린이집 휴원 기간을 3월22일까지 2주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본부 김강립 1총괄조정관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함께 동참해야 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판단하에 초·중·고 개학 연기와 동일 선상에서 취해지는 조치"라며 "사회복지 이용시설들도 휴관 연장을 권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맞벌이 부부처럼 아이를 돌보기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당번교사를 배치해 어린이집 긴급보육을 시행 중이다. 어린이집은 긴급보육 계획을 보호자에게 안내해야 하며 긴급보육 사유에는 제한을 둬서는 안 된다.

 

긴급보육 시 교사는 평소대로 출근해야 하며 급·간식도 평상시와 같이 제공해야 한다. 여기 더해 외부인 출입 제한 실시 보육실 교재교구 매일 1회 소독, 출입문 손잡이 등 빈번 접촉 부분 수시 소독 등 감염 예방 조치를 해야 한다.

 

이어 "휴원 기간 아동 돌봄을 필요로 하는 보호자는 긴급보육을 이용할 수 있다"며 "긴급보육 이용 관련 불편사항에 대해 콜센터 이용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