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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환자 53명 증가…총 확진자 1만384명·사망자 200명

[IE 사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58명 추가 확인되면서 총 국내 확진자가 1만384명으로 늘어났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8일 자정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58명 증가했다고 알렸다. 이처럼 6일부터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50명 아래였으나 다시 50명을 웃돌았다. 
 
이날은 서울 11명, 의정부 성모병원 집단 감염의 영향을 받은 경기 6명, 인천 4명을 포함해 수도권에서 새로 확인된 환자 수가 21명으로 확인됐다. 12명은 대구·경북지역 확진자며 대구에서 제2미주병원과 대실요양병원에서 감염 사례가 꾸준히 발견돼 9명이 더 발생했다. 나머지 지역은 ▲부산 2명 ▲강원 2명 ▲전북 1명 ▲경남 1명 등이며 검역을 통해 14명이 추가로 나타났다. 

 

이로써 대구 지역 누적 확진자는 6803명을 기록하게 됐다. 경북의 누적 확진자 1320명을 합한 대구·경북 누적 확진자는 8123명에 이른다. 

 

나머지 지역 누적 확진자는 ▲경기 596명 ▲서울 578명 ▲충남 137명 ▲부산 125명 ▲경남 113명 ▲인천 84명 ▲세종 46명 ▲충북 45명 ▲강원 49명 ▲울산 40명 ▲대전 39명 ▲광주 27명 ▲전북 17명 ▲전남 15명 ▲제주 12명 ▲검역 338명 등이다. 

 

또 이날 자정 기준 사망자는 8명이 늘어 모두 200명이었다. 이 중 한 명은 서울 첫 사망자로 구로구 코리아빌딩 콜센터에 다니던 직원의 남편이다.

 

이런 가운데 완치 판정을 받아 격리 해제된 환자는 82명으로 총 6776명이다. 아울러 코로나19 진단검사는 확진자를 합쳐 48만6003명이 받았으며 이 중 45만7761명에게 음성 판정이 내려졌다. 나머지 1만7858명에 대한 검사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