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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7명…대구 신규 환자 52일 만에 0명

 

[IE 사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7명 추가 확인되면서 총 국내 확진자가 1만450명으로 늘어났다. 이번 수치는 지난 2월20일 16명 이후 최저치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0일 자정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27명 증가했다고 알렸다. 해외유입 사례와 수도권 감염이 계속 확인되면서다. 해외유입 사례는 5명, 국내 지역사회 발생 사례는 22명이었다.
 
이날 수도권에서는 의정부 성모병원 집단 감과 해외 유입의 영향을 받아 서울 5명, 경기 9명, 인천 1명을 비롯해 총 15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대구는 사태 발생 52일 만에 신규 확진자가 0명으로 떨어졌고 경북과 부산에서 각각 7명, 1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검역을 통해 4명이 추가로 나타났다. 

 

이로써 대구·경북 확진자는 8134명에 이른다. 나머지 지역 누적 확진자는 ▲경기 615명 ▲서울 595명 ▲충남 138명 ▲부산 126명 ▲경남 115명 ▲인천 85명 ▲세종 46명 ▲충북 45명 ▲강원 49명 ▲울산 40명 ▲대전 39명 ▲광주 27명 ▲전북 17명 ▲전남 15명 ▲제주 12명 ▲검역 352명 등이다. 

 

또 이날 자정 기준 사망자는 4명이 늘어 모두 208명이었으며 평균 치명률은 1.99%로 집계됐다. 이런 가운데 완치 판정을 받아 격리 해제된 환자는 144명으로 총 7117명이다. 아울러 코로나19 진단검사는 확진자를 합쳐 50만3051명이 받았으며 이 중 47만7303명에게 음성 판정이 내려졌다. 나머지 1만5298명에 대한 검사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