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사회] 12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내려간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엿새 만에 다시 세 자릿수를 나타냈다. 이는 해외 유입 사례가 소폭 늘었기 때문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3일 자정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102명 증가해 총 누적 확진자 수가 2만4805명이라고 알렸다. 신규 확진자 중 69명은 국내 발생, 33명은 해외 유입으로 잠정 확인됐다.
이날 국내 추가 확진자 발생 지역은 ▲경기 32명 ▲서울 18명 ▲대전 9명 ▲강원 4명 ▲충남 2명 ▲부산 1명 ▲광주 1명 ▲충북 1명 ▲전북 1명 ▲경남 1명이다.
이날 기준 해외 유입 확진자는 ▲아시아 26명(러시아 14·일본 5·네팔 4·우즈베키스탄 1·필리핀 1·방글라데시 1) ▲아메리카 6명(미국 4·캐나다 1·브라질 1) ▲우크라이나 1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검역단계에서 21명, 격리단계에서는 12명이다. 국적으로 보면 내국인 4명, 외국인 29명이다.
현재까지 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서울 5584명 ▲부산 489명 ▲대구 7141명 ▲인천 968명 ▲광주 499명 ▲대전 408명 ▲울산 155명 ▲세종 78명 ▲경기 4713명 ▲강원 231명 ▲충북 179명 ▲충남 499명 ▲전북 152명 ▲전남 176명 ▲경북 1570명 ▲경남 297명 ▲제주 59명 등이다.
이날 사망자는 한 명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434명, 전체 치명률은 전일과 동일한 1.75%다. 격리 해제된 환자는 135명으로 총 2만2863명이 됐다. 위중·중중 환자는 현재 91명이다. 아울러 코로나19 진단검사는 확진자를 합쳐 242만8771명이 받았으며 이 중 238만3842명에게 음성 판정이 내려졌다. 나머지 2만124명에 대한 검사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