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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잘 알면 합격' 신입 채용 최우선 요건 '직무관련성'

[IE 경제] 국내 매출액 상위 500대 기업의 신입직원 채용 시 최우선 검토 항목은 직무관련성.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이 지난 8월4부터 9월17일까지 해당 기업들과 관련해 취업준비생의 궁금증을 조사한 결과, 입사지원서에서는 전공의 직무관련성(47.3%), 면접도 직무관련 경험(37.9%)이 가장 중요한 것으로 파악.

 

입사지원서 상 차순위는 직무 관련 근무 경험 16.2%, 최종 학력 12.3%였고 면접의 경우 기본 태도 23.7%, 업무 이해도 20.3% 등의 결과 도출. 이와는 대조적으로 채용 결정 시 우선순위가 낮은 평가 요소는 30.3%의 봉사활동이었고 다음은 ▲아르바이트 14.1% ▲공모전 12.9% ▲어학연수 11.3% 순.

 

경력직 채용 역시 최우선 고려 요소는 입사지원서와 면접 각각 직무 관련 프로젝트·업무경험 여부 48.9%, 직무 관련 전문성 76.5%.

 

아울러 필기 및 면접에서 탈락했던 지원자의 재지원 시 이를 파악한다는 기업은 전체 250개 기업 중 63.6%인 159곳이었고, 다시 이 중 119곳은 탈락 후 재지원이 채용에 아무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답변.

 

그러면서 향후 재지원 시 ▲탈락사유에 대한 스스로의 피드백 및 달라진 점 노력(52.2%) ▲탈락 이후 개선을 위한 노력(51.6%) ▲소신 있는 재지원 사유(46.5%) 등을 알리면 도움이 될 것으로 조언.

 

한편 11일 발표된 이 자료는 ▲입사지원서 및 면접 주요 평가 요소 ▲채용결정 시 우선순위가 낮은 요소 ▲탈락 이력이 향후 채용에 미치는 영향 등을 조사.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