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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25년 만에 신기록 이어 6월 열대야…서울서 사상 처음

[IE 사회] 오후 6시1분부터 다음 날 오전 9시까지 기온이 25도를 하회하지 않는 열대야 현상이 지난 밤사이 전국적으로 관찰. 고온다습한 남서풍의 유입과 함께 흐린 날씨로 낮 기온이 이어져 서울을 비롯해 대전, 광주 등에 올해 첫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다는 게 27일 기상청의 설명. 

 

전날 서울 6월 일최저기온은 24.8도로 25년 만에 가장 높았으며 27일 오전 7시 기준으로는 25.4도까지 올라 올해 처음이자 사상 첫 6월 열대야 현상 관측. 아울러 25.1도를 찍은 수원과 ▲대전(25.3도) ▲광주(25.8도) ▲원주(25.7도) ▲속초(25.4도) 등의 지역도 첫 열대야 탓에 고충이 있었으며 강릉은 2011년 6월22일 이후 11년 만에 6월 최저기온 29.5도로 최고치 경신. 

 

이어 ▲대전 25.3도 ▲보령 26.1도 ▲부여 25.4도 ▲전주 26.3도 ▲해남 26.3도 ▲의령군 25.8도 ▲북창원 25.0도 ▲부산 23.3도 ▲제주시 27.8도 ▲고산 24.0 역시 최고치 기록. 한편 작년 서울의 첫 열대야는 7월13일, 2020년에는 8월4일로 첫 열대야 발생 시기가 점차 당겨지는 중.

 

/이슈에디코 김지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