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산업] 경영 정상화에 힘쓰는 위니아가 법원 승인에 따라 인수합병(M&A) 진행 및 매각주간사로 삼일회계법인과 계약을 완료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이달 19일 회생법원 승인에 따른 M&A 진행 및 매각 주간사 선정은 조기 경영정상화 방안의 일환이다. 회생 계획 인가 전 M&A를 추진해 회생 채권의 조기 변제와 회사의 안정적인 운영자금 유치를 위해 결정됐다.
위니아는 신속한 M&A 진행으로 임직원의 고용안정과 영업활동 정상화를 이루고 김치냉장고 1위 브랜드 파워의 지속성을 이어갈 예정이다.
매각 추진 방식은 회생 계획 인가 전의 제 3자 배정 유상증자 등의 형태로 진행되며 내년 1월 초 매각 공고를 내고 1월 말까지 인수의향서를 접수받은 뒤 2월과 3월에 걸쳐 MOU 체결과 투자 계약을 체결, 회생계획을 조기 종료하는 목표로 진행할 예정이다
삼일회계법인은 매각 대상의 가치평가, 주요 현안 분석을 통한 최적의 M&A 진행 방안을 마련하고 M&A 절차 전반에 걸친 자문 및 업무를 지원하게 된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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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니아그룹 박성우 회장은 지난해 근로자 400여 명의 임금과 퇴직금 301억9000만 원(임금 133억4000만 원·퇴직금 약 168억5000만 원)을 주지 않은 데 관여한 혐의가 있음. 검찰은 이에 앞서 근로기준법 위반 등 혐의로 위니아전자 박현철 대표이사를 구속 기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