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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깜지

[오늘의 깜지] 12월23일(음 11월11일)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할 뻔한 일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체코, 국가 애도의 날

 

체코 프라하 소재 명문대학 카렐대에서 이달 21일(현지시각) 총기난사 사건이 일어나 최소 14명이 숨지고 25명이 다치는 사건이 발생하자 이 나라 정부는 총격 피해자들을 기리고자 23일을 국가 애도의 날로 선포. 외신은 이미 사망한 총격범이 이 대학 석사 과정에서 폴란드 역사를 공부 중인 24세 다비트 코자크라고 보도. 코자크는 일기장처럼 사용하는 메신저 채널에 대량살상에 집착하는 게시물을 게재했고 고향의 55세 아버지도 시신으로 발견.

 

2. 빈센트 반 고흐 귓불 절단

 

1888년 12월23일, 네덜란드 고흐(Gogh) 출신의 후기 인상주의 화가인 빈센트 반 고흐가 면도칼로 자신의 귓불 절단. 귀를 자른 것으로 알려졌었으나 동생인 테오가 고흐를 만났을 때 얼핏 보면 귀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모를 만큼 상처 크기가 미미. 귀에 상처를 낸 것과 관련해서는 정신과적인 환청, 테오가 결혼을 알리지 않은 충격, 독주 압생트 과음이 원인이라는 주장 등이 대두.

 

3. 세계 첫 인간 장기 이식 성공

 

1954년 오늘, 미국 외과의사 조지프 머리와 비뇨기과 의사 하트웰 해리슨이 환자에게 쌍둥이의 콩팥을 이식하며 세계 최초 인간 장기 이식 성공. 우리나라 첫 장기 이식 성공 사례는 1969년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의 이용각 교수가 집도한 신장 이식.

 

/이슈에디코 김지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