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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 더하기] 영우디에스피, 삼성디스플레이와 올해도 여전

SDV와 112억 규모 디스플레이장비 공급 계약 체결

[IE 금융] 디스플레이 제조용 기계 제조업체인 코스닥 상장사 영우디에스피(143540)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새해 첫 번째 의무 계약 공시를 했다. 

 

영우디에스피는 삼성디스플레이 베트남법인(Samsung Display Vietnam, SDV)과 디스플레이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111억5500만 원(852만2981.74달러로 계약 당일 최초 매매 기준 환율인 1308.80원 적용)으로 최근 매출액 495억3200만 원의 22.52% 수준이다.

 

계약기간은 구매 주문서 작성일인 4일부터 오는 3월31일까지로 계약상품의 인도가 수출항 본선 선상에서 전개되는 FOB(free on board)가 주요 계약조건이다. 이런 가운데 영우디에스피는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전일보다 33원(3.18%) 오른 1070원에 한 주 거래를 마감했다.

 

한편 이 업체는 지난해 6월13일과 9월13일 삼성디스플레이, 삼성디스플레이 베트남법인과 각각 84억9000만 원, 32억 원 규모 디스플레이 장비 공급계약을 맺은 바 있다. 

 

영우디에스피는 삼성디스플레이에 마이크로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검사 장비를 지속 공급 중으로 삼성디스플레이가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부문(DS) 파운드리사업부와 협업한다는 소식에 작년 3월경부터 업계의 주목을 끌었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