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산업] 푸르밀이 사업종료 철회 후 첫 경영 비전을 제시했다. 9일 푸르밀 신동환 대표는 영등포 본사에서 현재 직면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흑자경영 달성을 위해 선택과 집중으로 사업구조를 개편하겠다는 비전을 내놨다. 우선 판매 제품군을 매출 중심에서 수익성 중심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신 대표는 "매출 규모는 이전의 50% 수준으로 낮아질지 몰라도 이익이 나는 품목을 선별적으로 운영하고 적극적 OEM 유치를 통해 현 구조하에 이익이 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여기 더해 원가 비중이 높은 시유나 이익이 나지 않는 품목은 구조조정하고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한 주문자상표 생산방식(OEM) 상품 유치를 확대해 흑자 구조를 만든다는 청사진을 그렸다. 또 생존을 위한 지표로 월 매출 '90억 원'을 제시하고 발상의 전환을 통한 변화를 부탁했다. 이 외에도 현재의 '역피라미드' 인력 구조를 점차 '정피라미드'로 개선해 젊은 인재들을 영입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발표했다. 신 대표는 "푸르밀 가족 모두가 열정을 갖고 혼연일체가 돼 솔선수범해 매진한다면 회사는 반드시 정상화될 것"이라고 제언했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O.K Jean(오케이 진), 오징어불고기 집에서 직원과 술 한 잔 기울이는 임원, 돈키호테……." 모두 신한은행 진옥동 행장을 설명할 때 쓰이는 수식어입니다. '오케이 진'은 항상 긍정적이고 포용적인 그의 모습을 두고 직원들이 성의 '진'과 이름 중 '옥'을 따서 붙인 별명입니다. 또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자 퇴근 후 종종 근처 오징어불고기 가게를 찾아 소주 한 잔을 들며 스스럼없이 직원과 이야기를 나누는 사람으로도 유명하다고 합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전날 신한금융지주는 세대 교체를 단행하면서 차기 회장 후보로 진옥동 행장을 이름에 올렸는데요. 신한금융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전날인 8일 오전 서울 중구 태평로에 위치한 본사에서 진옥동 행장을 차기 회장 후보로 추천했습니다. 당초 3연임이 유력했던 조용병 회장이 프레젠테이션(PT)을 끝낸 후 용퇴를 결정했기 때문인데요. 1961년생인 진 내정자는 1981년 덕수상고를 졸업한 뒤 기업은행에서 은행원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이후 신한은행에서 일하던 그는 1997년 일본 오사카지점으로 발령 났는데요. 진 내정자는 2009년 일본 현지 법인인 SBJ은행을 일본 금융당국으로부터 인가받는 데 한몫한 인물
[IE 금융] 카카오뱅크가 셀프카메라(Selfcamera, 셀카) 일회성 패스워드(OTP) 서비스를 출시했다. 9일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셀카 OTP는 고객이 셀카 사진을 등록하면 신분증 사진과 비교해 본인임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발급된다. 추후 OTP 이용 시에는 등록해 둔 셀카 사진과 실시간 셀카 사진을 비교해 본인 인증을 진행한다. 현재 카카오뱅크를 비롯해 대부분 은행에서 1000만 원을 초과한 고액 이체를 위해서는 OTP 인증이 필수다. 이를 위해 실물 OTP(카드형, 토큰형)를 발급받거나 핀번호 등을 입력하는 모바일 OTP가 필요하다. 문제는 실물 OTP는 배송과 같은 발급 과정이 복잡하고 핀 번호만을 누르는 모바일 OTP는 보안성이 다소 취약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는 고객들이 실물 OTP 없이 고액 이체가 가능하도록 편의성을 높이면서도 단순 번호 입력 등이 아닌 실제 얼굴을 촬영하는 방식으로 보안성을 강화했다. 또 발급 시 신분증이 위변조되지 않았는지 확인하는 절차를 거치며 얼굴 도용을 막기 위해 안티 스푸핑(얼굴 도용 방지) 기술도 넣었다. 모든 셀카 인증에 대해 모니터링을 통해 부정 사용 여부를 검수하며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 접목 등으로 보안
[IE 사회] 전국 초·중·고등학교는 물론 수도권 및 지방자치단체 곳곳의 요양·복지시설과 요양병원, 일반 병원 등 전국 각지에서 접촉자를 연결고리 삼아 발생하는 집단감염을 비롯해 신종 변이 등의 변수 탓에 갈피를 잡기 어려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이틀째 6만 명대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9일 자정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6만2734명 증가해 총 누적 확진자 수가 2761만1155명이라고 알렸다. 이 중 6만2684명은 국내 발생, 50명은 해외 유입으로 잠정 확인됐다. 이날 국내 추가 확진자 발생 지역은 ▲서울 1만1853명 ▲부산 3783명 ▲대구 2782명 ▲인천 3605명 ▲광주 2076명 ▲대전 1848명 ▲울산 1272명 ▲세종 522명 ▲경기 1만7639명 ▲강원 1748명 ▲충북 1899명 ▲충남 2856명 ▲전북 2049명 ▲전남 2000명 ▲경북 2798명 ▲경남 3407명 ▲제주 574명이다. 이 가운데 수도권은 3만3097명을 기록했다. 사망자는 67명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3만975명, 전체 치명률은 전일과 동일한 0.11%다. 신규 입원자는 215명, 위중·중증 환자는 442명이다. 8일
오늘의 '깜'빡할 뻔한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박근혜 탄핵 지난 2016년 12월9일 박근혜 탄핵 소추안이 찬성 234표, 반대 56표로 가결. 박근혜는 대통령 직무정지 처분을 받았고 황교안 당시 국무총리가 대통령직 권한대행 시작. 2. 화물연대, 조합원 총투표로 총파업 철회 여부 결정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가 오늘 오전 조합원 총투표로 총파업 철회 여부 결정 방침. 안전운임제 3년 연장 입법을 주장하는 가운데 업무 복귀 명령은 헌법과 ILO(국제노동기구)를 통해 끝까지 따진다는 입장. 총투표 결과는 이날 정오께 발표 예정. 3. 세계 반부패의 날 2003년 10월31일 국제연합(UN) 반부패협약 통과 이래 같은 해 12월9일 멕시코 메리다에서 우리나라를 비롯, UN회원국 90여 개국이 서명하며 이날을 세계 반부패의 날로 지정. 각국이 연루된 부패 문제에 맞서 국제법상 처벌 방안을 마련한 이 협약의 이행을 위해 국회 비준을 마친 국가는 2010년 기준 150여 개국. 협약은 부패 예방 및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부패 퇴치를 위한 조치 추진에 대해 명시. /이슈에디코 김지윤 기자/
[IE 사회] 전국 초·중·고등학교는 물론 수도권 및 지방자치단체 곳곳의 요양·복지시설과 요양병원, 일반 병원 등 전국 각지에서 접촉자를 연결고리 삼아 발생하는 집단감염을 비롯해 신종 변이 등의 변수 탓에 갈피를 잡기 어려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사흘 만에 7만 명대에서 벗어났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8일 자정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6만5253명 증가해 총 누적 확진자 수가 2754만8821명이라고 알렸다. 이 중 6만5205명은 국내 발생, 48명은 해외 유입으로 잠정 확인됐다. 이날 국내 추가 확진자 발생 지역은 ▲서울 1만1977명 ▲부산 3928명 ▲대구 3079명 ▲인천 3842명 ▲광주 2264명 ▲대전 1948명 ▲울산 1235명 ▲세종 577명 ▲경기 1만8286명 ▲강원 1855명 ▲충북 2175명 ▲충남 2826명 ▲전북 2051명 ▲전남 2037명 ▲경북 2970명 ▲경남 3595명 ▲제주 579명이다. 이 가운데 수도권은 3만4105명을 기록했다. 사망자는 61명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3만908명, 전체 치명률은 전일과 동일한 0.11%다. 신규 입원자는 181명, 위중·중증 환자는 43
오늘의 '깜'빡할 뻔한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민주당, 이상민 해임건의안 보고 더불어민주당이 이태원 참사 책임과 관련해 행정안전부 이상민 장관 해임건의안을 8~9일에 걸쳐 본회의 처리 방침. 만약 국정조사가 이어져 해임건의안을 지나칠 경우 탄핵소추안 진행도 고려. 2. 尹, 축구 국가대표팀 초청 만찬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카타르월드컵에서 16강까지 오른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과 만찬. 브라질과의 16강전 1-4 패배 후 페이스북에 고생했다는 내용의 글을 올린 윤 대통령은 만찬을 통해 선수단을 격려할 예정. 3. 위믹스 상장폐지 위메이드의 가상화폐 위믹스가 법원의 가처분 신청 기각으로 오늘 오후 3시 디지털자산거래소공동협의체(DAXA) 산하 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 4개 거래소 상장 폐지 예정. 7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는 위메이드가 DAXA 산하 거래소에 제기한 위믹스 거래지원 종료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 관련 투자자 16만7000여 명의 혼란이 전망되는 가운데 위메이드는 본안 소송으로 법적 공방을 지속한다는 구상. 4. 전국 첫 소방 전문 의료기관 국립소방병원 착공식 오는 2025년 하반기 개원이 목표인 전국 첫 소방
[IE 금융] 기업공개(IPO) 재수생이었던 '자람테크놀로지'가 또다시 투자 심리 냉각에 상장 철회를 결정했다. 7일 전자공시에 따르면 이달 6일 자람테크놀로지가 철회신고서를 제출했다. 애초 오늘 공모가를 결정, 8일과 9일 청약에 나설 예정이었다. 자람테크놀로지 측은 "최종 공모가 확정을 위한 수요예측을 실시했으나 회사의 가치를 적절히 평가받기 어려운 측면 등 제반 여건을 고려해 대표주관회사의 동의 하에 잔여 일정을 취소하고 철회신고서를 제출한다"고 설명했다. 본래 자람테크놀로지는 지난 10월 신영증권과 손잡고 희망 공모밴드 2만1200~2만6500원으로 상장을 추진한 바 있다. 하지만 수요예측 이후 국내외 시장 상황과 대내외 현안 등 제반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일정 연기를 발표했다. 이어 지난달 다시 12월을 목표로 상장 절차에 돌입해 이번 수요예측을 진행했는데, 희망 공모밴드는 1만8000~2만2000원으로 낮아졌다. 지난 1일 진행된 IPO 기업설명회 당시만 해도 자람테크놀로지의 자신감은 넘쳤다. 당시 백준현 대표이사는 "기술특례기업임에도 소폭의 이익을 내는 회사"라며 "올해는 약 160억 원 남짓의 매출에 15억 원 이상의 순이익을 기대하고 있다
[IE 금융] 앞으로 금융사는 방문·전화와 같은 통로를 통해 소비자 동의 없이 증권·파생상품 등 투자성 상품을 권유할 수 없다. 7일 금융위원회(금융위)는 이런 내용을 담은 금융소비자보호법(금소법)과 방문판매 모범규준 개정안을 시행한다고 알렸다. 금소법은 원칙적으로 소비자 요청이 없는 경우 방문판매를 통한 투자성상품 권유(불초청권유)를 금지하고 있다. 그러나 이달 8일 예정된 방문방매법 시행령 개정에서 넓은 예외를 인정함에 따라 장외파생상품을 제외한 모든 투자성 상품에 대해 사실상 불초청권유가 가능하다. 이와 관련해 금융위는 금융상품의 방문판매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되나, 판매 절차 등 규제 공백으로 금융소비자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이에 금융위는 우선 소비자의 평온한 생활을 침해하는 과도한 방문판매를 방지하고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고자 불초청권유 금지 범위를 확대했다. 따라서 기존의 장외파생상품에서 고난도 상품, 사모펀드, 장내·장외파생상품 등도 판매할 수 없도록 감독 규정 등을 개정했다. 단, 전문금융소비자의 경우 현재와 같이 장외파생상품에 대해서만 금지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업권별 금융상품 '방문판매 모범규준'도 시행한다. 현재 방문판
'13월의 월급'이라 불리는 연말정산을 준비해야 하는 시기가 다가왔습니다. 현재 국세청은 예상 세액을 미리 계산해볼 수 있는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를 시작했는데요. 홈택스에 접속해 공인인증서로 로그인한 뒤 '편리한 연말정산' 메뉴를 클릭하면 됩니다. 실제 연말정산이 이뤄지기 전 이 서비스를 통해 예상 세액을 점검한 뒤 '13월의 월급'를 더 받을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도 좋은데요. 공제한도는 신용카드, 체크카드, 현금영수증을 포함해 최대 300만 원까지입니다. 특히 신용·체크카드를 잘 활용하면 공제 혜택을 높일 수 있는데요. 일을 하는 사람들의 연간 카드사용액이 연봉의 25%를 초과하면 그 초과분 일정비율을 곱한 금액 한도 내에서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모든 카드결제금액이 소득공제 대상은 아닙니다. 카드결제금액 중 ▲신차 구입비 ▲공과금 ▲아파트 관리비 ▲보험료 ▲도료통행료 ▲상품권 구입비 ▲현금서비스 등은 소득공제 적용대상이 되지 않으니 꼼꼼히 확인해야 하죠. 그렇다면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중 소득공제율이 더 높은 카드는 무엇일까요. 바로 체크카드인데요. 체크카드의 소득공제율은 30%입니다. 만약 현재까지 사용한 신용카드 금액이 연소득의
[IE 사회] 전국 초·중·고등학교는 물론 수도권 및 지방자치단체 곳곳의 요양·복지시설과 요양병원, 일반 병원 등 전국 각지에서 접촉자를 연결고리 삼아 발생하는 집단감염을 비롯해 신종 변이 등의 변수 탓에 갈피를 잡기 어려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이틀째 7만 명대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7일 자정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7만4714명 증가해 총 누적 확진자 수가 2748만3568명이라고 알렸다. 이 중 7만4654명은 국내 발생, 60명은 해외 유입으로 잠정 확인됐다. 이날 국내 추가 확진자 발생 지역은 ▲서울 1만3747명 ▲부산 3962명 ▲대구 3312명 ▲인천 4360명 ▲광주 2551명 ▲대전 2240명 ▲울산 1446명 ▲세종 648명 ▲경기 2만1330명 ▲강원 2183명 ▲충북 2538명 ▲충남 3119명 ▲전북 2517명 ▲전남 2249명 ▲경북 3653명 ▲경남 4164명 ▲제주 672명이다. 이 가운데 수도권은 3만9437명을 기록했다. 사망자는 54명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3만847명, 전체 치명률은 전일과 동일한 0.11%다. 신규 입원자는 212명, 위중·중증 환자는 441명이다. 6일
오늘의 '깜'빡할 뻔한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대설 24절기 중 스물한 번째에 해당하는 절기인 대설이 오늘. 소설과 동지 사이 위치하며 눈이 가장 많이 내린다는 뜻으로 명명. 특히 24절기 중 대설이 있는 음력 11월은 동지와 함께 한겨울을 알리는 절기로 농부들에게는 일 년을 마무리하면서 새해맞이 준비를 하는 농한기. 2. 아현동 도시가스 폭발사고 1994년 12월7일 오후 2시50분께 서울특별시 마포구 아현1동 도로공원 한국가스공사 아현밸브스테이션 지하실(現 애오개역 부근)에서 폭발 사고 발생. 계량기 점검 중 전동밸브 틈새로 다량 방출된 가스가 환기통 주변 모닥불 불씨에 점화돼 폭발하며 사망자 12명, 부상자 101명이 나오고 건물 145동, 동산 431건, 영업손실 47점, 차량손실 92대 등의 피해 유발. 3. 삼성1호-허베이 스피릿 호 원유 유출 사고 2007년 오늘, 충청남도 태안군 앞바다에서 홍콩 선적의 유조선 '허베이 스피릿 호'와 삼성중공업 소속 '삼성 1호'가 충돌해 유조선 탱크에 있던 총 1만2547㎘ 원유가 태안 인근 해역으로 유출되는 일명 태안 기름 유출 사고 발생. 원유 유출로 바다 용존 산소량이 줄어들면서 인
[IE 금융] 카드론 잔액이 한달 만에 약 6000억 원 증가하면서 역대 최고치를 또다시 경신했다. 카드론은 중·저신용 서민의 급전 창구로 꼽힌다. 21일 여신금융협회(여신협회)에 따르면 롯데·BC·삼성·신한·우리·하나·현대·KB국민·NH농협카드 등 9개 카드사의 지난달 말 기준 카드론 잔액은 41조8310억 원으로 전월 말 41조2266억 원보다 6044억 원 늘었다. 이달 카드론 증가액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지 한 달 만에 또 한 번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카드론 잔액은 올해 1월 전월 대비 4507억 원 증가한 데 이어 ▲2월 2000억 원 ▲3월 78억 원 ▲4월 4823억 원 ▲5월 5542억 원 ▲6월 1000억 원 ▲7월 6206억 원 등 계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여기 더해 카드론 연체 리스크도 문제다. 카드론을 갚지 못해 타 카드사에 다시 대출을 받는 대환대출을 하는 사람들이 발생한 것. 같은 기간 카드사 9곳의 대환대출 잔액은 1조9166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4.9% 뛰었다. 이러다 보니 카드사들은 대손충당 부담에 한숨을 쉬고 있다. 올 상반기 카드사들이 대출을 내준 뒤 돌려받지 못해 손실 처리한 금액만 2조 원을 넘겼다. 이에 금융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 놓치고 지나칠 뻔한 이슈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남북 이산가족 상봉 1985년 오늘, 서울과 평양에서 분단 이후 처음 남북 이산가족 상봉. 1971년 8월12일, 대한적십자사가 한반도 분단 탓에 남과 북으로 나뉜 이산가족들의 실태 확인 후 서로 소식을 전하거나 상봉 목적의 이산가족찾기 운동을 계기 삼아 시작. 양측 적십자사 간 합의에 따라 서울과 평양에서 최초 이산가족 고향방문단과 예술공연 교환 행사가 전개됐으며 가장 최근 행사는 제21차 이산가족 상봉으로 2018년 8월20일부터 26일까지 실시. 2. 지존파 전원 검거 두목 김기환을 위시해 일당 7명이 지존파라는 조직을 꾸려 1993년 7월부터 5명 연쇄 살인 후 1994년 오늘 전원 체포. 김 씨 집 지하실 아지트에 창살 감옥과 사체를 은닉하기 위한 사체 소각시설을 갖췄던 이들은 성폭행, 살해, 식인 등 엽기 연쇄 살인행각 자행. 범행 목적은 빈부격차와 부자에 대한 증오였으나 실제 피해자는 서민들. 한국 경찰의 무능이 드러난 사건 중 하나로 1995년 11월2일 김 씨 외 5명 사형 집행. 이후 막가파, 영웅파 등 모방 범죄집단 대거
[IE 산업] 삼성전자가 인도 가전 공장에서 발생한 노동자 파업을 중단시켜 달라고 현지 법원에 요구했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20일 인도 타임스오브인디아와 같은 인도 매체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인도 타밀나두주 지방법원에 인도 공장 노동자들이 공장 안팎에서 선동, 구호, 연설 등을 진행해 공장 운영에 문제를 일으켰다며 이를 중단시켜 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현지 법원에 제출했다. 삼성전자 측은 파업 활동이 확대되면 공장의 원활한 운영과 다른 직원의 안전을 위협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19일 열린 공판에서도 삼성전자는 파업 노동자들이 일할 의사가 있는 근로자 출근을 막았다며 분쟁을 해결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파업 노동자 측은 삼성전자 경영진이 노동자 요구를 들어주지 않아 이런 일을 벌였다며 조속한 문제 해결을 요구하고 있다. 앞서 인도 타밀나두주 첸나이 인근 삼성전자 스리페룸부두르 가전 공장에서 일하는 현지인 노동자는 지난 9일부터 ▲노동조합(노조) 인정 ▲근로 시간 개선 ▲임금 인상 등을 요구하며 파업에 나섰다. 이들은 공장 인근에 천막을 치고 시위하는 방식으로 파업을 진행 중이다. 삼성전자 인도 법인은 "노동자들이 쉬지 않
[IE 산업] 신세계그룹이 2025년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 20일 신세계에 따르면 이번 채용에 나서는 신세계그룹 계열사는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스타벅스(SCK컴퍼니) ▲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프라퍼티 ▲신세계DF ▲신세계사이먼 ▲신세계건설 ▲신세계I&C ▲신세계센트럴시티 ▲신세계라이브쇼핑 등 총 11개 사다. 서류 접수 기간은 이날부터 다음 달 4일 오후 6시까지다. 결과는 10월 말에 발표되며 이후 면접 전형이 이어질 예정이다. 또 면접 합격자들 대상으로 내년 1월부터 각 사 인턴십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뽑는다. 한편, 신세계그룹은 이번 신입사원 공개 채용 안내를 돕기 위해 각 사 온·오프라인 채용홍보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플러스 생활정보 신세계그룹은 매년 9∼10월 대졸 신입 공채에서 세 자릿수 인력을 채용. 다만 올해는 이마트 희망퇴직과 신규 출점 계획과 같은 경영 환경을 반영해 지난해 수준 또는 지난해보다 소폭 줄어들 것으로 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