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산업] 삼성전자가 '갤럭시 S23' 시리즈를 비롯해 지난해 출시한 주요 모델을 대상으로 '갤럭시 AI' 기능 업데이트를 시작했다. 29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전날인 28일부터 ▲갤럭시 S23 시리즈(S23·S23+·S23 울트라) ▲갤럭시 S23 FE ▲갤럭시 Z 플립5·Z 폴드5 ▲갤럭시 탭 S9 시리즈(S9·S9+·S9 울트라) 등 총 9개 모델 대상으로 '갤럭시 AI'를 지원하는 One UI 6.1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이뤄진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사용자들은 ▲실시간 통역(Live Translate) ▲채팅 어시스트(Chat Assist) ▲서클 투 서치(Circle to Search) ▲노트 어시스트(Note Assist) ▲생성형 편집(Generative Edit) 등의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13개 언어를 지원하는 실시간 통역과 메시지 번역부터 톤 변경까지 제공하는 채팅 어시스트(Chat Assist)를 통해 사용자들은 언어의 장벽을 넘어 보다 자유로운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다. 또 여러 애플리케이션(앱)을 오갈 필요 없이 어느 화면에서나 간단히 동그라미를 그리면 검색 결과가 제공되는 서클 투 서치, 복잡한 글을 간략하고 쉽게 정리해주는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할 뻔한 일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플라스틱 재생원료 사용 표시제도 시행 환경부는 작년 개정된 자원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폐플라스틱 재생원료 사용 표시제도를 오늘부터 시행. 국내 발생 폐플라스틱으로 만든 재생원료를 일정비율 이상 사용한 제품·용기의 제조자가 사용비율을 제품에 표시하는 것이며 식품용 페트병 및 기타 제품·용기는 최소 10%, 전기전자 제품은 최소 20%인 경우 적용. 기업은 분리배출 표시 옆에 '폐플라스틱 재생원료 10%, 환경부' 등이 적시된 표시 부착 가능. 2. 의주 학살 사건 3·1 운동 당시인 1919년 3월29일 일본 군인이 의주군 고령삭면 영산시장에서 독립만세를 외치던 군중을 습격해 6명을 살해한 사건 발생. 목숨을 잃은 이들을 헌병 주재소에 옮긴 희생자 친척들이 독립 전까지 매장하지 않겠다고 항의하면서 다시 상황이 악화해 수많은 인명 사상. 3. 연수구 초등학생 유괴 살인사건 2017년 오늘, 인천광역시 연수구 동춘동에서 고등학교를 자퇴한 학교 밖 청소년인 당시 17세 김 모 양이 당시 초등학교 2학년(2009년생) 어린이를 납치, 살인한 후 유기
[IE 산업] 약 3년에 걸친 경영권 분쟁이 종료되면서 사모펀드 운용사 한앤컴퍼니(한앤코)가 본격적으로 남양유업을 경영에 나선다. 이로써 남양유업의 60년 '오너 경영'도 막을 내렸다. 29일 남양유업은 서울 강남구 본사 사옥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해 한앤코 윤여을 회장을 기타비상무이사로 신규 선임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오너 일가인 남양유업 홍원식 회장을 포함한 기존 이사진은 자리에 물러났다. 이에 따라 홍 회장의 임기가 이달 26일로 종료됐다 . 한앤코는 지난 1월4일 홍 회장을 상대로 제기한 주식양도소송 상고심에서 최종 승소했다. 홍 회장의 52.63%의 지분도 한앤코로 넘어갔다. ◇코로나 억제 '불가리스' 논란에 경영권 분쟁까지 남양유업과 한앤코의 경영권 분쟁은 지난 2021년 4월 불가리스 허위 광고 논란을 계기로 일어났다. 당시 남양유업이 발효유 제품 불가리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억제 효과가 있다고 광고해 파장을 일으킨 것. 이 논란 탓에 결국 창업주 장남인 홍 회장은 다음 해 5월 회장직을 사퇴하면서 자신과 가족이 보유한 지분을 한앤코에 넘기겠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같은 해 9월 갑자기 계약 해지를 통보하며 한앤컴퍼니와 법
[IE 금융] 은행권이 대규모 손실 사태를 일으킨 홍콩 항셍중국기업지수(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자율배상에 나서고 있다. 가장 먼저 우리은행에 이어 하나은행, NH농협은행, SC제일은행도 이사회에서 자율배상을 결의했으며 신한은행, KB국민은행도 이에 합류했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이날 이사회를 통해 홍콩H지수 ELS 손실과 관련해 금융감독원(금감원)의 분쟁조정기준안에 따른 자율조정안을 결의하고 투자자에 대한 자율 배상을 진행한다. 여기 더해 '자율조정협의회'를 설치해 기존 고객보호 전담 부서와 함께 신속한 투자자 배상 처리를 지원한다. 이 협의회에는 금융업 및 투자 상품 관련 법령과 소비자보호 분야에 학식과 경험을 갖춘 외부 전문가들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신한은행도 이날 이사회를 개최해 금융감독원의 홍콩 H지수 ELS 손실 관련 분쟁조정기준안을 수용, 투자자들에 대한 자율배상을 결정했다. 신한은행은 금감원 기준안에 따라 기본 배상비율을 정한 뒤 사실관계 확인을 거쳐 투자자별 고려 요소를 반영해 최종 배상비율을 도출할 예정이다. 또 외부 전문가가 포함된 자율조정협의회를 설치해 공정하고 합리적인 기준과 절차에 따라 배상절차를 신속하게 진행
[IE 금융] 은행권이 대규모 손실 사태를 일으킨 홍콩 항셍중국기업지수(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자율배상에 나서고 있다. 가장 먼저 우리은행에 이어 하나은행, NH농협은행, SC제일은행도 이사회에서 자율배상을 결의했으며 신한은행도 이에 합류했다. 최대 판매사인 KB국민은행도 자율배상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이날 이사회를 개최해 금융감독원(금감원)의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손실 관련 분쟁조정기준안을 수용, 투자자들에 대한 자율배상을 결정했다. 신한은행은 금감원 기준안에 따라 기본 배상비율을 정한 뒤 사실관계 확인을 거쳐 투자자별 고려 요소를 반영해 최종 배상비율을 도출할 예정이다. 또 외부 전문가가 포함된 자율조정협의회를 설치해 공정하고 합리적인 기준과 절차에 따라 배상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할 계획이다. 이어 다음 달부터 배상 내용, 절차와 같은 안내를 시작하고 배상비율 협의가 완료된 고객부터 배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NH농협은행은 전날 오후 개최된 임시 이사회에서 금감원의 홍콩 H지수 ELS 분쟁조정 기준안을 토대로 손실 고객에 대한 자율조정 추진을 결의했다. 이 은행도 외부 전문가를 포함한 자율조정협의회를
[IE 금융] 토스뱅크 이은미 대표가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공식 선임됐다. 임기는 2년으로 오는 2026년 3월31일까지다. 28일 토스뱅크에 따르면 이날 토스뱅크는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개최해 이은미 대표이사 선임의 건을 승인했다. 앞서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는 토스뱅크 성장과 혁신, 안정감을 줄 수 있는 후보군을 발굴 및 검증한 뒤 지난달 이은미 후보를 차기 대표 후보로 단수 추천했다. 이 대표는 이날 선임 직후 토스뱅크 임직원들과 타운홀 미팅을 통해 향후 비전을 공유했다. 그는 "토스뱅크의 혁신 DNA를 이어가며 고객들에게 새로운 은행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자 한다"며 "혁신 상품과 서비스를 통해 이를 증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2024년을 첫 연간 흑자 달성의 원년으로 만들고 동시에 1000만 고객 은행으로서 고객 신뢰를 제고하기 위해 재무적 안전성과 리스크 관리 역량을 강화해 성장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대표는 DGB대구은행 최고재무책임자(CFO)이자 경영기획그룹장을 역임한 바 있다. 또 지난해 DGB금융지주와 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을 주도하는 태스크포스팀(TFT) 공동 의장 임무를 수행했다. 여기
[IE 금융] 겨울을 지나 변혁과도 같은 봄을 맞이하는 보험업계가 인공지능(AI) 춘풍을 일으키고자 고객 편의성 제고와 업무 효율화에 나서며 투자자들의 마음을 흔들고 있다. 현재 국내 여러 보험사들이 기존 서비스에 AI를 활용한 다채로운 서비스를 제공 중인 가운데 미래에셋생명은 ETF 변액펀드를 내세웠다. AI 기술을 접목한 ETF 변액펀드를 변액보험 포트폴리오에 탑재한 것으로 미래에셋자산운용 AI본부의 AI 모델과 미래에셋생명의 자산배분 노하우를 합쳤다. 미래에셋생명의 변액펀드 가운데 ETF AI MVP(적극)과 ETF AI MVP(중립) 펀드는 시장 국면을 판단한 AI 신호와 로직을 위시해 전 세계 주식 및 채권은 물론 대안자산에 투자하는 포트폴리오를 수립한다. 단순 아웃소싱이 아니라 지속적인 논의와 연구로 진화하는 AI 전략이 특장점인 상품이다. 미래에셋생명 변액운용본부에 따르면 이 전략을 바탕으로 한 변액펀드들의 투자 수익률은 안정적이다. ETF AI MVP(적극)은 주식의 최소 편입 비중이 60% 이상으로 설정돼 ETF AI MVP(중립)보다 적극적인 수익을 노린다. 지난 2월14일 기준, 미래에셋생명 변액펀드 ETF AI MVP(적극)은 연간수익률
[IE 금융] 금융당국이 청년도약계좌를 장기간 유지한 청년에게 신용평점 가점을 주기로 했다. 28일 금융위원회(금융위)는 이날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신용정보 제도개선' 회의를 개최했다. 청년도약계좌는 청년 가입자가 매달 70만 원 한도에서 자유롭게 돈을 넣으면 정부가 매달 최대 2만4000원을 붙여주는 금융상품이다. 금융위는 이번 제도 개선으로 신용평점이 높아지면 청년의 금융 접근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평가했다. 여기 더해 금융위는 소비자가 보이스피싱을 우려해 거래 중인 금융사에 금융거래 차단을 요청하면 모든 금융사의 여신거래를 막을 수 있도록 제도를 개편할 예정이다. 지금까지는 거래 금융사에 금융거래 차단을 요청하더라도 다른 금융사가 이를 확인할 수 없었다. 또 폐업 이력이 있는 창업자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에서 운영하는 성실경영 심층 평가를 통과하면 회생·파산과 같은 부정적 신용정보가 금융사 간에 공유되지 않게끔 제도를 바꿀 예정이다. 재창업을 하고 싶어도 신용정보가 공유돼 금융거래가 어려운 점을 고려한 것. 금융위 김소영 부위원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 사회적·경제적으로 더욱 취약할 수 있는 재창업자, 청년, 고령자 등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의미가
[IE 산업] KT&G 사장 선임을 두고 최대주주인 IBK기업은행과 행동주의 펀드, 글로벌 의결권 자문사와 벌인 대결은 KT&G 완승으로 막을 내렸다. 다만 IBK기업은행의 주주제안 후보인 성균관대 손동환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KT&G 사외이사로 선임됐다. 28일 KT&G에 따르면 이날 오전 대전 대덕구 본사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주총)를 통해 방경만 대표이사 사장 후보 사내이사 선임안이 통과됐다. ◇'최대주주' 기업은행 "방경만 반대·임민규 사외이사 추천" 기업은행은 지난 12일 '의결권 대리행사 권유' 공시를 통해 "기업은행이 주주 제안한 손동환 후보자의 사외이사 선임 건에 대해서 찬성, 이사회가 제안한 방경만 대표이사 사장 선임·임민규 사외이사 선임은 모두 반대해 줄 것을 요청한다"고 알렸다. 이어 "KT&G와 같은 소유분산 기업은 이사회 역할과 견제 기능이 매우 중요하고 이를 위해 이사회의 독립성 확보 및 주주들의 의견을 대변할 이사회 구성이 필요하다"며 "현 사외이사 6인은 모두 회사가 추천한 사외이사로 주주 추천 사외이사는 전무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방 수석부사장 선임 후 영업이익이 20% 이상
[IE 산업]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공식 파트너(Worldwide Partner)인 삼성전자가 2024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월드서프리그(World Surf League, WSL), 스트리트 리그 스케이트보딩(Street League Skateboarding, SLS), 프로 브레이킹 투어(Pro Breaking Tour, PBT)와 손을 잡았다. 28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회사는 2024 파리 올림픽·패럴림픽 캠페인 메시지인 'Open always wins(열린 마음은 언제나 승리한다)'를 적극 알리고자 최근 올림픽 종목으로 선정된 서핑·스케이트보드·브레이킹의 대표 글로벌 리그와 협력하게 됐다. 삼성전자는 주요 국제 대회와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것 외에도 각 종목의 전설적인 선수 및 '팀 삼성 갤럭시' 선수들이 함께 각 스포츠 정신과 커뮤니티의 발전 과정을 진정성 있게 조명하며 팬들과의 접점 확대에 기여할 예정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개방성(Openness)'과 '포용성(Inclusivity)'을 중시하는 브랜드 가치를 반영해 열린 마음으로 모두가 협력해 도전한다면 무한한 가능성을 열 수 있다는 의미의 'Open always wins'를 이번 2024
[IE 금융] 앞으로 국내선 비행기에 탈 때 신분증과 탑승권 없이 KB스타뱅킹 '국민지갑'만으로 탑승 수속을 할 수 있게 됐다. 28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이 은행은 한국공항공사와 협업해 전국 14개 공항에서 국내선 탑승 시 신분증과 탑승권 정보를 한 번에 보여주는 '스마트항공권' 서비스를 시작한다. 스마트항공권은 주민등록증 모바일확인 서비스와 항공사 애플리케이션(앱)의 탑승권 정보를 결합해 QR코드를 생성하는 서비스다. KB스타뱅킹 앱의 국민지갑에서 이용 가능하다. 기존에는 고객이 비행기 탑승 시까지 신분증과 탑승권을 보여줘야 했지만, 스마트항공권 서비스 이용할 경우 QR코드를 제시해 탑승할 수 있다. 면세점 이용 시에도 스마트항공권으로 신분 확인이 가능하다. 해당 서비스는 ▲대한항공 ▲아시아나 ▲진에어 ▲제주항공 ▲티웨이 ▲이스타항공 ▲에어서울 ▲하이에어 등 총 8개 항공사에서 이용할 수 있다. 한편, 한국공항공사는 이번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오는 6월까지 김포공항 내 스마트항공권 전용 게이트(국내선 3층 출발장)를 운영한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할 뻔한 일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서울 시내버스 파업 오늘 새벽 4시부터 서울특별시 시내버스 기사들이 소속된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서울시버스노동조합이 파업 시작. 일부 마을버스를 제외하고 전체 차량 수 97.6% 정도인 7210대 차량이 운행 중단. 지하철은 증차 및 막차 1시간 연장운행, 자치구별로 무료 전세버스 투입 중. 전날 오후 3시부터 11시간 넘게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서 조정 회의를 열었으나 임금인상률 이견으로 협상 결렬. 2. 제22대 총선, 공식 선거운동 시작 4·10 총선의 공식 선거운동을 오늘 0시부터 13일간 진행. 공식 선거운동은 투표 전날인 4월 9일 밤 12시까지로 후보자들은 인쇄물·시설물 및 언론매체·정보통신망 등 이용, 공개장소 연설·대담 등의 선거 운동 가능. 인터넷·전자우편·문자메시지·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이용한 선거운동은 선거일에도 가능. 다만 기표소 내 투표지 촬영 및 SNS에 투표지 게시 등은 금지. 또 후보자 비방이나 허위사실이 적시된 글의 SNS 공유도 금지. 3. 청년, 신혼·신생아 매입임대주택 공급 국토교통부는 오늘부터 전국 16개 시·도에서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 놓치고 지나칠 뻔한 이슈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독감 예방접종 시작 오늘부터 내년 4월30일까지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시작. 6개월~13세(2011년 1월1일~2024년 8월31일 출생자)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1959년 12월31일 이전 출생자) 어르신은 무료. 맞은 적이 없거나 1회만 맞은 6개월 이상 9세 미만 어린이 등이 2회 접종 대상으로 오늘부터 접종. 1회 접종 대상 어린이와 임신부는 10월2일부터 접종 가능. 65세 이상은 10월11일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과 동일한 날에 연령대별 순차적 접종. 이번 접종은 4가 백신을 활용하며 전자예진표가 도입돼 병원 방문 전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사전 작성 가능. 2. 운요호 사건 1875년 9월20일(음력 8월21일), 일본 해군선 운요호가 해안 탐사를 빙자해 민간인 학살과 약탈, 방화 등 악행을 저지르며 강화도와 영종도 습격. 임진왜란 이후 조선을 재침공해 조공을 받자는 정한론이 고개를 들던 시기에 메이지 유신으로 사농공상 신분제가 철폐돼 특권을 잃게 된 사무라이들이 전쟁을 염원한 결과. 이 사건은 이듬해인 1876년 조
[IE 사회] 장기간 이어지는 무더위 영향에 에어컨 가동이 늘면서 추석 연휴 전력 수요가 전년보다 약 30%가량 증가했다. 20일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6~18일 최대 전력수요는 평균 70.3GW(기가와트)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추석 기간인 9월28~30일 기록한 54.4GW보다 29.2% 높다. 추석 연휴가 끝난 직후인 19일에도 전력 수요는 평년보다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이날 오후 5시 기준으로 전력 수요는 88.2GW였다. 그러나 이번 주말에는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면서 무더위가 차츰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다만 전력거래소는 무더위가 해소되더라도 다음 달 중순까지는 전력 수요가 여전히 높을 것으로 예측했다. 전력거래소 측은 "10월 중순까지 평년보다 기온이 높을 확률이 크기 때문에 냉방 수요로 인해 전력 수요가 예년 대비 다소 높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9월 중순이 지나도록 폭염과 열대야가 지속. 지난 18일 전국 기준 폭염은 5.5일(서울 6일), 열대야는 3.7일(서울 8일) 동안 이어짐.
[IE 문화] 한화생명이 도심 속 학교에 '한화생명 생태정원'을 조성, 친환경 사회공헌활동에 나섰다. 20일 한화생명에 따르면 이달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중학교에서 한화생명 임직원 봉사단과 학생들이 생태정원 가꾸기 활동을 진행했다. 이 사업은 도심 속 학교에 녹지를 조성해 우리나라 자생식물의 서식지를 만들고 생물 다양성을 보전하겠다는 취지로 이뤄졌다. 이 생태정원에는 미선나무, 두메부추와 같은 멸종위기식물 6종, 섬초롱꽃, 좀비비추 등 국내에서만 자라는 특산식물 8종을 포함한 25종의 식물 1368본을 심었다. 그 결과 300㎡에 달하는 녹지의 탄소흡수량은 연간 540kg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생태정원은 학생을 위한 체험학습 공간으로도 활용됐다. 여의도중학교에서 24학급, 548명의 학생들이 총 3288시간의 생태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하며 생물다양성 보전 의식을 높였다. 앞으로도 한화생명은 여의도중학교와 함께 아이들 손으로 직접 생태정원을 가꾸는 '생태정원 가드너스'도 운영할 예정이다. 또 씨앗심기, 식물도감 만들기와 같은 여러 프로그램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이슈에디코 김지윤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인간 활동에 의한
[IE 산업] 오뚜기가 당 함량을 30% 내리고 천연감미료를 사용해 더 가볍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가벼운 황도·백도'를 출시했다. 20일 오뚜기에 따르면 폭염에 과일 가격 인상이 지속하자 복숭아 통조림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오뚜기는 복숭아 본연의 맛을 원하는 소비자 니즈와 헬시플레저 열풍을 고려해 가볍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복숭아 통조림 신제품을 내놨다. 신제품 가벼운 황도·백도는 설탕을 30% 줄여 복숭아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으며 인공감미료를 사용하지 않고 천연감미료만 활용했다. 특히 가벼운 백도는 국내 최초로 당을 저감해 선보인 백도 통조림이다. 또 취식 간편성을 위해 소용량 제품으로 출시됐다. 1인분 용량인 280g로 부담없이 즐길 수 있으며 한 입 크기의 슬라이스 형태로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 아울러 냉장 보관하면 국물까지 시원하게 즐길 수 있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황도나 백도 통조림 국물 성분들은 물과 설탕 시럽, 비타민이 들어가기 때문에 설탕 대신 화채나 각종 소스를 만드는 데 활용하기 용이. 다만 내용물 자체도 당 함량이 높은데 국물까지 먹게 되면 당분을 필요 이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