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할 뻔한 일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사육허가제 시행 오늘부터 맹견사육허가제, 반려동물 행동지도사 국가자격제, 동물복지축산 인증 등이 주된 내용인 동물보호법 개정안 시행에 따라 현재 맹견을 기르는 사람은 시·도지사의 사육허가 필요. 동물등록, 맹견 책임보험 가입, 중성화 수술 등 조건을 갖춰 올 10월26일까지 허가를 받아야 하나 8개월 미만 어린 개는 수의사 진단서에 근거해 수술 연기 가능. 또 사육허가가 났어도 승강기 등 공용공간에서 목줄의 목덜미 부분을 잡는 등 안전관리 준수사항도 강화. 2. 남북정상회담 개최 2018년 오늘,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남북정상회담으로 대면. 헌정사 세 번째이자 처음 남한에서 열린 남북정상회담으로 10년 6개월 만에 개최. 이때 공동으로 1953년 휴전협정 체결 후 65년이 되는 해의 종전 선언 합의이자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목표 확인이 핵심인 선언문 채택. 3. 이승만 전 대통령 직무 정지 1960년 오늘, 이승만 전 대통령이 국회에 대통령직 사임서 제출. 이 시간 부로 이승만의 대통령 직무 정지에 따라 대통령 권
[IE 금융] 우리은행이 기업구조개선작업(워크아웃)을 신청한 태영건설 모회사 티와이홀딩스 채무 유예와 관련한 안건 조정을 신청했다. 이에 주채권은행인 KDB산업은행이 안건 조정 신청에 대해 조정에 나서는 것과 같은 향후 행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최근 태영건설 워크아웃 채권단 협의기구인 금융채권자조정위원회에 '티와이홀딩스 연대 채무 청구를 3년 유예한다'는 안건을 기업개선계획에서 제외해 달라고 요구했다. 현재 우리은행은 티와이홀딩스 연대 채무 360억 원을 갖고 있다. 티와이홀딩스와 태영건설이 별개 회사인 만큼 티와이홀딩스의 연대 채무 청구를 3년을 유예해 채권자에게 부담을 주는 게 불합리하다는 입장이다. 이와 달리 금융당국과 산업은행은 티와이홀딩스 차입금 상환을 위해서는 태영건설 정상화가 진행돼야 하므로 티와이홀딩스의 연대 채무까지 유예를 해야 한다고 판단하고 있다. 에코비트 매각과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 처리와 같은 계획이 예상처럼 잘 진행되면 정상적으로 채권 회수가 가능해지기에 태영건설 정상화가 우선돼야 한다는 것. 앞서 금융당국은 티와이홀딩스 보증채무를 유예하는 금융채권자들에게 비조치의견서를 발급한 바 있다.
[IE 금융] 우리나라 보험사들이 계속 늘어나는 반려인구를 위해 펫보험 시장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에 따르면 2020년 말 기준 국내 반려동물 양육 인구는 1500만 명에 돌파했지만, 펫보험 가입률이 저조해 성장성이 크기 때문. 지난 2022년 농림축산식품부 국민의식조사에 따르면 반려동물 개체수가 799만 마리로 추정되는데, 펫보험 가입률은 지난 2020년 0.4%, 2021년 0.7%, 2022년 0.9% 수준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해상은 이달 반려동물 동물병원 의료비 보장, 배상책임, 반려동물 사망 시 위로금을 주는 '굿앤굿우리펫보험'의 상품 개정에 나선다. 개정을 통해 보장 대상을 반려묘까지 확대하고' 반려견의료비확장담보'를 신설해 업계 최초 '특정처치(이물제거)'와 '특정약물치료'를 보장한다. 특히 내시경을 이용해 이물제거를 하는 경우 '특정처치(이물제거)'를 통해 기본 의료비에서 보장하는 30만 원 한도 외에 200만 원 한도로 추가 보장한다. 여기 더해 반려동물 평균 수명을 고려한 7·10년 만기를 추가해 업계 최대 보장기간을 시현했다. 기존 펫보험은 3·5년 만기로 갱신 주기가 반려동물 수명에 비해 짧아
[IE 산업]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협의회)가 식품업체들에 가격 인상을 자제해달라고 촉구했다. 26일 협의회는 성명을 통해 "이상 기후에 따른 원재료 가격 상승과 중동 사태 여파로 식품사들이 가격 인상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최근 초콜릿의 원재료인 코코아 가격이 상승한 것은 맞지만 이를 바로 소비자 가격에 반영하는 것은 시기상조"라며 "그 근거로 2017년에는 코코아 가격이 전년 대비 70%까지 하락했지만, 코코아를 원재료로 한 제품의 가격 인하는 거의 없었다"고 지적했다. 또 "식품사들이 원재료와 환율이 하락하던 기간에는 소비자 가격 인하 없이 이익을 누렸음에도 가격 상승 요인이 생길 때마다 곧바로 인상을 결정하는 것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며 "비용 부담을 소비자에게 전가하면 소비침체로 이어져 악순환될 수 있다"고 제언했다. 아울러 "장기적 관점에서 가격 결정에 신중한 자세를 보여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앞서 롯데웰푸드가 가나초콜릿과 빼빼로를 포함한 17개 제품 가격을 다음 달부터 올리기로 했다가 정부의 자제 요청으로 인상 시기를 오는 6월로 미룬 바 있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IE 금융] 올해 1분기 외국환은행의 일평균 외환거래 규모가 전 분기보다 약 10% 상승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26일 한국은행(한은)이 발표한 '2024년 1·4분기 중 외국환은행의 외환거래 동향'에 따르면 올 1분기 외국환은행의 하루 평균 외환거래(현물환·외환파생상품 거래) 규모는 690억4000만 달러로 전년 633억1000만 달러보다 9.6%(60억8000만 달러) 증가했다. 이는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지난 2008년 이후 최대치다. 이와 관련해 한은 관계자는 "계절적 요인에 더해 거주자 해외증권투자 및 외국인 국내 증권 투자 확대, 환율 상승에 따른 환위험 헤지 수요 등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국내 투자자의 외화증권 결제액은 전 분기 914억 달러에서 올해 1분기 1283억 달러, 외국인 국내증권투자 매수 및 매도액은 182조 원에서 216조 원으로 늘어났다. 이 기간 상품별로는 현물환 거래규모가 261억2000만 달러로 7.9%(19억2000만 달러) 증가했으며 외환파생상품 거래규모는 432억8000만 달러로 10.7%(41억7000만 달러) 많아졌다. 선물환거래의 경우 132억6000만 달러인데, 차액결제외선물환(NDF)을 중심
[IE 산업] 맥도날드가 햄버거 가격을 올린다. 다만 인기 메뉴인 빅맥은 가격 인상 대상에서 제외됐다. 26일 맥도날드에 따르면 다음 달 2일부터 16개 품목의 가격이 올라간다. 메뉴별 가격은 최소 100원에서 최대 400원 인상되며 전체 평균 인상률은 약 2.8%다. 버거 단품 메뉴 중 햄버거·치즈버거·더블 치즈버거·트리플 치즈버거는 각각 100원, 불고기 버거는 300원, 에그 불고기 버거는 400원 뛴다. 이런 가운데 인기 메뉴인 빅맥,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의 단품 가격은 유지된다. 어린이 메뉴 '해피밀'과 '맥카페' 커피 메뉴도 기존 가격과 같다. '맥런치'와 '해피스낵' 등 할인 플랫폼 역시 기존대로 운영된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맥도날드는 작년 11월 버거 4종, 맥모닝 메뉴 1종, 사이드 및 디저트 7종, 음료 1종 등 13개 메뉴에 대해 평균 3.7%의 가격을 올림.
[IE 산업] 롯데칠성음료의 대표 소주 '처음처럼'이 배우 김지원, 구교환과 함께 새로워진 동영상 광고와 리뉴얼한 제품을 선보인다. 26일 롯데칠성음료에 따르면 이 회사는 최근 인기리 방영 중인 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 홍해인 역으로 열연 중인 배우 김지원과 넷플릭스 시리즈 '기생수 : 더 그레이'에서 설강우 역으로 등장한 배우 구교환을 처음처럼의 모델로 선정, 새로운 동영상 광고 2편을 내놨다. '언제나 당신 곁의 처음처럼으로부터'라는 콘셉트로 기획된 동영상 광고는 처음처럼과 함께 했던 다양한 술자리의 모습 속에서 처음처럼이 등장 인물에게 느꼈던 다양한 감정과 추억에 대한 나레이션으로 구성됐다. 광고에서는 각각의 모델이 영상 속 주인공을 연기함과 동시에 '처음처럼' 입장에서 나레이션을 펼치며 '마치 애인에 대한 회상 같은 느낌의 말들이 사실은 처음처럼이 소비자에게 전달하는 이야기였다'는 반전을 보여준다. 또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한 처음처럼의 과거 라벨 디자인을 다양한 에피소드 속에 녹여 노출함과 동시에 새롭게 리뉴얼한 처음처럼 라벨을 공개한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IE 산업] 농심이 25일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 본사에서 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와 K필름과 K라면의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맺었다. 26일 농심에 따르면 전주국제영화제는 지난 2000년 첫 출범해 올해로 25회를 맞이하는 행사로 국내 3대 영화제 중 하나다. 올해 행사는 내달 1~10일까지 전주 영화의거리를 비롯한 전주 일대에서 열릴 예정이다. 농심 측은 "세계인이 짜파구리에 대해 알게되고, 관련 제품의 매출이 늘어나게 된 것은 '기생충'이라는 K필름이 결정적이었다"며 "음식과 문화는 하나며, 농심이 전주국제영화제를 후원하는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협약으로 농심은 우리나라 대표 식품인 라면을 통해 전주국제영화제 활성화와 영화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 농심은 영화제 관람객 및 관계자들에게 영화 '짜파구리' '신라면블랙'과 같은 제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닭다리' 스낵 패키지에 영화제 마크와 응원 문구를 담은 특별제작품을 관람객들에게 선물한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이번 전주국제영화제는 '우리는 늘 선을 넘지(Beyond the Frame'라는 주제 아래 43개국 232편(해외 130편 포함)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할 뻔한 일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서울 어린이보호구역 집중단속, 무기한 연장 서울경찰청은 올 2월 중순부터 이달 26일까지 10주간 각각 주 1회 이상 무작위로 단속한 어린이보호구역 내 음주운전 등 교통법규 위반행위를 무기한 연장할 방침. 경찰은 지난달 4일부터 22일까지 어린이보호구역 내 음주운전 22건, 신호위반 등 교통법규위반 1293건 단속. 이 결과 13세 미만 어린이 교통사고는 전년 대비 같은 기간 4건에서 1건으로 감소. 경찰은 또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 확보 효과를 극대화하고자 서울시와 통학로 환경 개선 예정. 2. 이승만 하야 4·19 혁명부터 계속해 이어진 시위에 1960년 4월26일 오전 이승만 대통령이 대통령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발표. 또 3·15선거가 부정하게 실시됐던 만큼 정·부통령선거 재실시를 지시하며 12년간의 독재정권 붕괴. 3.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사고 현지 시각 1986년 4월26일 1시24분, 소비에트 연방 체제 당시 우크라이나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폭발로 방사능 유출. 전원 공급 상실 상황에서 안전 시스템 해제 후 부하 검사 중 흑연 감속 원자로 자
[IE 금융] 우리금융이 롯데손해보험(롯데손보) 인수전에 뛰어들었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롯데손보 매각 주관사인 JP모건이 이달 23일까지 접수한 인수의향서(LOI) 마감 결과 우리금융이 참여한 것. 여기에 블랙록, 블랙스톤,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 등 글로벌 사모펀드(PEF) 운용사들도 대거 등장했다. 우리금융 측은 "롯데손보 실사를 통해 가격 등이 우리의 기준에 부합하는지 살펴볼 예정"이라며 "검토 결과 적정 가격 이상의 지출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리금융은 지난 2013년 우리아비바생명(現 DGB생명)을 매각한 뒤 5대 금융지주 가운데 유일하게 보험사를 갖고 있지 않다. 한편, 롯데손보 대주주 JKL파트너스는 지난 2019년 롯데손보를 인수한 직후 500여 명의 희망퇴직을 받았고 디지털 전환과 자체 설계사 플랫폼 강화, 상품 포트폴리오 재구성 등의 체질 개선을 단행했다. 그 결과 롯데손보는 지난해 영업이익 3963억 원, 당기순이익 3016억 원이라는 창사 이후 최대 실적을 시현했다. 현재 이 보험사의 매각가는 2조~3조 원대로 거론된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롯데손보는 지난 19
[IE 금융] 최근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소폭 악화한 가운데 손해보험사(손보사)들이 우량 고객을 확보하는 마케팅을 통해 손해율 관리에 나섰다. 2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삼성화재·현대해상·DB손해보험·KB손해보험·메리츠화재 등 대형 5개 사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평균 79.2%로 전년 동기 대비 2.1%포인트(p) 상승했다.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사고 발생 시 지급한 보험금을 전체 자동차보험 가입자로부터 받은 수입보험료로 나눈 값을 의미한다. 업계에서는 자동차보험 손해율의 손익분기점을 80%로 본다. 이처럼 1분기 손해율이 손익분기점에 거의 근접하자, 손보사들은 약 3년간 유지하던 자동차보험 흑자가 다시 적자 전환될 수 있다는 우려를 내비쳤다. 자동차보험료 인하와 함께 봄철 여행객 증가, 장마 침수 피해와 같은 이유로 손해율이 더 악화할 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 이에 손보사들은 사고율이 낮은 우량 고객을 모으기 위해 자동차보험 안전운전 특약을 확대하고 있다. 우선 캐롯손해보험은 고객 운전 습관에 따라 자동차보험료를 최대 20% 추가 할인해주는 '할인이 쌓이는 굿드라이브 특약'을 내놨다. 안전운전 점수 보유 여부와 상관없이 누구나 보험 가입 후 보험료
[IE 금융] 금융감독원(금감원)이 불법 공매도 방지 전산 시스템의 구축 방안을 공개했다. 이는 작년 11월 '전산시스템 마련 태스크포스(TF)'를 구축한 지 5개월 만이다. 25일 금감원은 '개인투자자와 함께하는 열린 토론회(2차)'에서 거래소,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증권금융과 공동으로 불법 공매도 방지 전산시스템 구축 방안을 발표했다. 금감원 이복현 원장은 "불법 공매도가 그간 국내 투자자의 시장 신뢰를 저해하며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한 게 시살"이라며 "이중 검증시스템을 장착한 불법 공매도 중앙 차단 시스템(NSDS)이 정상 작동한다면 불법 공매도를 근절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제언했다. 우선 전산 시스템은 크게 두 가지 축으로 구성된다. 기관투자자의 모든 주문 처리 과정을 전산화한 다음 무차입 공매도 주문 자체를 차단하는 게 첫 번째다. 여기서 걸러지지 않은 무차입 공매도는 중앙 차단 시스템을 통해 상시 자동 적발된다. 공매도는 주식을 다른 데서 빌려와 매도하는 투자 기법인데, 미리 빌리지 않고 하는 '무차입' 공매도를 자동 차단한다는 게 이들의 구상이다. 기관투자자가 자체 마련해야 하는 내부 시스템은 무차입 공매도를 삼중으로 차
[IE 금융] 은행의 변동형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기준금리로 활용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세 달 연속 하락세다. 19일 전국은행연합회가 공시한 지난달 기준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3.36%로 전월 대비 0.06%포인트(p) 하락했다. 올해 들어 계속 하락세였던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지난 6월 0.02%p 상승했다가 3개월 연속으로 다시 떨어졌다. 같은 달 잔액 기준 코픽스는 3.67%로 전월보다 0.02%p 내려갔다. 신 잔액기준 코픽스도 전월 대비 0.01%p 떨어진 3.14%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로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 금리가 인상 또는 인하될 때 이를 반영해 상승 또는 하락한다. 코픽스가 떨어지면 그만큼 은행이 적은 이자를 주고 돈을 확보할 수 있다는 의미며 코픽스가 오르면 그 반대다. 잔액 기준 코픽스와 신 잔액 기준 코픽스는 보통 시장금리 변동이 천천히 반영되지만,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해당 월 중 신규로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로 산출되면서 비교적 시장금리 변동이 빠르게 반영된다. 시중 은행들은 이달 20일부터 신규 주담대 변동금리에 이날 발표된 코픽스 금리를
[IE 산업]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와 한국소비자원(소비자원)이 티몬·위메프(티메프) 사태 대응을 위해 소비자 피해구제·분쟁조정 사업비 4억5000만 원을 증액 편성, 2025년도 정부 예산안에 반영했다. 19일 공정위에 따르면 이번 사업비는 티메프 집단 분쟁조정 결렬 시 소송 지원비 1억 원과 홈페이지 동시 접속 확대를 위한 분쟁조정지원비 3억5000만 원이 포함됐다. 최근 티메프의 판매대금 지연 정산으로 소비자 피해를 구제하기 위해 접수한 집단분쟁조정에 총 2만2005명의 피해자(여행·숙박·항공 분야 9028명, 상품권 1만2977명)가 조정을 신청했다. 소비자원은 여행·숙박·항공 분야 분쟁조정 신청 건은 오는 12월까지 분쟁조정안을 마련할 예정이며 상품권 분야 분쟁조정도 최대한 신속히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소비자원은 "예산이 확정되면 분쟁조정을 위한 전담 인력을 충원하고 전산시스템을 개편해 대규모 분쟁조정의 원활한 수행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 집단분쟁조정 결정을 사업자가 거부하는 경우에는 변호사 선임·수임료 지급과 같은 소송을 지원해 소비자 피해 구제에 나설 예정이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 놓치고 지나칠 뻔한 이슈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폭염 특보 해제 예정 기상청에 따르면 추석 연휴 동안 이어지던 폭염이 오늘 멈출 예정. 태풍에 따른 강수로 21일부터 24일까지 기온 하강이 관측되는 가운데 폭염 특보는 오늘 오후 4시께 전국 대부분 해제. 서울 기준 오늘 최고기온은 33℃지만 21일 23℃로 급하강 전망. 23~26일 북쪽의 차고 건조한 공기가 한반도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이며 동해안은 최고 기온 25℃, 서쪽은 25℃ 이상 전망. 전국 일교차가 10℃ 내외로 커 건강 유의. 2. 뉴질랜드, 세계 최초 여성참정권 부여 1893년 오늘, 뉴질랜드에서 세계 최초로 여성에게 참정권 부여. 프랑스 혁명 당시 니콜라 드 콩도르세와 올랭프 드 구주 등이 여성의 선거권을 주장하면서 시작돼 19세기 후반, 여러 나라에서 여성 선거권 제한적 허용. 우리나라는 1948년 해방 이후 실시된 첫 선거부터 여성에게 선거권 부여. 가장 최근 여성에게 선거권을 준 나라는 2015년 사우디아라비아. /이슈에디코 김지윤 기자/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낮 12시47분께 충청남도 태안군 근흥면 가의도리 소재 서격렬비도 남서쪽 142km 해역에서 규모 2.7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지진의 기점을 의미하는 진원(震源) 바로 위에 있는 지점인 진앙(震央)은 북위 35.68도, 동경 124.46도라고 하네요. 앞서 이달 11일 오전 2시24분경에도 이 섬 북쪽 56㎞ 해역에서 같은 규모의 지진이 있었죠. 진앙은 북위 37.11도, 동경 125.45도였고 당시에도 기상청은 지진에 따른 피해는 없을 거라 설명했었습니다. '앎?' 이번 편에서는 오늘 지진이 일어난 섬에 대한 정보를 전하고자 합니다. 서격렬비도는 충청남도 최서단 격렬비열도 3개 섬 중 하나인데요. 세 마리 새가 일정한 거리를 두고 날아가는 모습과 유사해 '격렬비(格列飛)'라는 명칭으로 부르게 됐습니다. 열도(列島)는 바다 위에 길게 줄을 지은 모양으로 늘어서 있는 여러 개의 섬을 뜻하고요. 태안 안흥항에서 55km 정도 떨어진 '서해의 독도' 격렬비열도는 서격렬비도 외에 북격렬비도, 동격렬비도와 9개 부속도서로 이뤄졌으며 우리나라 영해 범위를 결정하는 영해기점 23개 도서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괭이갈매기의 산란지인 동격렬비도, 서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