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금융] 이란의 이스라엘 본토 보복 공습에 따른 중동발(發) 지정학적 긴장 고조에 16일 원화 가치가 달러당 1400원 선을 넘어서자, 외환당국이 구두개입으로 환율 방어에 나섰다. 이날 기획재정부(기재부)와 한국은행(한은)은 기자단에 긴급 공지를 통해 "환율 움직임, 외환수급 등에 대해 각별한 경계감을 가지고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지나친 외환시장 쏠림 현상은 우리 경제에 바람직하지 않다"고 알렸다. 이날 오전 11시31분께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장중 1400원 선을 돌파했다. 원·달러 환율이 1400원 선을 돌파한 사례는 강달러가 한창이던 지난 2022년 11월7일(1413.5원) 이후 약 1년5개월 만이다. 현재는 전 거래일 대비 10.5원 오른 1394.5원에 마감했다. 급격한 원화 약세 현상은 최근 이란의 이스라엘 공습에 인한 지정학적 리스크,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피벗(통화 정책 전환)' 기대감 후퇴와 같은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현상이 지속될 경우 외환당국의 개입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행 이창용 총재는 지난 12일 금융통화위원회 기자간담회에서 "환율이 1350원을 넘어선 현황은 미국 금리 인하
[IE 금융] 대출 계약을 취소할 때 중도상환보다 청약철회권을 활용하는 것이 유리할 수 있다. 대출 청약철회권은 금융소비자보호법(금소법)상 명시된 소비자 권리로 불이익을 무효화할 수 있는 안전장치다. 16일 금감원(금융감독원)은 금융소비자가 일상생활에서 놓치기 쉬운 금융상품 관련 꿀팁 152번째로 대출 청약철회권의 행사 방법을 소개했다. 지난 2021년부터 2023년 주요 은행 대출이용자의 14일 이내 대출 청약철회권 행사 현황을 비교한 결과 금소법 시행 이후 청약철회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해 지난해 68.6%를 기록했지만,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금소법상 일반 금융소비자는 금융상품 가입 후 정해진 기간 내에 자유롭게 계약을 철회할 권리인 '청약철회권'을 보유하고 있다. 이는 금융상품 청약 이후 계약의 필요성, 조건 등을 제고해 불이익 없이 무효화할 수 있는 금융소비자의 권리다. 대출성 상품의 법상 철회 가능기간은 ▲계약서류 제공일 ▲계약체결일 ▲대출받은 날로부터 14일이다. 행사 방법은 대출성 상품의 경우 철회 의사표시를 한 뒤 ▲원금 ▲이자 ▲부대비용을 반환해야 한다. 대출금 일부를 이미 상환한 후에도 청약철회가 가능하며, 일부 상환 시 납부했던 중도상환
[IE 산업] 최근 일부 구독형 도시락에서 식중독을 일으키는 병원성 세균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온라인으로 판매하는 구독형 도시락에 대한 안전성을 조사한 결과 54개 대상 제품 중 4개 제품에서 살모넬라(1개 제품), 대장균(1개 제품),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2개 제품)가 검출됐다. 이번 조사에서 병원성 세균과 대장균이 검출된 제품은 ▲'부채살수비드'(맛과벗 제조·워낭인터네셔널 판매)를 비롯해 ▲'평양비빔밥'(나비야 제조·에스크기획 판매) ▲'굶지마요참치덮밥'(한국푸드씨스템 제조·판매) ▲'하이라이스앤소시지'(본핏 제조·판매) 등 4개 제품이다. 제품을 제조·판매한 사업자는 소비자원 시정권고에 따라 판매 중지와 재고 폐기를 완료했다. 소비자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해당 제품에 대한 점검과 같은 조치도 요청할 계획이다. 소비자원 측은 "세균 증식을 방지하기 위해선 배송받은 제품을 빠르게 냉장고에 넣어야 한다"며 "제품에 표시된 소비기한과 보관방법을 제대로 확인하고 이를 준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해당 제품을 섭취해 피해가 발생한 경우 1372소비자상담센터(국번 없이 1372) 또는 소비자24를 통해 한국소비자원 상
[IE 금융] JB금융지주 김기홍 회장과 경영진이 책임 경영을 실천하고 주주 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자사주를 사들였다. 16일 JB금융에 따르면 이번 매입은 지난달 초부터 이달 초까지 김 회장을 포함한 JB금융 경영진 총 8명 전원이 참여했다. 매입된 주식은 총 4만5708주며 매입 금액은 약 5억9000만 원이다. 김 회장은 이번 매입을 통해 2만 주를 추가 확보해 총 14만500주의 주식을 보유하게 됐다. 이는 발행주식의 0.07%에 해당한다. 김 회장은 지난 2019년 취임 이후 총 여섯 차례에 걸쳐 회사 주식을 매입한 바 있다. JB금융 경영진들도 이번 매입으로 총 26만703주를 보유하게 됐다. JB금융 관계자는 "김 회장은 이달 기준 7대 금융지주 회장 중 발행주식총수 대비 가장 많은 회사 주식을 소유하고 있다"며 "책임경영과 주주 가치 향상에 대한 의지를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이날 오후 1시4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JB금융은 전일 대비 60원(0.50%) 오른 1만2010원에 거래되고 있음. BNK 김인 연구원은 "JB금융은 올해 경상적 수준보
[IE 산업] CJ제일제당이 사료·축산 자회사 'CJ피드앤케어' 매각설이 돌고 있다. 이에 대해 금융투자업계 일각에서는 긍정적인 시선을 보내고 있다. 16일 키움증권 이상준 연구원은 "CJ피드앤케어 매각이 성사되면 주식시장에서 기업가치 상향 가능성이 높다"며 "해당 이슈에 대한 추적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전날인 15일 CJ피드앤케어 매각에 대해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이 없다"며 "당사는 CJ피드앤케어에 대한 다양한 전략적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공시했다. CJ피드앤케어는 동물 사료를 제조해 판매할뿐더러 베트남, 인도네시아에서 축산업도 함께 하는 자회사로 지난 2018년 CJ제일제당의 생물자원사업부문이 독립해 설립됐다. 이 자회사는 지난 2019년 4분기 베트남 돈가가 급등하자 2020년 매출 2조2133억 원, 영업이익 2193억 원을 시현하면서 CJ제일제당의 효자 노릇을 톡톡히 수행했다. 그러나 주요 사업 국가의 사료·축산 수요 부진과 곡물가 상승 탓에 수익성이 점점 악화됐다. 지난해 매출 2조4917억 원, 영업손실 864억 원을 기록하면서 CJ제일제당 자회사 중 유일하게 적자를 낸 것. 이상준 연구원
[IE 금융] 롯데손해보험(롯데손보)이 자사 위촉 설계사(LP)라면 누구나 롯데카드 모집인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롯데카드와 업무 제휴를 맺었다. 16일 롯데손보에 따르면 이 보험사는 이번 제휴를 통해 롯데카드 모집인 자격을 간편하게 획득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했다. 카드 모집인 겸업을 원하는 설계사는 롯데손보 신개념 영업 지원 플랫폼 '원더(wonder™)' 애플리케이션(앱)에 링크된 여신금융협회 동영상 교육 수강만 마치면 다음 날 오후 4시부터 카드를 판매할 수 있다. 롯데손보 설계사가 판매할 수 있는 주요 상품은 ▲자사 자동차보험을 보유한 고객이 보험료 할인을 받을 수 있는 'LOCA(로카) 100 Life' ▲다양한 생활업종 할인 혜택을 받는 'LOCA 365' ▲개인사업자 맞춤 카드 '로카 머니 비즈니스' 등 세 가지다. 특히 롯데손보는 자사 자동차보험료 할인 혜택이 담긴 로카 100 Life 카드를 판매할 때 설계사들이 추가 소득을 창출할 수 있도록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로카 100 Life의 ▲카드 발급 건수 ▲보험료 자동납부 건수 ▲카드 이용료 규모(월 기준) 등 성과에 따라 모집 수수료를 받을 수 있다. 또 기본 모집 수수료 외에 고객
[IE 사회] 304명이 희생된 세월호 참사 10주기인 16일 희생자를 기리는 행사가 여러 곳에서 열린다. 이런 가운데 참사 이후 10년이나 지났음에도 달라지지 않은 우리 사회에 대한 아쉬움의 목소리도 들린다. ◇"잊지 않겠습니다" 곳곳서 추모 물결 이날 4·16 재단은 전라남도 진도군 동거차도 인근 세월호 침몰 해역에서 유가족 25명이 참여하는 선상 추모식을 개최한다. 유가족들은 목포해양경찰서 경비함정을 타고 침몰 해역으로 이동한 뒤 단원고 학생 희생자 250명의 이름을 부를 예정이다. 이어 '세월'이라고 적힌 노란 부표를 향해 국화를 띄우고 해역을 두 바퀴 선회한 후 유가족 대표의 추도사가 있을 예정이다. 여기 더해 세월호가 임시 거치된 전남 목포신항으로 이동, 미수습자 5명을 포함한 304명의 희생자를 기리는 추모제를 연다. 추모제에는 4·16 재단, 4·16연대, 안산온마음센터, 4·16 안산시민연대 등 유관기관 관계자·사회 활동가 20여 명이 함께한다. 광주광역시에서도 시민·예술인들이 기획·참여하는 추모 문화제가 마련됐다. 같은 날 오후 2시 광주 동구 5·18 민주광장에는 지역 예술인 약 80명이 예술 도구를 활용해 추모하는 '예술인 행동 장'이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할 뻔한 일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세월호 참사 발생 2014년 4월16일 오전 8시50분경 전남 진도군 조도면 부근 해상에서 세월호 침몰. 안산시 단원구 단원고등학교 학생 등 476명을 태운 청해진해운 소속 인천발 제주행 연안여객선 세월호는 오전 8시58분 병풍도 북쪽 20km 인근에서 조난신호를 보낸 후 완전히 침몰해 304명 사망. 생존자 172명 중 절반 이상은 민간 어선 등이 구조했고 시신 미수습자도 5명. 2017년 3월28일 세월호 선체조사위원선출안 국회 의결 후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의거해 참사 발생일을 국민안전의 날로 제정. 2. 고야호 침몰 사고 제2차 세계대전 당시인 1945년 4월16일 밤 11시59분경 러시아와의 전투에서 연달아 밀리던 독일이 자국 민간인과 제25 팬저연대 등 군 병력 7000여 명을 철수시키고자 수송선박 고야호로 발트해 동부 헬 반도부터 독일 서부까지 이동하던 중 출발 7분 만에 공격을 받아 침몰하며 183명만 생존하고 모두 사망. 고야호의 최대 속도는 18노트로 소련 잠수함 L-3보다 빨랐지만 엔진 문제 탓에 20분 정도 멈춘 상황에서 어뢰에
[IE 금융] 은행의 변동형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기준금리로 활용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4개월 연속 하락세다. 15일 전국은행연합회가 공시한 지난달 기준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3.59%로 전월 대비 0.03%포인트(p) 하락했다. 같은 달 잔액 기준 코픽스는 3.78%로 전월보다 0.03%p 내려갔다. 신 잔액기준 코픽스도 전월 대비 0.05%p 떨어진 3.19%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로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 금리가 인상 또는 인하될 때 이를 반영해 상승 또는 하락한다. 코픽스가 떨어지면 그만큼 은행이 적은 이자를 주고 돈을 확보할 수 있다는 의미며 코픽스가 오르면 그 반대다. 잔액 기준 코픽스와 신 잔액 기준 코픽스는 보통 시장금리 변동이 천천히 반영되지만,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해당 월 중 신규로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로 산출되면서 비교적 시장금리 변동이 빠르게 반영된다. 시중 은행들은 이달 16일부터 신규 주담대 변동금리에 이날 발표된 코픽스 금리를 반영할 예정이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코픽스 연동대출을 받고자
[IE 산업] 서울우유협동조합(서울우유)이 신제품 'A2+(에이투플러스) 우유'를 출시하며 'A2 우유로의 낙농 미래 비전'을 선포했다. 15일 서울우유는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신제품 A2+ 우유 출시를 발표했다. 이번 신제품은 '우유로 세상을 건강하게'라는 경영 이념을 담았다. 서울우유 문진섭 조합장은 "지난 2020년부터 약 80억 원을 투자해 A2 우유를 공급하고 형질 검사를 하며 전용 목장을 만들었다"며 "좋은 원유를 더 좋게 만들겠다는 결심으로 A2+ 우유가 세상에 나오게 됐다. A2 우유로의 전면 전환을 통해 또 한 걸음 앞서가겠다"고 말했다. ◇A2+ 우유, 기존 우유와 차별점은? 이번에 등장한 A2+ 우유는 일반 우유의 A1단백질과 A2단백질 중 A2단백질만 보유한 젖소에게서 생산한 우유다. A2 전용목장에서 분리집유한 100% 국산 A2 우유에 서울우유의 차별화된 핵심 가치인 체세포수 1등급 및 세균수 1A 원유에 EFL(Extended Fresh Life) 공법을 적용해 세균과 미생물을 제거했다. A2우유는 인간 모유와 유사한 단백질 구조를 지녀 일반 우유보다 흡수력이 좋고 맛도 더 고소하며 진하다는 게 서울우유의 설명이다.
[IE 금융] KB국민은행이 올해 발생한 홍콩 항셍중국기업지수(H지수) 기초 주가연계증권(ELS) 손실 및 금융사고와 관련해 고객 신뢰 회복과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를 꾸린다. 15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이 은행은 컨트롤 타워로 비대위를 구성한 뒤 고객 신뢰 회복 및 내부통제 실효성 강화를 중심으로 핵심 실행 과제를 수립, 추진할 방침이다. 우선 비대위는 고객의 문제 해결과 니즈 충족에 중점을 두고 평가하는 성과지표인 'CPI(Customer Performance Indicator)'를 도입한다. 또 고객의 안정적인 자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한 신상품도 출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내부통제 실효성 강화를 위해 인공지능(AI)을 적용한 '내부통제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을 운영해 대출 적정성 점검 프로세스 내 '공공마이데이터'을 활용할 계획이다. 또 내부 윤리의식 제고를 위해 임직원 전체를 대상으로 금융윤리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한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홍콩 ELS의 총판매 잔액은 19조3000억 원으로 KB국민은행이 8조1972억 원을 판매. KB국민은행의 올해 상반기
[IE 금융] 4월 공모주 시장에 단비 같은 기업 공모 소식이 들려왔다. 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날부터 16일까지 하나스팩33호,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제일엠앤에스 청약이 진행된다. 우선 하나스팩33호 합병을 위한 중점 산업군은 ▲제조업 ▲전기·가스·증기·수도사업 ▲하수·폐기물 처리, 원료재생 및 환경복원업 ▲건설업 ▲출판·영상·방송통신 및 정보서비스업 ▲전문·과학·기술 서비스업 ▲사업시설관리 및 사업지원 서비스업 ▲교육 서비스업 ▲보건업·사회복지 서비스업 등이다. 공모가는 2000원이며 지난 8일과 9일 이뤄진 수요예측 결과 경쟁률은 1277.22대 1이다. 이는 올해 상장된 스팩 경쟁률 중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또 최근 상장된 하나32호스팩(1247.72대 1)보다 조금 더 경쟁률이 올랐다. 일반투자자 청약은 하나증권을 통해 진행되며, 청약수수료의 경우 모바일트레이딩시스팀(MTS),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은 최대 2000원, 영업점과 같은 오프라인은 최대 4000원이다. 오는 18일과 19일 양일간 청약을 진행하는 제일엠앤에스는 2차전지 믹싱 장비 및 믹싱 시스템 사업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는 회사다. 고객사의 수주계약에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 놓치고 지나칠 뻔한 이슈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독감 예방접종 시작 오늘부터 내년 4월30일까지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시작. 6개월~13세(2011년 1월1일~2024년 8월31일 출생자)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1959년 12월31일 이전 출생자) 어르신은 무료. 맞은 적이 없거나 1회만 맞은 6개월 이상 9세 미만 어린이 등이 2회 접종 대상으로 오늘부터 접종. 1회 접종 대상 어린이와 임신부는 10월2일부터 접종 가능. 65세 이상은 10월11일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과 동일한 날에 연령대별 순차적 접종. 이번 접종은 4가 백신을 활용하며 전자예진표가 도입돼 병원 방문 전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사전 작성 가능. 2. 운요호 사건 1875년 9월20일(음력 8월21일), 일본 해군선 운요호가 해안 탐사를 빙자해 민간인 학살과 약탈, 방화 등 악행을 저지르며 강화도와 영종도 습격. 임진왜란 이후 조선을 재침공해 조공을 받자는 정한론이 고개를 들던 시기에 메이지 유신으로 사농공상 신분제가 철폐돼 특권을 잃게 된 사무라이들이 전쟁을 염원한 결과. 이 사건은 이듬해인 1876년 조
[IE 사회] 장기간 이어지는 무더위 영향에 에어컨 가동이 늘면서 추석 연휴 전력 수요가 전년보다 약 30%가량 증가했다. 20일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6~18일 최대 전력수요는 평균 70.3GW(기가와트)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추석 기간인 9월28~30일 기록한 54.4GW보다 29.2% 높다. 추석 연휴가 끝난 직후인 19일에도 전력 수요는 평년보다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이날 오후 5시 기준으로 전력 수요는 88.2GW였다. 그러나 이번 주말에는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면서 무더위가 차츰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다만 전력거래소는 무더위가 해소되더라도 다음 달 중순까지는 전력 수요가 여전히 높을 것으로 예측했다. 전력거래소 측은 "10월 중순까지 평년보다 기온이 높을 확률이 크기 때문에 냉방 수요로 인해 전력 수요가 예년 대비 다소 높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9월 중순이 지나도록 폭염과 열대야가 지속. 지난 18일 전국 기준 폭염은 5.5일(서울 6일), 열대야는 3.7일(서울 8일) 동안 이어짐.
[IE 문화] 한화생명이 도심 속 학교에 '한화생명 생태정원'을 조성, 친환경 사회공헌활동에 나섰다. 20일 한화생명에 따르면 이달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중학교에서 한화생명 임직원 봉사단과 학생들이 생태정원 가꾸기 활동을 진행했다. 이 사업은 도심 속 학교에 녹지를 조성해 우리나라 자생식물의 서식지를 만들고 생물 다양성을 보전하겠다는 취지로 이뤄졌다. 이 생태정원에는 미선나무, 두메부추와 같은 멸종위기식물 6종, 섬초롱꽃, 좀비비추 등 국내에서만 자라는 특산식물 8종을 포함한 25종의 식물 1368본을 심었다. 그 결과 300㎡에 달하는 녹지의 탄소흡수량은 연간 540kg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생태정원은 학생을 위한 체험학습 공간으로도 활용됐다. 여의도중학교에서 24학급, 548명의 학생들이 총 3288시간의 생태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하며 생물다양성 보전 의식을 높였다. 앞으로도 한화생명은 여의도중학교와 함께 아이들 손으로 직접 생태정원을 가꾸는 '생태정원 가드너스'도 운영할 예정이다. 또 씨앗심기, 식물도감 만들기와 같은 여러 프로그램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이슈에디코 김지윤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인간 활동에 의한
[IE 산업] 오뚜기가 당 함량을 30% 내리고 천연감미료를 사용해 더 가볍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가벼운 황도·백도'를 출시했다. 20일 오뚜기에 따르면 폭염에 과일 가격 인상이 지속하자 복숭아 통조림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오뚜기는 복숭아 본연의 맛을 원하는 소비자 니즈와 헬시플레저 열풍을 고려해 가볍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복숭아 통조림 신제품을 내놨다. 신제품 가벼운 황도·백도는 설탕을 30% 줄여 복숭아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으며 인공감미료를 사용하지 않고 천연감미료만 활용했다. 특히 가벼운 백도는 국내 최초로 당을 저감해 선보인 백도 통조림이다. 또 취식 간편성을 위해 소용량 제품으로 출시됐다. 1인분 용량인 280g로 부담없이 즐길 수 있으며 한 입 크기의 슬라이스 형태로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 아울러 냉장 보관하면 국물까지 시원하게 즐길 수 있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황도나 백도 통조림 국물 성분들은 물과 설탕 시럽, 비타민이 들어가기 때문에 설탕 대신 화채나 각종 소스를 만드는 데 활용하기 용이. 다만 내용물 자체도 당 함량이 높은데 국물까지 먹게 되면 당분을 필요 이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