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산업] 신세계그룹이 2025년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 20일 신세계에 따르면 이번 채용에 나서는 신세계그룹 계열사는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스타벅스(SCK컴퍼니) ▲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프라퍼티 ▲신세계DF ▲신세계사이먼 ▲신세계건설 ▲신세계I&C ▲신세계센트럴시티 ▲신세계라이브쇼핑 등 총 11개 사다. 서류 접수 기간은 이날부터 다음 달 4일 오후 6시까지다. 결과는 10월 말에 발표되며 이후 면접 전형이 이어질 예정이다. 또 면접 합격자들 대상으로 내년 1월부터 각 사 인턴십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뽑는다. 한편, 신세계그룹은 이번 신입사원 공개 채용 안내를 돕기 위해 각 사 온·오프라인 채용홍보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플러스 생활정보 신세계그룹은 매년 9∼10월 대졸 신입 공채에서 세 자릿수 인력을 채용. 다만 올해는 이마트 희망퇴직과 신규 출점 계획과 같은 경영 환경을 반영해 지난해 수준 또는 지난해보다 소폭 줄어들 것으로 예상.
[IE 산업] 오뚜기가 당 함량을 30% 내리고 천연감미료를 사용해 더 가볍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가벼운 황도·백도'를 출시했다. 20일 오뚜기에 따르면 폭염에 과일 가격 인상이 지속하자 복숭아 통조림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오뚜기는 복숭아 본연의 맛을 원하는 소비자 니즈와 헬시플레저 열풍을 고려해 가볍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복숭아 통조림 신제품을 내놨다. 신제품 가벼운 황도·백도는 설탕을 30% 줄여 복숭아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으며 인공감미료를 사용하지 않고 천연감미료만 활용했다. 특히 가벼운 백도는 국내 최초로 당을 저감해 선보인 백도 통조림이다. 또 취식 간편성을 위해 소용량 제품으로 출시됐다. 1인분 용량인 280g로 부담없이 즐길 수 있으며 한 입 크기의 슬라이스 형태로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 아울러 냉장 보관하면 국물까지 시원하게 즐길 수 있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황도나 백도 통조림 국물 성분들은 물과 설탕 시럽, 비타민이 들어가기 때문에 설탕 대신 화채나 각종 소스를 만드는 데 활용하기 용이. 다만 내용물 자체도 당 함량이 높은데 국물까지 먹게 되면 당분을 필요 이상으로
[IE 산업]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와 한국소비자원(소비자원)이 티몬·위메프(티메프) 사태 대응을 위해 소비자 피해구제·분쟁조정 사업비 4억5000만 원을 증액 편성, 2025년도 정부 예산안에 반영했다. 19일 공정위에 따르면 이번 사업비는 티메프 집단 분쟁조정 결렬 시 소송 지원비 1억 원과 홈페이지 동시 접속 확대를 위한 분쟁조정지원비 3억5000만 원이 포함됐다. 최근 티메프의 판매대금 지연 정산으로 소비자 피해를 구제하기 위해 접수한 집단분쟁조정에 총 2만2005명의 피해자(여행·숙박·항공 분야 9028명, 상품권 1만2977명)가 조정을 신청했다. 소비자원은 여행·숙박·항공 분야 분쟁조정 신청 건은 오는 12월까지 분쟁조정안을 마련할 예정이며 상품권 분야 분쟁조정도 최대한 신속히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소비자원은 "예산이 확정되면 분쟁조정을 위한 전담 인력을 충원하고 전산시스템을 개편해 대규모 분쟁조정의 원활한 수행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 집단분쟁조정 결정을 사업자가 거부하는 경우에는 변호사 선임·수임료 지급과 같은 소송을 지원해 소비자 피해 구제에 나설 예정이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IE 산업] SPC그룹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가 이달 말부터 순차적으로 식빵 가격을 평균 7.3% 내리기로 결정. 인하 대상 품목은 ▲고식이섬유 1cm 통밀식빵 ▲귀리가득 홀그레인 오트식빵 ▲로만밀 식빵이며 이달 말부터 권장소비자가 기준 200~400원씩 인하. 자세히 살피면 '고식이섬유 1cm 통밀식빵'은 기존 4900원에서 4500원으로 8.2% 가격 하향 조정. '귀리가득 홀그레인 오트식빵' 기존 3900원에서 3600원으로 7.7%, '로만밀 식빵'은 기존 3600원에서 3400원까지 5.6% 내려감. 이는 국제 밀 생산량이 증가하면서 밀가루 가격이 하락하자 밀가루가 많이 드는 제품 위주로 가격 인하를 단행한 것으로 예측.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에 따르면 국제 밀 생산량 선물 가격은 t당 200만달러(약 27만 원)로 미국·러시아 밀 생산량 증가한 덕분에 전년 대비 9% 하향. 앞서 CJ푸드빌은 뚜레쥬르에서 판매하는 후레쉬크림빵, 땅콩크림빵, 완두앙금빵 가격을 오는 19일부터 평균 6.7% 내린다는 방침. 해태제과는 지난 9일부터 밀가루 비중이 높은 계란과자, 칼로리바란스, 사루비아 등 비스킷 3종 가격을 평균 6.7% 내림. 계란과자 45
[IE 산업] 인터파크쇼핑·AK몰에서 정산받지 못한 업체들도 9일부터 긴급자금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날 금융위원회(금융위)에 따르면 인터파크쇼핑·AK몰의 정산 지연으로 피해를 보거나 피해가 예상되는 기업이 유동성 지원 프로그램 대상에 포함된다. 인터파크쇼핑과 AK몰을 운영하는 인터파크커머스는 티몬·위메프와 같은 큐텐 계열사다. 앞서 티몬·위메프 미정산 피해 기업도 자금지원을 받았다. 이후 공정거래위원회 조사 결과 인터파크쇼핑·AK몰에서 약 800억 원의 미정산 금액이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인터파크쇼핑·AK몰의 미정산 피해 기업은 전 금융권의 기존 대출 및 보증에 대해 최대 1년의 만기 연장과 상환유예를 받을 수 있다. 금융권 역시 피해 업체들이 판매자 페이지를 통해 매출 사실만 입증하면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정책금융기관의 유동성 지원도 동일 조건으로 이뤄진다. 기업은행·신용보증기금 프로그램은 미정산 금액을 한도로 최대 30억 원(금리 3.3~4.4%),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프로그램은 1억5000만 원(금리 2.5%)을 지원한다. 여기 더해 지자체별 자체 지원 프로그램도 확대된다. 서울시는 이커머스 입점 피해 회복 자금의 기업당 한도를 현행 5000만 원
매년 9월7일, 푸른 하늘의 날은 청정 대기를 위한 모두의 노력과 협력을 강화하자는 취지로 만든 기념일입니다. 지난 2019년 9월9일, 당시 문재인 대통령이 국제연합(UN) 총회 기후행동정상회의 기조연설을 통해 제안한 날인데 우리 정부가 주도로 제정된 첫 유엔 기념일이기도 합니다. 게다가 풀잎에 흰 이슬이 맺히며 여름과의 작별을 알리는 백로(白露)도 오늘이니 이제 가을야구를 볼 날이 얼마 남지 않았겠네요. 올해 역시 흥미진진한 레이스가 펼쳐지고 있는 2024 한국야구위원회(KBO)리그 순위를 슬쩍 보면 4위 KT 위즈부터 9위 NC 다이노스까지 승차는 다섯 경기입니다. 시즌 종료가 3주 정도 남은 시점에서 다수 팀이 선전하는 와중에 최근 10경기 성적만 보면 두산 베어스, SSG 랜더스, 키움 히어로즈의 부진이 눈에 띄네요. 기세가 좋던 롯데는 2연패에 빠졌고 삼성은 다시 3연승으로 기운을 내며 1위 기아를 뒤따르는 중입니다. 이날 현재 삼성 라이온즈는 상위권, 롯데 자이언츠는 하위권에 위치하고 있군요. 삼성과 롯데만 따로 언급한 건 하늘이 내린 한 야구선수의 얘기를 꺼내기 위해서입니다. 2011년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한 삼성 선수들은 그를 기리며 하늘을 가
[IE 산업] 일동후디스가 신제품 '하이뮨 프로틴 밸런스 고소한맛'을 출시했다. 6일 일동후디스에 따르면 이번 신제품은 고소한 맛을 선호하는 중∙장년층이나 새로운 맛을 원하는 기존 섭취자를 위해 기획됐다. 이번 신제품은 기존 단백질 구성과 기능성 원료 등 영양설계는 그대로 유지한 채 국산 오곡분말로 고소한 곡물맛을 더했다. 또 산양유 단백을 비롯해 일곱 가지 단백질과 10종의 건강기능성분을 함유했다. 단백질 소화를 고려해 동∙식물성 단백질 비율을 6대 4로 균형설계 했으며, 하루 섭취량 당 저분자 콜라젠 500mg을 부원료로 함께 섭취할 수 있게 했다. 또 정상적인 면역 기능에 필요한 아연, 뼈 건강과 근육 기능 유지를 위한 칼슘과 마그네슘, 단백질과 아미노산 이용에 필요한 비타민B6, 칼슘 흡수에 필요한 비타민D, 단백질 대사와 에너지 생성에 필요한 판토텐산까지 첨가했다. 이 외에도 배변 건강 기능성 프리바이오틱스 '프락토올리고당'도 더했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일동후디스는 지난 2020년 2월 출시해 꾸준한 사랑을 받아 한국표준협회가 주최하는 2024 소비자웰빙환경만족지수(KS-WEI) 단백질보충제 부
[IE 산업] 여성의 운동 효율을 높이는 스포츠 브라 착용 시 일반 브라보다 가슴 움직임을 약 13~20% 줄여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소비자원에 따르면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7개 브랜드의 스포츠 브라 7종에 대한 기능성과 착용감, 제품 특징 등을 시험·평가한 결과 운동 시 스포츠 브라를 착용하면 가슴 흔들림이 줄어 활동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가슴 지지력과 착용감은 제품에 따라 차이가 있었다. 뉴발란스(NBN9E2P022), 아디다스(IQ3377) 두 개 제품은 운동 시 가슴이 흔들리는 정도가 다른 제품보다 적어 지지력이 상대적으로 우수했다. 안다르(AMFBT-01)는 상대적으로 지지력이 보통인 만큼 가벼운 활동이나 강도가 낮은 운동에 적합하다. 그러나 지지력이 우수한 제품일수록 어깨의 압력이 강하거나 소비자 착용 평가에서 입고 벗기 불편하다는 소비자의 응답이 많았다. 아디다스는 지지력이 상대적으로 우수했지만 의복압이 강하고 움직임이 가장 불편했다. 반면 안다르는 지지력이 상대적으로 보통이지만, 의복압이 약하고 소비자 착용 평가에서 가장 편하다는 결과가 나왔다. 인체에 접촉하는 안감이 땀을 흡수하는 성능인 흡수성과 흡수된 땀을 외부로 쉽게
[IE 금융] 시스템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체인 코스닥 상장사 시큐센(232830)이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올 하반기 첫 번째 의무 계약 공시를 했다. 시큐센은 삼성SDS와 한국산업은행 글로벌 표준 뱅킹시스템 재구축 계정계 및 리스크관리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과 27일 공시했다. 이번 계약은 한국산업은행과 삼성SDS가 계약한 것으로 시큐센은 삼성SDS와 하도급 계약을 맺었다. 부가세를 제외한 계약금액은 22억9900만 원으로 최근 매출액 162억1900만 원의 14.17% 수준이다. 이 업체는 삼성SDS와 최근 3년간 동종계약 이행한 바 있으며 계약기간은 공시일부터 오는 2027년 4월12일까지다. 이런 가운데 시큐센은 이날 오후 1시20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전일보다 145원(7.44%) 오른 2095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시큐센은 올 상반기 매출 84억 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8% 늘었다고 밝혔다. 다만 영업손실 19억 원으로 전년의 적자가 이어졌다. 영업이익 감소는 주력 사업부문인 금융부문의 수주 역량 강화를 위한 인력 증원 등의 투자 때문이라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특히 현재 수주전을 전개 중인 몇 곳의 은행에서 하반기에 가시적
[IE 산업] 오뚜기가 카레 출시 55주년을 맞아 밀가루 대신 쌀가루로 만든 글루텐프리 카레 '비밀카레'를 출시했다. 26일 오뚜기에 따르면 최근 국내·외에서는 글루텐프리를 내세운 제품이 각광받고 있다. 지난 2022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발간한 '글로벌 글루텐프리식품 시장현황 조사'를 보면 글로벌 글루텐프리 식품 시장은 최근 5년간(2017~2021) 연평균 7.7%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국내 카레시장 1위 오뚜기는 글루텐프리 카레로 시장 확대를 추진하고 밀가루에 함유된 글루텐에 민감한 소비자뿐만 아니라 건강식을 선호하는 이들 중심으로 커지는 수요까지 잡는다는 전략을 세웠다. 신제품은 모든 원재료에 밀가루를 사용하지 않았다는 의미를 담아 '비(非)밀카레'로 이름을 정했다. 또 쌀가루를 이용해 고소하고 부드러운 카레 맛을 구현했으며 강황 함량을 44.1% 증량했다(오뚜기카레 '약간 매운맛' 기준). 여기 더해 기존 카레 대비 지방 함량을 30%, 당 40%가량 줄여(카레 시장 매출 상위 3개 품목 평균 기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비밀카레는 '순한맛'과 '약간 매운맛' 2종으로 나오며 현재 공식 온라인몰 '오뚜기몰'에서 구입 가능하다.
[IE 산업] 티몬·위메프(티메프) 판매 대금 미정산 사태 피해 규모가 8200억 원에 육박한 것으로 집계되자, 정부는 판매자 피해 지원 규모를 기존 1조2000억 원에서 1조6000억 원까지 확대했다. 21일 정부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기재부) 장관 주재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어 관계부처 합동 '티메프 사태 대응방안 추진상황 및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이달 19일 기준 미정산 금액은 8188억 원이었는데, 일반 상품이 60%로 가장 많았으며 상품권 36%, 여행상품 4% 순이었다. 이에 지난 13일 기준 카드사와 전자지급결제대행(PG)사들을 통해 일반 상품과 상품권의 경우 약 359억 원의 환불이 완료됐다. 또 여행·숙박·항공권 집단분쟁조정 신청 접수가 완료됐으며 상품권 역시 접수를 시작했다. 핸드폰 소액결제의 경우 PG사가 제품 미수령이 확인된 일반 물품에 대해 환불을 진행 중이다. 여기 더해 정부는 판매자 대상의 자금 지원 총규모를 기존 1조2000억 원에서 1조6000억 원으로 늘렸다. 우선 1700억 원 규모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긴급운영자금 대출은 지난 9일부터 접수를 시작했으며 14일부터 승인이 이뤄지고
[IE 산업] 티몬·위메프(티메프)의 대금 미정산 사태 이후 전자상거래(이커머스)업계 폐업이 이어지는 중. 지난 14일 디자인 문구 및 생활용품 쇼핑몰 1300K 운영 종료 공지에 이어 16일에는 온라인 쇼핑몰 알렛츠도 서비스 종료를 안내. 이에 판매자들의 피해가 확산될 것으로 예상. 19일 이커머스업계에 따르면 알렛츠가 홈페이지를 통해 서비스 종료를 공지했다. 이 쇼핑몰은 홈페이지 메인 팝업창을 통해 "그동안 알렛츠를 이용한 모든 분께 감사의 인사와 함께 마지막 인사를 드린다"며 "당사는 부득이한 경영상의 사정으로 8월31일자로 서비스를 종료하게 됐음을 안내한다"고 알림. 지난 2015년 설립된 인터스텔라가 운영하는 알렛츠는 인테리어 제품을 중심으로 프리미엄 생활용품 쇼핑 플랫폼. 알렛츠도 티메프와 마찬가지로 최근 판매금 정산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자 피해자들은 오픈채팅방이 개설해 회사 대응을 촉구 중. 또 알렛츠는 지난 16일 직원 45명을 전원 퇴사시킨 것으로 알려졌으며 MD들이 셀러들에게 직접 연락해 판매 중단을 요청했다는 얘기도 등장. NHN위투가 운영하는 디자인 문구 및 생활용품 쇼핑몰 1300K도 이달 14일 "커머스 사업의 운영 효율화와 수익성
[IE 산업] 큐텐그룹의 또 다른 전자상거래(e커머스) 계열사 인터파크커머스도 기업 회생과 자율구조조정지원(ARS) 프로그램을 신청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인터파크커머스는 전날 입장문을 통해 "서울회생법원에 ARS 형태의 기업 회생 절차를 신청했다"고 알렸다. 이는 지난달 29일 티몬과 위메프가 기업 회생 절차를 신청한 지 약 2주 만이다. 애초 인터파크커머스는 지난달 대규모 대금 정산 지연 사태를 일으킨 티몬과 위메프와 같은 큐텐그룹 계열사라는 이유로 소비자들의 걱정이 이어지자 '정산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고수했었다. 그러나 지난달 말부터 일부 판매 대금의 정산 지연이 시작됐는데, 현재 인터파크커머스가 집계한 미정산 대금은 약 550억 원이다. 이와 관련해 인터파크커머스는 "지난달 티메프(티몬·위메프)에서 시작된 정산 지연 사태가 기업 활동에 영향을 미치며 셀러(판매자) 거래 중단은 물론 구매 고객 이탈이 진행됐다"며 "일부 전자지급결제대행(PG)사 등이 대금 지급을 일방적으로 보류하는 등 다양한 문제가 발생하며 정산 지연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인터파크커머스 ARS 신청도 티메프 때처럼 승인될 가능성이 높다. ARS는 회생절차를 보류, 회사와
[IE 산업] 한국소비자원(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분조위)는 넥슨코리아(넥슨)의 메이플스토리 게임 내 확률형 유료아이템 관련 집단분쟁조정 신청 사건에 대해 현금 환급이 가능한 넥슨캐시 지급을 내렸다. 14일 분조위는 넥슨이 각 집단분쟁조정 신청인들에게 레드큐브 사용액의 3.1%, 블랙큐브 사용액의 6.6%를 현금 환급이 가능한 형태의 넥슨캐시로 지급할 것을 요구했다. 분조위는 "넥슨이 확률형 아이템 확률을 이용자들에게 적절히 고지하지 않고 임의로 변경했다"며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로부터 시정명령 및 거액의 과징금 부과 처분을 받은 점 등을 고려해 이용자들의 경제적 손실에 대한 보상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 보상액 산정 시 사업자의 자발적 보상을 장려하기 위해 넥슨이 지난 2021년 5월 자체 보상한 금액의 70%는 공제하기로 했다. 지난 1월 공정위는 넥슨이 전자상거래법을 위반했다며 시정명령 및 과징금 약 116억 원을 부과한 바 있다. 이후 소비자원은 소비자 피해를 구제하기 위해 집단분쟁조정 신청자를 모집했으며 그 결과 5773명이 모였다. 분조위는 지난 4월 집단분쟁조정 절차를 개시한 뒤 6월부터 세 차례의 분쟁조정 회의를 열었다. 이들은 넥
[IE 산업] 대금 정산 지연 사태를 일으킨 전자상거래(이커머스)업체 티몬·위메프에서 여행·숙박·항공권 환불을 못 받은 피해 고객의 집단 분쟁조정 신청 건수가 6000건을 넘어섰다. 8일 한국소비자원(소비자원)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까지 접수된 건은 총 6677건이다. 소비자원은 현장 접수는 진행하지 않고 홈페이지에서만 참여 신청을 받으며 이달 9일 오후 11시59분에 접수를 마감할 예정이다. 이번 집단 분쟁조정 당사자는 여행상품 판매자와 중개플랫폼인 티몬·위메프 모두 해당한다. 이에 조정안에는 티몬·위메프뿐 아니라 여행사가 어떻게 소비자 피해를 구제할지에 대한 방안도 담길 것으로 보인다. 전자지급결제대행(PG) 업체와 카드사들은 현재까지 고객이 티몬·위메프에서 구매했으나 배송되지 않은 일반상품 3만여 건, 40억 원 규모를 환불 처리했다. 그러나 여행상품에 대한 책임 소재를 둘러싼 공방 속에 이를 구매한 고객의 환불이 미뤄지고 있다. 여행상품 결제는 여행사→티몬·위메프→PG사→카드사→소비자 순으로 진행된다. PG사들은 판매 절차가 완료돼 여행이 확정됐다면 여행사가 환불을 진행해야 한다고 주장 중인 반면 여행업계는 PG·카드사가 해줘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