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시작입니다. 월드컵에 큰 관심이 없거나 그간의 성과에 만족하지 못해 큰 불만이 있어도 막상 경기를 시작하면 우리의 승리를 염원하는 이들이 대다수겠죠. 시합에 임하는 선수들과 지켜보는 국민 모두를 애국자 모드에 돌입하게 할 2022 피파 카타르 월드컵. 우리 시각으로 23일 밤 10시에 열릴 우루과이 전을 떠올리니 벌써부터 가슴이 두근거리는 듯합니다. 가슴이 뜨거워지면서 왠지 애국자가 된 거 같기도 하고요. 응원하는 국민도 그렇지만 국가대표 표식을 가슴에 달고 경기에 나서는 선수들의 마음은 얼마나 벅찰까요. 나라를 위해 한 몸 불살라 뛰며 애국자가 될 선수들도 있지만 애국자형 선수도 있습니다. 스포츠에 관심 있는 사람들은 소속팀에선 부진해도 대표팀만 오면 돌변하는 선수를 애국자형 선수라고 칭합니다. 애국심의 발로인 것인지 국가대표팀만 가면 에이스의 모습을 보이는 그들. 어떤 선수들이 대표적인지 국제축구연맹(FIFA)·해당 국가 축구협회 홈페이지, 온라인 백과사전 위키피디아를 참고해 명단 작성해 봤습니다. ▲클라스 얀 훈텔라르 1983년 8월12일 186cm 83kg 스트라이커 76경기 42골 (네덜란드 2006~2014) ▲루카스 포
최근 자동차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현대자동차 쏘나타의 페이스리프트(부분 수정) 모델이 화제의 중심에 있었습니다. 해외 여러 자동차 매체는 물론 인지도가 꽤 높은 유튜버들이 쏘나타의 페이스리프트 디자인을 소재 삼아 누리꾼들의 클릭을 유도했는데 거의 신차 수준으로 다른 모습에 호응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아직 예상도에 머물지만 신형 그랜저 디자인의 아이덴티티를 느낄 수 있다는데 과연 출시 후에도 이런 반응일지 궁금해지네요. 변화가 감지되는 쏘나타가 있다면 소나타가 없는 소나타도 있습니다. 무슨 얘기인지 벌써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클래식을 어느 정도 좋아하는 분들은 이미 알아버리셨겠지만요. 고전파의 소나타는 대부분의 제1악장이 소나타 형식, 중간은 두세 도막의 가요 형식, 마지막 악장은 론도 또는 소나타 형식입니다. 소나타의 경우 모차르트는 알레그로의 우아함, 베토벤은 표현 방식에서 강점을 찾을 수 있고요. 16번과 함께 가장 인기가 있는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11번에는 소나타 형식의 악장이 없습니다. 1악장은 변주곡, 2악장은 세 도막 형식, 3악장은 론도 형식입니다. 이 3악장 그 유명한 터키 행진곡이고요. 또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 12번 내림가장조
17일 정기국회에서는 국회 환경노동위원회(환노위)가 스포트라이트를 일부 받게 될 예정입니다. 이날 오후 2시 환노위는 전체회의에서 '쟁의행위에 대한 손해배상 제한 관련 노동조합법 개정안 입법공청회'를 열어 일명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개정안) 입법 심지에 불을 붙일 예정입니다. 환노위에는 9개 법안이 발의된 상황이고요. 노란봉투법은 노조가 파업을 벌여 생긴 손실에 대한 사측의 무분별한 손배소 제기와 가압류 집행을 제한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개정안'입니다. 19·20대 국회에서 발의됐던 전례가 있는데 19대 당시 환노위에서 단 한 차례만 법안 심사가 있었고요. 지난 2014년 법원이 쌍용차 파업 참여 노동자들에게 47억 원의 손해배상 판결을 내릴 당시 한 시민이 노란 봉투에 4만7000원을 넣어 언론사에 보냈고 이후부터 노란봉투법이라는 명칭이 나돌기 시작했습니다. 시간이 한참 지나 올 8월 말경 하청노조 파업 책임을 따지면서 금속노조 관계자 5명에게 470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해 노란봉투법이 다시 세간의 관심을 받게 된 거고요. 노동계와 경영계 간 견해차는 여전히 첨단의 양쪽으로 엇갈리고 있습니다.
[IE 금융] 한국소비자원(소비자원)이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프랜차이즈 치킨 10개 브랜드 제품을 조사한 결과 치킨 한 마리의 영양성분 함량이 1일 섭취기준에 비해 높았다. 또 제품별 중량 차이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소비자원에 따르면 치킨 한 마리 열량은 1554~3103kcal로 성인 여성 기준 1일 에너지 필요 추정량인 2000kcal 대비 78%에서 많게는 155%까지 많았다. 3대 영양소 함량은 ▲탄수화물 45g~282g(1일 영양성분 기준치의 14%~87%) ▲단백질 128g~175g(233%~318%) ▲지방 71g~174g(131%~322%) 수준이었다. 포화지방은 13g~49g으로 1일 기준치의 87%~327%를 차지했으며 콜레스테롤은 541mg~909mg(180%~303%), 나트륨은 1272mg~4828mg(64%~241%), 당류는 5g~201g(5%~201%)였다. 열량은 네네치킨의 '쇼킹핫치킨'이 1일 추정량 대비 155%로 가장 높았으며 굽네치킨의 '고추바사삭'이 1일 추정량의 78%로 가장 낮았다. 포화지방은 굽네치킨의 '치즈바사삭'이 1일 기준치 대비 327%로 가장 컸으며 호식이두마리치킨의 '간장치킨'과 교촌치킨의 '교
[IE 산업] 빙그레가 '바나나맛우유'를 포함한 유제품 7종 가격을 이달 17일부터 평균 14% 올린다. 11일 빙그레에 따르면 이번 인상에 따라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바나나맛우유(240㎖)는 기존 1500원에서 1700원으로 200원(13.3%) 뛴다. 그 외 유통채널에서 판매되는 굿모닝우유(900㎖)는 8%, 요플레 오리지널은 16% 오를 것으로 보인다. 원유 가격 인상과 함께 설탕, 커피 등 원부자재 가격, 에너지·물류 비용, 환율이 지속 상승해 제조원가가 급등하고 있어 불가피하게 가격을 상향 조정했다는 게 빙그레의 설명이다. 한편 앞서 지난 10일 유업계 1위 서울우유협동조합이 우유 제품 가격을 17일부터 평균 6% 인상한다고 알린 바 있다. 매일유업도 900㎖ 흰 우유 제품 가격을 2610원에서 2860원으로 9.6% 인상하기로 했다. 남양유업도 맛있는우유를 비롯한 900㎖짜리 흰 우유 가격을 이달 중순께 인상하기로 결정, 최종 판매가를 조율하고 있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앞서 낙농진흥회는 지난 3일 원유 기본가격을 ℓ당 49원씩 올리기로 결정. 흰 우유 가격이 오르면 커피와 빵, 아이스크림 등도
[IE 산업] 푸르밀은 10일 노동조합(노조)과의 합의를 통해 대국민 호소문을 내고 기존 사업 종료 발표를 철회, 영업을 정상화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푸르밀은 현 임직원 수의 30%를 감축하고 사업을 계속 이어간다. 이날 푸르밀은 "지난 2018년부터 현재까지도 지속된 누적 적자로 회사의 존폐를 고민할 만큼의 상황에까지 이르렀다"며 "지난달 17일 경영정상화를 위해 그동안 노력한 직원들에게 정상적인 급여 지급이 가능한 오는 30일까지만 사업을 영위할 것임을 발표했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분들이 사업종료만은 막고 어려움을 최소화해달라는 요청을 했다"며 "이에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 비상경영계획을 수립하는 한편, 노조의 희생과 도움으로 구조조정 합의에 이르게 됐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회사는 기존에 발표한 11월 30일부 사업종료를 전격 철회, 슬림화된 구조하에 효율성을 바탕으로 영업을 정상화하겠다"며 "45년 전 창업 초심으로 돌아가 재도전하고자 하니 애정 어린 시선으로 바라봐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제언했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앞서 푸르밀 경영진이 지난달 17일 '이달 30일로 사업을 종료하겠다
[IE 산업] 원유 가격 인상에 따라 유업체들이 제품 가격을 올리고 있다. 10일 국내 유업계 1위 서울우유협동조합에 따르면 우유제품 가격을 오는 17일부터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우유 전체 제품 평균 인상 폭은 6%다. 대표 제품인 흰 우유 1000㎖의 제품 가격은 6.6% 인상된다. 이에 따라 대형마트 기준 2710원이었던 1000㎖ 우유 가격은 2800원 후반대로 형성될 것으로 예측된다. 조합 관계자는 "이번 가격 인상은 낙농진흥회의 원유 기본가격 인상 결정과 글로벌 경제 이슈에 따른 누적된 원부자재 가격, 물류비, 제조경비 등의 비용 증가로 불가피하게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매일유업은 오는 17일부터 매일우유를 포함한 900㎖짜리 흰 우유 가격을 2610원에서 2860원으로 9.6% 올린다고 고지했다. 남양유업도 맛있는우유를 비롯한 900㎖짜리 흰 우유 가격을 이달 중순께 인상하기로 결정, 최종 판매가를 조율하고 있다. 이번 우유 가격 인상은 이미 예고된 일이다. 낙농진흥회가 지난 3일 낙농가로부터 사오는 원유 기본가격을 ℓ당 49원씩 올린 996원으로 확정했기 때문.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흰 우
[IE 산업] 한국소비자원(소비자원)이 골프용품 24개 제품 국내 가격과 해외직구 가격을 조사한 결과, 골프화는 해외직구 가격이 더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소비자원은 지난 8월29일부터 9월2일까지 일자별 국내 구매 및 해외직구 최저가를 비교한 결과, 골프채와 골프공은 국내 가격, 골프화는 해외직구 가격이 더 저렴한 경우가 많았다고 알렸다. 골프화는 에코·풋조이·지포어·나이키 등 4개 제품 중 나이키만 국내 구매가격이 더 저렴했으며 에코·풋조이·지포어 등 3개 제품은 해외 직구 가격이 국내 구매 가격보다 8.3∼11.8% 쌌다. 드라이버(PXG·테일러메이드·캘러웨이·젝시오·야마하)와 퍼터(PXG·타이틀리스트·테일러메이드·캘러웨이·클리브랜드), 아이언 세트(PXG·타이틀리스트·테일러메이드·캘러웨이) 등 14개 제품 중에서는 PXG 제품들만 해외직구가 16.6∼38.9% 더 가격에서 장점을 보였다. 골프공은 6개 제품(타이틀리스트 Pro V1·테일러메이드 TP5X PIX·캘러웨이 크롬소프트·스릭슨 제트스타7·브리지스톤 TOUR B JGR·브리지스톤 TOUR B XS) 모두 해외직구 가격이 국내 구매 가격보다 비쌌다. 이 기간 환율은 1달러당 1349.93
[IE 산업] 스타벅스가 여름 e프리퀀시 대체 증정품 '데스크모듈' 일부에서 이상 가능성을 발견해 전체 일정을 2주 연기한다. 4일 스타벅스는 이날 오후 홈페이지와 사이렌 오더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오는 8일과 22일 두 차례에 걸쳐 증정할 예정이었던 데스크 모듈 제공 일정을 2주 연기한다고 알렸다. 일정이 바뀐 이유는 데스크모듈 최종 검수 과정 중 무선 충전기 일부 연결 단자 이격이 발견됐기 때문. 이에 따라 충전케이블 모델에 따라 연결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스타벅스 측은 "증정 일정이 지연되더라도 데스크 모듈을 전량 재점검한 후에 고객님들께 제공하는 것이 올바른 결정이라고 판단했다"며 "오랜 기간 기다린 고객님들께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고 제언했다. 이에 따라 데스크모듈은 기존 1차 증정일(11월8일)에 신청한 소비자는 오는 22일부터 수령 가능하다. 기존 2차 증정일(11월22일)에 신청한 소비자는 다음 달 6일부터 받을 수 있다. 앞서 스타벅스는 올여름 e-프리퀀시 행사 증정품으로 제공한 '서머 캐리백'에서 발암물질이 검출되면서 전량 회수 조치를 내렸다. 이후 대체 상품으로 데스크 모듈 혹은 3만 원 상당의 리
이번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여러 기록이 쏟아질 전망입니다. 지난 4월 피파 홈페이지에 올라온 주요 기록은 리오넬 메시의 경기 수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연속 득점 기록입니다. 메시는 두 경기만 더 뛰면 디에고 마라도나와 같은 월드컵 21경기를 소화하게 되고 호날두는 이번 대회 득점 시 월드컵에서 5회 연속 득점한 세계 첫 선수가 됩니다. 스포츠 종목을 겉핥기 수준으로만 알아도 기록을 보는 재미는 쏠쏠합니다. 손흥민 선수의 부상으로 우울하지만 빠른 쾌유를 바라는 의미를 담아 월드컵과 얽힌 흥미로운 기록들만 모아 소개합니다. 역대 피파 월드컵 유별난 대회 기록 (자료출처 : 피파 공식 홈페이지) - 월드컵 역대 최다 패배 : 57경기 27패 멕시코 - 월드컵 역대 최다 경고 : 아르헨티나 123장 - 월드컵 역대 최다 레드카드 : 브라질 11회 - 모든 팀이 전부 1패 이상 기록한 대회 : 1954 FIFA 스위스 월드컵 - 본선 전패 팀이 없는 대회 : 1958 스웨덴 월드컵 - 0:0 무승부가 한 차례도 없던 대회 : 1954 스위스 월드컵 - 가장 적은 해트트릭이 나
[IE 산업] SPC 파리바게뜨의 가맹점 제빵기사들을 고용해 설립된 'PB파트너즈'가 민주노총 화섬노조와 노사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측은 '사회적합의 발전 협의체'를 발족해 발전적으로 상생할 수 있는 방향을 찾는다는 방침이다. 3일 민주노총 화섬노조은 이날 서울 서초구 양재동 SPC그룹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노사합의가 도출됐다고 발표했다. 노사 합의서를 보면 ▲노사간담회 구성 ▲부당노동행위자 인사 조치 ▲부당노동행위 재발 방지 약속 및 차별 없는 승진 평가 ▲신입직원에게 공평한 조합 선택의 기회 제공 ▲현행보다 자유로운 보건 및 연차 휴가 사용 ▲PB파트너즈 관련 고소·고발 취하 ▲양재사옥 주변 시위 천막 철거 등의 합의가 있다. 이들은 노사간담회를 구성해 소수 노조인 민주노총 의견을 적극 청취하기로 했으며, 노조 활동에 대한 적극 지원 등 소수 노조를 배려하는 정책을 시행하기로 했다. PB파트너즈 관계자는 "상호 존중과 협력에 바탕을 둔 사회적합의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고 노사 상생을 위한 대승적 차원에서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고용노동부는 SPC에
세계 최고 야구리그인 메이저리그에서 매년 각 포지션별 최고 수비수에게 수여하는 롤링스 골드 글러브 상. 올해 131경기 1092이닝을 소화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유격수 김하성 선수는 아쉽게도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댄스비 스완슨에게 밀려 2위. 올 시즌 주요 수비수치는 총 456수비 기회에 나서 더블플레이 59개, 어시스트 327개, 실책 9개, 수비율 0.980 등. 우리나라와 달리 기자들 손을 거치지 않고 감독, 코치들이 투표로 선정하는 메이저리그 골드 글러브는 오직 수비만 평가. 공격 부문은 실버 슬러거 상을 수여하며 2011년부터는 양 리그별 최고 수비수 1인에게만 돌아가는 플래티넘 글러브도 제정. -메이저리그 역사상 포지션별 최다 골드 글러브 수상자들. ▲투수 그렉 매덕스 - 18회 ▲포수 이반 로드리게스 -13회 ▲1루수 키스 헤르난데스 - 11회 ▲2루수 로베르토 알로마 - 10회 ▲3루수 브룩스 로빈슨 - 16회 ▲유격수 아지 스미스 - 13회 ▲외야수 로베르토 클레멘테·윌리 메이스 - 12회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IE 경제] 핼러윈데이를 앞둔 지난 28일 서울 이태원에서 벌어진 압사 참사를 추모하기 위해 유통업계에서 예정된 핼러윈 이벤트와 각종 행사를 취소하고 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식품업계, 유통업계에서는 이번 참사 이후 핼러윈데이 행사와 이벤트 등을 없애는 중이다. 매년 핼러윈데이는 유통가에서 대목으로 꼽히는 날 중 하나였다. 롯데그룹은 롯데백화점, 롯데마트와 같은 계열사에서 마련한 핼러윈 행사와 이벤트를 전면 중단한다. 롯데백화점은 잠실 롯데월드몰에서 운영 예정이던 팝업스토어와 퍼레이드를 취소했다. 아울러 행사 관련 포스터와 이미지도 내리고 점포별 개별 행사도 중단했다. 신세계도 백화점과 이마트, 스타벅스코리아 등 계열사 행사를 모두 취소한다는 방침이다. 신세계 스타필드도 핼러윈 포토존을 모두 철거했다. 현대백화점도 매장 내 장식물을 철거하고 점포별 개별 핼러윈 행사를 내렸다. 편의점 GS25는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 '2022 스트라이크 뮤직 페스티벌'에 공식 후원사로 참여했으나 이번 참사로 축제에 설치했던 부스를 철거했다. 편의점 CU도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코스튬, 파티용품, 스낵 등 상품을 무료 배송해주는 '홈 배송 기획전'을 멈췄다
[IE 산업] 다음 달 30일 사업 종료를 예고한 푸르밀이 돌연 희망퇴직 공고를 냈다. 이에 푸르밀 노동조합(노조)은 회사가 노조와 상의도 하지 않았다며 반발하고 있다. 28일 업계 및 노조에 따르면 푸르밀은 이날부터 다음 달 9일까지 희망퇴직을 받는다는 신동환 대표이사 명의의 공고문을 사내 게시판에 게시했다. 전 직원이 신청 대상이며 희망퇴직 위로금은 통상임금과 상여금 2개월분이다. 희망 퇴직일은 사업 종료일인 다음 달 30일이다. 앞서 푸르밀은 지난 17일 전 직원에 메일을 통해 사업 종료와 정리해고를 통보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푸르밀 노조는 1차 교섭을 진행한 데 이어 2차 교섭까지 앞두고 상의 없이 희망퇴직을 공고했다며 반발 중이다. 푸르밀 김성곤 노조위원장은 "1차 교섭 때 회사 정상화와 매각 검토를 요청했고 희망퇴직 얘기는 나오지도 않았는데 기습적으로 희망퇴직을 공고했다"며 "본사에 항의 방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푸르밀 노조는 지난 24일 사측과 1차 교섭을 열고 사태를 논의했으며 지난 26일 서울 본사에서 집회를 열기도 했다. 이후 이달 31일 오후 2시 2차 교섭을 개회할 예정이었는데, 회사의 희망퇴직 공지에 대책을 재검토한다는 방침이다
[IE 산업] 오는 31일 핼러윈 데이를 맞아 헬륨가스를 이용한 파티용품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한국소비자원과 한국가스안전공사는 헬륨가스 과다 흡입을 주의할 것을 부탁했다. 28일 소비자원에 따르면 최근 약 10년간(2013.1.~2022.6.)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에 접수된 헬륨가스 안전사고는 총 7건으로 발생빈도는 높지 않았다. 다만 이 중 6건이 어린이가 헬륨가스를 과다 흡입해 발생한 비의도적 사고였다. 헬륨가스는 무독성의 불활성기체로 주로 풍선 충전에 사용되는데 다량을 한꺼번에 마실 때 산소 공급을 차단해 질식사할 수 있다. 소비자원과 가스안전공사가 함께 온라인 판매 헬륨가스 9개 제품 표시 및 유통실태를 조사했는데, 그 결과 5개 제품은 온라인 상품 상세페이지 또는 용기에 헬륨가스 과다 흡입의 위험성이나 어린이 취급 관련 주의·경고 표시를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2개 제품은 고압가스에 해당하는데도 시설기준과 기술기준을 준수한 등록 차량이 아닌 택배로 불법 유통하고 있었다. 소비자원은 조사 대상에 국한하지 않고 시장 전반을 개선하기 위해 온라인 플랫폼 사업자와 협업해 입점 판매자를 대상으로 주의·경고 표시 강화를 요청했다. 가스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