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산업] 롯데제과는 오는 23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롯데웰푸드'로 사명을 변경하는 정관 변경 안건을 상정한다. 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롯데제과는 이날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사명 변경과 관련한 안건을 다룰 예정이다. 안건이 의결되면 1967년 이후 약 56년 만에 사명이 바뀐다. 이에 따라 영문 표기도 '롯데웰푸드(LOTTE WELLFOOD)'로 바뀌고 홈페이지 도메인 주소도 변경된다. 롯데제과는 사명 변경 이유를 "통합법인 출범에 따른 신시장 대응 및 브랜드 경쟁력 강화"라고 말했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롯데제과는 지난해 7월 롯데푸드와 합병하면서 제과만이 아닌 종합식품기업으로 발돋움하고자 사명 변경 안 검토. 제과와 제빵, 육가공, 간편식 등 사업 다각화에 따라 회사 정체성을 잘 나타낼 수 있는 사명의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
[IE 산업] 햄버거 전문점 버거킹이 '와퍼'를 비롯해 주요 제품 가격을 인상한다. 8일 버거킹에 따르면 버거킹은 이달 10일부터 버거류 32종, 사이드 및 음료 15종 등 총 47종 메뉴의 소비자 판매 가격을 평균 2% 상향 조정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보면 와퍼는 6900원에서 7100원, '갈릭불고기와퍼'는 7300원에서 7400원, '프렌치프라이'는 2000원에서 2100원으로 가격이 오른다. 한편, 버거킹의 이번 가격 인상은 지난해 7월 이후 8개월 만이다. 버거킹은 당시 버거류 36종을 포함한 총 46종 제품의 판매가를 평균 4.5% 올린 바 있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햄버거 전문점의 가격 인상 릴레이는 계속 진행 중. 지난달 롯데리아를 시작으로 맥도날드, 신세계푸드 노브랜드 버거가 가격을 인상. 또 이달에는 맘스터치가 주요 메뉴 가격을 올림.
[IE 산업] 신세계가 서울옥션의 인수를 포기했다. 7일 신세계는 서울옥션 지분 인수와 관련해 검토한 바는 있지만 인수를 진행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앞서 신세계는 지난 2021년 12월 서울옥션 주식 85만6767주(4.82%)를 약 280억 원에 확보, 정관 변경 등을 통해 미술품 전시·판매·중개업과 인터넷 경매 및 상품중개업을 사업 목적에 추가한 바 있다. 그러나 인수 가격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논의가 중단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신세계는 서울옥션 보유지분 4.82%에 대해서는 시세 차익이나 경영권 인수가 아님을 못 박으며 매각 계획은 없다고 설명했다. 또 서울옥션과 다양한 협업 관계도 이어갈 방침이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서울옥션은 현재 글로벌 경매 업체인 영국 소더비에 지분 매각을 추진 중.
[IE 산업] K-POP(K-팝) 팬의 절반 이상이 굿즈(팬덤 상품) 수집 목적으로 음반을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해 10월17일부터 약 한 달간 최근 2년 내 발매된 주요 K-팝 음반 50종을 조사한 결과 K-팝 팬덤 활동 소비자의 52.7%가 '굿즈 수집'을 목적으로 음반을 구매한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이에 소비자원은 "CD로 음악 감상을 하는 소비자는 5.7%에 불과해 폐기되는 음반으로 인한 환경오염 우려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 유료 K-팝 팬덤 활동 경험이 있는 소비자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음반(77.8%) ▲포토카드(55.6%) ▲응원도구(43.4%) 등의 상품을 평균 연 4.7회 구매했다. 연령별로는 ▲10대(6.3회) ▲20대(5.8회) ▲30대(4.5회) 등의 순이었다. 음반을 구매하는 이유로는 음반 수집(75.9%)이 가장 많았지만, 굿즈 수집(52.7%), 이벤트 응모(25.4%)라고 응답한 소비자도 많았다. 특히 랜덤 굿즈를 얻기 위해 음반을 구매한 경험이 있는 소비자 194명은 동일 음반을 평균 4.1개 구매했는데, 가장 많게는 90개까지 산 경우도 있었다. 또한 이벤트 응모를 목적으로 구입한
[IE 산업] 애경산업, LG생활건강, 라이온코리아 등 3개 사가 생활가정용품에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표시를 도입하기로 했다. 6일 한국소비자원(소비자원)에 따르면 그동안 일상에서 사용하는 다양한 생활가정용품 중 일부 제품은 용기 형태가 같거나 유사해 촉각만으로 제품을 식별하는 시각장애인이 잘못 사용할 우려가 있었다. 이에 소비자원과 생활가정용품 사업자정례협의체(애경산업, LG생활건강, 라이온코리아)는 제품에 직접 점자를 표시하기로 결정했다. 라이온코리아는 액체 세탁세제 '비트' 3L 용기형 제품군 10여 종에 점자 표기를 도입했다. 점자 규격과 적용 가능 부위, 편의성 등을 고려해 용기 뚜껑 바로 밑 앞면에 품목(세탁세제)을, 뒷면에 제품명(비트)를 점자로 표기했다. 올 하반기에는 액체 세탁세제 비트 파우치형 제품군과 손 세정제 '아이! 깨끗해'를 포함한 다양한 제품군에 점자 표시를 늘릴 예정이다. LG생활건강은 '도미나크림' 제품 포장 상단에 제품명(도미나)'을 점자로 표시하고 있다. 또 섬유유연제 '샤프란 아우라'를 시작으로 이달 이후 출시하는 생활가정용품 전체에 점자 표시를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애경산업은 최근 제품 포장 뒷면에 품목(치약)과 제품명
[IE 산업] 신세계는 자사주 40만 주를 취득하기로 했다고 3일 공시했다. 이날 신세계에 따르면 자사주 40만 주는 발행주식총수의 4.06%로 전날 종가(20만7500원) 기준 약 830억 원이다. 취득예상기간은 이달 6일부터 오는 6월5일까지 3개월이며 장내 매수로 취득할 예정이다. 신세계 측은 자사주 취득 배경에 대해 "주가 안정화를 통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자사주 매입은 회사가 발행한 주식을 회사가 다시 사들이는 것으로 6개월 이내 다시 팔 수 없음. 유통 주식 수가 줄어들기 때문에 주가 부양 수단으로 활용됨.
[IE 산업] 시중에 판매되는 어린이용 헤드셋 일부 제품에서 간 손상 등을 일으킬 수 있는 내분비계 교란 물질인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됐다. 3일 한국소비자원(소비자원)에 따르면 온라인에서 판매 중인 어린이 헤드셋 13개 제품에 대한 안전성을 조사한 결과 3개 제품이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함량이 관련 기준을 초과했다. 조사 결과 ▲에듀플레이어 '어린이 헤드셋' ▲케이원로지스틱 '도라에몽 헤드폰' ▲다와 '헬로키티 헤드셋' 등 3개 제품의 연결 잭, 헤어밴드에서 프탈레이트계 가소제인 DEHP와 DINP가 기준치(총합 0.1% 이하)를 초과해 0.3~17.2% 나왔다. 이들 3개 사업자는 유통처에서 제품을 회수해 판매를 중단하고 환불과 교환을 하겠다고 알렸다. 일부 제품은 유럽 환경기준인 유해 물질 제한지침(RoHS)의 허용기준도 넘겼다.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4개 성분과 납·카드뮴 함량에 대한 유럽연합(EU) 환경기준 RoHS를 참고한 결과 전 제품에서 납 함량은 기준치 미만으로 나타났고 카드뮴은 검출되지 않았다. 그러나 도라에몽 헤드폰과 헬로키티 헤드셋은 프탈레이트계 가소제인 DEHP 함량이 0.75∼15.82%로 기준치를 초과했다. 13개
[IE 산업] 햄버거 프랜차이즈 맘스터치가 '싸이버거'를 포함해 주요 메뉴 가격을 인상한다. 3일 맘스터치에 따르면 오는 7일부터 햄버거를 포함한 전체 78종 품목 중 43종에 대한 판매가 상향 조정할 예정이다. 햄버거류 평균 인상률은 5.7%다. 구체적으로 싸이버거 단품은 4300원에서 4600원, 그릴드비프버거는 4900원에서 5100원, 불고기버거는 3500원에서 3900원으로 오른다. 맘스터치 측은 "식재료비·인건비·공공요금 등 매장 운영 제반 비용이 올라 판매가를 조정했다"며 "탄산음료와 감자튀김을 비롯한 인기 사이드 메뉴 판매가는 유지한다"고 말했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맘스터치의 이번 가격 인상은 지난해 8월 이후 7개월 만. 앞서 싸이버거 단품 가격이 4100원에서 4300원으로 오름.
[IE 산업] 이마트가 올해 4월3일부터 전국 점포의 영업 종료 시간을 기존 오후 11시에서 10시로 줄인다. 2일 이마트는 다음 달 3일부터 전국 점포를 오전 10시에 열고 오후 10시까지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이미 이마트는 전국 136개 점포 중 23개 점포가 지난해 12월 이전부터 오전 10시~오후 10시 운영을 하고 있었다. 아울러 동절기를 맞아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추가로 43개 점포가 영업 종료 시간을 오후 11시에서 10시로 조정했다. 여기에 오후 11시까지 열던 나머지 점포들도 내달 3일부터 오후 10시로 운영 시간을 조정할 예정이다. 다만 야간 방문객과 유동 인구가 많은 점포 4곳, 왕십리·자양·용산·신촌점은 오후 10시30분까지 영업한다. 오후 10시 이후 이마트 매장을 찾는 고객 비중은 2020년 4.4%에서 2022년 3.0%로 감소했다. 주 52시간 근무가 정착되고 워라밸을 중시하는 사회 분위기가 형성되며 퇴근시간은 빨라졌고 대형마트를 찾는 시간대도 앞당겨졌다는 게 이마트의 설명이다. 반면 피크 타임에 고객들이 몰리는 집중도는 높아졌다. 2020~2022년 시간대별 매장 매출액 비중을 분석한 결과 오후 2~6시가 가장 많았다
[IE 산업] 홍합, 바지락 등 패류와 멍게, 미더덕 등 피낭류에 패류독소가 생성될 수 있어 섭취 시 주의가 요구된다. 2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패류독소의 선제적 안전관리를 위해 이날부터 오는 6월30일까지 수거·검사에 나선다. 패류독소는 바다에 존재하는 유독성 플랑크톤을 패류나 피낭류가 먹고 독소로 축적한 것으로 사람이 섭취했을 경우 마비성, 설사성, 기억상실성 중독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 독소는 매년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시기에 남해안 일대에서부터 발생해 동·서해안까지 확산되며 해수 온도가 15~17도일 때 최고치를 기록하다가 18도 이상으로 상승하는 6월 중순경부터 소멸한다. 특히 우리나라에서 주로 발생하는 마비성 패류독소에 중독되면 30분 이내에 입술 주위가 마비되고 점차 얼굴, 목 주변으로 퍼지면서 두통, 구토 등이 생길 수 있다. 심할 시 근육마비, 호흡곤란으로 24시간 이내에 사망할 수도 있어 패류 등 섭취 후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가까운 병원 등을 찾아 진료받아야 한다. 패류독소는 냉동하거나 가열해도 제거되지 않기 때문에 봄철 바닷가에서 홍합, 바지락, 멍게, 미더덕 등을 개인이 채취해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식약
[IE 산업] 시중에 유통되는 일회용기의 미세플라스틱 검출량이 다회용기보다 최대 4.5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한국소비자원(소비자원)에 따르면 시중에 유통 중인 일회용기의 미세플라스틱 검출량이 다회용기보다 2.9~4.5배가량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소비자원이 적외선분광분석기(FT-IR)로 일회용기와 16종과 다회용기 4종의 미세플라스틱 검출량 등을 시험한 결과 일회용기의 경우 종류에 따라 용기 1개당 1.0개~29.7개의 미세플라스틱이 나왔다. 반면 다회용기는 0.7개~2.3개의 미세플라스틱이 검출됐다. 용도가 유사한 용기끼리 비교했을 때 일회용기의 미세플라스틱이 다회용기보다 적게는 2.9배, 많게는 4.5배까지 더 많았다. 조사대상 제품에서 검출된 미세플라스틱은 플라스틱 컵과 포장 용기의 주된 원재료인 PET(폴리에틸렌테레프탈레이트·47.5%)와 PP(폴리프로필렌·27.9%)가 가장 많았으며 그다음으로 종이컵에 코팅되는 PE(폴리에틸렌·10.2%)가 검출됐다. 소비자원은 성인 1인이 일회용 커피 컵에서 노출될 수 있는 미세플라스틱은 연간 약 2600개라고 설명했다. 농림축산식품부의 2017년 조사 기준 성인 1인당 연간 커피 소비량인 377잔을 모
[IE 산업] 풀무원이 생수 가격 인상 계획을 전격 철회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풀무원은 이날 풀무원샘물과 풀무원샘물 워터루틴 제품의 출고가 인상을 하지 않겠다는 내용의 공문을 각 유통업체에 배포했다. 당초 이 회사는 원자재 가격 상승과 같은 이유로 다음 달 1일부터 풀무원샘물과 풀무원샘물 워터루틴 제품 출고가를 5%씩 인상할 예정이었다. 풀무원 측은 "고물가 시대를 맞아 소비자들의 가계 부담을 덜어주고자 내부적으로 이 같은 결정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최근 식품·외식 업체들의 연이은 가격 인상에 "가격 인상을 자제하고 불가피한 경우에도 인상 폭을 최소화해달라"고 목소리를 냈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지난 22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소주 등 국민이 정말 가까이 즐기는 그런 품목의 가격 인상에 대해서는 업계의 적극적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제언한 바 있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롯데칠성음료의 생수 제품 아이시스8.0 500ml 가격은 내달 1일부터 950원에서 1100원으로 15.7% 인상.
[IE 금융] 정부기관을 사칭해 유사투자자문서비스, 이른바 '주식리딩방' 피해를 보상해 준다며 접근한 뒤 입금을 요구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27일 한국소비자원(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달 1~15일까지 정부기관 사칭 주식리딩방 피해보상 안내 관련 상담 114건이 1372소비자상담센터로 접수됐다. 상담 사례를 보면 주로 주식리딩방 이용 경험이 있는 소비자가 소비자원이나 공정거래위원회, 금융감독원(금감원), 법원 등 정부기관에서 피해보상 명령을 받았다는 내용을 받은 것이었다. 또 소비자원 직원을 사칭하며 위조 명함까지 첨부해 피해보상 안내 문자를 발송한 경우도 있었다. 소비자가 관련 내용을 문의하면 환급받지 못한 주식리딩방 회비나 투자손실금을 코인, 주식 등으로 보상하겠다며 입금을 요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만약 입금할 경우 금전적 가치가 없는 코인, 주식 등을 지급한 후 연락을 받지 않는 식으로 2차 피해를 유발하고 있었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관련 문자메시지를 수신하거나 전화를 받으면 즉시 삭제하고 통화하지 않는 게 좋다"며 "응답했다면 입금, 신분증·신용카드 번호 요구 등에 응하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 이들은 추가 피해가 발생한 경우 경찰청 사이
[IE 경제] 정부가 '전세사기 예방 및 피해 지원방안'의 후속 조치로 공인중개사의 전세사기 연루와 관련한 실태 파악과 함께 임차인 보호 대책 강화에 나선다. 26일 토지정책관 부동산개발산업과의 보도자료를 통해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전세계약을 중개한 공인중개사들을 특별점검한다고 밝힌 국토교통부(국토부)는 당장 27일부터 오는 5월31일까지 수도권 지역 대상의 1차 점검에 돌입한다. 이후에는 지방광역시 등에서 최근 2년간 발생한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보증사고 중 공인중개사가 중개한 물건 계약을 점검한다. 무엇보다 보증사고와 엮인 주택의 물건정보를 악성 임대인 명단과 비교 대조한 뒤 악성 임대인의 보유 주택을 2회 이상 중개한 공인중개사는 현장 조사한다. 국토부가 규정한 악성 임대인은 보증사고 대위변제 3건 이상으로 최근 1년간 자발적 변제 이력이 없거나 미회수 금액이 2억 원 이상인 인물 등이다. 더불어 전세사기 가담 공인중개사를 퇴출하고자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적용 대상을 넓히는 동시에 공인중개사에게 고객 대상 임대차 중요 정보 설명을 의무화하는 등의 임차인 보호 법률 개정 강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여기 더해 ▲중개대상물 표시·광고 위반 ▲중개대상물 확인
[IE 산업] 시중에 판매되는 일부 어린이용 안전모 가운데 일부 제품이 안전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거나 제품 정보를 제대로 표시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한국소비자연맹(소비자연맹)에 따르면 시중에 판매되는 어린이 스포츠 안전모 제품 13종에 대한 물리적·화학적 안전성 시험평가 결과, 13개 제품 모두 '충격흡수성' 시험에서는 기준을 충족했다. 그러나 '강도' 시험에서는 '미니헬멧'과 '스노라이드 아동용 보호헬멧' 2개 제품에서 버클이 파손돼 안전 기준에 부합하지 않았다. '스노라이드 아동용 보호헬멧' 판매사인 나라스포츠는 기존 상품의 버클을 안전기준에 적합한 버클로 교체해 판매할 예정이다. 화학적 안정성의 경우 납과 카드뮴에 대한 검출 시험에서는 모든 제품이 기준에 통과했지만, 신신상사가 판매하는 아동용 헬멧에서는 인체에 흡수될 경우 내분비계 장애와 간·신장 손상 등을 일으킬 수 있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성분이 기준을 초과했다. 신신상사는 판매사이트에 경고 문구를 추가했으며 추후 생산 제품은 리뉴얼할 방침이다. 이 외에도 소비자연맹은 5개 제품의 경우 판매사이트에서 제조연월에 관한 표시를 제대로 하지 않았고 3개 제품은 판매사이트와 실제 제품에 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