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금융] 은행권이 청년도약계좌를 3년 이상 유지할 시 중도해지이율을 3년 만기 적금 금리 내외 수준으로 올리기로 했다. 또 청년도약계좌 일시납입 청년층의 적금 공백 해소를 위해 1년 만기 적금 신상품인 '청년도약플러스적금(가칭)'도 내놓는다. 30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청년도약계좌(만기 5년)를 3년 이상 유지하면 중도해지이율을 은행의 3년 만기 적금 금리(1월 시중은행 기준 약 3.2~3.7%) 내외 수준으로 상향한다. 앞서 정부와 금융당국도 청년도약계좌를 3년 이상 유지할 시 이자소득에 비과세를 적용해 주기로 제도를 개편한 바 있다. 여기 더해 청년도약계좌 일시납입 가입자의 적금 공백을 해소하고자 청년도약플러스적금(가칭)을 출시한다. 청년도약계좌 일시납입을 신청한 경우 일시납입금 전환기간(일시납입금액÷월 설정금액) 일시적으로 추가 납입이 불가해 적금 공백이 생긴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청년도약계좌 일시납입 가입자를 대상으로 일반적금보다 금리가 높은 1년 만기 청년도약플러스적금을 내놓은 것. 청년도약플러스적금은 오는 4월 출시돼 4~5월 중 가입이 이뤄질 예정이다. 대상은 일시납입 가입자며 만기는 최대 1년이다. 세부 내용은 출시와 함께 공개된다. /
[IE 금융] 금융감독원(금감원)이 불법 채권추심으로 인한 금융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세 번째 소비자경보를 발령했다. 29일 금감원은 채권추심회사에서 채권추심 수임할 수 없는 채권을 추심하는 경우 채권추심 중단을 요청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채권추심회사는 채권자로부터 상사채권 및 판결·공증에 따라 권원이 인정된 민사채권만 수임할 수 있기에 판결이나 공증과 같은 권원이 없는 경우에는 불법이다. 또 채권추심인이 채권추심 중 강제집행 진행을 언급할 경우 채권추심회사를 상대로 강제 집행권원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집행권원이 없다면 중지를 요청하고 허위로 통보할 시 관련 증빙을 확보해 금감원에 신고하면 된다. 더불어 채권추심인이 변제금에 대해 현금 또는 개인명의 계좌로 입금 요구 시 거절해야 한다. 이는 횡령사고로 이어지고 이로 인해 채무자의 피해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대출 광고 사이트에서 대부업체명과 등록번호 등이 표시되지 않은 경우 불법 업체일 가능성이 큰 만큼 대출 상담에 응해서는 안 됨. 또 가족·지인 연락처 등 과도한 개인정보를 요구하면 불법 채권추심 등
[IE 금융] 금융당국과 보험업계가 조직형 보험 사기에 대한 집중 단속에 나선다. 이들은 조직형 보험사기 적발에 핵심 역할을 하는 제보 확보를 위해 오는 4월까지 특별신고기간을 운영, 최대 5000만 원의 특별포상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29일 금융감독원(금감원)은 다음 달 1일부터 병원·브로커가 연계된 조직적 보험사기에 대한 특별신고기간을 운영한다고 알렸다. 특별신고기간은 내달 1일부터 오는 4월30일까지며 신고 대상은 보험사기 혐의 병원과 브로커다. 신고 접수는 금감원 보험사기 신고센터와 각 보험사 보험사기신고센터를 통해서 가능하다. 금감원과 보험업계는 최대 신고인이 병원 관계자인 경우 최대 5000만 원의 특별포상금액을 지급할 예정이다. 신고인이 브로커인 경우(최대 3000만 원)과 병원 환자(최대 1000만 원)인 경우에도 특별포상금이 지급된다. 다만 포상금은 제보된 사건에 대해 경찰 수사가 진행될 경우 구체적인 물증을 제시할 수 있으며 참고인 진술 등 적극적인 수사 협조가 인정될 시 지급된다. 아울러 예상 혐의자 수와 혐의 금액, 혐의 내용 입증 용이성 등을 고려해 차등 책정될 예정이다. 또 보험업 종사자가 직무상 취득한 사안을 신고한 경우, 신고인
[IE 금융] 현대차증권(사장 배형근)이 지난 한 해의 사회공헌 기부 활동을 알차게 마무리했다. 이 증권사는 지난 19일, 서울에 위치한 이대서울병원과 이대목동병원에서 '이른둥이를 위한 따뜻한 마음키트 전달식'을 전개했다. 지난 2023년 한 해 동안 모두 네 차례 마련했던 임직원 참여 원데이클래스 연계 사회공헌 기부 활동의 마침표격인 행사였다. 이번 기부는 '마음나눔통장'으로 조성된 재원을 위시해 임직원 참여 원데이클래스와 연계했다. '현대차증권 원데이클래스'는 임직원과 그 가족들이 '친환경 레고 플라워 꽃다발' '나전칠기 자개공예 손거울' '크리스마스 미니트리' 등 자체 제작 키트를 체험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임직원 및 가족들이 직접 제작한 'DIY(Do It Yourself) 사랑의 필통' '반려나무' '자이언트얀 미니 포츈가방' '이른둥이 마음키트(목베개+턱받이)' 등과 자체 준비 물품을 영등포 성인문해센터, 강서구립봉제산노인복지센터, 이대서울병원, 이대목동병원 등에 기부했다. 이번 사회공헌 기부 활동의 재원인 마음나눔통장 역시 임직원 기부금과 회사 후원금을 1대1 매칭해 사회공헌기금을 마련하는 프로그램인데 연초 목표 대비 126% 성과를 달성하며
[IE 금융] 지난해 일평균 외환거래 규모가 전년보다 약 36억 달러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국내외 투자자들의 증권 매매가 증가한 영향으로 보인다. 26일 한국은행(한은)이 발표한 '2023년 중 외국환은행의 외환거래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외국환은행의 일평균 외환거래(현물환·외환파생상품 거래) 규모는 659억2000만 달러로 전년보다 35억7000만 달러 증가했다. 수출입 규모 감소에도 거주자와 외국인의 증권투자 매매가 증가한 영향이라고 한은은 분석했다. 상품별로는 지난해 현물환 거래 규모가 258억1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26억7000만 달러 뛰었다. 같은 기간 외환파생상품 거래는 401억5000만 달러로 9억 달러 늘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 거래 규모가 304억2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37억8000만 달러 올랐다. 외은지점의 거래 규모는 355억4000만 달러로 2억1000만 달러 줄었다. 거래 상대방별로는 외국환은행의 상호거래가 134억2000만 달러로 31억6000만 달러 많아졌다. 반면 외국환은행의 국내고객과 비거주자와 거래는 72억4000만 달러, 51억5000만 달러로 각각 4억1000만 달러, 9000만 달러 감소했다. /이슈에디코
[IE 금융] 지난해 5억 장에 가까운 화폐가 훼손 오염돼 폐기 처리됐다. 이는 4조 원에 육박한다. 24일 한국은행(한은)에 따르면 지난해 환수된 화폐 중 훼손·오염으로 통용에 적합하지 않은 것으로 판정된 화폐 4억8385만 장이 폐기 처리됐다. 액수로는 3조8803억 원이다. 폐기된 물량을 낱장으로 길게 이으면 총 길이가 6만2872㎞로 경부고속도로(415㎞)를 약 76회 왕복한 거리며 총 높이는 14만159m로 에베레스트산(8849m)의 16배, 롯데월드타워(555m)의 253배에 달한다. 직전년도와 비교할 때 지난해 폐기 손상화폐 규모는 전년(4억1268만 장, 2조6414억 원) 대비 7117만 장(17.2%) 증가했다. 한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상거래 회복에 따른 화폐 환수 경로 정상화와 5만 원권 유통 수명 도래에 따른 손상권 증가, 시중금리 상승 등의 영향에 환수 금액이 늘었다"고 진단했다. 지폐 폐기량은 4억2732만장(3조8724억 원)으로 전년(3억5671만 장, 2조6333억 원)에 비해 7060만 장(19.8%) 뛰었다. 권종별로는 1만 원권(2억3775만 장)이 전체의 55.6%를 차지했다. 이어 1천원권
[IE 금융] 금융당국이 전환사채(CB) 공시를 강화하고 과도한 전환가액 조정(리픽싱) 방지에 나선다. 지난 2021년, 지난해 두 차례에 걸친 제도 개선에도 최근 다시 콜옵션·리픽싱 비중이 높아졌을 뿐 아니라, 불공정거래가 근절되지 않았기 때문. 금융위원회(금융위)는 23일 오전 한국거래소에서 김소영 부위원장 주재로 '전환사채 시장 건전성 제고 간담회'를 개최, 이 같은 방안을 발표했다. 김 부위원장은 모두발언에서 "CB는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권리가 부여된 채권으로 중소·벤처기업이 비교적 낮은 비용으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수단으로 자리매김해 왔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CB 특수성을 악용해 편법으로 지배력을 확대하거나 부당한 이득을 얻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우선 콜옵션 행사자 지정 시 공시 의무를 부과한다. 행사자, 발행기업이 제3자에게 콜옵션을 양도할 경우 정당한 대가를 수수했는지에 대한 여부, 지급 금액과 같은 정보를 투자자들에게 전달하기 위해서다. 현행 규정에서도 CB 발행 시 콜옵션 행사자를 공시하도록 하고 있지만 대부분 '회사 또는 회사가 지정하는 자'로만 공시하고 있어 투자자가 콜옵션 행사자에 대한 정보 파
[IE 금융] 카카오페이, 토스, 네이버페이 등 핀테크 업체들이 19일 일제히 자동차보험 비교·추천 서비스를 내놨다. 이날 카카오페이는 10개 손해보험사(손보사)와 함께 '자동차보험 비교'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 서비스에서는 ▲롯데손해보험 ▲메리츠화재 ▲삼성화재 ▲캐롯손해보험 ▲하나손해보험 ▲현대해상 ▲흥국화재 ▲AXA손해보험 ▲DB손해보험 ▲KB손해보험 등 10개 손보사의 자동차보험을 비교할 수 있다. 이용자들은 본인 인증과 차량·운전자 범위 선택 과정을 거친 뒤 할인이 가능한 특약이나 운전 점수 등을 넣으면 자동차 보험 가입자들이 가장 많이 선택하는 조건으로 10개 보험사 보험료를 낮은 보험료 순으로 볼 수 있다. 또 나중에 환급받을 금액도 확인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다양한 할인 특약' '가입이 편리해요' '안전주행포인트' 등 사용자들이 참고할 만한 정보도 제공한다. 카카오페이는 자동차보험 만기가 다가오면 카카오톡으로 사용자에게 알림톡을 전송할 예정이다. 또 보험상품의 선할인 정보도 전달할 예정이다.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토스)도 이날부터 토스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자동차 보험료를 한눈에 비교하고 추천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IE 금융] 청년희망적금 가입 청년이 오는 25일부터 청년도약계좌에 연계 가입할 수 있게 된다. 저출산 육아휴직자도 청년도약계좌에 가입할 수 있을뿐더러, 혼인·출산을 이유로 청년도약계좌를 중도 해지할 수 있다. 18일 금융위원회(금융위)에 따르면 청년희망적금을 만기까지 유지한 청년 중 가입 조건이 되는 청년이 청년도약계좌에 연계 가입할 수 있도록 오는 25일부터 신청이 이뤄진다. 청년도약계좌는 청년의 중장기 자산 형성 지원을 지원하는 정책금융 상품이다. 만 19~34세 청년이 매월 70만 원 한도에서 자유 납입하면 정부가 월 최대 2만4000원을 지원한다. 만기 5년을 채우면 이자소득에 비과세 혜택을 받으며 5000만 원가량의 목돈을 모을 수 있다. 가입 대상은 총급여 7500만 원 이하, 가구소득 중위 180% 이하를 충족하는 청년이다. 직전 3개년도 중 1회 이상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는 가입을 제한한다. 금융위는 청년희망적금 만기자가 청년도약계좌에 원활히 연계 가입할 수 있도록 매월 자유적립식으로 납입하는 방식 외에도 청년희망적금 만기수령금을 가입 시점에 일시에 납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이달 25일부터 연계가입 관련 일정을 운영하기로 했다. 일시 납
[IE 금융] 정부가 국민의 재산 형성을 지원하고자 절세형 투자상품인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의 납입한도와 비과세 한도를 대폭 높이고 가입 대상도 확대하기로 했다. 또 윤석열 대통령이 공언한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폐지 계획도 공식화했다. 17일 윤 대통령은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상생의 금융, 기회의 사다리 확대'를 주제로 한 민생토론회를 개최해 "자본시장을 활성화시켜서 국민과 기업이 함께 성장해야 한다"며 "ISA 가입 대상과 비과세 한도를 대폭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경제논리에 맞지 않는 금융 관련 세제도 바로잡고 있다"며 "금투세 폐지를 정부의 정책으로 확정했다"고 덧붙였다. ISA는 비과세 혜택을 받으면서 예·적금은 물론 국내 주식과 펀드, 리츠, ETF, 주가연계증권(ELS) 등 다양한 금융자산에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이다. 지난 2016년 도입된 후 작년 11월 말 기준 총가입자 수 488만5121명, 투자금액은 23조1654억 원에 달한다. 정부는 기존 연 2000만 원, 총 1억 원인 ISA의 납입한도를 연 4000만 원, 총 2억 원으로 늘리기로 했다. 또 ISA계좌에 제공하는 배당·이자소득에 대한 비과세 한도 역시 기존 200
[IE 금융] 지난 2021년 9월부터 이달 말까지 2000만 원 이하 연체금을 갖고 있는 차주들이 오는 5월까지 연체금을 전액 상환하면 연체이력이 사라진다. 이를 통해 전체 연체발생자 98%인 290만 명의 연체이력이 사라질 수 있게 된다. 또 250만 명의 신용점수가 평균 39점 오른다. 15일 금융업권 협회·중앙회·신용정보원 및 12개 신용정보회사는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이같은 지원 내용을 담은 '서민·소상공인 신용회복 지원을 위한 금융권 공동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2021년 9월부터 이달 말까지 연체금액이 2000만 원 이하인 개인, 개인사업자는 오는 5월 말까지 연체금 전액을 갚으면 연체이력정보가 지워진다. 2000만 원 금액 기준은 금융사 신용정보원이나 신용평가사(CB)에 연체됐다고 등록된 금액을 기준으로 한다. 각자 가진 연체금액을 올해 5월31일까지 전액 갚을 시 금융기관 간에 '연체했다'라는 정보가 공유되지 않는다. 또 대출받을 때 중요하게 작용하는 신용평가사의 신용평가에도 반영되지 않는다. 금융권은 신용평가사 등을 통해 자신이 지원대상자 여부인지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할 예정이다. 시스템 구축 후 오는 3월부터 대상자인지 여
[IE 금융] 태영건설에 대한 기업구조개선작업(워크아웃)이 채권단 대부분의 동의를 얻으며 개시됐다. 12일 태영건설의 주채권은행인 KDB산업은행에 따르면 제1차 금융채권자협의회 안건이었던 워크아웃 개시 관련 결의서를 전날인 11일 자정까지 접수한 결과 동의율 96.1%로 워크아웃 개시를 결의했다. 이에 따라 채권단은 오는 4월11일까지 태영건설의 모든 금융채권에 대해 상환을 유예(주채권은행이 연장이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경우 1개월 연장 가능)하고 외부전문기관을 선정해 태영건설에 대한 자산부채실사 및 계속기업으로서의 존속능력을 평가할 방침이다. 만약 평가 결과 태영건설의 정상화 가능성이 인정되고 계열주 및 태영그룹이 자구계획을 충실하게 이행한다고 판단될 경우 주채권은행은 실사 결과를 토대로 기업개선계획을 수립해 협의회에 부의하고 의결 절차를 진행한다. 기업개선계획은 이해관계자간 공평한 손실분담의 원칙 아래 태영건설과 태영그룹의 강도 높은 자구계획, 금융채권자의 채무조정 방안, 신규자금 조달 방안 등을 포함할 예정이다. 워크아웃이 개시되면서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별로 PF대주단은 대주단협의회를 구성해 태영건설과 협의를 통해 신속하게 처리방안을 마련할 예정
[IE 금융] 한국은행(한은) 이창용 총재가 "개인적으로 향후 6개월 이상은 기준금리 인하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11일 오전 기준금리 동결을 결정한 뒤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금통위원들은 향후 3개월은 전혀 기준금리 조정이 없다고 명확히 했다"고 언급했다. 앞서 한은은 올해 첫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3.50%로 동결했다. 작년 2·4·5·7·8·10·11월에 이은 8차례 연속 동결이다. 이 총재는 "기준금리 추가 인상 필요성은 이전보다 낮아진 것으로 판단한다"면서도 "섣불리 인하에 나설 시 물가 상승률이 다시 높아질 수 있으며 현 상황에서는 금리 인하가 경기 부양 효과보다 부동산 가격 상승을 자극하는 부작용이 더 클 수 있다"고 바라봤다. 그러면서 "물가 상승률이 목표 수준(2%)에 수렴한다는 확신이 들 때까지 통화 긴축 기조를 충분히 장기간 지속함으로써 물가 안정을 이뤄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지난해 11월 금통위 때는 4명의 위원이 3개월 동안 3.75% 인상 가능성을 열어놔야 한다고 했고, 나머지 2명은 3.50%를 유지하자고 했는데, 이번에는 저를 제외한 5명 모두 현 수준에서 유지하
[IE 금융] 한국은행(한은)이 오는 11일 새해 첫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 열어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가운데 채권전문가 98%는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전망했다. 9일 한국금융투자협회(금투협)에 따르면 채권 보유 및 운용 관련 종사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 98%가 한은이 1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나머지 2%는 25bp 인상을 언급했다. 이와 관련해 금투협 관계자는 "지난달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공개 이후 기준금리 조기 인하 전망이 약화되고 통화정책 불확실성이 확대됐다"며 "이로 인해 이달 금통위에서 현재 금리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는 전망이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분석했다. 채권시장의 지표를 보여주는 종합 채권시장지표(BMSI)는 94.6으로 전월 대비 14.1포인트(p) 내려갔다. BMSI지표는 100 이상이면 호전, 100이면 보합, 100 이하면 악화될 것으로 예상한다는 의미다. 물가 BMSI는 119.0으로 전월보다 5p 올랐다. 국가 유가의 안정세가 이어지고 물가 둔화 흐름이 뚜렷해졌기 때문. 실제 응답자의 물가 하락 응답자는 전월 대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환율 BMSI
[IE 금융] 오늘(9일)부터 신용대출에 이어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전세자금대출도 '온라인·원스톱 대환대출 인프라'를 통해 간편하게 갈아탈 수 있게 됨. 약 1000조 원 규모 '갈아타기' 시장이 열리는 가운데 오는 31일부터는 전세대출에 대해서도 대환대출이 가능해질 예정. 9일 금융감독원(금감원)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준 신용대출 잔액은 237조 원인데 비해 주담대와 전세대출 잔액은 각각 839조 원, 169조 원 규모. 작년 5월 신용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개시 이후 약 7개월 동안 차주 약 10만5696명이 2조3778억 원 규모를 보다 낮은 금리의 대출로 이동. 평균 1.6%포인트(p)의 금리 하락과 1인당 연간 54만 원 이자 절감 효과가 발생. 대출 이동을 원하는 금융소비자는 대출비교 플랫폼을 통해 매 영업일 오전 9시~오후 8시 자신이 보유한 기존 대출 금리, 잔액 등을 확인하고 이를 대출비교 플랫폼과 제휴된 금융사의 대출상품과 비교 가능 마이데이터 가입에 하지 않은 경우 가입부터 진행해야 함. 갈아타기 가능한 대출은 시세 조회가 가능한 아파트를 담보로 한 10억 원 이하 아파트 주담대 및 보증부 전세자금대출. 연체 상태인 대출, 법적 분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