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경제] 한국은행 이창용 총재는 13일 "시장에서 연말 기준금리를 2.75~3.0%까지 기대하고 있는 것은 합리적 기대"라고 말했다. 이날 이 총재는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 정례회의가 끝난 뒤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물가상승률이 6%를 넘어서면서 가속화되는 상황이기에 이 같은 예측은 너무나 당연하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다만 불확실성이 크기 때문에 2.75%가 될지, 3.0%가 될지는 주요 선진국들이 금리를 어떻게 변화시킬지, 그에 따라 유가가 변화할지 등 여러 요인에 달려있다"며 "지금으로서는 2.75~3.0% 기대가 합리적"이라고 부연했다. 이 총재는 다시 한번 긴축으로 전환하는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 "한두 번 금리가 더 올라도 긴축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응대했다. 이어 "중립금리는 학술적 의미로 봤을 때 범위가 매우 넓은데 금리를 2.25%로 올려도 중립금리 범위에서 하단에 가까워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아직까지는 중립금리 수준까지 왔다고 볼 수 없다"고 덧붙였다. 또 내년에 경기가 침체될 경우 금리를 인하해야 하느냐는 의견에 대해서는 "지금 판단하기는 성급하다"며 "앞으로 수개월간 경기가 변하는 것을 보고 경기와 함께 물가 상승률을
[IE 금융] 최근 인터넷카페를 통해 불법대부 상담을 유도하는 것과 같은 불법금융광고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금융감독원(금감원)이 발표한 '2021년 불법금융광고 적발·수집 및 조치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적발·수집된 불법금융광고는 102만5965건으로 전년 대비 29.1% 증가했다. 이 가운데 전화번호 이용중지 요청 대상은 71만1144건(전화번호 중복 제보건 제외 시 4만6780건)이었으며 인터넷 게시글 차단과 같은 요청 대상은 31만4821건이었다. 금감원은 적발·수집건 중 관련 법규 위반·중복제보 여부 등 확인 후 불법금융광고에 사용된 전화번호 1만9877건 이용 중지 및 인터넷 게시글 1만6092건 삭제 등 차단조치를 관계기관에 의뢰했다. 최근 정부, 공공기관, 대형 시중은행 등 공신력 있는 기관을 사칭해 대출상담을 유도하는 문자메시지 광고가 성행하고 있다. 해당 광고는 정부의 공공지원자금이나 금융사가 연계된 정식 대출상품을 소개하는 것처럼 가장, 서민 긴급지원 또는 근로·소득 연계형 대출승인과 같은 문구를 사용해 경제적 취약계층을 유인하고 있다. 아울러 방역지원금 긴급지원, 신용보증재단 보증 등의 문구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
[IE 금융] 채권전문가 99%가 이달 13일 열리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한은 금통위)에서 기준금리가 인상될 것으로 전망했다. 11일 한국금융투자협회(금투협)가 발표한 '2022년 8월 채권시장지표'에 따르면 채권 보유 및 운용 관련 종사자 85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 100명 중 99명이 한은이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기준금리 인상 응답 비율은 전달 조사보다 5명 늘었다. 기준금리가 동결될 것으로 예상한 응답자는 1명으로 직전 조사보다 5명 줄었다. 인상 응답자 중 64%는 빅스텝을 예상하고 있었다. 34%는 베이비스텝, 2%는 자이언트스텝을 전망했다. 이와 관련해 금투협은 "물가 안정을 위한 주요국의 기준금리 인상과 한은의 지속적인 금리 인상 기조가 예상돼 7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 상승 응답자 비율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종합 채권시장지표(BMSI)는 91.3으로 전월 대비 2.3포인트(p) 상승했다. BMSI지표는 100 이상이면 호전, 100이면 보합, 100 이하면 악화될 것으로 예상한다는 의미다. 물가 BMSI는 25.0로 전월 37.0보다 12.0p 미끄러졌다. 6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전년 동월 대
장마철로 접어들면서 빗길 운전이나 침수로 인한 피해를 걱정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데요. 8일 삼성화재 부설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 발표에 따르면 비 오는 날의 평균 사고 발생건수가 평소에 비해 10.3% 높으며 교통사고 100건당 치사율은 2.28명으로 전체 평균 교통사고 치사율의 4.3배에 달한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빗길에서도 안전하게 운전하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우선 빗길이나 젖은 노면에서 운전할 땐 차량 속도를 줄이고 주변 상황을 잘 살펴야 합니다. 도로별 법정 제한속도보다 20% 이상 속도를 줄여야 하는데요. 특히 곡선 도로에 진입하기 전 충분히 속력을 내리는 게 좋습니다. 가령 시속 60km의 도로라면 시속 40~50km, 고속도로라 하더라도 80km를 넘지 않도록 해야 하는데요. 만약 폭우가 쏟아지거나 짙은 안개가 끼어 가시거리가 100m 이내일 경우 전조등을 켜고 50% 이상 감속해야 합니다. 도로가 젖어 있을 때 급제동하면 마른 노면과 비교할 때 제동거리가 약 40~50%가량 길어지는데요. 따라서 앞차와의 충분한 안전거리를 확보해 차량 추돌사고나 차로 변경 중 측면 접촉사고를 예방해야 합니다. 또 빗길을 고속으로 주행하면 노면과 타이어 사이
[IE 금융] 은행연합회 홈페이지를 통해 은행 예대금리차(대출금리와 예금금리간 차이) 공시가 내달부터 시작된다. 금융당국은 예대금리차를 한 눈에 볼 수 있게 되면서 소비자들의 금리 선택권이 높아지고 장기적으로 금리 인하 효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6일 금융위원회(금융위)는 금융소비자 정보 접근성 확대와 은행 간 금리경쟁 촉진을 위해 금리정보 공시제도를 개선하기로 했다고 알렸다. 은행 예대금리차의 투명한 공시는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주요 공약 중 하나다. 금융위에 따르면 은행의 신규취급액 기준 예대금리차 정보를 매달 은행연합회 홈페이지에 비교 공시하기로 했다. 공시 주기는 기존 3개월에서 1개월로 단축했다. 정보는 '가계와 기업대출을 합한 대출평균 기준'과 '가계대출 기준' 두 가지로 공시되며 가계대출 예대금리 차는 신용점수 구간(50점 기준)별로 나온다. 대출금리 공시기준은 은행 자체 신용등급에서 신용평가사(CB) 신용점수로 바뀐다. 신용평가사 기준 본인 신용점수는 토스나 카카오페이 등 제휴 플랫폼에서 상시 확인할 수 있지만, 은행이 산출하는 신용등급은 소비자가 확인하기 어렵다는 점을 반영한 것. 예금금리 공시의 경우 실제 소비자에게 적용된 금리정보를
[IE 금융] 아파트 단지, 산업단지, 군부대 등 도로 외의 곳에서 보행자 사고 발생 시 차량 과실을 기본적으로 100%로 적용하는 방안이 시행된다. 6일 손해보험협회(손보협회)는 보행자 보호 중심의 도로교통법 개정 내용을 반영해 '자동차 사고 과실비율 인정기준'을 일부 개정했다고 알렸다. 개정 내용에 따르면 도로 외의 곳 말고도 중앙선이 없는 보도, 차도 미분리 도로(이면도로 등) 또는 보행자우선도로 사고 시 차량 과실을 기본적으로 100%로 적용한다. 기존에는 보행자 과실이 10%, 차량 과실이 90%로 인정됐다. 아울러 중앙선이 없는 보도와 차도에서의 보행자 횡단사고 역시 차량 과실이 100%다. 해당 기준은 이번에 신설됐다. 협회는 개정된 자동차사고 과실비율 인정기준을 과실비율 정보포털에 게시하고 카드뉴스를 배포하기로 했다. 인정기준 개정, 포털 접속 1000만 명 달성 기념 이벤트도 실시한다. 손보협회 관계자는 "소비자 의견을 수렴하고 교통환경 변화를 반영해 합리적인 인정기준을 마련·운영하는 등 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자동차사고 과
[IE 금융] 금융소비자가 올해 '숨은 금융자산 찾아주기' 캠페인을 통해 총 255만 개 계좌에서 약 1조5000억 원을 찾아갔다. 4일 금융위원회(금융위)와 금융감독원(금감원)에 따르면 지난 4월11일부터 5월20일까지 6주간 전 금융권과 공동으로 금융소비자가 숨은 금융자산을 쉽게 조회하고 찾아갈 수 있는 캠페인을 실시한 결과 금융소비자가 찾아간 자산 중 보험금이 7822억 원(52.2%)으로 가장 많았다. 중도보험금(계약자 배당금·생존연금 등)과 만기보험금을 포함한 장기미거래 보험금이 대부분(7216억 원)이었다. 또 휴면성증권 4320억 원, 예·적금 2590억 원, 미사용 카드포인트 219억 원, 신탁 20억 원 등의 숨은 금융자산이 환급됐다. 환급 채널 중 인터넷과 모바일이 63.3%(9480억 원)으로 절반 넘게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비대면 금융 거래의 보편화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영업점과 고객센터 등에선 5493억 원(36.7%)의 환급이 진행됐다. 이번에 숨은 금융자산을 찾아간 연령대를 보면 60대 이상 고령층의 비중이 45.0%다. 이어 50대 27.6%, 40대 16.1%, 30대 8.
[IE 금융] 생명·손해보험협회(생·손보협회)가 4세대 실손보험 계약전환 보험료 특별할인을 올해 연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29일 이들 협회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최근 급격한 물가 상승으로 경제적 부담이 증가한 금융 소비자에게 연말까지 4세대 실손보험으로 갈아탈 기회를 주기 위해 마련됐다. 보험업계는 지난 1월부터 이달까지 기존 실손보험(1~3세대) 가입자가 4세대 실손보험으로 전환하는 경우 1년간 4세대 실손보험 보험료를 50% 할인해 주는 계약전환 특별할인 혜택을 제공 중이다. 4세대 실손보험은 1세대(2009년 9월 이전 판매), 2세대(2009년 10월∼2017년 3월), 3세대(2017년 4월∼2021년 6월) 상품과 비교해 보장범위와 한도에서 큰 차이는 없지만 도수치료 등 보험금 누수 논란이 큰 항목에 대한 보장이 일부 제한된다. 생·손보협회는 "합리적인 부담으로 실손보험 혜택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덕적 해이를 막는 장치가 마련된 4세대로 전환을 가속할 필요가 있다"며 "기존 실손보험 가입자는 본인의 건강 상태, 의료 이용 성향을 고려해 4세대로 전환 여부를 결정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IE 금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우려로 일부 시민들이 손소독제로 지폐를 닦으면서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입금이 거부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27일 한국은행(한은)에 따르면 위폐방지 실무위원회는 이날 오전 10시30분 한은 강남본부에서 올해 상반기 정기회의를 개최, 손소독제를 사용한 지폐가 위조지폐로 오인되는 사례가 발생 중이라고 알렸다. 한은은 "손소독제의 글리세린 성분이 수분을 유지하는 특성이 있어 손소독제로 지폐를 닦으면 가로 길이가 소폭 늘어가 ATM 입금 등이 거부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미국 브링검영대 연구결과에 따르면 지폐에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주입한 후 시간 흐름에 따른 바이러스 검출 정도를 조사했는데 30분후 99.9993% 감소했으며 24시간 후부터는 검출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상점에서 실제 사용 중인 지폐들을 수집해 관찰한 결과 코로나19는 검출되지 않았다. 위원회는 "앞으로도 유관기관 간 긴밀한 공조체계를 바탕으로 적극 정보를 공유해 위폐 유통을 선제적으로 차단하는 한편 국민들의 위폐 식별능력 향상을 위해 다양한 홍보 활동을 실시하는 등 건전한 화폐 유통질서 확립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
[IE 금융] NH농협은행이 다음 달 1일부터 주택 관련 대출(주택담보대출 및 전세자금대출)금리를 0.10% ~ 0.20%포인트(p) 인하할 예정이다. 27일 농협은행에 따르면 대표적인 서민·실수요자 대출상품인 전세자금대출 우대금리를 지난 24일 0.10%p 확대했으며 내달 1일부터 추가 0.10%p를 적용해 총 0.20%포인트의 금리를 인하한다. 금리 상승기 고객의 상환 부담 증가가 크게 우려되는 주택담보대출은 우대금리를 0.10%p 확대해 고객 부담을 완화하기로 했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최근 물가 상승과 금리 상승 등으로 어려운 서민경제를 지원하기 위해 시행된 조치"이며 "향후에도 서민 등 실수요자 지원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플러스 정보 우대금리를 올릴 경우 대출금리가 낮아지는 효과 발생.
[IE 금융] 한국주택금융공사(주금공)는 장기·고정금리·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 금리를 다음 달부터 0.25% 포인트(p) 인상한다고 24일 알렸다. 이에 따라 주택금융공사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는 'u-보금자리론' 금리는 연 4.60%(10년)에서 4.85%(40년)로 오른다. 온라인으로 신청하는 '아낌e-보금자리론'은 이보다 0.1%p 낮은 연 4.50%(10년)에서 4.75%(40년)가 적용된다. 주금공 관계자는 "정부의 민생안정 정책 기조와 높은 물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산층과 서민의 주거비용 부담을 고려해 금리 인상 폭을 최소화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보금자리론 신청이 이달 중 완료될 경우 인상 전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보금자리론은 시세 6억 원 이하 주택의 구입 자금을 최대 40년간 고정금리로 빌려주는 정책 모기지 상품. 부부합산 연 소득 7000만 원 이하 혹은 신혼부부 연 소득 8500만 원 이하 가구가 대상.
[IE 금융] 한국씨티은행은 소비자금융 업무 단계적 폐지에 따른 은행 이용자 보호와 개인신용대출 고객의 편의 제공을 위해 KB국민은행, 토스뱅크와 업무제휴계약을 체결했다. 22일 한국씨티은행에 따르면 다음 달 1일부터 해당 은행으로의 '개인신용대출 대환 제휴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한국씨티은행 개인신용대출 고객이 해당 제휴 프로그램을 이용할 시 금리 우대, 중도상환수수료·대환대출 금액에 따른 인지세 면제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대환 제휴 프로그램은 KB국민은행 애플리케이션(앱) 또는 영업점, 토스뱅크 앱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번 제휴를 통한 개인신용대출 대환대출은 한국씨티은행의 대출 잔액(한도대출의 경우 대출한도)과 동일한 금액으로만 진행 가능하다. 고객이 제휴 은행으로부터 대환대출을 받으면 추가 절차 없이 제휴 은행과 한국씨티은행 간 대출상환이 진행된다. 한국씨티은행 개인신용대출 고객의 타행 대환은 제휴 은행뿐 아니라 비 제휴 은행 및 타 금융사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비 제휴 은행 및 타 금융사로 대환을 원하는 고객은 해당 금융사에 문의하면 상세한 내용과 절차를 알 수 있다. 특히 1일부터 한국씨티은행 개인신용대출 고객이 다른 금융사로 대환 시 대
[IE 금융] 금융감독원(금감원)이 최근 늘어난 저축은행의 불법 사업자 주택담보대출(주담대)에 대한 검사를 강화하기로 했다. 21일 금감원에 따르면 최근 가계대출 규제가 강화되면서 상대적으로 규제가 약한 저축은행의 사업자주담대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지난 2019년 말 5조7000억 원 수준이던 저축은행의 사업자 주담대 규모는 2020년 6조9000억 원에서 2021년 10조9000억 원, 2022년 3월 말 12조4000억 원 등으로 급증했다. 사업자 주담대는 사업목적으로 대출금을 사용할 의무가 있다. 하지만 최근 작업대출 조직이 개입해 조직적으로 서류를 위·변조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는 문제점이 제기됐다. 이 과정에서 대출모집인으로 구성된 조직이 전단이나 인터넷 카페와 같은 광고를 통해 대출이 곤란한 금융소비자에게 접근하려는 시도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견적서나 세금계산서처럼 대출에 필요한 서류를 위·변조해 정상적인 대출로 위장하는 방법을 주도하는 수법을 사용한다. 이와 관련해 금감원은 "작업대출조직이 자금 사용처 소명에 필요한 각종 계약서나 전자세금계산서 등 서류를 주도적으로 위·변조하고 있다"며 "허위사업자뿐만 아니라 정상적인 사업자도
[IE 금융] 카카오뱅크(카뱅)이 예·적금 기본 금리를 최대 0.40%포인트(p)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20일 카뱅에 따르면 이번에 바뀐 금리는 이달 21일 신규 가입부터 적용된다. 26주적금 금리는 0.40%p 올랐는데, 26주 동안 자동이체 성공 시 0.50%p 우대금리를 제공해 최대 연 3.00%의 금리가 제공된다. 자유적금 금리는 0.20~0.40%p, 정기예금 금리는 0.10%p~0.30%p 뛴다. 만기가 길수록 금리 인상폭을 넓혔다는 게 카뱅의 설명이다. 자유적금은 자동이체 신청 시 0.20%p 우대금리를 적용하는데 우대금리 적용 시 1년 만기 자유적금은 2.90%, 3년 만기 자유적금은 3.40%의 금리를 적용할 예정이다. 또 1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는 0.25%p 오른 연 2.50%, 3년 만기 정기예금은 0.30%p 인상한 연 3.00%다. 카뱅 측은 "고객에게 경쟁력 있는 금리 혜택을 드리고자 예·적금 금리를 인상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이롭고 즐거운 금융 상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지난달 26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0.
[IE 금융] 지난 4월 말 기준 국내 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이 0.23%로 전월 말(0.22%) 대비 0.02%포인트(p) 상승했다. 16일 금융감독원(금감원)이 발표한 '2022년 4월 말 국내은행 원화대출 연체율 현황(잠정)'에 따르면 4월 중 신규연체 발생액은 9000억 원으로 전월 대비 1000억 원 증가한 반면 연체채권 정리규모는 전월 대비 9000억 원 감소한 5000억 원이었다. 이 기간 기업대출 연체율은 0.28%로 0.02%p 뛰었다. 대기업대출 연체율은 0.22%로 전월 말 0.23%와 유사한 수준을 나타냈다. 중소기업대출 연체율은 0.29%로 전월 말 0.27% 대비 0.02%p 확대됐으며 중소법인 연체율은 전월 말 0.27%보다 0.02%p 오른 0.29%로 집계됐다. 개인사업자대출 연체율은 0.19%로 전월 말 0.17% 대비 0.02%p 올랐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18%로 전월 말 0.17% 대비 0.01%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11%은 전월 말 0.10%보다 0.01%p 뛰었고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가계대출(신용대출 등)의 연체율(0.35%)은 전월 말(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