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산업] 회사가 지급한 업무용 신용카드를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한 삼성전자 전직 임원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확정됐다. 16일 법조계에따르면 대법원 3부(주심 조희대 대법관)는 업무상 배임 등의 혐의로 기소된 전직 삼성전자 전무 이 모 씨상고심에서 징역 6개월,집행유예 1년을 선고한 원심을 지켰다. 이 씨는 삼성전자 전무재직 당시인2014년 4월부터 2년간 회사가 업무 목적으로 지급한 신용카드를유흥비 결제에 사용하는 등 80차례에 걸쳐 7800여만 원 이상을 개인이 유용한혐의다. 1, 2심 재판부는 피고인이 범행을 인정하고 빼돌린 회삿돈을 상당 부분 공탁한 점은 유리한 사정이나 범행 수법과 액수를 고려하면 죄질이 좋지 않다는 판시를 하며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었다. 이와 함께 이 씨는 2016년 삼성전자 기흥사업장에서 반도체 제조기술을 유출한 혐의로도 함께 기소된 바 있다. 이에 대해 1, 2심 재판부는 부정한 목적으로 기술을 유출했다고 보기 어렵다는 이유를 들며 무죄판단했다.대법원도 하급심과 같은 판단을 하며 배임 혐의만유죄로 인정했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IE 산업] 사진·동영상 공유 앱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이 14일오전 접속 장애를 일으켰다 복구됐다. 14일 오전 6시쯤부터 오전 9시쯤까지 3시간 정도 로그인이 되지 않거나 피드가 업데이트되지 않는 등의 문제가 발생했다. 우리나라는 물론미국을 비롯해유럽, 아시아 등 전 세계에서 비슷한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됐다. 인스타그램 측은 이날 오전 9시5분경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문제를 완전히 해결했으며 불편을 끼쳐 죄송하다"는 게시글을 올렸다.접속 오류 원인은 현재까지 밝혀지지 않고 있다. 한편 올해 인스타그램 접속 오류는 지난 1월과 3~4월에 이어 이번이네 번째다. 3월에는 인스타그램뿐 아니라 페이스북, 왓츠앱 등이 전 세계적에서장애를 일으켰다. 당시 페이스북은 서버 구성 변경이 문제를 일으켰다고 알렸었다. /이슈에디코 강민희기자/
[IE 산업] LG생활건강이 자사 직영 온라인 쇼핑 서비스를 중단했다. 이는 화장품 온라인 판매를 두고 가맹점주들과 갈등을 빚자 이뤄진 조치로 풀이된다. 14일 LG생활건강에 따르면 로드숍 '더페이스샵'과 편집숍 '네이처컬렉션'은 이달 초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쇼핑 종료에 대해 공지했다. 이들 브랜드는 "회사 내부 정책으로 인해 7일부터 온라인몰 구매 서비스를 중단한다"고 안내했다. 다만 구매 서비스 외에 제품정보와 프로모션 안내, 매장정보 조회 등 나머지 기능은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업계는 이번 조치가 화장품 가맹점의 수익성 하락과 점주들과의 갈등에 따른 조치라고 분석했다. 지난 3월 LG생활건강을 비롯한 국내 주요 화장품 브랜드 가맹점주들은 전국화장품가맹점연합회를 결성해 화장품업체들이 온라인 쇼핑 서비스를 통해 가맹점보다 더 싼 가격에 화장품을 팔면서 점주 이익을 침해하고 있다고 비판한 바 있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IE 산업] 전반적인 오프라인 유통업계 불황에 홈플러스도 휘청거리며 영업이익을 반토막냈다. 홈플러스는 2018회계연도(2018년 3월~2019년 2월)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090억8602만 원으로 전년 대비 57.59% 감소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67% 줄은 7조6598억2292만 원을 기록했다. 홈플러스는 ▲유통업계 불황 ▲폐점 ▲매장 공사를 위한 일시적 영업 공백 등이 매출액 감소에 영향을 줬다고 진단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동김해점과 부천 중동점을 폐점했고 16개 매장은 대형마트와 창고형 할인점을 결합한 홈플러스 스페셜로 전환하기 위해 영업을 일시 중단한 바 있다. 여기 더해 홈플러스는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임금 인상과 점포 임차료 상승, 매출 하락도 영업이익 급감의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그러나 홈플러스는 ▲지난해 하반기 CI 교체 ▲기존 매장 홈플러스 스페셜로 전환 ▲온라인 사업에 대규모 투자 단행 등이 올해 실적 개선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일례로 홈플러스 스페셜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평균 20% 신장률을 보였다. 홈플러스 임일순 대표이사 사장은 "옴니채널 사업 확장과 신선식품 전략화, 지역 맞춤형
[IE 생활정보] 아워홈은 아워홈 A1 멤버십 고객을 대상으로 '아워홈 A1 멤버십 디너 위크'를 진행한다고 13일 알렸다. 이는 아워홈 외식 브랜드 최대 할인행사로 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 열린다. 이번 디너 위크에서는 싱카이, 키사라 등 파인다이닝 등 아워홈 외식브랜드 22개 지점 1200여 가지 메뉴를 최대 50% 저렴하게 즐길 수 있다. 저녁 6시 이후 매장을 방문해 직원에게 실물 카드나 모바일 카드를 제시하고 인원수대로 메뉴를 주문하면 가격 할인 및 포인트 적립이 가능하다. 유료 멤버십인 블랙카드 소지자는 최대 50%, 일반카드 고객은 30% 할인된다. 기존 가입자는 물론 현장 가입자도 즉시 혜택이 적용된다. 다만 타 쿠폰 및 프로모션 할인과 중복 적용은 불가능하며 음주류는 행사 품목에서 제외된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아워홈 외식 업장은 ▲싱카이 광화문점·여의도점·역삼점 ▲키사라 광화문점·여의도점·강남점 ▲트윈팰리스 여의도점 ▲케세이호 이화여대 ECC점 ▲푸드엠파이어 IFC점·세브란스점·이대서울병원점·인천공항점 ▲버거헌터 IFC점·세브란스점 ▲밥이답이다 IFC점·세브란스점 ▲온담국수 세브란스점 ▲업타운베이커리 세브란스점 ▲업타운카페 강남점
[IE 경제] 중고차를 팔 때 사고 이력이나 주행거리를 조작하지 못하도록 중고차 성능보험 가입이 의무화된다. 이달부터 자동차관리법에 따라 중고차 매매업체는 소비자 피해를 보상하기 위한 '자동차성능·상태점검 책임보험'에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한다. 가입하지 않을 경우 1000만 원의 벌금이 부과된다. 이런 가운데 보험개발원은 보험료 책정에 바탕이 되는 '참조순보험료율'을 각 손해보험사에 제공하고, 계약 체결과 보험금 지급을 처리할 전산시스템을 개발했다고 13일 알렸다.중고차 매매업자의 의뢰를 받은 점검업자가 중고차의 상태와 성능을 점검하고, 나중에 문제가 생기면 보험금으로 보상하는 구조다. 보험개발원 관계자의 말을 빌리면 지난해 중고차 거래는 약 380만대로 추정되며, 성능·매매 관련 정보가 불투명해 소비자 불만이 이어지고 있다. 현재 전국에는 350여 개 점검업체가 있는 것으로 파악되는데보험료는 건당 승용차·승합차가 3만∼4만 원대, 화물차가 4만∼5만 원대다. 매매상을 통해 거래되는 자동차가 연간 130만 대인 만큼시장 규모는 약 400억∼500억 원대로 추산된다. 여기 맞서 중고차 매매업자들은 소비자 이익을 위한다는 애초 취지가 변질돼점검업체들이
[IE 산업] 지난달부터 시작된 이른 더위와 껑충 뛴 외식 냉면 가격 때문에 간편식 냉면 판매가 늘었다. 이에 따라 식품업계에서도 냉면을 비롯한 다양한 여름면 제품을 출시하며 시장점유율 경쟁에 나섰다. 12일 CJ제일제당에 따르면 이 회사의 간편식 냉면의 지난달 판매량이 200만 개(동치미 물냉면 2인분 기준)를 돌파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15%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냉면을 포함해 쫄면과 메밀국수 등 여름면(麺) 전체 판매량도 약 14% 상승했다. 업계에서 5월은 원래 간편식 여름면 성수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시기라고꼽히지만, 올해는 1973년 이래 가장 높은 평균 최고기온을 기록할 정도로 이른 더위가 찾아오면서 냉면을 찾는 이들이 많아졌다. 간편식 냉면 및 여름면 수요 확대가 늘어나는 데에는 외식 냉면 가격도 한몫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한국소비자원 참가격 정보서비스에 따르면 올해 4월 기준 서울 지역 외식 냉면 1인분 평균 가격은 8962원으로 2년 전 가격 7923원보다 13% 이상 올랐다. 업계 관계자는 "서민 외식메뉴로 여겨지던 냉면 가격이 비싸지면서, 맛품질은 뛰어나지만 상대적으로 합리적인 가격대에 즐길 수 있는 간
[IE 경제] 지난달 취업자가 20만 명대 증가 폭을 회복했다. 그러나 실업자 수는 60세 이상에서 늘어나5월 기준으로 19년 만에 최고 수준이었다. 통계청이 12일발표한 5월 고용 동향을 보면 지난달 취업자는 2732만2000명으로 1년 전보다 25만9000명 증가했다. 이 수치는 정부가 올해 목표로 제시한 월평균 15만 명을 웃도는 것으로, 취업자 수 증가 폭은 2월과 3월 두 달 연속 20만 명대였다가 4월 10만 명대로 주춤한 뒤 다시 20만 명대를 회복했다. 산업별로는보건업과 사회복지서비스업에서 12만4000명, 숙박과 음식점업에서 6만 명, 예술 스포츠 및 여가 관련 서비스업에서 4만7000명 늘었다. 그러나제조업에서 7만3000명 줄어 지난해 4월부터 14개월 연속 감소한 것을 비롯해 금융 및 보험업4만6000명, 공공행정·국방 및 사회보장행정에서4만 명이 감소했다. 15세 이상 인구 대비 취업자 비율인 고용률은 61.5%로 1년 전보다 0.2%포인트 올라갔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 기준인 15~64세까지의 생산연령인구 고용률은 67.1%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0.1%포인트 상승했다. 무엇보다15~29세 청년층의 고용률은43
[IE 생활정보] 한국피자헛(피자헛)이 11일부터 7월 31일까지 온라인으로 피자를 주문하는 고객에게 '내 이름은 빨강머리 앤' 전시회 티켓을 증정하는 '깜짝 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피자헛은 피자헛 PC, 모바일 홈페이지 및 애플리케이션에서 '메가 크런치' 피자를 주문한 고객 1000명에게 추첨을 통해 '내 이름은 빨강머리 앤' 전시 2인 초대권을 증정한다. 주문을 완료하면 당첨 여부를 즉시 확인할 수 있다. 전시 티켓을 받지 못한 모든 고객에게는 1.25L 콜라 무료 쿠폰이 제공된다. 한국피자헛 마케팅팀 최두형 이사는 "피자헛을 사랑해 주시는 고객들에게 기억에 남는 특별한 선물을 드리고 싶다는 고민 끝에 이번 프로모션을 기획했다"며 "회원들이 피자헛의 진정한 팬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혜택을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내 이름은 빨강머리 앤' 전시회는 전 세계에서큰 사랑을 받고 있는 소설 '빨강머리 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전시며오는 28일부터 2019년 10월31일까지 서울숲 갤러리아 포레에서 진행된다. 피자헛은 이 전시를 공식 협찬할 예정이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IE 산업] 유튜브 '먹방(먹는 방송)' 채널 속 등장하는 음식들의 판매도 급증하고 있다. 위메프는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식품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마라탕, 중국당면, 팝핑보바 등 유튜브 먹방 영상에서 유행하는 이색 음식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급증했다고 11일 알렸다. 이 기간 얼얼한 맛을 내는 중국 향신료 마라와 각종 야채, 고기를 함께 끓이는 마라탕 재료 매출은 96배 이상(9502%) 큰 폭으로 늘었다. 마라를 넣고 볶는 마라샹궈 재료도 41배 이상(4011%) 판매가 증가했다. 같은 기간 중국당면(넓적당면) 판매는 13배 이상(1212%) 올랐다. 중국식 당면의 한 종류인 분모자도 처음 판매가 시작된 올해 2월 대비 5월 매출이 211% 뛰었다. 소리로 뇌를 자극해 심리적인 안정을 유도하는 ASMR 영상에 등장하는 아이템 역시 인기를 끌고 있다. 버블티 보바(펄)의 한 종류로 톡톡 터지는 소리가 나는 팝핑보바와 바삭바삭한 소리가 나는 사탕 우주캔디의 매출은 각각 21배(2074%), 18배(1709%) 이상 상승했다. 사각사각 소리를 내는 식용 색종이도 첫 판매가 시작된 지난해 11월 대비 올해 5월 매출이 7배 이상(621%) 올
[IE 산업] 우리나라를 찾은 외국인 여행객1인당 77만 원을쓰는 것으로 파악됐다. 사흘 이상 머물며쇼핑과 미식여행을 즐겼다. 10일 제주항공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 앤 리서치에 분석을 맡겨지난달 1∼15일 한국여행을 마치고 제주항공을 이용해 출국하는 외국인 여행객 1056명에게 설문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외국인 여행객이 항공료와 숙박비를 제외하고 한국여행에서 사용한 여행경비는 1인당 평균 평균 653달러(77만1780원) 정도였다.사용 금액대는300~500달러(36만∼59만 원)가 27.2%로 최다였고, 300달러 이하20.5%, 500∼700달러(59만∼83만 원)19.0% 등이었다. 1500달러(178만 원) 이상을 지출했다는 응답자는 7.5%였는데여행자 국적별로 보면 러시아(35.0%)와 중국(20.0%) 비중이 높았으나일본인62.3%는 500달러 이하를 지출했다. 외국인 여행객이 한국에서 가장 많이 구매한 쇼핑 품목(중복응답) 1위는 의류(54.5%)였다.차순위는 화장품(49.1%)과 식료품(33.5%)이었다. 일본 여행객은 의류(57.3%), 화장품(55.7%), 식료품(55.3%) 등을 주로 찾았으나, 대만 여행객은 시계(7
[IE 국제] 현지시각으로 7일오후 헝가리 다뉴브강에 침몰한 허블레아니호를 인양할 대형 크레인 '클라크 아담'이 사고 지점에 도착함에 따라 8일은본격적인 유람선 인양 준비와 실종자 수색 작업이 병행된다. 클라크 아담은 교량 2개를 지나 선체 침몰 지점에 전일 도착했다.헝가리 당국은 현재 잠수부를 투입해 크레인에 연결할 금속줄을 선체에 감는 결속작업을 진행하는 동시에 수중에서는 인양 과정에서 시신이 유실되는 것을 막고자선체 곳곳에 그물망을 설치할 예정이다. 선체 결속과 유실 방지책이 갖춰지면 9일 오후(현지시각) 인양작업이 시작된다. 준비 상황에 따라 8일로 앞당겨지거나 10일로 미뤄질 가능성이 있다는 게 우리 정부합동신속대응팀의 설명이다.아울러 대응팀은수상 수색이 침몰 지점으로부터 하류로 80㎞ 떨어진 두너우이바로시 지역을 위시해이뤄진다고도 알렸다. 이런 가운데 사망을 확인한 가족들은 일부 현장에서 시신 화장을 원해 어제하루 4구의 시신이 연기로 하늘에 올랐다.한국인 33명과 헝가리인 승무원 2명 등 35명이 타고 있던 허블레아니호 침몰사고직후 한국인 7명이 구조됐고, 7명의 사망이 확인됐다. 실종자 19명 중현재 11구의 시신이 수습돼 실종자는 모두
[IE사회] 국가 관리 회계시스템인에듀파인 도입에 찬성 입장을 보이는 듯했던 사립유치원들이 결국 태도를 바꿨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원아 200명 이상의사립유치원을 운영하는 원장 167여 명은 지난달 24일 '사학기관 재무·회계 규칙 53조의3'이 헌법과 법률에 위배된다며 서울행정법원에 교육부 장관이상대인해당 규칙 무효확인 소송을 제기했다. 사립유치원이 에듀파인을 사용하도록 의무화하는 내용이 담긴 조항이다. 교육부는 앞서 국회에서 이른바 '유치원 3법'으로 불리는 유아교육법과 사립학교법, 학교급식법 개정안 처리가 지체되자 이 조항을 바꿔3월 1일부터 에듀파인을 사용하도록 했다. 한국유치원총연합회 관계자의 말을 빌리면이들 외에도 150명 정도의 원장들이 다른 법무법인을 통해 같은 내용의 소송을 해 모두 300명가량이 소송에 참여한 상황이다. 소송을 벌인 사립유치원 원장들은 교육부가 법률개정 없이 하위 규칙을 개정해 국민의 권리와 의무를 제한하려 하는 만큼 헌법상 법률유보 원칙을 위반해 무효라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아울러사립유치원은 운영경비를 대부분 경영자가 조달해야 해전액 보조금으로 운영되는 고등학교 이하 각급 학교처럼 에듀파인을 사용하게 하는 것은
[IE 경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전통시장 상인들이 본 경기 전망은 역시나 밝지 않았다. 5일 중소기업중앙회가 3150개 중소기업에실시한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 결과를 보면6월 경기전망지수(SBHI)는 지난달보다 1.6포인트 하락한 86이었다. 작년같은 기간에 비해 4.2포인트 하락한 수치인데100보다 높으면 긍정적 경기 전망을 한 업체가 부정적 전망 업체보다 더 많고100보다 낮으면 더 적다는의미다. 제조업의 경기전망지수는 전월보다 3.4포인트 떨어진87.1, 비제조업은 0.6포인트 내려간85.4였다.업종별로는 제조업 중전기장비, 기타 기계·장비 등 5개 업종에서 전월보다 상승했으나종이·종이제품, 화학물질·화학제품 등 17개 업종에서 하락했다. 비제조업 중에서는 건설업은 괜찮았으나서비스업은 좋지 않았다.서비스업 중에서는 교육서비스업 등 4개 세부 업종의 분위기가 좋았지만 운수업 등 6개 세부 업종이 하락했다. 항목별로는 고용수준만 큰 변동이 없었다. 내수판매, 수출, 영업이익, 자금 사정 등 나머지 모든 항목의 경기 전망은전월보다 나빴다.중소기업의 경영 애로(복수응답)로는 내수부진61%, 인건비 상승56.7%로 다른 항목들보다 높은 비율이었다. 이
[IE 산업] 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피맥(피자+맥주)' '버맥(버거+맥주)' '튀맥(튀김+맥주)'이 하나의 배달 음식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배달 음식의 대표 주자인 '치맥'과 달리 피맥, 버맥, 튀맥은 식당에서만 취식한다는 인식이 강했다. 그러나 최근 많은 이들이 집에서 맥주와 함께 피자, 버거, 튀김을 즐기고 있는 것. 이에 외식업계는 맥주와 잘 어울리는 메뉴를 출시하거나 맥주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세트를 출시해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미국식 수제버거 전문점 바스버거는 '하와이안버거' '더블바스버거' 등 맥주와 어울린다는 콘셉트의 버거 메뉴를 판매하고 있다. 바스버거 관계자는 "판매되는 전체 버거 5개 중 1개가 맥주와 나갈 정도로 버맥 메뉴에 대한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 맘스터치는 맥주와 잘 어울리는 이색 사이드 메뉴 '김떡만'을 선보였다. 맘스터치 김떡만은 김말이와 떡강정, 팝콘만두를 함께 맛볼 수 있는 제품으로 한입 크기의 바삭한 튀김을 특제 소스에 버무렸다. 김떡만은 매콤한 소스의 '매콤 김떡만'과 갈릭 소스에 버무린 '갈릭 김떡만', 사천풍 짜장 소스의 '사천짜장 김떡만' 총 세 종류다. 혼자서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