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퉁불퉁 멋진 몸매에 빨간 옷을 입는 멋쟁이 토마토만 상품화되는 시대에 '못난이 농산물'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지난 12일 방송된 SBS TV 예능프로그램 '맛남의 광장'에서 더본코리아 백종원 코리아가 모양이 이상해 버려지는 못난이 감자 30톤을 신세계그룹 정용진 부회장에게 부탁했는데요. 부탁을 수락한 정 부회장은 이마트 전국 오프라인 매장에서 감자 900g당 780원에 팔기 시작했습니다. 그 결과 사흘 만에 30t 물량이 전부 완판될 정도로 많은 이들이 관심을 보였는데요. 이처럼 외모가 못났다는 이유로 천덕꾸러기 신세를 면치 못했던 식자재들을 구매하거나 그것을 활용해 새로운 식품을 활용하는 것을 '푸드 리퍼브(Food Refurb)'라고 하는데요. 우리나라에서는 최근 떠오르고 있지만 이미 전 세계적인 식품 트렌드 중 하나입니다. 버려지는 음식 쓰레기 역시 환경문제의 주범 중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미국 환경보호 단체 천연자원보호협의회(NRDC)에 따르면 미국에서 팔리지 않고 버려지는 농산물은 음식물 쓰레기에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데요. 우리나라도 환경부 통계 기준 하루 평균 1만5900t의 음식물 쓰레기가 나옵니다. 푸드 리퍼브에 가장 많은 관심을 보이는
[IE 금융] 금융당국의 금융소비자 강화 조치가 나오자마자 NH투자증권이 업계 첫 독립 금융소비자보호최고책임자(CCO)를 선임했다. 17일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이 회사는 내년부터 CCO를 독립적으로 선임·운영할 방침이다. 기존 준법감시본부 내 있던 금융소비자보호부를 분리해 본부로 승격시킨 것. CCO는 소비자 민원 대응, 불완전 판매 모니터링 등을 하는 역할인데, 보통 준법감시인이 겸직할 수 있어 현재 전 증권사에서 준법감시인이 CCO를 맡고 있다. 그러나 금융위원회는 앞서 소비자보호 책임자의 독립성과 권한 강화 내용을 담은 '금융소비자 보호 모범규준'을 발표하면서 COO의 겸직을 제한, 독립적 신임을 주문한 바 있다. 독립적 CCO 선임 기준은 은행·증권·보험·카드사는 자산 10조 원, 저축은행은 자산 5조 원 이상인 곳이다. 또 과거 3개년 평균 민원 건수 비중이 4% 이상인 금융사도 독립적인 CCO를 임명해야 한다. 이 같은 기준에 해당하지 않는 회사는 준법감시인이 CCO를 겸직할 수 있다. NH투자증권은 이 기준에 포함되지 않아 독립 CCO를 선임할 의무가 없음에도 독립 CCO를 세웠다. NH투자증권의 자산은 약 51조 원으로 10조 원을 넘지만,
아래는 평소처럼 자기 전 펭수를 영접하려고 본 영상의 일부 캡처인데요. 펭수가 외교부에 직접 찾아가 자신의 해외 진출을 위해 외교부 직원들과 토론회를 진행한 게 이 영상의 주된 내용입니다. 특히 이 캡처는 펭수가 독일, 러시아, 프랑스를 담당하는 직원과의 진출 토론을 거쳐 중국 외교 담당 직원과 진출에 대해 얘기를 나누는 모습인데요. 갑자기 속사포처럼 쏟아지는 중국말에 펭수가 당황하자, 직원분은 10살 펭귄 눈높이에 맞춰 "간장공장 공장장 같은 거예요"라고 설명해줍니다. '간장공장 공장장 같은 거'를 '잰말 놀이'라고 하는데요. 가장 대표적인 우리나라 잰말 놀이로는 '간장공장 공장장은 강 공장장이고 된장공장 공장장은 공 공장장이다' '경찰청 철창살은 외철창살이고 검찰청 철창살은 쌍철창살이다' '고려고교 교복은 고급교복이고 고려고교 교복은 고급원단을 사용했다' 등이 있습니다. 또 이를 영어권에서는 텅 트위스터(Tongue Twister)라고 하는데요. Peter Piper picked a peck of pickled peppers. A peck of pickled peppers Peter Piper picked. If Peter Piper picked a p
[IE 산업] 롯데가 필리핀 펩시(PEPSI COLA PRODUCTS PHILIPPINES.,INC, PCPPI)의 지분을 추가 인수한다. 지난 1965년 설립된 PCPPI는 필리핀 현지 음료시장점유율 2위 음료업체다. 11일 필리핀 증권거래위원회(SEC)와 현지 업체에 따르면 롯데 측은 공개 매수를 진행해 시장에 있는 지분을 사들인다는 의지를 내보였다. 현재 PCPPI의 지분은 롯데 42.2%, 펩시콜라 본사 25%, 기관 투자자를 비롯한 개인 투자자 32%로 이뤄졌다. 롯데가 제시한 공개 매수 가격은 주당 45.8원(1.95페소)며 추가 매수 지분율을 특정하지 않은 상태인 만큼 총 매수 가격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이 같은 소식에 PCPPI는 10일 주가가 종가 기준으로 약 39% 오르자 이날 자발적 거래 중단을 실시하기도 했다, 지난 2010년 롯데칠성음료(005300)는 PCPPI의 지분 34.4%를 1169억 원에 인수했다. 이어 2013년에는 지분 4.5%를 218억 원에 추가로 사들이며 최대주주 지위에 올랐다. 이후 지난 2017년 10월 롯데의 지주사 전환이 이뤄지면서 롯데칠성음료는 PCPPI의 지분을 지주사로 넘겼다. 이와 관련해 롯데지주
[IE 금융] 한미약품(128940) 파트너사 사노피가 연구·개발(R&D) 전략을 변경하면서 11일 금융투자업계 시선이 엇갈리고 있다. 사노피는 10일 '신임 CEO의 사업계획 및 전략 발표'를 통해 앞으로 당뇨와 심혈관질환 분야의 새로운 연구는 하지 않을 것이라고 알렸다. 업계에서는 최근 취임한 폴 허드슨(Paul Hudson) 대표의 의지라고 바라봤다. 또 이 회사는 에페글레나타이드의 글로벌 임상 3상 개발을 완료한 후 최적의 판매 파트너사를 찾아 출시하겠다고 설명했다. 에페글레나타이드는 한미약품이 지난 2015년 말 사노피에 3조7000억 원 규모로 기술수출한 GLP-1계열 당뇨병 치료 주사제다. 이와 관련해 NH투자증권 구완성 연구원은 "사노피가 당뇨 분야 전략 수정으로 에페글레나타이드 출시 불확실성이 커졌다"며 "새로운 마케팅 파트너사가 정해지기 전까지 불확실성이 남아 있다고 판단해 신약 가치를 기존 1조9791억 원에서 70% 할인한 5937억 원으로 낮췄다"고 언급했다. 미래에셋대우 김태희 연구원은 "당뇨치료제 최강자였던 다국적 제약사 사노피가 에페글레나타이드를 직접 판매하지 않겠다고 밝힌 점은 아쉽다"며 "마케팅 파트너로 어느 업체가 결
이슈에디코의 각자사생(各自寫生)은 생생(生生)하게 활활(活活) 타오르는 대한민국 이벤트, 할인의 모든 알짜소식을 전달합니다. 각색하지 않은, 있는 그대로의 풋풋한 이벤트, 할인 정보를 편하게 찾고 사셍! [IE 생활정보] 12월10일 금융권 이벤트&할인 정보 ◇우리은행 '우리♡뱅샐했어요' 이벤트(~12.20) 우리은행은 뱅크샐러드와 우리비상금대출 한도 및 금리 조회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이벤트 마련. 이번 이벤트는 뱅크샐러드에서 조회 서비스를 이용하고 위비뱅크 애플리케이션(앱)에서 대출을 실행한 고객이 대상. 매일 추첨을 통해 선정된 당첨자 5명에게 5만 원 상당의 빕스 외식상품권을 제공. ◇신한은행 '화이트 윈터' 환전·송금 페스티벌(~2020. 2.28) 신한은행은 겨울 여행 성수기를 맞아 환전, 송금 이벤트 마련. 이번 이벤트에서는 ▲100달러 상당액 이상 환전 또는 송금 ▲글로벌멀티카드에 100달러 상당액 이상 충전 ▲체인지업 체크카드 외화 결제계좌에 100달러 이상 입금 중 한 가지 이상 거래하는 고객이면 누구든 응모 가능. 응모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100만 원권 여행상품권(1명) ▲50만 원권 여행상품권(4명) ▲30만 원권 여행상품권(
[IE 산업] CJ제일제당(097950)이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서울 가양도 토지와 건물을 매각했다는 소식이 들리면서 10일 금융투자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전날 CJ제일제당은 서울 가양동 토지와 건물을 8500억 원에, 서울 구로구 공장부지는 2300억 원에, CJ인재원 한 동은 528억 원에 매각하기로 했다. 이처럼 CJ제일제당이 토지와 건물을 매각하는 이유는 재무구조에 빨간불이 켜졌기 때문. 올 상반기 CJ제일제당의 순차입금(총 차입금에서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을 제외한 순수 차입금)이 10조 원에 육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올 3분기 연결 기준 CJ제일제당의 부채 총계는 16조5200억 원이다. 지난해 미국 냉동식품 회사 쉬완스 인수·합병(M&A)과 함께 여러 해외 사업에 나서면서 부채 비율이 높아진 것. 이에 CJ제일제당은 알짜 재산을 매각, 대규모 자금을 확보해 차입 규모를 축소시킬 전망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유휴 공장부지 유동화 외에도 다양한 방식으로 재무구조 강화에 나서고 경영의 패러다임도 '수익성 중심'의 질적 성장에 방점을 둘 계획"이라고 말했다 매각 소식에 케이프투자증권 김혜미 연구원은 "이런 결정은 수익성 중심의 경영활동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공개한 지난해 예술인 실태조사에 따르면 예술인 1명이 예술활동을 통해 벌어들인 연 수입은 평균 1281만 원. 이는 한 달 평균 100만 원 남짓한 수준. 예술활동 수입이 월 100만 원 미만이라고 답한 예술가는 72.7%로 집계. 수많은 예술가 중에서도 연극인들에 대한 안타까운 이야기가 더욱 뇌리에 박힐 만큼 이들의 삶은 녹록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있다. 열악한 연극판에서 생활고에 시달려 명을 달리한 연극인들의 일생이 신문지 상에서 극도로 축약돼 읽히는 와중에 일각에서는 이런 상황을 '배고파야 예술'이라는 겉멋 든 말을 덮어 포장하지만, 예술이 생계수단인 사람들의 상처를 후벼파는 얘기일 뿐. 이처럼 '연극=가난'이라는 섣부른 일반화가 자리 잡힌 현실에서도 연극판에 뛰어드는 후배들을 위해 배움의 길에 들어선 배우가 있다. 그리고 그와 같은 향기를 내며 '번개처럼 빠르게' 알뜰살뜰 후배들을 챙기는 오른팔도 있다. 배우이자 협동조합 리더격인 이금주 씨와 서주성 씨의 얘기다. 지난 7일 이 둘을 사당역 한 카페에서 만나 협동조합 '향인'의 현재와 각자의 인생사를 대리 체험한 듯 살필 수 있었다. 배우협동조합 '향인' 설립 계기는 배우협동조합 '향인'
[IE 금융] 사이버 금융범죄 피해에 대응하는 보험상품이 등장하며 업계의 눈길을 끌었지만, 소리소문없이 광고 카탈로그에서 지워지며 소비자들의 뇌리에서 잊히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해상이 개인 소비자가 가입할 수 있는 사이버 범죄 대응보험으로 소개하며 업계 주목을 받았던 '하이사이버안심보험'은 현재 판매창구에서 모습을 감췄다. 이 상품은 개인 소비자들의 인터넷 쇼핑몰 사기, 인터넷 직거래 사기 피해나 피싱·스미싱·메모리해킹 등 사이버 금융범죄 탓에 발생한 금전피해를 보장하는 개인형 사이버위험 전용보험으로, 작년 12월 17일 6개월간 배타적사용권(독창적인 금융상품이나 서비스에 대해 협회가 보험사에 부여하는 특허권)을 획득한 바 있다. 당시 현대해상 측은 "급격하게 증가하는 개인의 사이버위험에 대한 보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이 상품을 개발했다"고 제언했었다. 보험료는 연간 1만 원대로 상품 가입 시 1년 동안 인터넷 쇼핑몰 사기 피해, 인터넷 직거래 사기 피해, 사이버 금융범죄 피해를 보장하는데 각각 사고당 1000만 원까지 책임진다고 홍보했다. 하지만 이 상품은 올해 1월부터 판매할 계획이었으나, 판매가 미뤄지고 있다. 현재 현대해상 홈페이지와
[IE 금융] 금융당국이 대규모 원금 손실 사태를 일으킨 해외 금리연계형 파생결합펀드(DLF) 피해배상 민원에 대해 은행에 손해액의 40~80%를 피해자에게 지급하라는 결정을 내렸다. 이와 관련해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은행에 손익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이라고 바라봤다. 6일 유진투자증권 김인 연구원은 "문제가 된 2개 은행(우리·KEB하나)의 해외금리 연계 DLF 총 판매잔액은 7950억 원(8월7일 기준)"이라며 "대부분 9~10월 중 손실(손실률 52.7%)을 본 뒤 만기도래(991억 원) 또는 중도환매(978억 원)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배상산정기준에 따른 2개 은행 예상손실 합계액은 415억~830억 원 수준이어서, 은행별 연간 2조 원의 경상적 손익 감안 시 부담은 크지 않은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NH투자증권 조보람 연구원도 "올해 우리금융지주와 하나금융지주의 당기순이익 전망치 대비 관련 손실 규모는 최대 3~4% 수준"이라며 "이로 인한 자기자본이익률(ROE) 희석·훼손 역시 40bp 미만으로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다"고 추정했다. 대신증권 박혜진 연구원은 "금융감독원에서 예상한 손실률과 평균 배상률 65%를 가정한 우리은행과 하나은행
오리온이 신사업으로 미네랄워터를 택한 가운데 잡음이 끊이지 않습니다. 그야말로 오리온에게 '물벼락'이나 다름없죠. 오리온은 지난달 26일 기자간담회를 열어 신제품 '제주용암수'를 대대적으로 홍보했습니다. 계속 성장하는 생수시장에 진출해 새 먹거리를 찾고자 했다는데요. 오리온은 제주용암수가 우리나라 삼다수, 백산수, 아이시스, 강원 평창수부터 프랑스 에비앙 등 국내외 유수 생수업체들과 경쟁할 만한 제품이라고 소개했습니다. 제주용암수의 원수는 현무암에 40만 년 동안 여과돼 깨끗하고 몸에 좋은 미네랄이 풍부하다고 합니다. 또 제주도 내 용암수 매장량은 약 71억 톤으로 매일 1만 톤씩 사용해도 2000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무한자원이라는 첨언도 보탰는데요. 제주용암수의 용량은 530mL, 미네랄 함량은 에비앙, 피지워터보다 높은 300이라고 합니다. 또 환경오염을 최소화하고자 무색의 뚜껑과 무색병을 채택했으며 라벨이 쉽게 떨어지도록 접착제를 사용했다네요. 이 제품은 이달 2일부터 오리온 제주용암수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주문을 받고 있습니다. 이 사업을 제안한 것은 오리온 허인철 부회장인데요. 몇 년 전 우연히 지인의 소개로 제주 용암수를 알게 됐고 지난
[IE 산업] 롯데쇼핑이 티몬 인수설을 부인했다. 롯데쇼핑(023530)은 롯데지주가 티몬을 인수할 계획이라는 보도에 대해 "당사는 롯데쇼핑 e커머스 사업 부문의 성장을 위해 다양한 방법을 검토 중이나 해당 보도는 사실이 아님을 밝힌다"고 4일 공시했다. 전날 한 매체에서는 롯데그룹 임원과 티몬 최대주주가 티몬에 대한 구체적인 가격을 협상 중이라며 매각가는 약 1조7000억 원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롯데쇼핑 관계자는 "티몬 인수에 대해서 진행되는 것이 없다"고 말했고 티몬 관계자도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내비쳤다. 롯데의 티몬 인수설은 지난 2017년과 올해 9월에도 등장한 바 있다. 한편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롯데지주와 롯데쇼핑은 전일 대비 각각 450원(1.26%), 3000원(2.31%) 내린 3만5350원, 12만7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IE 산업] 두산밥캣이 미국 조경장비 전문업체의 상업용 잔디깎기 사업을 인수했다. 사업영역 확대와 함께 기존 북미에 진출한 콤팩트트랙터 사업영역과의 시너지 도모를 위해서다. 두산밥캣(241560)은 종속회사인 미국의 클라크 이큅먼트(Clark Equipment)가 쉴러 그라운드 케어(Schiller Grounds Care)의 사업부문 중 제로턴모어(ZTR Mower, 상업용 잔디깎이) 관련 자산과 부채를 양수하기로 했다고 3일 공시했다. 양수가액은 967억8460만 원이다. 두산밥캣 측은 "잔디깎기 사업부문 양수를 통한 사업영역 확대와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 도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제로턴모어는 제초와 같은 조경작업을 하는 장비로 제로턴 방식(0도 회전반경)을 적용해 작업의 효율성이 높다. 주로 골프장 잔디깎이처럼 대규모 상업용 용도로 쓰인다. 양사는 연내 딜 클로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북미 제로턴모어 시장은 지난해 기준 연간 약 81만 대, 48억 달러 규모로 최근 5년간 판매 대수가 연평균 7.8% 증가하고 있다. 두산밥캣은 높은 브랜드 인지도와 딜러 역량을 통해 조경장비 시장 확대를 꾀하고 있다. 이번 사업 양수가 완료되면 제품과 판매망을 동시에
아래 사진은 서울 사당역에 위치한 공유 전기 킥보드입니다. 이 같은 친환경 공유 이동수단들은 길거리를 돌아다니면 자주 볼 수 있는데요. 이처럼 최근 우리나라 '마이크로 모빌리티' 공유시장은 지속 성장하고 있죠. 마이크로 모빌리티는 친환경 연료인 전기를 사용해 움직이는 1인용 이동수단으로 전기자전거, 전동킥보드가 대표적인 예입니다. 최근 한국교통연구원은 우리나라 마이크로 모빌리티시장 규모가 연평균 20%씩 성장해 오는 2022년에는 6000억 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산화탄소 배출이 적어 친환경적인데다, 사지 않고 쉽게 공유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기 때문인데요. 마이크로 모빌리티시장은 이미 전 세계에서 활발하게 조성되고 있습니다. 이 중에서도 중국 시장의 발전 속도는 어마어마한데 특히 공유 자전거는 중국의 4대 발명품으로 불리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중국 시장은 지난해부터 탄력이 둔화되고 있는데요. 중국 최대의 전기자전거 공유업체 오포(Ofo)로 예시를 들겠습니다. 이 회사는 지난 2014년 창업해 기업 가치를 3조 원대까지 올릴 만큼 승승장구해 지난 2017년 말 기준 전 세계 17개국, 180개 도시에서 2억 명 이상의
[IE 금융] 보험업계 대표 장수 CEO인 한화생명 차남규 부회장이 회사를 떠난다. 한화생명(088350)은 지난달 31일 차남규 부회장과 여승주 사장 각자 대표이사 체제에서 여승주 사장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했다고 2일 공시했다. 1954년생인 차 부회장은 지난 2002년 한화그룹이 한화생명(前 대한생명)을 인수할 당시 지원부문 총괄전무를 맡으며 한화생명에 첫발을 내딛었다. 이후 2009년 한화생명 보험영업총괄 부사장, 2011년 한화생명 대표이사 사장을 거쳐 2017년부터 부회장을 역임했다. 이와 관련해 한화생명 관계자는 "재임기간이 남아 있음에도 차 부회장이 용퇴 결정을 한 이유는 새로운 환경과 시대는 역량 있는 후배 세대들이 맞이하게 하기 위해서다"라고 말했다. 이에 지난 3월 각자 대표이사로 선임된 여승주 사장의 어깨가 더욱 무거워졌다는 게 업계 시선이다. 1960년생인 여 사장은 1985년 경인에너지(現 한화에너지)에 입사한 뒤 이후 한화생명 전략기획실장, 한화그룹 경영전략팀장, 한화투자증권 대표 등을 거친 뒤 2017년 7월 한화생명 전략기획담당 임원에 재직했다. 최근 한화생명의 실적은 계속 악화되고 있다. 이 회사의 올해 1~3분기 당기순이익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