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금융] 1주당 엄청난 몸값을 자랑하는 우량주를 원하는 만큼만 살 수 있게 됐다. 해외 주식에 이어 국내 주식 역시 소수점 매매가 가능해졌기 때문. 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내 증권사들의 국내 주식 소수점 매매 서비스가 줄줄이 오픈했다. 소수점 매매 서비스는 1주 미만의 비율로 주식을 소유할 수 있는 제도다. 증권사가 소수 단위 주식 주문을 취합한 뒤 하나의 주로 만들어 거래를 체결하고 취득한 주식을 예탁결제원에 신탁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스템상 원단위까지 거래가 가능하지만 증권사 재량에 따라 현재는 100원 단위까지 거래가 가능하다. 이번 서비스 론칭은 지난 2월 금융위원회로부터 국내 주식 소수 단위 거래를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받은 지 약 7개월 만이다. 24곳의 증권사가 특례를 부여받은 가운데 전날 NH투자증권·KB증권·미래에셋증권·키움증권·한화투자증권 등 5개 사에서 서비스를 오픈했다. 이날 개시한 5개 사를 시작으로 다음 달 4일 삼성증권·신한금융투자 2개 사, 연말까지 다올투자증권·대신증권·상상인증권·유안타증권·IBK투자증권 등 5개 사가 시작한다. 이 외 12개 증권사가 내년 이후 서비스를 개시할 계획이다. 현재 서비스를 오픈한 증권
[IE 금융] KB국민은행, BNK부산은행이 부산광역시 북구 금곡동 지역에 공동점포를 개점했다. 26일 이들 은행에 따르면 부산 북구 금곡동은 KB국민은행과 BNK부산은행이 도보 4분 거리에 위치해 영업점을 운영해왔던 지역으로 기존과 동일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예상돼 선정됐다. 이번 공동점포는 양 은행이 각 4명의 직원을 배치해 ▲대출신청 ▲금융투자상품 가입 ▲예·적금 신규 등 일반 영업점에서 이용할 수 있는 모든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며 영업시간도 동일하게 운영한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은행 공동점포는 시중은행 영업점이 부족한 지역 고객의 대면채널 접근성을 유지하기 위해 시도되는 새로운 영업점 운영모델. 양 은행이 창구, 금고 등 개별 영업에 필요한 공간은 별도 운영하고 객장, 자동화코너, 주차장 등 고객 이용공간 공유.
#. 상해보험 가입자인 A는 보험계약 이후 소속회사 내 인사 발령으로 내근 부서에서 현장 부서로 전근했다. 이후 근무 중 사고를 당해 보험금을 청구했지만, 직무 변경 사실을 사고 전 보험사에 알리지 않아 보험사 측으로부터 보험 계약이 해지될 수 있을뿐더러, 보장 금액보다 적은 수준의 금액의 보험금이 지급된다는 통보를 받았다. [IE 금융] 금융감독원(금감원)은 "상해·실손보험 가입 후 동일 직업 또는 직장 내에서 직무만 변경됐더라도 그 사실을 보험사에 직접 알려야 한다"고 말했다. 금감원은 상해·실손보험 가입 후 동일 직장 내 구체적인 직무가 변경됐음에도 이를 보험사에 알리지 않아 보험계약이 해지되거나 보험금이 삭감되는 사례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고 알렸다. 금감원은 보험계약 후 직업이나 직장 변경 없이 직무만 변경된 경우에도 지체없이 보험사에 알려야 하며 보험사에 알리면 보험계약이 계속 유지되므로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대한 보장이 가능하며 경우에 따라 보험료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보험설계사에게 알리는 것은 통지 효력이 없으므로 반드시 보험사에 직접 알려야 한다고 부연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IE 금융] 우리은행은 지난 17일 무신사 테라스 홍대에 우리은행X무신사 혁신점포 'WON RE:CORD(원 레코드)'를 신설했다. 무신사 테라스는 홍대입구역 인근 AK&홍대 17층에 소재하며 최근 MZ세대들에게 인기 있는 패션 문화 편집 공간으로 꼽힌다. 이번 혁신점포는 기존 은행 점포와는 전혀 다른 콘셉트의 팝업 스토어 점포로 레트로(복고) 분위기에 현대적 감성을 더한 뉴트로(복고를 새롭게 즐기는 경향)한 공간에서 음악 감상과 다양한 경험을 하면서 금융서비스도 이용하는 등의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WON RE:CORD는 기존 은행의 틀을 바꾸는 우리은행의 새로운 혁신점포"라며 "앞으로 찾아오고 싶은 은행, 경험하고 싶은 은행, 고객에게 사랑받는 은행으로 자리매김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WON RE:CORD에서 우리WON뱅킹과 인스타그램 업로드 이벤트 참여 시 리사이클링 LP노트, 마스킹 테이프, 미니 에코백, 레코드 코스터 등의 한정판 디자인 굿즈를 받을 수 있음.
[IE 금융] 지난 7월 말 기준 국내 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이 전월보다 소폭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금융감독원(금감원)이 발표한 7월 말 국내 은행의 원화 대출 연체율 현황에 따르면 국내 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은 전월 말 대비 0.02%포인트(p) 오른 0.22%를 기록했다.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했던 6월 말(0.20%) 연체율과 비교해 크게 달라지지 않은 수준이다. 1년 전인 지난해 7월과 비교하면 0.05%p 떨어졌다. 7월 신규 연체 발생액은 9000억 원으로 전월과 유사한 수준이다. 연체채권 정리 규모는 5000억 원으로 전월 대비 1조1000억 원 감소했다. 부문별 현황을 살펴보면 기업대출 연체율은 0.24%로 전월 말보다 0.02%p 뛰었다. 대기업대출 연체율은 0.14%로 한달 전과 유사한 수준이었다. 다만 중소기업대출 연체율이 0.27% 같은기간 0.03%p 올랐다. 이 기간 가계대출 연체율은 0.19%로 0.01%p 상승했다. 특히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가계대출(신용대출 등)의 연체율이 0.03%p 오른 0.37%로 집계됐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연체율은 1개월 이상 원리금이 연
[IE 금융] 가속화되는 영업점 폐쇄에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시중은행들이 색다른 시도를 꾀하고 있다. 21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오는 12월19일 ▲동수원사거리 ▲잠실리센츠 ▲용산전자상가 ▲대림역외환센터(출) 등 네 곳의 영업점을 통폐합한다. 하나은행은 올해만 총 17곳의 영업점을 통폐합한 바 있다. 이에 하나은행은 폐쇄한 점포를 '하나 톡톡 라운지'라는 색다른 공간으로 만드는 시도를 했다. 지난해 12월 폐쇄된 점포인 경기도 안산시 소재 상록수지점을 리모델링해 은행 업무는 물론, 지역 주민을 위한 커뮤니티 기능까지 갖춘 공간으로 탈바꿈한 것. 하나 톡톡 라운지는 STM(Smart Teller Machine)과 ATM(Automated Teller Machine)으로 구성된 셀프뱅킹 코너가 있는데, 기계에 익숙치 않은 금융 소외계층을 위해서 인근 영업점 직원이 주1회 정기적인 방문을 통해 직접 금융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오일장 개념의 팝업 브랜치도 운영한다. 평소 간단한 은행 업무는 화상 상담이 가능한 STM과 ATM이 배치된 셀프뱅킹 코너에서 고객이 업무를 처리할 수 있으며 조금 더 복잡한 업무는 영업점 직원이 방문하는 날에 대면 상담으로 은
[IE 금융] 신한은행 신한 플러스를 이용하는 고객이라면 솔깃할 만한 적금이 출시됐다. 21일 신한은행은 그룹 통합금융플랫폼 신한 플러스에서 마이신한포인트 입금 시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신한플러스 포인트 적금'을 내놨다. 신한 플러스는 ▲신한 쏠(SOL) ▲신한pLay(신한카드) ▲신한알파(신한금융투자) ▲스퀘어(신한라이프) 등 그룹 주요 애플리케이션(앱)이 탑재된 금융권 최초 통합 금융 플랫폼이다. 이번 적금은 매월 마이신한포인트 입금 시 제공되는 우대금리 및 커피, 교통 등 일상생활 분야 관련 쿠폰을 무료 제공한다. 신한 플러스에서 가입(1인 1계좌)이 가능하며 월 30만 원(현금 및 포인트 합산)까지 입금 가능한 6개월 자유 적립식 상품으로 10만좌 한도다. 우대금리 연 3.0%포인트(p)를 적용해 최고 연 4.5%의 금리를 제공한다. 우대금리는 ▲마이신한포인트 1000포인트 이상 매월 입금 시 연 0.5%p(최고 연 2.5%p, 최대 5개월 적용) ▲신한카드(신용카드) 보유 및 결제계좌를 신한은행으로 지정한 고객에게 연 0.5%p를 제공한다. 특히 신한 플러스 포인트 적금 5만 원 이상 가입 및 멤버십 부스터 응모 시 가입 기간 중 신한 플러스 프리미
[IE 금융] 우리은행이 라임자산운용 사모펀드(라임펀드)를 불완전판매하면서 금융당국에서 72억10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받았다. 21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금융위)는 지난 7월 제14차 정례회의에서 우리은행의 라임펀드 불완전 판매와 관련해 72억1000만 원의 과태료를 의결했다. 금융위는 우리은행이 라임펀드를 파는 과정에서 설명 확인 의무를 위반했다고 설명했다. 자본시장법에 따르면 위험 상품을 판매할 경우 일반투자자 상품에 대해 이해했다는 서명과 기명날인을 받아야 하는데 우리은행은 이를 받지 않은 것. 또 투자자에게 투자설명서도 교부하지 않았다. 아울러 이 은행은 사모펀드 투자 광고 규정도 위반했다. 일부 영업점은 고객에게 사모펀드 홍보 문자메시지를 보내는 과정에서 준법감시인의 사전확인을 받지 않았다. 여기 더해 사모펀드 투자 광고는 전문투자자에게만 해야 하는데, 우리은행은 금융투자상품 잔액이 1억 원 미만인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도 광고 문자를 보냈다. 이번 과태료는 우리은행의 라임펀드 불완전판매 문제 중 일부분이다. 앞서 금융감독원(금감원)은 지난해 4월 제재심의위원회를 열어 우리은행에 대해 과태료 외에도 3개월 업무 일부 정지의 중징계를 내린
[IE 금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특수로 개선세를 나타내던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1년여 만에 적정 비율인 80%를 넘어섰다. 19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시장점유율 85%를 차지하는 삼성화재·현대해상·KB손보·DB손보의 지난달 평균 손해율은 80.9~83.0%(가마감)를 기록했다. 업체별로 살펴보면 ▲삼성화재 83.0% ▲현대해상 80.9% ▲KB손해보험 83.1% ▲DB손해보험 83.0%를 나타냈다. 모두 손해를 보지 않는 적정손해율인 80%를 넘어선 것. 지난달과 비교해 각각 삼성화재가 3.2%포인트(p), 현대해상 2.8%p, KB손해보험 3.7%p, DB손해보험 6.2%p 상승했다.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크게 상승한 것은 폭우 사태로 인한 피해가 컸기 때문. 지난달 초 수도권 집중호우로 당시 보험사에 접수된 침수 차량만 1만1685대, 추정 손해액은 1637억 원에 달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보험회사로 들어가는 보험료 중에서 차량사고 발생 시 피해자가 가져가는 보험금 비율인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보험사 영업수지 측정의 바로미터. 예정손해율과 실제손해율의 차이에 따라 적자와 흑자가 정
[IE 금융] 카카오뱅크는 19일 오전 6시부터 전월세보증금 대출 상품 금리를 0.20%포인트(p) 인하했다. 이날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일반·청년 전월세보증금대출 상품 금리를 0.20%p 낮췄다. 이로써 일반 전월세보증금대출 상품 최저금리는 연 3.593%, 청년전월세보증금대출 최저금리는 연 3.405%가 됐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취급하는 전월세보증금대출을 포함해 신용대출, 주택담보대출 등 모든 대출상품에는 별도 중도상환수수료가 없어 언제든 부담 없이 중도상환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카카오뱅크의 일반 전월세보증금대출은 무주택 또는 부부합산 1주택 보유 고객 대상 전월세보증금대출로 전세보증금의 최대 80%, 2억2200만원까지 대출할 수 있다. 청년 전월세보증금대출은 만 19세 이상 34세 이하 근로·사업소득자, 무소득자 고객 대상 전월세보증금대출로 전세보증금의 최대 90%, 1억 원까지 대출 가능하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IE 금융]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이 16일 전면 파업에 나선 가운데 은행권에서는 전체 직원의 약 9.4%가 파업에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16일 금융감독원(금감원)이 발표한 '금융노조 파업 관련 은행권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오전 10시30분 기준 은행권(17개 은행, 인터넷은행 제외) 파업 참여자 수는 약 9807명, 파업 참여율은 9.4% 수준으로 나타났다. 전체 직원 대비 기준 조합원 대비로는 13.6%가 파업에 참여한 것. 이 중 5대 은행(국민, 신한, 우리, 하나, 농협)의 파업 참여율은 0.8% 수준이며 산업은행 및 기업은행 등의 파업 참여율이 35~40%로 높았다. 금감원은 이날 금융노조가 예정대로 파업을 진행함에 따라 17개 은행 본점 및 전산센터에 검사인력을 파견했다. 또 금감원은 은행별 파업 관련 동향 및 전산시스템의 정상 가동 여부를 점검하는 등 현장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고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점검 결과 모든 은행에서 인터넷 뱅킹, 모바일 뱅킹, 영업점 전산망 등 전산시스템이 정상적으로 가동 중"이라며 "모든 영업점도 정상 영업 중으로 특이사항은 없었다"고 말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IE 금융] 금융당국이 이달 16일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의 총파업을 앞두고 대응 계획을 점검했다. 15일 금융위원회(금융위)는 금융위 김소영 부위원장 주재로 금융노조 총파업 대비 '금융권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금융위와 금융감독원, 시중은행, 금융공공기관 등이 참석했다. 금융당국은 파업 시에도 은행 업무 연속성에 차질이 없고 소비자 불편이 없도록 일일동향을 점검하는 등 면밀히 모니터링 해왔다. 또 은행별 자체 '비상행동계획'을 미리 점검하도록 지도하고 파업에 따른 비상사태 발생에 대비한 '정보통신(IT) 업무연속성계획' 및 '비상시 은행간 예금지급시스템' 작동여부을 점검했다. 특히 주요 고객 업무 관련해서는 파업 시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영업 지원 관련 필수인력을 확보·배치해 영업점 업무 차질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김 부위원장은 "파업 예정일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노사 간 대화를 통해 입장 차이가 원만히 조율되기를 기대한다"며 "만일의 경우 실제 파업이 발생할 경우에도 파업으로 인한 소비자와 기업 등 금융기관 고객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기관별 비상대응계획을 차질 없이 시행해달라"고 지시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IE 금융] KDB산업은행(산은) 강석훈 회장이 부산 이전 정책을 바꿀 수 없다며 이를 잘 수행하는 게 자신의 책임이라고 제언했다. 강 회장은 14일 서울 여의도 산은 본점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 간담회'을 통해 "이미 부산 이전은 국정과제로 선정됐기 때문에 간다, 안 간다를 토론하는 것이 의미가 있을까라는 생각한다"며 "국가의 최고 책임자가 결정한 것을 뒤집을 수는 없다"고 말했다. 산은의 부산 이전은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 중 하나다. 이날 강 회장은 "부울경이 제조업 중심 기지로 경제 성장의 첨병 역할을 했지만 4차 혁명에서 뒤처지고 있다"며 "보다 지속가능한 경제 성장을 하려면 수도권뿐만 아니라 부울경 지역도 4차 혁명의 전초기지로 탈바꿈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산은 부산 이전은 그런 수요를 맞추기 위한 것"이라며 "궁극적으로 수도권과 부울경을 축으로 지속 가능한 경제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이날 산은 노동조합(노조)은 기자간담회 밖에서 이전 반대 집회를 열기도 했다. 이런 직원들의 반대에 대해 강 회장은 "당위성 설명이 불충분했다는 반성을 하는 것도 사실"이라며 "산은이 부산으로 가기 위해서는 산은 본점을 서울시에
[IE 금융] 미래에셋증권은 IBK기업은행과 중소기업 상거래 디지털화와 고객 결제편의성 제고, 디지털 신규사업 공동 연구·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4일 양사에 따르면 이번 협약식에는 미래에셋증권 최현만 회장과 IBK기업은행 윤종원 행장이 참석해 양사의 협업 방향성에 대해 논의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식에서 각사의 핵심 역량을 결합해 소상공인과 소비자의 결제 편의성 제고를 위한 협업 외에 고객들에게 새로운 금융생활을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협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미래에셋증권은 IBK기업은행 무선 결제단말시스템인 박스 포스(POS) 내 미래에셋페이(PAY)를 비롯한 간편결제서비스를 제공,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상거래 디지털화를 통해 국내외 고객들의 결제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미래에셋페이 애플리케이션(앱)을 다운로드한 뒤 신용카드를 등록해 즉시 이용 가능하다. 또 위챗 오픈 플랫폼 미니프로그램을 활용한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지원을 포함한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양사는 각 사의 장점을 살린 디지털 신규 사업 공동연구와 발굴을 통해 다양한 고객맞춤형 서비스를 출시하고 새로운 고객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미래에셋증권 최현만
[IE 금융] 올 상반기 금융감독원(금감원)에 제기된 금융 민원이 전년 동기보다 5.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증권사 홈트레이딩시스템(H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전산장애가 자주 발생했으며 백내장 수술 관련 실손보험금 청구 민원이 증가해서다. 14일 금감원이 발표한 '2022년 상반기 금융 민원 동향'에 따르면 상반기 접수된 금융 민원은 작년 상반기보다 5.9%(2460건) 증가한 4만4333건을 기록했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은행과 생명보험사(생보사)를 제외한 모든 업권에서 금융 민원이 전반적으로 증가했다. 이 기간 금융투자업권은 24.5%(1104건) 증가한 5612건으로 나타났다. 특히 공모주 상장일 등에 증권사의 HTS·MTS 전산장애가 발생해 피해 보상을 요구하는 민원이 전년 동기 대비 106.4%(1173건) 뛰었다. 다만 펀드·파생상품·신탁 관련 민원은 줄었다. 손해보험사(손보사)의 경우 백내장 수술 관련 실손보험금 청구 민원이 증가해 전년 동기 대비 13.7%(2149건) 뛴 1만7798건이었다. 중소서민 부문은 5.1%(347건) 늘어난 7200건이었다. 카드사에 대한 민원은 2979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0%(634건) 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