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덕 지주(지극히 주관적인) 무작위 앨범 소개] 세 번째는 1991년 결성해 1992년 데모 이후 1995년 정식 레이블로 데뷔한 폴란드 블랙·데스밴드 '비히모스(Behemoth)'의 'Live from Maida Vale'. 바쁜 척하면서 통 신경을 안 쓰고 있다가 불현듯 감성 유혹으로 끌리듯 다시 들어간 블랙의 세계. 7집쯤부터 사운드의 변화를 나타낸 비히모스는 10집까지 강성에서 벗어나 유려함을 뽐내다가 2014년 10집 The Satanist, 2018년 11집 I Loved You at Your Darkest에서 다시 기존의 헤비함과 근래의 세련미 융합. 보컬 Nergal이 11집 앨범 제목에 대해 말하길 "성경에 나오는 한 구절이다. 이 말은 예수가 한 말을 인용한 건데 비히모스가 타이틀로 삼은 것은 극도의 신성모독이나 마찬가지다." 이 라이브 앨범이 나온지 엿새 지났네요. 비히모스가 지난 10일 영국 런던 서부 패딩턴과 인접한 마이다 베일에서 라이브 공연을 했습니다. 이곳엔 영국 공영방송 BBC가 있는데 라디오 방송에서 진행한 라이브입니다. 지난 2018년 발매된 11집 I Loved You at Your Darkest에 수록된 곳들이네요. 현
지지난 주말에 집안 정리를 하다가 언제인지 기억도 나지 않을 만큼 오래 전에 구웠던(?) 콤팩트디스크를 발견했습니다. CD 표면에 '고전'이라는 표기뿐이라 안에 든 파일이 너무 궁금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CD 라이터기를 장착한 데스크톱을 사용하는지라… 파일을 열어보니 고전 영화였습니다. TV시리즈 슈퍼맨의 에피소드 일부를 편집한 1954년작 슈퍼맨2. 이 시리즈의 주인공은 조지 리브스(George Reeves, 1914년 1월 5일~1959년 6월 16일)라는 배우인데 우리 나이로 46세의 나이에 짧은 생을 마감했네요. 그러고 보니 슈퍼맨의 대명사로 여겨졌던 크리스토퍼 리브(Christopher D'Olier Reeve, 1952년 9월 25일~2004년 10월 10일)도 姓이 같습니다. 52세로 길지 않은 삶을 살다 간 것도 마찬가지고요.(곁다리인데 테슬라의 CEO인 엘론 머스크의 전체 이름도 Elon Reeve Musk) Reeve는 과거 영국의 지방 행정관을 뜻합니다.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 나올 법한 주제입니다. 슈퍼맨의 저주라고 일컫기도 하는데 굳이 이렇게 엮는 건 탐탁지 않고 뭔가 얘기할 게 더 있을 거 같아 살펴봤습니다. 조지는 1951년 영
[IE 생활정보] 1월 둘째 주 주말에도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릴 듯. 11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6∼3도, 낮 최고기온은 3∼10도로 예보. 미세먼지 농도는 제주권이 보통, 그 밖의 지역은 나쁨 수준. 일요일까지 내륙의 낮과 밤 기온차가 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는 게 기상청의 제언. 일요일에는 전국이 흐리다가 차차 맑아질 전망. 다만 제주는 흐린 날씨가 이어지고 아침까지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관측.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7도~영상 3도, 낮 최고기온은 영상 1~9도로 전날과 비슷한 수준. 이날 오전 전국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수준을 유지하다가 점차 해소돼 오후에는 보통 수준으로 회복 예측. <주말 행사·축제 소식> ◇서울 국내 유일 아동·청소년 예술공연행사인 '2020 서울 아시테지 겨울축제'가 오는 8~19일 실시.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 종로 아이들극장, 동양예술극장, JCC 크리에이티브센터 등 대학로 일대에서 10편의 대표공연, 2편의 뉴 챌린지(New Challenge) 공연, 특별행사 마련. ◇경기도 인천 강화군에서 내달 23일까지 전개되는 '강화도 송어빙어축제'는 수려한
[IE 생활정보] 경자년 첫달 첫째 주말은 춥지 않은 기온이지만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전망. 이번 주말에도 전국 대부분 지역 미세먼지 농도가 높다는 게 국립환경과학원의 관측. 토요일은 강원 영동, 남해안을 뺀 전국 미세먼지 '나쁨' 수준, 일요일은 수도권, 충청, 전북, 광주, 대구 지역 미세먼지 '나쁨' 예상. 주말은 전국에 구름만 다소 낀 날씨에 내일까지 평년 기온을 웃돌면서 큰 추위는 없다는 예측. 4일 낮 기온은 서울 6도, 대전 9도, 광주 10도, 대구 9도 등. 다만 강원 영동, 경북 동해안, 부산, 울산에 건조주의보가 발령된 와중에 강원 산지는 강한 바람이 불어 화재 주의 필요. 바다 물결은 동해 먼바다에서 2에서 3미터 수준. <주말 행사·축제 소식> ◇서울 국내 유일 아동·청소년 예술공연행사인 '2020 서울 아시테지 겨울축제'가 오는 8~19일 실시.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 종로 아이들극장, 동양예술극장, JCC 크리에이티브센터 등 대학로 일대에서 10편의 대표공연, 2편의 뉴 챌린지(New Challenge) 공연, 특별행사 마련. 4일 세종문화회관과 서울시립교향악단의 '신년음악회 2020' 개최. 서울시향, 세종문화
[IE 생활정보] 12월 넷째 주 주말은 평년보다 기온이 높을 예정. 28일 서풍이 들어오면서 평년보다 2~5도 높은 기온. 아침 최저 기온은 영하 9도에서 1도, 낮 최고 기온은 4도에서 10도로 전망. 전 권역 미세먼지 예보도 '보통' 수준. 29일은 전국이 점차 흐려지다가 밤에 비가 올 것으로 예보. 아침 최저 기온은 영하 3도에서 4도, 낮 최고 기온은 4도에서 12도로 예보. 미세먼지 농도는 대구, 울산, 경북을 제외한 그 밖의 지역은 '좋음' 또는 '보통'일 듯. <주말 행사·축제 소식> ◇서울 서울역 인근 공중보행로 서울로7107에서는 29일까지 '서울로 화이트크리스마스' 개최. 27일 서울로 문화센터에서는 독서낭독회, 28일 정원센터에서는 민화 교실이 운영. 서울 강남구는 오는 31일까지 삼성동 무역센터‧코엑스 전역에서 윈터 페스티벌 실시. 이번 행사는 프로젝트 모니(MONY), 윈터 아트 스트리트, 크리스마스트리 축제, 산타클로스 포토존, 소원 놀이터, 아이스 런, 잇 더 서울(Eat the Seoul), 다온(DAON) 스테이지, 크리스마스마켓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 또 코엑스광장에 설치되는 11m 초대형조형물 MONY(Mat
[IE 생활정보] 12월 셋째 주 주말은 한파와 더불어 비 또는 눈소식이 있을 예정. 21일 지속 서풍이 유입돼 서울을 비롯한 경기, 강원영서 등 중부권에서는 오후 한때 산발적으로 비 또는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9도에서 영상 2도, 낮 최고기온은 영상 3~11도 정도. 전국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단계 진입하겠으나 일부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발생한 미세먼지가 축적돼 밤에 농도는 다소 높을 것으로 예측. 밤이 가장 길고 낮이 짧다는 동지 22일은 종일 영상권을 보이며 온화한 날씨가 이어질 듯. 에는 강원 영동과 일부 경북 내륙, 경상 해안 등 지역 대기가 매우 건조해 화재 발생에 유의해야. 또 밤부터 수도권 및 영서지방에 비나 눈 소식도 있을 예정. <주말 행사·축제 소식> ◇서울 및 수도권 서울역 인근 공중보행로 서울로7107에서는 21~29일 '서울로 화이트크리스마스'가 열려. 21일에는 오후 2시30분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곳곳에서 음악 공연과 양말인형 만들기와 같은 체험 행사 개최. 또 축제 기간 내내 특별 전시도 열려. 서울 남산골한옥마을에서는 22일 동지를 맞아 세시 행사 '작은 설-동지'를 마련. 이날 오전
[IE 생활정보] 12월 둘째 주 주말은 대체로 포근한 가운데 살짝 미세먼지 우려. 14일 서울의 초미세먼지 수치는 보통이나 충북과 전북 대구를 비롯한 내륙을 위시해 공기가 탁해지는 중. 향후 중부지방 먼지는 옅어지지만 남부지방의 먼지 농도가 높아질 전망. 그래도 오후에는 전국 공기 질이 다시 보통 수준까지 낮아질 듯. 기온은 서울 영상 6도, 광주 9도, 대구와 창원이 10도, 부산 12도로 예년보다 온화한 수준. 15일은 외부활동하기 좋은 날씨로 관측. 서울 아침기온 영하 2도, 낮 10도로 일교차에 유의. 아울러 강한 바람과 건조한 대기도 염두에 둬야. <주말 행사·축제 소식> ◇서울 및 수도권 경기도 용인시는 오는 25일까지 기흥구 보정동 카페거리에서 크리스마스 축제 개최. 산타와 8명의 친구들이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나눠주는 퍼레이드를 화~일요일 오후 7~8시에 진행. 24~25일 오후 3~5시, 7~9시에는 산타들의 공연도 준비. 카페거리 내 매장 입구에 세운 크리스마스 트리에 방문객들이 소원 카드를 걸어두면 카페·꽃집 등에서 라디오 앱으로 읽어주는 이벤트도 마련. 경기도 양평군 단월면 봉상리 수미마을에서는 내년 2월6일까지 '양평빙어축제
문화체육관광부가 공개한 지난해 예술인 실태조사에 따르면 예술인 1명이 예술활동을 통해 벌어들인 연 수입은 평균 1281만 원. 이는 한 달 평균 100만 원 남짓한 수준. 예술활동 수입이 월 100만 원 미만이라고 답한 예술가는 72.7%로 집계. 수많은 예술가 중에서도 연극인들에 대한 안타까운 이야기가 더욱 뇌리에 박힐 만큼 이들의 삶은 녹록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있다. 열악한 연극판에서 생활고에 시달려 명을 달리한 연극인들의 일생이 신문지 상에서 극도로 축약돼 읽히는 와중에 일각에서는 이런 상황을 '배고파야 예술'이라는 겉멋 든 말을 덮어 포장하지만, 예술이 생계수단인 사람들의 상처를 후벼파는 얘기일 뿐. 이처럼 '연극=가난'이라는 섣부른 일반화가 자리 잡힌 현실에서도 연극판에 뛰어드는 후배들을 위해 배움의 길에 들어선 배우가 있다. 그리고 그와 같은 향기를 내며 '번개처럼 빠르게' 알뜰살뜰 후배들을 챙기는 오른팔도 있다. 배우이자 협동조합 리더격인 이금주 씨와 서주성 씨의 얘기다. 지난 7일 이 둘을 사당역 한 카페에서 만나 협동조합 '향인'의 현재와 각자의 인생사를 대리 체험한 듯 살필 수 있었다. 배우협동조합 '향인' 설립 계기는 배우협동조합 '향인'
[IE 생활정보] 12월 첫째 주 주말은 눈이 내리고 기온이 급격히 떨어질 것으로 예상. 7일에는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에서 눈이 시작돼 서울, 경기 남부, 강원 영서 남부, 충청 북부에 눈 소식. 아침 최저 기온은 영하 9도에서 0도, 낮 최고 기온은 영상 3도에서 영상 10도. 8일은 중국 상해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음.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영하 9도에서 영상 3도, 낮 최고 기온은 영상 5도에서 영상 12도. <주말 행사·축제 소식> ◇서울 및 수도권 서울 코엑스에서는 8일까지 국내 최대 규모의 디자인 전문 전시회 '제18회 서울디자인페스티벌' 개최. 이 행사에서는 300여 개 국내외 브랜드와 디자이너가 참여해 다양한 디자인 콘텐츠 전시. 이달 8일까지 수원시 영통구 수원컨벤션센터에서는 '수원 메가쇼' 전개. 한우, 곤충, 딸기 등 경상남도의 우수한 농가형 가공상품을 전시 홍보. 인천시 남동구 서창2동 로터리 일대에서는 '서창 별빛거리 축제' 시작. 8일까지 열리는 이 축제는 서창2동 로터리와 인근 지역 5곳을 LED조명으로 단장. 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별빛거리 노래방'과 별빛 케이크 만들기, 별빛 타로, 서
[IE 생활정보] 11월 넷째 주 주말은 대체로 맑고 포근한 날씨. 기상청은 23일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 기온도 평년 대비 3~7도가량 따듯. 다만 아침 최저기온과 낮 최고기온 온도차가 10도 이상 보이며 큰 일교차 기록. 24일에는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릴 전망. 중부지방은 오후 3시부터, 전라도와 경북에는 오후 6시부터 자정 사이 비 소식도. 또 찬 공기 유입과 강한 바람 탓에 영하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 <주말 행사·축제 소식> ◇서울 및 수도권 23일까지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에 위치한 문래근린공원에서 도시재생 축제 '2019 다시 쓰는 영등포' 진행. 영등포 경인로 일대 소공인, 예술인을 비롯한 지역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다양한 전시와 문화예술 체험프로그램을 마련. 경기도 파주시 농산물 축제인 '제23회 파주장단콩축제'가 22일 오후 임진각 광장에서 개막. 축제장에서는 장단콩을 비롯한 파주의 농특산물, 축산물, 수산물까지 한자리에서 살 수 있다고. ◇강원도 강원도 원주시에서는 내년 2월16일까지 '고니골 빛 축제' 실시. 양잠농가의 비수기인 겨울 동안 자연과 빛의 만남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