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금융] BC카드는 제주, 부산, 경북, 경남 등 남부 지역을 강타한 태풍 '힌남노' 피해 고객 대상으로 금융 지원 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 6일 BC카드는 카드결제대금(일시불, 할부, 현금서비스) 최대 6개월 청구 유예를 지원할 예정이다. 관할 지자체에서 '피해 사실 확인서'를 발급받아 BC카드 콜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BC카드 김용일 고객사본부장(상무)은 "BC바로카드를 우선으로 BC 11개 회원사 중 지원 가능 회원사 모두 참여해 피해 고객 및 가맹점을 도울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 A씨는 직장에서 성희롱 예방교육을 받던 중 쉬는 시간에 목돈 마련을 위한 저축보험이라는 설계사 설명을 듣고 보험에 가입했다. 그러나 해당 보험은 저축성이 아닌 사망을 보장하는 종신보험이라는 사실을 알게 돼 기납입보험료 반환을 요구하는 민원을 신청했지만 불완전판매로 인정받지 못했다. [IE 금융] 직장 내 법정의무교육, 세미나 등을 이용해 보험 상품을 안내하고 가입을 권유하는 '브리핑 영업'은 불완전판매가 발생할 수 있다. 아울러 보험 가입 시 계약자들은 안내 자료가 보험사 승인을 받은 자료인지 확인해야 한다. 6일 금융감독원(금감원)은 올해 상반기 민원을 분석한 결과 이런 내용의 소비자 유의사항을 안내하고 소비자경보 '주의'를 발령했다. 먼저 직장 내 교육시간을 이용한 브리핑 영업의 경우 교육이 끝난 후나 쉬는 시간을 이용해 비교적 단기간 이뤄져 소비자가 상품 내용을 정확하게 인지하기 어렵다. 이때 설계사 설명에만 의존하지 말고 반드시 상품설명서를 통해 상품명, 보장내용과 같은 주요 내용을 확인해야 한다. 또 보험 가입 시 상품요약서, 가입설계서가 보험사의 승인을 받은 자료인지 관리번호를 확인해야 한다. 미승인 안내자료로 의심될 경우 보험사 콜센터에 문
[IE 금융] 5일 원·달러 환율은 1370원을 돌파한 이후에도 상승세를 이어가다가 1371.4원에 마감했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8.8원 오른 1371.4원을 나타냈다. 환율은 장 개시 후 2.4원 오른 1365원을 기록한 뒤 1370원을 돌파, 1375원까지 뛰었다. 이는 금융위기가 한창이던 지난 2009년 4월1일 장중 고점(1392원) 이후 13년5개월 만에 최고치다. 지난 2일 기록한 장중 연고점인 1363원을 경신한 데 이어 4거래일째 연고점을 이어갔다. 종가 기준으로도 2009년 4월1일 1379.5원 이후 최고치를 보였다. 이번 환율은 정부의 구두개입에도 상승했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은행회관에서 열린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 "달러화가 20년 만의 최고치까지 상승하고 있다"며 "금융·외환시장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며 관계기관 간 긴밀한 공조 하에 필요시 선제적으로 대응해 시장안정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플러스 생활정보 원·달러 환율 상승에 따른 원화 가치 하락은 보통 수출 업체에는 긍정적이지만 수입품 물가는 가격이 오르는 악영향. 이런 만
[IE 금융] 농협, 신협, 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권에서 만기 후 1년 이상 찾아가지 않은 장기 미인출 예·적금 잔액이 6조6021억 원으로 나타났다. 5일 금융감독원(금감원)에 따르면 신협, 농협, 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권의 올해 6월 말 기준 만기 경과 후 1년 이상 장기 미인출 예·적금은 6조6021억 원으로 2020년 말 5조913억 원 대비 1조5108억 원(29.7%) 증가했다. 만기 후 찾아가지 않은 예·적금은 시간이 지나며 이자율이 하락하는데, 6개월 이후부터는 보통예금 이자율(0.1%)이 적용돼 이자수익이 줄어든다. 이에 금감원은 상호금융권과 함께 이달 6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장기 미인출 예·적금 찾아주기 캠페인'을 실시한다. 상호금융권 예·적금을 1년 이상 인출하지 않은 예금주를 대상으로 문자와 이메일 등으로 환급 방법을 안내하고 금감원 홈페이지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홍보 채널을 통해 동영상과 카드뉴스를 게시할 예정이다. 장기 미인출 예·적금 관련 제도도 고친다. 상호금융권이 그동안 예·적금 만기 직전과 직후에만 실시하던 고객 안내를 만기 후 5년까지 연 1회 이상 실시하도록 했다. 장기 미인출 예·적금을 보유한 고령자의 금융
[IE 금융] 신한은행과 KB국민은행이 최근 시중은행 점포 축소로 인한 금융소비자 불편을 최소화하고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경북 영주 및 경기 양주 고읍에 공동점포를 시범 운영한다. 5일 이들 은행에 따르면 신한·KB국민 공동점포는 시중은행 영업점이 부족한 지역 고객의 대면 접근성을 유지하고 금융 취약 계층의 금융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서 꾸려졌다. 이번에 선정된 경북 영주와 양주 고읍 지역은 신한은행과 KB국민은행이 각자 지점을 100m 이내에서 운영한 지역이다. 신한·KB국민 공동점포는 출장소 형태로 신한 영주지점은 KB영주지점이 이전, KB양주고읍지점은 신한 고읍지점이 이전해 하나의 지점에서 고객대기공간을 공유하고 각 은행의 창구를 별도 운영해 신한·KB국민은행의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번 공동점포는 고령층을 포함한 금융소외계층의 대면 채널 상담 선호도를 반영해 기존 영업점과 동일하게 ▲여수신 ▲외환 ▲전자금융 ▲부수대행 등 모든 은행업무가 가능하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이슈에디코의 각자사생(各自寫生)은 생생(生生)하게 활활(活活) 타오르는 대한민국 이벤트, 할인의 모든 알짜소식을 전달합니다. 각색하지 않은, 있는 그대로의 풋풋한 이벤트, 할인 정보를 편하게 찾고 사셍! [IE 생활정보] 9월2일 뷰티 이벤트&할인 정보 ◇잇츠스킨 추석 선물세트 기획전(~9.5) 잇츠스킨이 다양한 추석 선물세트를 추석 전까지 배송하는 기획전에 한창. 투엑스 데스까르고 기획세트부터 투엑스 끄렘 기획세트, 투엑스 진생 데스까르고 등 다양한 세트 상품을 저렴하게 판매. ◇올리브영 '올영세일'(~9.7) 올영세일에서는 색조화장품부터 피부 보습을 위한 기초 화장품, 환절기 건강 관리를 위한 건강식품과 각종 위생용품 등을 다양하게 준비. 또 추석 선물 시즌을 겨냥해 프리미엄 브랜드 화장품과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신상품·실속 넘치는 구성의 세트 상품도 마련. 아울러 다양한 특가 행사도 진행. ◇더페이스샵 9월 멤버십데이(~9.7) 이 기간 네이버페이로 3만 원 이상 결제하면 3000 추가 적립. 카카오페이로 3만 원 이상 결제 시에는 3000원 추가 할인. 추석을 맞아 수려한, 이자녹스, 비욘드, 닥터벨머 등 세트할인전도 진행. 이 외에도 메이크업
[IE 경제] 한국은행(한은)이 당분간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5~6%대의 높은 오름세가 지속될 것으로 진단했다. 2일 한은은 본관 15층 회의실에서 이환석 부총재보 주재로 물가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해 최근 물가 상황과 향후 물가 흐름에 대한 논의를 나눴다. 이환석 부총재보는 회의에서 "앞으로 소비자물가는 상당 기간 5~6%대의 높은 오름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다만 향후 물가 전망경로 상에는 우크라이나 사태 전개 양상, 국제유가 추이, 기상 여건 등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5.7%)은 석유류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7월(6.3%)에 비해 상당폭 낮아지며 6%를 하회했다. 이는 지난달 25일 금융통화위원회 예상에 부합한다. 하지만 근원물가가 7월 3.9%에서 8월 4%까지 상승, 수요측 물가상승압력이 이어지면서 외식을 포함한 개인서비스 품목을 중심으로 오름세가 나타났다. 한은은 수요측 물가상승압력을 반영하는 개인서비스 물가도 상당 기간 6%대의 높은 오름세를 이어갈 것으로 진단했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IE 금융] 신한은행이 hy(한국야쿠르트)와 제휴를 통해 고객에게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신한 플랫폼 적금(야쿠르트)'을 출시했다. '신한 플랫폼 적금(야쿠르트)'은 6개월제 자유적립식 상품으로 월 저축한도는 1000원 이상 30만 원 이하며 기본금리는 연 2.0%이다. 우대금리는 연 9.0%포인트(p)를 적용해 최고금리는 연 11.0%다. 가입기간은 이달 1일부터 10월14일까지며 선착순 5만 좌 한도로 판매하는데, 영업점·인터넷뱅킹·신한 쏠(SOL)을 통해 가입 가능하다. 우대금리는 ▲이 적금 가입 직전 3개월 이내 적금 미 보유 고객 연 1.0%p ▲적금 만기 5영업일 전까지 hy(한국야쿠르트) 온라인 쇼핑몰 '프레딧'에서 20만 원 이상 결제 시 연 8.0%p(단, 이 적금 가입 직전 3개월 이내 프레딧 결제 이력 없는 고객)를 제공한다. 만약 11%의 금리를 받는다고 가정했을 경우 매월 30만 원씩 넣으면 받을 수 있는 이자는 얼마나 될까. 원금은 180만 원이며 세후 이자는 약 4만8856원이다. 한편 '신한 플랫폼 적금(야쿠르트)' 출시를 기념해 오는 16일까지 해당 적금에 가입한 고객 대상 중 추첨을 통해 1만 명에게 '프레딧'에서 유제품, 신
[IE 금융] 해외여행 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격리 비용(숙박비·식비)을 보장해 주는 상품이 출시됐다. 1일 하나손해보험(하나손보)에 따르면 이 손보사는 '위드 코로나' 해외여행 보험 상품을 내놨다. 이 상품은 해외여행 중 코로나19에 걸려 코로나19 증상(발열·몸살 등)이 발현돼 본래 여행 기간을 초과해 해외에 체류하게 되는 경우 혹은 해외 국가로부터 의무 격리 통지를 받고 격리되는 경우 격리 생활 비용(숙박비·식비)을 최대 10일간 보장한다. 하나손보 관계자는 "오랜 기간 지속된 코로나19로 지쳐있던 국민들이 안심하고 여행을 떠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나 해외여행보험은 하나손해보험 모바일 홈페이지 또는 원데이보험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가입 가능하다. 보험료는 남성은 1만1820원 여성은 1만1870원(40세, 여행 기간 5일, 표준형)이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IE 경제] 정부가 외국계 사모펀드 론스타에 2800억 원을 배상하라는 국제 중재기구 판단에 불복하기로 했다. 31일 법무부는 세계은행 국제투자분쟁해결센터(ICSID) 론스타 사건 중재 판정부 판단에 대해 "다수 의견의 판단을 수용하기 어려우며 유감을 표한다"고 알렸다. 론스타는 지난 2012년 11월 우리나라 정부가 외환은행 매각 과정에 부당 개입해 46억7950만 달러(한화 6조1000억 원)의 손해를 입었다며 '투자자-국가 분쟁 해결제도(ISDS)'를 통해 중재를 제기한 바 있다. 이에 10년 만인 이날 중재판정부는 우리 정부에 론스타가 청구한 손해배상금의 4.6%에 달하는 2억1650만 달러(한화 2800억 원)를 지급하라고 요구했다. 중재판정부는 "론스타와 하나은행 간 외환은행 매각 가격이 인하될 때까지 우리 금융당국이 승인을 지연한 행위"라며 "한-벨기에·룩셈부르크 투자보장협정상 공정·공평 대우 의무를 위반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법무부는 "론스타와 관련 행정조치를 함에 있어 국제법규와 조약에 따라 차별 없이 공정·공평하게 대우했다"며 "이런 우리 정부의 입장을 고려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추후 정부는 중재 판정부에 취소 및 집행정지